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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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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영화배우]가 나오자마자 꼭 사고 싶었지만, 계속 망설였다. 3만2천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스러웠지만, 몇 가지 걱정스러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사서 집에 돌아와 비닐을 뜯는 순간,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이런 책을 쓸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은 공정성이다.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고 한정된 지면을 감안할 때 100% 객관성을 요구하는 건 무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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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영화배우]가 나오자마자 꼭 사고 싶었지만, 계속 망설였다. 3만2천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스러웠지만, 몇 가지 걱정스러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을 사서 집에 돌아와 비닐을 뜯는 순간,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이런 책을 쓸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점은 공정성이다.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고 한정된 지면을 감안할 때 100% 객관성을 요구하는 건 무리이지만, 최소한 자신이 책을 쓰면서 생각한 원칙에는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책을 사기 전에 원제 [501 Movie Stars]를 보고 몇 가지 예상을 했다.

 

1. 헐리우드 스타 중심일 것이다.

2. 헐리우드 황금기인 40~50년대에 주로 활동한 스타 위주일 것이다.

3.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4. TV, 연극무대보다 영화에서 활동한 배우 위주일 것이다.

5. 비 영어권 스타들은 합작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일 것이다.

 

예상대로였지만, 책 내용은 그 보다 훌륭했다. 유럽, 일본, 홍콩은 물론 남미와 인도에서 활동한 스타들에 대해서도 지면을 할애한 것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하면서 대부분을 자국 유명인사들로 채워놓고 선심 쓰는 척 비 미국인들을 몇 명 집어넣는 [피플]에 비해 양심적이다. 또한 출생연도별로 배우들을 배열하면서, 측면에 색칠을 해서 찾아보기 쉽게 만든 점도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게임까지 갖고 있는 케빈 베이컨, 연극과 영화에서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케빈 클라인은 왜 빠졌는가? 신경질적인 남자의 전형인 로렌스 하비는? 터프가이로 빼놓으면 섭섭한 제임스 코번도 아쉽다. 일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라 불리우는 국민배우 타카쿠라 켄이나 청순가련한 소녀에서부터 팜므 파탈까지 소화해 낸 와코 아야코는 어떠한가? 홍콩으로 넘어가보자. 황추생이 좋은 배우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장국영이나 양조위가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닌가? 최소한 '세계에서 가장 쿨한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던 주윤발과 지금은 작가의 경지에 들어선 주성치는 넣었어야 했다. 반대로 안젤라 랜스베리, 루씰 볼, 엘비스 프레슬리 등은 원제목과 맞지 않는 성격의 스타인 데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래도, 이런 건 501명만을 선정해야 하는 한계를 감안할 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정말 용서가 안 되는 것은 무성의한 번역과 편집이다. [501 영화배우]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와 똑같이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가 쓰고, 정지인이 번역해서, 마로니에북스에서 내놓았다. 그런데, 인명과 영화제목이 각각 틀리다. 예를 들어 [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를 한 쪽에서는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로, 다른 데서는 [제인의 말로]라고 번역했다. (번역한 사람의 뇌구조를 보고 싶을 정도의 끔찍하고 무책임한 센스!) 한 쪽 옆에 적어놓은 영어 원제목과 엉터리 번역제목을 제작년도를 보고 연결해서 간신히 이해할 정도이다. 또한 여기에 출연한 배우인 Joan Crawford도 존 크로포드, 존 크로퍼드로 다르게 표기했다. (개인적으로 Joan은 조안으로 표기하는 게 옳다고 본다. 한글표기만 봐서는 남자이름 John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까...) 곳곳에 눈에 띄는 오탈자도 눈에 거슬린다.

 

아마 번역자와 출판사는 사소한 실수라고 둘러댈 것이지만, 이런 책에 소중한 돈을 날린 독자는 용납할 수 없다. 우정어린 충고를 드리면서 이쯤에서 마무리하겠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다른 일을 찾아보라.     

