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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푸른색깔의 요정 톰. 같은 종족에게서 쫒겨나고 위협을 당하는 톰. 모습이 같을지라도 본질이 다르면 융화가 힘들다는 것을 톰은 아직 모르고있다. 왜 자신이 종족들이 말하듯이 고슴도치처럼 눈도 귀도 멀고 쉰 목소리에 조심성이 없는지.
요정이라고 하면 날개 한쌍 쯤은 으례 달고 나타나려니 했다. 비단같은 날개가 아니래도 작고 귀여우리라..당연한 듯 생각하고 있었지만, 날카로운 송곳니로 날고기를 씹어먹는 요정이라니!! 보잘것 없는 외소한 몸에 작살로 종족을 찌르는 잔인함, 낳은 자식이라도 도움이 안되면 과감히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는 부모. 상상했던 세계와는 너무 다른 요정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책은 의외라서 더 끌렸다.
종족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어딘가 조금씩 다른 톰이 소외와 위협을 견디다 못해 요정들이 말하는 악마 (인간)의 마을을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종족에게서 도망치다 다친 몸을 피하기 위해 잠시 숨은 악마의 헛간에서 만난 애나에게서 들은 가족이나 엄마, 오빠 같은 얘기들은 위장이 꼬이는 것 같은 불쾌감을 느낀다. 서로 걱정할 일없고 혼자 살아가야하는 요정이 보기에는 그런 단어들은 서로를 얽어매는 노예밧줄 일 뿐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서로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노예밧줄?? 톰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었으나, 이 말이 주는 느낌은 생소하면서도 싫지 않다. '넌 내 노예밧줄에 묶였어. 우린 이 밧줄이 풀리는 날까지 서로를 위해 살아야해!!' 이런 느낌이 들어서.^^
애니의 이복오빠인 조까지 톰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톰은 점점 더 악마의 세계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지고, 별에게 기도해서 몸을 사라지게 하는 능력까지 점점 잃게된다. 톰은 자신의 몸이 변해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왜 그런지는 모른체 조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험을 강행하다 헛간은 불타고 톰은 튕겨져나가 악마들의 중심에 노출되고 만다.
톰의 눈으로 보는 인간의 세상은 그다지 아름다워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톰도 서서히 노예사슬에 묶이고 있는 자신을 어쩔수 없이 느끼고 애나의 할머니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듣게 된 후, 자신이 왜 종족들에게 융화 될수 없었는지를 깨닫는다.
스코틀랜드의 인간과 요정의 사랑을 노래한 민요에다 상상력을 가미해 쓰여졌다는 이 책은 요정이었다가 인간의 삶으로 천천히 걸어들어오는 톰을 보며, 우리가 늘 동경했던 요정의 세계가 어쩌면 인간의 삶보다 더 거칠고 험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알게한다.
인간과 요정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신선함이 묻어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다. 기존의 이야기들이 인간의 눈으로 보는 요정 세계의 동경이라면, 이 책은 요정들 눈으로 보는 구속하고 묶이길 좋아하는 이상한 인간들 나라다. 아이들에게 함께 요정의 눈으로 우리가 사는 모습을 들여다 보게 하는 특별한 경험과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하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별의 힘을 빌릴 수있는 요정들의 환타지와 악마로 그려진 인간이 가진 따뜻한 마음이 잘 버무려진 달콤하고 맛있는 책, 아이들에게 당장 손에 쥐어 주고 싶은 흥미로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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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인간 세계와 다른 요정의 세계를 꿈꾸어 본다. 예쁜 외모에 날개를 달고 천사처럼 살아가고 있을 듯한, 아무 걱정도 불행도 없이 편안하기만 할 듯한 요정의 세계를 상상하며 동경하기도 한다. 만약 요정의 세계가 있다면, 그들은 우리 인간 세계를 어떻게 상상하고 있을까? 그들이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 작가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스코틀랜드 민요에 상상력을 더하여 이 책을 탄생시켰다. 요정들이 바라보는 인간 세계의 모습을 '톰'을 통해서 그려낸 이 소설은 판타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 세상이 얼마나 따뜻한 곳인가를 알려준다. 톰은 다른 요정들과는 달리 좀 둔하다. 악마들이 다가오면 위험을 알려야하는 톰은 감각과 행동이 둔한 탓에 종족이 위험에 빠질 뻔했다. 종족들 모두 그런 톰을 비난했고, 엄마 아빠마저 톰을 죽이려했다. 에드린처럼... 톰은 어쩔 수 없이 악마의 세계로 달아났고, 그곳에서 애나와 조를 만나게 된다. 요정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악마의 세계는 바로 '인간의 세계'를 말한다. 애나에게 보살핌을 받던 톰은 조를 통해서 악마란 비열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체감한다. 톰이 자신의 종족에서 버림받은 것처럼, 실제로 조는 아빠의 사랑에 목마른 여린 인간일 뿐이다. 