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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다로와 요코아가씨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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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다로와 요코아가씨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    본격소설(上)권에 이어 하권의 이야기는 좀 더 빠르게 페이지가 읽힌다.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달까. 여전히 후미코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는 다로와 요코 뿐만 아니라 둘을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마치 결혼은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고 집안과 집안의 일이지. 하는 누군가의 대사처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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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다로와 요코아가씨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

 

 본격소설(上)권에 이어 하권의 이야기는 좀 더 빠르게 페이지가 읽힌다.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달까. 여전히 후미코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는 다로와 요코 뿐만 아니라 둘을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다. 마치 결혼은 두 사람만의 일이 아니고 집안과 집안의 일이지. 하는 누군가의 대사처럼 음습합과 외로움을 갖춘 두 아이들이 크고 자라나는 과정, 그 속에서 채우지 못하는 목마름이 두 사람을 만나게 했고 어두운 마음 속에 촛불 하나를 켜게 만들었다.

 

다로와 요코, 요코와 그의 남편 마사유키. 다로와 요코가 교집합인듯 보이다가 결정적인 요코의 한마디가 결국 다로와의 사이를 갈랐다. 요코는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처럼 마사유키와 결혼하고 그 사이에 미유키라는 딸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 그 후에 성공한 다로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다만 후미코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요코와 마사유키와의 관계가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평온하게 살고 있는 두 내외이기에 다로의 등장은 후미코 뿐만 아니라 두 내외에게도 위기감을 고조 시킨다. 그는 왜 그 사랑을 지속시켜야만 했을까? 그리고 가장 의문이 든 것은 마사유키와 요코, 다로 이 세사람의 관계였다. 무모한 삼각관계. 묘하게도 세 사람의 관계는 한동안 잘 유지되어 갔다.

 

후미코가 책에서 언급했듯이 미묘하게도 자연스럽게 세 사람의 관계는 마사유키가 요코를 잘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나는 마사유키가 어떤 생각으로 요코와 다로를 이해했는지 모르겠다. 결국 세 사람의 관계는 하루에가 마사유키에게 낯에본 광경을 폭로하듯 다그친 이후로 마사유키가 그동안 응축된 감정으르 요코에게 이르면서 일은 점점 더 커져간다. 앞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모르는 듯한 광경으로.

 

세 사람간의 러브 스토리는 그렇게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 속에 일본의 시간을 흘러가고 사람들의 위치도, 관계도 바뀌어 간다. 뜻밖에도 이 소설은 제 삼자인 후미코의 시선으로 이어지지만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는 소설이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 뒤에서 머리를 친 것 같은 반전이어서 '어-'하는 소리만 반복적으로 바보처럼 내었다. 결국 그런 사이였던가. 세명의 사람이 아닌 네 사람의 사랑이야기였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맴돌았던 책이었다. 상권을 읽을 때도, 하권을 읽을 때도 <본격소설>의 이야기 구성이 그리 와닿지 않았다. 다만, 이 소설속에서 흘러간 시간을 추억하는 세심하고 정교한 이야기에 내가 보지 못한 무엇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별점을 높였다. '일본판 폭풍의 언덕'이라는 글귀만으로 이 책을 접하기에는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지나간 일본의 시간을 추억하는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책을 덮었다.

l****9 2011.03.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본격소설 (하) / 미즈무라 미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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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에 계층이라는 것이 나름대로 있고 그 계층에 맞는 생활양식들이 있다전후 일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대표적인 휴양지인 가루이자와의 별장지대에 자신들의 별장을 가지고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상류층의 시게미쓰가와 사이구사가좀 더 권위있는 집안인 시게미쓰가와 전후의 사업의 호전으로 돈을 벌게 된 사이구사가의 세 자매그들 집안과의 교류 그리고 그 집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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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에 계층이라는 것이 나름대로 있고 그 계층에 맞는 생활양식들이 있다
전후 일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대표적인 휴양지인 가루이자와의 별장지대에 자신들의 별장을 가지고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상류층의 시게미쓰가와 사이구사가
좀 더 권위있는 집안인 시게미쓰가와 전후의 사업의 호전으로 돈을 벌게 된 사이구사가의 세 자매
그들 집안과의 교류 그리고 그 집안 아이들과의 친분과 인연...
그러한 부유층 소녀 요코와
패전으로 중국에서 부모를 잃고 외삼촌네 얹혀서 일본으로 들어오게 된 근본도 모르는 사생아 다로 사이의 사랑
신분의 차이로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었고
미국으로 떠난 다로는 후에 크게 성공을 하요 요코를 찾지만
이미 시게미쓰가의 장남과 결혼한 요코
그러나 요코와 다로 그리고 남편인 마사유키와의 관계
서로를 이해하고 나름대로의 유대관계로 행복을 찾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분노로 인하여
요코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그렇게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그 시대를 살아갔던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마치 폭풍의 언덕을 읽는 것처럼 그러한 상황이 설정이 되지만
이야기의 주를 이루는 시게미쓰가의 사람들과 특히 사이구사가의 세자매 하루에,나쓰에,후미에 자매를 통해 그 당시 상류층들의 생활, 성향등을 엿볼수 있다

경치좋고 공기좋은 휴앙지에 서양관으로 별장을 지어 놓고
도시에서의 생활을 하다가 여름이면 별장으로 내려와 서양식의 집에서 서양식의 식기들을 놓고 서양식의 파티를 즐기면서 여름 한철을 보내는 사람들..

그러나 세월은 그 무엇도 거스를 수 없는 것
점점 쇠락해져가는 서양관의 위용과 함께
변해가는 세월이 점점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되게 하던 그 빛남도 퇴색되고
그들의 손자대에가서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고 차별되지 않는 그러한 시대가 되고
그들의 자존심이었던 별장지도 다로의 손에 의해 그들의 가정부였던 후미코에게 넘어가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들의 화려함
그리고 그 화려함뒤에 있던 애절한 사랑이
세월과 함께 점점 회색빛으로 바뀌고 켜켜히 먼지가 쌓여가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11.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