    

y***e 2010.01.01.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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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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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보기를 좋아한다.예전에는 텔레비젼에서 하는 명화극장을 빼놓지 않고 보기도 했다.옛날 서부영화를 많이 틀어 주기도 했다.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시험이 끝나는 날에는 단체로 동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다.요즘은 영화를 보러가야지 하면서 계획을 잡아보지만무엇이 바쁜지 영화 한편을 보기가 힘들다.오늘도 무슨 영화를 볼까 계획을 잡아본다.요즘에 무슨 재미나는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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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보기를 좋아한다.
예전에는 텔레비젼에서 하는 명화극장을 빼놓지 않고 보기도 했다.
옛날 서부영화를 많이 틀어 주기도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시험이 끝나는 날에는 단체로 동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다.
요즘은 영화를 보러가야지 하면서 계획을 잡아보지만
무엇이 바쁜지 영화 한편을 보기가 힘들다.
오늘도 무슨 영화를 볼까 계획을 잡아본다.
요즘에 무슨 재미나는 영화를 하지 하면서 인터넷을 뒤져 본다.

작년부터인가 우리나라 배우를 좋아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하는 팬질이다.
그 사람에 대해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아보고, 알아보고...
그 사람이 촬영한 드라마, 영화를 모두 찾아서 보게 되고,
그 사람의 영상을 모두 찾아보고...
그런 재미가 예전에는 몰랐는데 내가 해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예전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에게 들어온 책이 영화배우 501이다.
그책에서 예전에 영화를 보면서 궁금해 하던 영화배우를 하나씩 찾아서 보는 재미.
아마도 안해본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로마의 휴일에서 만난 오드리헵번, 그레고리 펙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리
얼마전에 죽은 폴뉴먼.
폴뉴먼은 타워링에서 인상깊게 보던 배우이다.
또 이번에 나온 영화 맘마미아에서 나온 여배우 메릴 스트립도 보았다.
이렇게 여러 배우를 찾아보고 있으니
그 배우들이 나온 영화들을 다시 찾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에서는 배우들의 태어난 연도 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또 그 배우의 특성과 출연작에 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이 들어있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배우는 총 501명 나오고 있다.
내가 아는 배우도 있지만 모르는 배우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외국배우는 오드리 헵번과 리차드기어이다.
오드리햅번을 소개하면 1929년에 태어났으며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탓다.
오드리 헵번은 1960년대 후반부터 연기에서 멀어지면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니세프와 함께 활동했다. 
그일이 유능하게 해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이에게 존경도 받았다.
그녀는 1993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책을 보면서 아쉬운점은 이런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우리도 이렇게 아름다운 배우들이 많았는데 아무런 정리가 없지 않은가.
남의 나라 배우를 보면서 우리 나라의 배우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언제 시간이 내어서 여기에 나온 배우들이 출연했던 명작 영화들을 다시 봐야겠다.
똑같은 영화도 그 때 보았을때와 지금 나이에 보았을때의 느낌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의 리스트를 뽑아서 봐야겠다는는 생각을 해본다.
e*******8 2008.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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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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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맨 처음 봤던 영화는...   캄캄한 밤중이었다. 학교운동장에  군산시민이 다 모였을 것 같은 많은 사람이 서로 앞자리에 서려고 마구 밀고 당기던...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영화였던 것 같다.  지금부터 40년전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제목이  확실한지 어쩐지...모르겠다.   두번째로 중학교 2학년떼, 학교에서 본 [스잔나]. 리칭이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정훈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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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에 맨 처음 봤던 영화는...

 

캄캄한 밤중이었다.

학교운동장에  군산시민이 다 모였을 것 같은 많은 사람이 서로 앞자리에 서려고 마구 밀고 당기던...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영화였던 것 같다. 

지금부터 40년전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제목이  확실한지 어쩐지...모르겠다.

 

두번째로 중학교 2학년떼, 학교에서 본 [스잔나].

리칭이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정훈희가 번역해서 불렀던 그 노래를 들으며 눈물도 참 많이 흘렸지.

그때까지는 듣도 보지도 못했던 백혈병에 걸린게 아닐까 한동안 심각하게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영화를 대하게 됐지만 그리 많은 영화는 못 봤다.

학생시절에는 선생님이 가지 말라는 영화는 다 안봤다.

그만큼 순진한 것이기도 하지만, 뭐 영화보기를 썩 좋아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집엔 내노라..할 만큼,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람이 있다.

평소 영화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영화애호가들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든지, 내 마음이 요동칠때가 아니면

선뜻 영화를 보는 일은 없다.

 

이 책을 고른 건 순전히...

그 영화애호가들 때문이다.

책을 보자마자 서로들 먼저 차지하려고 우리집은 잠시 전쟁터가 되었다.

