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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 간 내밀한 관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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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가 김정일의 와병으로 인하여 심각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포스트 김정일 사태에 중국은 준비가 되어 있지만 미국과 한국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도하기도 한다(뉴스위크지).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고정 관념인 중국과 북한은 6.25를 통해 혈맹관계가 실상은 거의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에서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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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가 김정일의 와병으로 인하여 심각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포스트 김정일 사태에 중국은 준비가 되어 있지만 미국과 한국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도하기도 한다(뉴스위크지).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고정 관념인 중국과 북한은 6.25를 통해 혈맹관계가 실상은 거의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에서 북한에 대한 태도와 감정이 혁명 1세대와 젊은 실용 세대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 지도층의 중국에 대한 자세도 중국측이 추정하는 100조원에 달하는 원조를 받고도 결코 고분고분하지 않은 것이 감지된다. "김정일을 바보 취급하는 자야말로 바보이다"란 글이 눈에 띈다. 중국측에서는 북한의 은혜를 모르는 태도에 분개하는 부류도 있지만, 마오쩌둥이 6.25때 북한을 지원한 것은 자기 나라의 동북부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참전한 것이며, 중국이 공산혁명할 때 김일성이 일본군이 남긴 대량의 장비와 무기를 린바오의 군대에 지원해 승리할 수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된다는 견해도 있다.

어찌 되었든지 간에 포스트 김정일 사태에 중국변수가 우리에게는 초미의 관심사항이다. 이 책에서 주목해야 될 점은 중국이 아시아 중에서 한반도와 일본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매년 그리고 지속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즉 매년 1월부터 2월까지 외교부 주최하에 "연간 정보분석 및 의견 교환 회의"를 열고 있다는 것이다(184쪽). 또한 중국사회과학원을 위시하여 10개 싱크탱크에 한반도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중국과 한반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일의대수(一衣帶水), '보거상의(輔車相依)',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세 단어로 요약된다고 알려져 왔다. 여기에 6.25를 통해 양국 공산당의 관계는 특수한 동맹관계가 이어져 우리 한국에는 초미의 관심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관심있는 인사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h***n 2008.09.1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