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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민족역사연구회 고조선연구소 소장이신 김종서의 한국고대사 복원시리즈 중 첫번째의 책이다.
그동안 우리 역사중의 삼국유사에 대한 기록 중 환웅천왕의 신시와 단군 왕검, 단국조선의 건국과 멸망등의 이야기들을 그동안은 단순히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신화로 봐 왔는데 저자의 연구를 통해서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것임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중국이 자기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역사적 왜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삼국유사 속에 등장하는 황웅천왕의 신시는 6000~8000년 경에 건국된 씨족국가이며, 신시를 건국한 태백은 지금까지 주장해 온 것과는 달리 태백산도 백두산도 아닌 대평원지대를 가리키는 것임을 여러 연구등을 통해 밝혀 내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단수' 역시 그동안은 신령스러운 신목이나 박달나무라는 기존의 학설이 있었는데 신단수는 나무가 아닌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단임을 이 연구를 통해서 밝혀냈다. 그동안 단군과 관련해서 여러 추측들이 있었는데 이 연구를 통해서 정리가 되는것 같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환인, 단군, 마늘과 쑥등의 상징적인 의미들을 파헤쳐 봄으로써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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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조선은 후기에 단군의 후손을 각 지역의 거수(渠帥)로 봉하여 혈연조직을 강화한 바 있는데 단군조선의 거수국이었던 고구려도 그 때 거수가 단군의 후손으로 바뀌었다. 그러므로 추모왕은 고구려 거수의 후손이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서기전 37년에 추모왕에 의해서 지금의 요동에 세운 고구려는 북경에서 가까운 난하 동부유역에 자리하고 있었던, 단군조선의 거수국 가운데 하나인 옛 고구려(高句麗)를 계승한 나라인 것이다. 신화로 폄하되었던 삼국유사의 기록이 세계에서 가장 올해된 문화인 흥륭와 문화와 홍산문화가 신시의 문화유적이고, 하가점하층과 상층의 문화가 단군조선의 문화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중국이 한반도를 침탈할 명분을 없애고자 하였다. 뿌리 없는 나무가 존재할 수 없듯 우리의 역사에 있어 토대가 되는 고조선의 역사를 제대로 밝히고 지키지 못한다면 그 이후의 역사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고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고대사를 과학적인 자료와 지도 연구, 현장답사를 통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소상히 밝히고 있는 이 책의 가치는 높이 살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