 

이 책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1001] 편집진이 영화사에서 가장 찬란한 빛을 밝힌 이들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다.

세계의 유명한 영화평론가, 영화사학자, 져널리스트들이 쓴 이 책은 지난 세기  은막을 수놓은 스타들의 전기이다.

처음부터 보다가....중간에 아무데나 펼쳐들어도 새롭고 흥미있는 책의 진가를 만날 수 있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도, 낯익고 어느 영화에선가 봤을 것 같은 인상들.

그 옛날엔 지금보다 화장술도, 사진찍기도 훨씬 부족했을텐데 여배우들의 모습은 정말 너무 예쁜 공주들 같다.

 

찰리채플린.

다른 배우들보다 한페이지나 더 할애되어 소개한 글을 보고 '역시....위대한 배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트린 드뇌브, 진 켈리,로렌스 올리비에, 비비안 리, 클라클 게이블....등 영화엔 문외한이라고 자칭하는 내게도 낯익고 그리운 이름들이다.

 

이젠 은막의 저편에서,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책의 뒷편에는 현존하느,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도 있어 더 흥미롭다.

톰 행크스, 로빈 윌리엄스, 존 트라볼타, 성룡, 케빈 코스트너,브루스 윌리스, 우피 골드버그, 샤론스톤, 톰 크루즈,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윌 스미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젤리나 졸리...등의 사진과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나 뿐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 사랑받는 우리집도서가 된 [501 영화배우].

앞으로 한참동안이나 우리집 거실 가장 좋은 자리에 멍석을 깔아 놓을 것이다.

 

r**********8 2008.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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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명의 영화배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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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미친듯이 좋아하지도 않고 자주 보는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나에게 이 책은 참 기대되는 책이었다. 어느 한편의 영화나 영화 배우를 심도 깊게 다루기 보다는 501명의 세계 유명 배우를 소개하는 책이기에 나 같이 영화 배우나 영화에 대한 지식이 별로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영화에 대한 지식을  좀더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매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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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미친듯이 좋아하지도 않고 자주 보는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 나에게 이 책은 참 기대되는 책이었다. 어느 한편의 영화나 영화 배우를 심도 깊게 다루기 보다는 501명의 세계 유명 배우를 소개하는 책이기에 나 같이 영화 배우나 영화에 대한 지식이 별로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영화에 대한 지식을  좀더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1868년에 출생한 '조지 알리스'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영화배우를 시작으로 각 배우들을 출생 순서라는 생소하고 다소 의아한 생각이 들게 하는 편집 방법을 택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영화별, 출신 나라별보다는 그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명의 배우를 거쳐  이름과 출연 작품은 기억에 없지만 얼굴이 기억에 있는 '찰스 코빈'을 만났다. 첫 아내의 사별후 60세에 처음 영화계에 진출하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세번이나 오르고 로맨틱 코미디 '한 여자와 두남자(1943)'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는 이력이 참 놀라웠다. 아마도 내가 기억하는 이 얼굴은 '레이디 이브(1941)'라는 작품에서 해링턴 대령의 모습인 듯 하다.

 

그 유명한 찰리 채플린을 거쳐 '콰이강의 다리(1957)'의 사이토 대령 '하야카와 셋슈'를 만났을 땐 과거 TV  주말의 명화 등을 통해 수차례 봤었던 그 영화의 한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 '험프리 보카트'를 추억하며 드디어 1901년 출생인 '클라크 게이블'을 만났다. 그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939년작이라는데 이걸 극장에서 본 것은 1980년도 중학생때 학교에서 단체 영화관람이었으니 얼마나 유명한 영화였는지와 지금과의 문화 교류속도의 확연한 차이를 느끼게 한다. 1900년대 이후 출생의 배우들은 한 2/3이상이 아는 배우이거나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기억에 있는 배우들이었다.

 

  그들의 출생과 사망 정보, 특성 등을 간략하게 상단에 요약해 두었고  그들의 대표 작품을 일렬로 보기 쉽게 정리해 두고 아카데미상 후보였거나 수상작품들은 굵은 글씨로 표시해 두어서 보기에 편리했다. 또 그들의 삶과  출연한 영화의 소개, 그리고  그의 영화 배우 삶에 함께 한 이들과의 관계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그것을 통해 유명한 배우임에도 알지 못하는 출연작품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한 그들의 삶의 모습과 또 영화 배우라는 화려함 속에 감추어 져 있는 그들의 아픔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나마 알 수 있었다.