톰은 애나를 통해서 '노예 밧줄'에 묶인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보이지는 않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를 묶는 노예 밧줄. 역겨웠지만 톰은 애나가 자신 때문에 슬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었다. 톰은 서서히 애나의 노예 밧줄에 묶이고 있었다. 그 사실이 톰을 더욱더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82p 창고가 폭발하면서 톰은 옆집에 사는 에디 할머니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었고, 애나는 톰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슬퍼하고, 이복오빠 조를 탓한다. 애나가 톰을 찾아 헤매이고 슬퍼하는 것을 본 톰은 자신이 애나의 노예 밧줄에 단단히 묶였음을 느끼며, 애나로부터 자유로와지고 싶어한다. 톰은 자유를 찾기위해 인간 세계를 떠나 요정에 세계로 돌아가지만, 애나의 노예 밧줄과 종족에 대한 의구심에 힘들어한다. 노예 밧줄에 얽매여 악마처럼 살 수도 없고, 종족의 일원도 아니며, 더 이상 별과 닿을 수도 없었던 톰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정의 세계로 돌아가 아빠에게 은빛작살을 맞게 된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는 순간 자신을 부르는 애나의 슬픈 목소리를 들었다. 비로소 눈을 떴을 때, 톰은 에디의 집에서 살갗이 흰색에서 쿠키 색으로 바뀌어진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톰은......그토록 싫어하던 인간의 모습이 되었다. 세상은 악마로 가득하다. 몇몇 어리석고 불행한 악마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악마들은 두려움에 떨지 않는다. 수백만 수천만의 악마들이 함께 얽혀 살며, 그들은 대개 행복하다. 정말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거기에 익숙해지면 기분이 좋아진다. 악마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은 가족이다. 205p 노예 밧줄....사람들은 사랑, 정으로 꽁꽁 묶여있다. 가족일 경우 그 밧줄은 더 단단히 묶여 있다. 우리는 요정의 세계를 동경하며 아름답게 상상해 오곤 한다. 반대로 요정의 눈으로 바라보는 악마의 세계, 즉 인간의 모습은 어떤가? 비열하고 탐욕으로 가득 찬 사람, 서로를 의심하고 범죄가 끊이지 않는 세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과 함께여서 행복한 세상이다. 판타지라는 형식을 빌어 요정이 바라보는 인간 세상을 보면서, 노예 밧줄에 묶여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지를 새삼 깨달게 된다. 책을 손에 잡기시작하자 놓을 수 없었다. 흥미로움에 책장을 넘기게 된다. 판타지로서의 재미 속에 인간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저자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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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톰-차가운 톰의 이야기] 책을 읽는 내내 톰의 존재가 어떤 종족인지 상상했었다. 인간을 악마로 정의하고, 인간들 사이의 사랑 또는 정(情)을 노예밧줄이라 칭하는 톰은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온 존재인지...아마도 그건 읽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처럼 요정의 존재일 수도 있고, 자식을 죽이려고 애쓰는 톰의 부모들을 보면 어떤 냉혈한들일 수도 있겠고, 딱히 어떤 한 가지로 규정지을 수 없음이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고 사람들 사이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존재할 수도(우리 인간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다른 세상에서) 아니면 픽션 속에서만 등장할 수 있는 허구적인 존재일 수도 있는 그러한 대상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다. 환타지란 그런 것이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톰은 자신의 종족 속에서 버림받고 악마의 세계에 들어와서 결국엔 그 악마와 똑같은 악마로 환생(?)한다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된 줄거리이다. 그 속에서 진정으로 톰을 걱정해주는 애나와 에디 고모의 모습은 인간들만이 가지는 어떤 끈끈한 그 무언가(이 책에서는 노예밧줄이라 함)를 보여준다. 처음에 톰은 노예밧줄에 스스로가 얽매이게 될까봐서 싫어하고 거부하지만 그것이 톰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
