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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짧은 책이다. 100페이지 가량의 책이지만 짧고 굵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사건 3가지를 대입해서 헨리 나우웬 목사님의 영적 상태를 설명해 주시고 있다. 물론 우리의 상황도 조명이 되는 귀한 말씀이었다.
71년 부터 예일, 하버드 등지에서 신학과 심리학 강의를 하다가 정신지체장애우 공동체 라르쉬의 캐나다 토론토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에서 장애우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행동으로 가르쳐 주셨다.
학문을 오래 하셨고 오랜 교수 생활을 통해서 다져졌던 지적인 열정과 지식의 향연들은 정신지체장애우의 공동체에서는 아무것도 유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그저 몸과 영혼이 함께 있는 것 만으로 만족하는 듯했다.
"그들을 만난 이후 현실 지향적 자아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어떤 일이든 훌륭하게 해낼 수 있고, 뭔가 대단한 걸 보여 줄 수 있고, 증명할 수 있고,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거뜬히 풀어 나갈 수 있다고 젠체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대신 꾸밈없는 자아 그리고 일의 성취에 관계없이 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줄 아는 그런 자아를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
우리는 기도하는 리더십, 영혼을 섬기는 리더십, 예수님을 따르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숙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성숙이란, 자신이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기꺼이 이끌려 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
요즘 계속 듣는 이야기가 이런 성숙의 문제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맘대로 내 뜻대로 편한 것만 찾아가는 경향이 짙어졌다. 내가 하기 싫은 것도 해보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만나는 등 나를 거슬르는 행동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성숙하는 길로 한걸음 나아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맞나보다.
짧지만 비수가 되어 꽂히는 말씀이 많았다. 교만하고 자만해지고 있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 정체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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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너무 유명한 분이라서 그 분의 글이 궁금해서읽었다. 영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육적으로도 힘들어서 글을 일고 도움을 받고자...... "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일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랑 가운데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 글에 정말 많은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분 이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하실 주님의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