또 한가지 느낀 것은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들은 스캔들도 많고 특히나 미남미녀들은 주위에서 가만 두지 않아서 인지 그 삶 또한 화려하다고 해야하나 파란만장하다고 해야 하나 결코 순탄하지 만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일종의 기록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서 기억의 저편에 아련히 숨겨져 있던 옛 감상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영화 배우와 작품에 대한 지식을 얻었고 새로이 알게 된 관심가는 영화 배우의 작품을 만나볼 기회를 갖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아주 조그마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일 것이다

y*****4 200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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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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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도 샘이 났습니다. 우리나라 배우들도 요렇게 일목요연/ 가지런히/ 정갈하게/ 만나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죠. (설마 저만 아직 못 만난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더없이 죄송한 투정이지만 ^^) 그만큼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배우들의 어쩌면 '생애 최고의 순간' 그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501 영화배우.그 방대한 양에서도 놀라웠지만, 한명 한명을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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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무도 샘이 났습니다.

우리나라 배우들도 요렇게 일목요연/ 가지런히/ 정갈하게/ 만나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죠.

(설마 저만 아직 못 만난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더없이 죄송한 투정이지만 ^^)

그만큼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배우들의 어쩌면 '생애 최고의 순간' 그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501 영화배우.

그 방대한 양에서도 놀라웠지만, 한명 한명을 이토록 꼼꼼히 살피고 만나게 해주었다는 정성이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저자의 그 정성스러운 발자취를 따라 한 장 한 장, 한 명, 한 명씩 배우들을 만나다 보면
마치 한편 한편의 멋진 영화를 만나는 기분 또한 들었고 말이지요. 

어느새 우리네 안방 극장은 ’고교 얄개 시대’가 아닌 헐리우드 배우들의 전용 극장이 된지가 참 오래인거 같아요.

제 어릴 적 기억도 그 의미심장한 ’빠바밤~’ 하며 웅장하게 그 시작을 알리던 명화극장이 오래 자리했으니까요.

때로는 흑백 영화로, 때로는 흔들리는 짙은 컬러 영화로 만나보았던 무수한 영화 배우들.

숱하게 만나보았던 그 배우들을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행복해 할 수 있으니 참으로 기뻤습니다.

 

어린 시절 사춘기 때에는 주민등록증 발급을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곤 했었지요.

왜그리도 극장 한번 가보는 것이 그 시절엔 그렇게도 꿈 같은 일이었을까요?

어린이 관람가/ 에서 청소년 관람가/로 건너뛰는 그 묘미를 마치 통과의례처럼 생각하곤 했었나 봅니다.

그 때, 그 시절, 주옥 같은 영화를 추억하는 현재의 내 모습으로 만나는 [501 영화배우]

이렇게도 귀하고 멋진 책을 만나게 해주신 마로니에 출판사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매우 인상적이었으나, 쉽게 지나가버리기에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하곤 했던 조연 배우들의 모습들과

그네들의 삶에 대한 단상들... 그리고 현재의 이야기도 살짜기 들려주고 있어서

...지나온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지는 시간이었지요.

 

더군다나 놀라웠던 점은,

헐리우드 배우들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는(?) 볼리우드 배우 (인도 봄베이의 헐리우드 못지 않는 놀라운 영화 생산량을 일컫는 명칭)

아무르 칸, 샤루크 칸 까지 등장하셔서 더욱이 반가웠습니다.

 

^^ 또한 헐리우드에 진출하여서 그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 배우들의 자랑스러운 이름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옛모습 혹은 현재의 모습 속에서 또 한번 추억을 따뜻하게 느끼고 싶구요.

 

얼마전 즐겁게 감상했던 영화 맘마미아의 배우진들도 모두 찾아보려는 이상한(?) 혹은 지극히 당연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501 영화 배우를 만난 뒤로는... 영화 감상 하러 가기전 사전 공부가 필수가 될듯 하네요.