차가운 톰은 어쩌면 우리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인간의 한 유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진정한 사랑을 통해서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따뜻한 교훈을 주는 이 책은 뭔가 기발하면서도 신비롭다.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점점 더 각박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더 인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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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을 읽지 않은 채 아이의 독서록만 먼저 읽고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줄거리의 마지막인 “악마는 바로 인간이었던 것이다..”라는 부분이었어요. 아이에게 무슨 뜻인지 묻고는 오히려 엄마인 제가 책에 흥미가 생기는 바람에 단숨에 읽고 나니 비로소 아이의 죽 써내려간 글의 내용이 마음에 와 닿네요. 4학년인 지금 약간 어려운지 엉뚱하게 소감을 쓰긴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라고 하면 따뜻한 인간관계나 행복한 지금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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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느낌이 이상했다..악마, 종족,고깃덩어리, 악마 아니 요정들의 세계의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첨 접했다.. 요정 톰이 인간 애나과 만나면서 요정들의 세계와 요정들의 세계에서 악마라 불리우는 우리 인간들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톰은 인간들의 도움을 받고 그들과 조금씩 접하면서 마음이 따뜻한 인간을 보게 되고 조금씩 동요되어 갑니다. 그리곤 닮아가고 있어요.. 악마라 불리우는 우리 인간세계에서의 현실 세계가 매우 아름답고 끈끈한 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이책은 반어적으로 보여주고 있읍니다. 처음 몇장을 넘기면서는 올 초등1학년인 울아들에게 이책을 보여주어도 될까 고민이 되었어요..책을 좋아하는 아들이기에 이책이 오자마자 읽으려는 것을 엄마먼저라고 미루었죠...음...지금은 울아들 읽히려구요...따뜻한 책이고 우린 인간세계에 대해 더 잘 알수있는 책이고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어 과연 울아들이 이해하려나 좀 걱정이지만 제가 설명 조금 해주면 가능할 듯 해요... 누구나가 좋아할 만한 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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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특이한 책을 읽었다. 영국 최고 권위의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해도 손색이 없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주제와 등장인물이 새롭고 그들이 경계를 풀고 서로 익숙해 지면서 정들어 가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다가 중간쯤에서 악마의 정체를 알고는 너무도 놀랐다. '내가 악마라구?' 바로 인간인 우리를 그들은 악마라 부르고 있었다. 뜨겁고, 둔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목소리가 거칠어서 아주 시끄러운 존재로 묘사하고 있었다. 인간을 이렇게 묘사한 그들 종족은 이 책에선 요정이라 불리고 있었다. 톰의 종족은 폭력적이면 아주 냉정한 존재이다. 체온계의 수은을 얼려버릴 정도로 냉정한 존재이다. 자신의 자식인 톰을 죽이지 못해 안달나 할 정도로 냉정한 종족들~~ 그들 종족들을 피해 어쩔수 없이 악마의 세계로 진입한 톰. 톰은 악마의 세계에서 그들 종족이 가장 두려워하는 노예밧줄에 걸려들까봐 겁내하고 걸려들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며 생활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노예밧줄에 묶이면서 그것이 서로를 얽매이는 구속이 아니고 사랑과 관심과 행복임을 느끼게 된다. 악마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난 톰은 노예밧줄을 붙잡고 더이상 쫓기지 않아도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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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민요(제목까지는 안 나온다.)에서 영감을 얻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판타지 소설. 요정과 인간의 관계를 그린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을 만났다. 우리는 흔히 우리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요정인 '톰'이 주인공으로 톰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우리에게 인간의 관점에서 잠시 벗어나 인간의 모습을 지켜보게 한다.
나 또한 이 책을 보면서 잠시 인간을 탈피하여 마치 요정의 모습으로 분해 인간의 모습들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톰의 시각으로 인간은 악마이다. 처음에 톰의 종족들이 무서워 하는 악마들이 무엇일까? 사실 톰을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은 했지만 악마를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사고의 틀에 나를 가두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리라. 둔하고, 뜨겁고, 고약한 냄새가 나고, 거친 목소리를 가진 '악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인간에 대한 표현을 통해 요정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된다. 아마 인간과는 반대로일 것이다. 빠르고, 차갑고, 가늘고 고음의 목소리를 가진 요정들.
