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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으로만 치우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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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및 로마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세계 문명을 좌우한 9개의 전투가 과연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라는 궁금함과 함께책을 보게 되었다. 초반부의 그리스(혹은 마케도니아) 문명권과 통칭 이슬람 문명권과 충돌은 나름대로 그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해 설득력이 있게 그리고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점점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는 유럽지상주의를 표방하는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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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및 로마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터라 세계 문명을 좌우한 9개의 전투가 과연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라는 궁금함과 함께책을 보게 되었다. 초반부의 그리스(혹은 마케도니아) 문명권과 통칭 이슬람 문명권과 충돌은 나름대로 그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해 설득력이 있게 그리고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점점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는 유럽지상주의를 표방하는게 아니라고 우기면서도 그러한 면을 주도 면밀하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앞뒤(원인과 결과)는 다짤라먹고 전쟁에서 유럽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말로 일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베트남 전에 대해 쓴 내용을 보고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는 히스테리적인 수구성은 차라리 베트남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말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미국은 아직 진행중인 나라이니까.
j***p 2003.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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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문화의 충돌로 보는 시각에 대해 걱정스러운 점...
"전쟁을 문화의 충돌로 보는 시각에 대해 걱정스러운 점..." 내용보기
예전에 아마존에서 이 책에 대해 미국의 전 공화당 출신 하원의장인 뉴트 깅그리치가 쓴 서평을 본 적이 있다. 이 사람 다들 알만한 강경보수파다. 성향에 따라 누구의 글을 미리부터 판단한다는 것이 온전히 옳은 일은 아니지만 뭔가 시사적인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 책 을 보고 헌팅턴의 을 연상시켰고, 더 소급해서 부르크하르트가 그의 에서 전쟁을 "개성의 충돌"로 묘사
"전쟁을 문화의 충돌로 보는 시각에 대해 걱정스러운 점..." 내용보기
예전에 아마존에서 이 책에 대해 미국의 전 공화당 출신 하원의장인 뉴트 깅그리치가 쓴 서평을 본 적이 있다. 이 사람 다들 알만한 강경보수파다. 성향에 따라 누구의 글을 미리부터 판단한다는 것이 온전히 옳은 일은 아니지만 뭔가 시사적인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 책 <살육과 문명="">을 보고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을 연상시켰고, 더 소급해서 부르크하르트가 그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에서 전쟁을 "개성의 충돌"로 묘사한 부분을 연상시키게 했다. 저자는 전쟁을 문화로 다루고 있다. 살육에 대한 상이한 문명적 제도가 어떻게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가라는 식의 인식은 전쟁이 왜 일어났으며,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느냐라는 판단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저자는 전쟁에서 정치경제적 배경이나 도덕의 관점을 배제하는 것이 전쟁사를 제대로 읽는 방법이라고 하나, 그것은 제대로 읽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그저그런 여러가지 해독법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동시에 전쟁을 피상적으로 '즐기게' 만드는 위험한 방법이기도 하다. 저자에게 전쟁이란 서로 다른 (문화적) 개성의 충돌 정도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냉전이 해체되고 세계화가 급진전되면서 서구의 보수주의자들은 그들의 반공이란 이념적 모토를 "문화의 충돌"로 바꿔달기 시작했다. 진보적인 북반부 유럽에서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한 신극우주의는 세련되게도 '유럽문화의 동일성 보존'이라는 모토를 들고 나오기도 한다.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들의 관점에는 자신들의 개성이 다른 자들의 개성보다 우위에 있다는 발상이 숨겨져 있다. 그런 점에서 <살육과 문명="">에 강경보수파의 싸움개 뉴트 깅그리치가 장문의 서평을 달아준 것은 뭔가 아귀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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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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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건너야 할 시내로 비유한다면, 그 시내를 무사히 건너게 해주는 다리는 두 가지가 있겠다. 하나는 이쪽에서 저쪽까지 단번에 이어주는 다리인데, 일반적으로 "통사"라고 부르는 정식역사서가 그것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그보다 건설비용도 덜들고 건너면서 아기자기한 재미도 즐길 수 있는 징검다리다. 실용적인 목적에서라면 튼튼한 다리가 중요하겠지만 시실 시냇물의 진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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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건너야 할 시내로 비유한다면, 그 시내를 무사히 건너게 해주는 다리는 두 가지가 있겠다. 하나는 이쪽에서 저쪽까지 단번에 이어주는 다리인데, 일반적으로 "통사"라고 부르는 정식역사서가 그것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그보다 건설비용도 덜들고 건너면서 아기자기한 재미도 즐길 수 있는 징검다리다. 실용적인 목적에서라면 튼튼한 다리가 중요하겠지만 시실 시냇물의 진면모를 더 잘 보여주는 것은 징검다리인 경우가 많다. 이 말이 이 책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전쟁사라는 것이 어떤 것이고 전쟁에서 도덕의 잣대를 들이미는 않는 게 전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의 역사는 흔히 전쟁의 역사라고도 합니다. 전쟁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종교,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중요한 전쟁들보다는 동양과 서양의 충돌에 중심을 두고 서술해 나가고 있는데 책을 읽어갈수록 느낄수 있는 것은 과연 서구문명이 지구를 지배해 나갈수 있는 원동력은 강한 군사력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됩니다. 서구의 지식인이라는 저자 역시 동양의 전쟁문화보다 서구의 전쟁문화가 더 우월했기 때문에 서양이 동양 혹은 다른 문명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서양문명권(동양, 아프리카 등)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으로 이책의 가치를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e 2002.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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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인들의 오만과 편견은 계속된다..
"서구인들의 오만과 편견은 계속된다.." 내용보기
9.11테러의 원인을 선과 악의 대립에서 찾는 순진한(?)미국..그들의 눈에는 자신들이 정의고 나머지는 모두 악이거나 순진한 국가로 보이나 보다.. 미국내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전쟁역사가라고 하는 저자의 시각은 과거 우리가 배워왔던 '냉전중심의 역사관'에서 조금도 전진하지 못했나보다.. 아니 더욱더 오만해진 미국의 시각과 전쟁을 사업으로 생각하는 군수자본의 관점을 분
"서구인들의 오만과 편견은 계속된다.." 내용보기
9.11테러의 원인을 선과 악의 대립에서 찾는 순진한(?)미국..그들의 눈에는 자신들이 정의고 나머지는 모두 악이거나 순진한 국가로 보이나 보다.. 미국내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전쟁역사가라고 하는 저자의 시각은 과거 우리가 배워왔던 '냉전중심의 역사관'에서 조금도 전진하지 못했나보다.. 아니 더욱더 오만해진 미국의 시각과 전쟁을 사업으로 생각하는 군수자본의 관점을 분명히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 최근의 사태를 바라보며 생긴 나만의 시각일 수도 있다..) 문명간에는 대립보다는 교류와 협력의 역사가 더욱 긴것같은데..사실 화약이나 다른 전쟁기술조차도 서구가 비서구로 부터 배운 것이 아닌가.. 더군다나 서구릐 합리주의적 전통이 세계를 제패한 바탕이었다는 얘기에선 정말 어이가 없다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왜 샀나하는 생각조차 들었다.. 이책을 사보는 것보다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차라리 한번 더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아니면 서구의 아니, 미국인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군사력에 대한 관점을 알고싶다면 이 책을 봐도 무방하겠다..아마 이 책은 웨스트포인트에서도 교재로 채택할 지도 모를 일이다..
p*****y 200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