오래도록 좋은 친구, 소개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j****g 2008.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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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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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표정의 마릴린 먼로가 독자들을 한껏 유혹하고 있는 이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았다. 책등에는 도도한 오드리 헵번의 사진이 귀여운 사이즈로 실려있다.(말이 '귀여운 사이즈'이지, 책등이 이렇게 사진을 실을 수 있을만큼 두껍다는 얘기!)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보는 순간, 늘 내가 "오드리~!"라고 불렀던 친구가 생각났다. 고등학교도 같이 다니고 대학도 2년 정도 같이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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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표정의 마릴린 먼로가 독자들을 한껏 유혹하고 있는 이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았다. 책등에는 도도한 오드리 헵번의 사진이 귀여운 사이즈로 실려있다.(말이 '귀여운 사이즈'이지, 책등이 이렇게 사진을 실을 수 있을만큼 두껍다는 얘기!) 오드리 헵번의 사진을 보는 순간, 늘 내가 "오드리~!"라고 불렀던 친구가 생각났다. 고등학교도 같이 다니고 대학도 2년 정도 같이 다녔던 친구인데, 외모가 오드리 헵번 판박이였다. 이 친구를 보자마자 "오드리다!"라고 외치곤 그 후 함께 학교를 다닌 내내 내게 그녀는 '오드리'였다. (못 본지 10년 가까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보고싶어 오드리!!)

 

책등에 실린 오드리 헵번의 사진 때문에 나는 어떤 배우를 떠올리기 전에 친구와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책장을 넘겼을 때는 조금 당황했다. 으응? 흑백사진. 게다가 내가 아는 배우는 하나도 없군. 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후루루 넘겨 보는데 그제서야 연도별로 분류되어 있음이 눈에 들어온다. 제일 첫 장에 실린 배우는 자그만치 1868년에 태어나 1946년에 사망한(우리 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이다!) 조지 알리스였다. 나는 평소에 영화를 많이 보지 않기에 영화배우에 관해서도 무지한 터라 앞부분에 실린 배우들은 거의 알 수가 없었다. 아, 그 옛날에는 이런 배우가 있었고, 이런 영화들이 있었구나, 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배우 한 명당 한 페이지씩, 조금 더 비중있는 배우는 2~3페이지에 걸쳐 소개가 되어 있는데, 본명과 출생사망 시기, 스타성 등이 소개 되어 있고, 그들의 출연작들이 함께 실려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개글이 참 재미있었다. 짧은 글이지만 그들의 출연작에 관한 설명은 물론 배우가 된 계기가 실려있기도 하고 영화 외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기도 하다. 그리고 배우들이 남긴 말이 한 마디씩 따옴표에 담겨져 크게 표시되어 있는데, 가히 명언이라 할 만한 말들도 많았다. ("인생을 어렵게 만들지 말라. 그저 주어진 멜로디를 연주하라. 가능한 한 단순하게."-재키 글리슨, "예술가는 많은 것들을 시도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과감히 실패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존 카사베츠, 등과 같은 글귀이다.)

 