인간을 악마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요정들의 입장에서는 인간과는 서로 적이다. 서로의 공간 안에서 서로 공존할 수 없는 그런 사이다. 그런 악마들에게 종족의 존재를 들킬 뻔했다. 모두가 톰의 잘못이었다. 차갑고 아름다운 요정의 세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만 보일 것 같은데... 너무나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세상. 아버지 란은 톰을 죽이려고 한다. 톰은 죽음을 피해 악마의 도시로 들어오게 된다.
인간 세계에서 톰은 인간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애나와 조, 그리고 에디 할머니의 도움으로 종족들을 피해 살게 되는데... 요정인 톰을 괴롭히는 게 하나 있었다. 물론 뚱뚱하고, 뜨거운 것도 참기 힘들었지만 그것보다는 언제나 자신을 옭아매려는 덩굴손처럼 그렇게 구속받게 되는 '노예 밧줄'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끈끈한 무엇. 그것은 사랑일수 도 있고, 동양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자꾸 톰을 옭아매려고 한다. 톰은 그것을 강하게 거부한다. 하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것처럼 어느새 자신도 '노예 밧줄'에 단단히 묶여 있음을 느끼게 된다.
톰이 란의 은빛 작살로 부터 살아남게 된 것도 덩굴손때문이였다. 톰은 순간 순간 이 덩굴손으로 부터 도망치고 싶어한다. 자유롭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신이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자유를 찾아 나서는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된다.
요정의 시각에서 인간의 모습을 표현했을 때는 그래, 그럴 수 있겠다. 요정이니까. 하지만 이기적인 요정보다는 그래도 사랑이 있는 인간의 모습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잠시 요정의 세계, 악마의 도시를 넘나 든 행복한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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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톰을 읽고..... 영국 최고 권위의 어린이 문학상과 스마티즈 도서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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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항상 있는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가 간혹 버겁거나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관심이 지나쳐서 간섭처럼 느껴지고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자유롭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책에서 종족들은 부모여도 자기의 삶에만 충실합니다. 자신의 안위가 위협받는다고 생각되면 자식이거나 형제여도 아무런 가책없이 죽여버릴 수 있습니다. 악마의 피가 섞여 종족의 특성들을 다 가지지 못한 톰은 종족을 위험에 빠뜨릴 실수를 하고 살기위해 악마의 도시로 도망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를 얽매는 노예밧줄을 보게됩니다. 톰은 노예밧줄을 보는 것만으로도 악마의 체취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힘겨워합니다. 그러다 자신도 악마처럼 밧줄을 기대하고 그 밧줄 덕분에 살아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랑과 관심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도 사랑과 관심, 말하자면 노예밧줄 때문에 힘 드는 일이 있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의 사랑과 관심, 배려를 주고 받으며 살아갑니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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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요정인 톰과 인간들의 이야기다. 나는 톰이 불쌍하다. 부모님이 에드린 고모처럼 자기를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자기 자식을 죽일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끔찍하다.
나도 인간이라서 톰의 세계를 보는 시선이 애나나 조와 같은 것 같다. 또 톰과 인간들의 미의 기준도 정말 틀리다. 왜냐면 톰은 자신의 종족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인간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주인공의 이름이 콜드 톰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콜드 톰이 이름이 아니라 톰의 몸이 아주 차가워서 콜드 톰이라는 것을 알았다.
톰은 정말 신기하다. 체온계로 몸의 온도를 재려고 하면 수은이 얼어붙기 때문이다. 정말 신기하다. 또 인간들이 서로 친해지는 것을 노예밧줄로 마음을 맨다고 한 것이 정말 특이하다.
톰은 요정이어서 노예밧줄을 볼 수 있는 것일까? 나도 노예밧줄을 보고싶다. 그런데 나는 처음에 톰이 청각이 떨어지고 시력이 떨어져서 악마가 점점 되어가는 줄 알았다. 그래서 긴장했다.
그런데 그 악마가 우리 인간이란 것을 알고나니, 기분이 조금 나쁘다. 그러나 인간을 우리와 다른 종족인 요정들이 그렇게 바라볼 수도 있다. 나는 한번 내가 노예밧줄이나 톰의 시선으로 별들을 보고 싶다.
에디 메킨토시는 톰이 자신의 조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 에디 메킨토시는 톰을 알고 도와주는 것 같다. 그런데 자신은 은빛작살에 자신이 꽃혔을 때도 살았으면서 왜 톰을 안 도와주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하지만 나중에는 해피앤딩이라 정말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