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심리치료사이기도한 저자가 자신의 내담자와의 치료경험을 기초로 구성한 책이고 깨달음과 심리학이라는 약간은 어울리기 힘들어 보이기도한 내용을 깊이있게 서술하고 있는 책이기도하다. 깨달음과 심리학이 어울리기 어렵다고 한 것은 심리학이 인간의 정신세계를 분석적으로 탐구하고 있는데 반하여 깨달음이란 부족한 사견으로는 분석적이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서 실재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깨달음이 심리적 분석툴로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확언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 책은 심리치료의 분석적 과정과 내담자의 치료경험이 합쳐져서 심리학과 깨달음의 간극을 잘 매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요즘 많이 발간되고 있는 마음챙김명상과 심리치료에 관한 책들도 이론적 분석과 치료경험을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과 큰 범위에서 같은 분류에 들어 갈 수 있는 책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런의미를 갖고 구입한 책이다. 모든 경험이 다 참조할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진지한 자세를 가지고 깊이 탐구한 내용일수록 참조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불교적 가르침에 기반한 명상수행법 그리고 이과정에서 심리치료는 요즘 많은 학자들과 임상심리치료가들 의 핵심적인 화두가 된 것이 이닌가 하는 생각이다. 서구에서는 이런 흐름이 활발한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에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별로 그런 것같지 않아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이 책을 탐독하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지않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쉽게 술술 읽히는 그런 책은 이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가면서 읽으면 좋을 책이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