236페이지에 실린 비비안 리의 사진을 보니 또 고교 시절의 추억이 한 자락 떠오른다. 1학년 때였던가 시험에 중국의 유일한 여성 황제의 이름을 묻는 주관식 문제가 있었다. 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바로 이름을 묻는 문제.(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름 외루는 건 젬병이다.) 빈 칸 네 개가 주어졌지만 그때는 그 이름 '측천무후'가 죽어도 떠오르지 않았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내가 빈 칸에 채워넣은 그 찬란한 이름, 바로 '비비안리'... 시험에서 빈칸은 절대 남기지 않는 스타일인지라 아무거나 적고 보자고 그렇게 적었던 것인데, 나는 그 일로 인해서 내 생애 처음으로 교무실로 불려가고 말았다. 황당한 표정의 선생님 앞에서 당황한 내가 주저리주저리 변명을 늘어 놓고 있는데, 선생님이 물어보셨다. "근데 왜 하필 비비안 리냐? 비비안 리가 중국사람이냐?" ... "이씨잖아요. 비비안 '리'..." 어이 없어 하시던 선생님 표정이 떠오를 듯 하다.(죄송했어요!) 추억 속의 그녀를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아마 영화 마니아들이라면 나보다 훨씬 많은 추억 여행들을 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한 권쯤 꼭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 한 번씩 궁금해지는 배우들을 찾아볼 수 있는 책, 가히 영화배우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책을 만나서 참 좋다. 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501명의 배우들 중에 한국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일본이나 중국 배우들은 적지 않게 눈에 띄는데 그 속에서 한국 배우를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언젠가는 우리나라 스타들도 이런 책에 이름 올릴 날이 왔으면 좋겠다.(지금도 충분히 그럴 만한 배우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j******o 2008.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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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직하고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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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을 보지 못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그 책이 참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읽는다기 보다는 알아간다고 표현하고 싶다. 영화매니아가 아니라면 영화내용에 관심이 있지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많은것을 알지 못한다. 나도 그런편이다. 영화제목과 영화내용은 알지만 그 영화에 누가 나오는지 어떤역활이었는지 많은것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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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을 보지 못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그 책이 참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읽는다기 보다는 알아간다고 표현하고 싶다. 영화매니아가 아니라면 영화내용에 관심이 있지 배우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많은것을 알지 못한다. 나도 그런편이다. 영화제목과 영화내용은 알지만 그 영화에 누가 나오는지 어떤역활이었는지 많은것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 주변에도 영화매니아는 있다. 그 배우가 어떤영화에 나오고 어떤역활을 했으며 또 새로나오는 영화에 그 배우가 나온데 재미있겠다 하는 얘기를 들은적이있다. 그러고 보니 난 참 영화에 관심이 없었던거 같다. 그저 흥미 위주로 재미로 보는것이 전부였다. 이 책을 본후 배우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아주 유명한 배우 몇명은 알고 있지만 조연급이나 아주 예전 배우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배우들이 태어난 년도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첫장을 보고는 참 많이 당황했다.. 누구지?? 제일먼저 드는 생각이었다.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제목을 보고도 "이건 무슨영화?" 그러고 보니 영화에 대해서 전혀 아는것이없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다보니 익숙한 이름들이 나온다. 책장을 넘기면서 재미도 있다. 그 배우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살았고 출연영화는 무엇이다 정도의 단순한것이 아니라 어디 출생이며 어떤류의 영화에 나왔고 어떤배우였다라는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책은 나의 영화수준을 뻔히 보여주는 책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표현이 딱맞아서 약간 창피하기도 했다. 영화매니아라면 정말 소장의 가치가 있겠다 하고 읽다보니 나에게도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배우라고하지만 영화의 역사 아닌가.. 역사라는건 참 소중한것같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역사라니^^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발간할 생각을 하신분들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들었다.

물론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책 읽기 좋아하니까 재미있다 정도였지만 읽으면서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1880년대부터 1970년까지 태어났던 배우들의 모습이 년도별로 잘 정리되어있다. 처음 책을 읽으며 어 모른다 모른다 하고 "찰리채플린"이 나왔을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아 나도 아는 배우가 있구나..

지금도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극장에서 상영되며 그리고 또 사라진다.

주말의 명화나 명절이 되면 좀지난영화들이 TV에서 상영된다. 아마 요즘은 그렇게 보는 영화가 전부인듯 싶다. 아기가 있다는 핑계로 또는 영화관이 멀다는 핑계로 문화생활을 못한것이 못내 아쉬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하자면 이름하고 얼굴하고 전혀 연결이 안되던 나였는데^^ 얼굴과 이름을 알수있는 책한권이 생겨서 더없이 좋다^^

k****6 2008.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배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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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속 스크린에서 비춰지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화려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비춰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실제의 삶은 어떨지, 실제 성격은 어떨지 등 좀 더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진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스타의 이름을 넣어 궁금증을 풀어야만 했다. 이번에 501 무비스타를 보는 순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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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영화 속 스크린에서 비춰지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화려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비춰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실제의 삶은 어떨지, 실제 성격은 어떨지 등 좀 더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진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스타의 이름을 넣어 궁금증을 풀어야만 했다. 이번에 501 무비스타를 보는 순간 이렇게 많은 스타들이 있었나 한편으로 놀라기도 했고 501명의 영화배우가 소개되고 있으니 인터넷 검색을 이 책이 대신해 줄 것 같았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배우들에 관한 다채로운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성영화로 리메이크된 디즈레일리(1929)로 남우주연상을 받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국인 배우인 1868년생 조지 알리스부터 뤽 배송 감독의 레옹(1994)으로 유명해진 1981년생 나탈리 포트만까지 나이순으로 소개되고 있다.


