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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가정의 아이지만 행복하다고 말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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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이혼을 소재로 다룬 어린이 책을 자주 만난다. 사람이 살다보면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는 일이건만,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혼을 어른들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식하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으로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혼한 가정의 아이지만 행복하다고 말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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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보니 이혼을 소재로 다룬 어린이 책을 자주 만난다. 사람이 살다보면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는 일이건만,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혼을 어른들의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식하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으로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혼한 가정의 아이지만 행복하다고 말할 줄 아는 마크라는 소년의 이야기다.  이 책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는 소재가 무거운데도 결말이 슬프지 않다는 거다.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가 주인공이라서 좋다. 비록 사랑하는 아빠와 함께 살지는 못해도 솔직하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고, 그 속에서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다.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 아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듯한 결말이라고 할까?


헤어진 부모가 다시 합쳐지기를 바라고,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새로 전학한 학교에 적응하느라 무척 힘들지만 새로 친구를 사귀고, 대면하게 지내던 이웃 할머니와 소통하면서 아이는 성장한다. 이 책은 등장인물들의 솔직하고 톡톡 튀는 대화가 생동감 있고, 갈등하는 소년의 세밀한 심리 묘사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이혼한 가정의 부모는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더 많은 애정을 자신의 아이에게 주어야 한다. 아이가 원하는 만큼, 느끼고 싶은 만큼 아이를 사랑해 줘야한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어 불안에 떨다 어느 날 갑자기 부모의 이혼을 통보받는다. 아이에게  부모의 이혼은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에 부딪칠 때와 또 같은 충격”이라고 했다. 아이가 그 엄청난 충격을 이겨내고 바로 설 수 있을 때까지 부모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것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지 못한 부모의 책임이오, 사랑하는 자녀를 지키는 최상의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아이와 '비록 엄마 아빠는 헤어져 살지만 너는 언제나 나의 아들이고, 앞으로도 나의 사랑하는 아들일 거다'고 말하는 부모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0***m 2008.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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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헤어져 있어도 가족이지요
"비록 헤어져 있어도 가족이지요" 내용보기
당연스레 엄마 아빠와 살아가야 하는 것으로 연상하는 가족모습, 그러나 어느날부터인가 수상쩍은 느낌의 분위기가 돌고 통보와 같은 누군가의 부재로 인해 아이가 겪게 되는 마음의 상처와 혼란은 어른들의 결정에 의해 생겨나게 된다. 오죽하면 그러한 생이별과도 같은 일이 생겨날까 싶으면서도 억지로 누군가를 잊으며 또 그리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새로운 시간을 맞이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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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스레 엄마 아빠와 살아가야 하는 것으로 연상하는 가족모습, 그러나 어느날부터인가 수상쩍은 느낌의 분위기가 돌고 통보와 같은 누군가의 부재로 인해 아이가 겪게 되는 마음의 상처와 혼란은 어른들의 결정에 의해 생겨나게 된다. 오죽하면 그러한 생이별과도 같은 일이 생겨날까 싶으면서도 억지로 누군가를 잊으며 또 그리워하며 살아가야 하는 새로운 시간을 맞이해야 하는 것은 힘겨울 것이다. 결코 반길 수만은 없지만 조금씩 그러한 가정이 늘고는 있는 현실, 아직까지도 보수적 관념의 눈이 있기에 그러한 결손가정에 대한 편견과도 같은 것들이 있어 모두에게 알려지길 꺼리거나 아닌 척하는 아픔의 대응이 있기도 하다. 그러한 다소의 차별화된 시각을 갖는 상황을 이겨내기란 어른들도 쉽지만은 않은데......

 

마크가 믿고 의지하던 존재에 대한 실망과 불신 그리고 이어지는 관계에 대한 부정의 것들이 성장해 가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자신의 감정, 생각을 쉽사리 표현할 수도 없어 겉돌 가능성도 있고 부정적 상황으로까지 연결될 수도 있으므로 그 중요성을 알아야 하는데...... 진심의 말을 나눌수 있는 용기를 내라는 친구의 말에 마음에 담아둔 걱정과 바람을 고스란히 전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엄마와 아빠의 탓을 하게 될지,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그러한 과정의 경험으로서 스스로 주눅들게 만들지 않고 관계에 대한 이해와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게 될 것이다. 그러한 수긍의 마음이 아이를 상처받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사실도 알게 된다. 아이는 부모의 부속물이 아닌 또 하나의 당당한 존재이므로 아이의 시각에서 자신과 부모의 역할을 평가하고 반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보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그 사랑의 마음을 전해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비록 같이 있지 못하더라도 기억이나 마음에서 잊혀지는 안타까운 존재의 부모, 자식이 아니기에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느끼는 존재라는 것을......

m*******7 2009.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