 1868~1900년대 까지 태어난 많은 스타들 중에 내가 아는 영화배우는 찰리 채플린과 험프리 보가트 딱 두 사람뿐이었고 1910년대 태어난 배우들을 보면 역시 진 켈리, 비비안 리, 잉그리드 버그만, 그레고리 펙은 이름만 아는 영화배우였다. 1920년대 출생한 배우 중에는 주디 갈란드, 말론 브랜도, 찰턴 헤스턴, 폴 뉴먼, 마릴린 먼로,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가 있다. 1930년대에는 반항아 제임스 딘, 엘리자베스 테일러,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잘생긴 외모의 알랭 들롱, 우디 앨랜, 최근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더스틴 호프만, 앤서니 홉킨스 등이 있다. 1940년대 태어난 많은 스타들은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많은 활동과 함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소룡, 알파치노, 해리슨 포드, 로버트 드니로, 마이클 더글라스, 골디 혼, 환갑의 나이에 액션영화 람보4로 돌아온 실베스타 스탤론, 아놀드 슈워제네거, 장 르노, 사무엘 L. 잭슨, 메릴 스트립, 리처드 기어, 시고니 위버 등이 있다.


 1950년대는 빌 머레이, 커트 러셀, 로빈 윌리암스, 존 트라볼타, 성룡, 덴젤 워싱턴, 케빈 코스트너, 브루스 윌리스, 우피 골드버그, 멜 깁슨, 톰 행크스, 샤론스톤, 미셸 파이퍼 등이 있었다. 1960년대 출생한 스타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휴 그랜트, 에디 머피, 조지 클루니, 짐 캐리, 탐 크루즈, 양자경, 조디 포스터, 이연걸, 조니뎁, 브래드 피트, 니콜라스 케이지, 러셀 크로우, 키아누 리브스, 장만옥, 공리, 소피 마르소, 니콜 키드먼, 줄리아 로버츠, 윌 스미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있었다. 1970년대는 우마 서먼, 맷 데이먼, 이완 맥그리거, 기네스 펠트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드류 베리모어, 안젤리나 졸리, 리즈 위더스푼, 장쯔이 등이 있었다. 1980년대 출생한 배우로는 1981년생 나탈리 포트만이 수록되어 있을 뿐이다.


 각 배우들의 이름 옆에는 얼굴 사진이 있고 출생일, 성장과정, 작품소개, 영화와의 인연, 최고의 작품, 업적, 영화 밖의 삶 등을 통해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영화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던 스타들의 실제 나이를 보고 정말 놀라울 뿐이었다. 어떻게 그 나이에도 액션 영화를 소화해 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1930년대까지 태어난 배우들은 모르는 배우들이 너무 많았고 1940년대 출생한 배우들부터 아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더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앞으로 영화배우 사전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이클 세라, 힐러리 더프, 메간 폭스 등의 어린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소개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 많은 영화배우 중에 우리나라의 영화배우는 단 한 명도 찾아 볼 수 없었는데 다음에 출판되는 책에서는 한국 배우의 모습을 꼭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s****o 2008.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 환상의 시간들로 돌아가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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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 <맘마미아>를 보았다. 명절 연휴라서 사람들이 참 많았다. 우리 가족도 그랬지만, 다들 명절 지내느라 애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끌려 나온 듯한 남편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했다. 영화의 내용은 다들 아는 대로 아빠없이 자란 스무 살 소피가 자신의 결혼을 계기로 아빠로 추정되는 세 인물을 엄마 도나와 함께 살고, 자신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장소인 그리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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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화 <맘마미아>를 보았다.

명절 연휴라서 사람들이 참 많았다.

우리 가족도 그랬지만, 다들 명절 지내느라 애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끌려 나온 듯한 남편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했다.

영화의 내용은 다들 아는 대로 아빠없이 자란 스무 살 소피가 자신의 결혼을 계기로 아빠로 추정되는 세 인물을 엄마 도나와 함께 살고, 자신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장소인 그리스의 한 섬으로 초대하는 데서 시작된다.

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ABBA의 흥겹고 신나는 노래가 상영관 가득 울리고 아는 노래들을 따라부르면서 두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러나, 그 와중에 아들아이는 화장실에 두 번이나 다녀오고, 남편은 살풋 졸았으며, 딸아이는 자꾸 말을 걸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서로 감상을 주고 받았다.

특별한 내용이 없더라는 남편, 저게 무슨 소리냐는 아들아이, 노래는 좋았다는 딸아이의 평이다.

나도 영화가 그리 아주 재미있었다는 말은 못했다.

어딘지 모르게 영화에 몰입하기 보다는 배우들의 얼굴과 배에 자꾸 시선이 간 것은 사실이다.

아, 저 배우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에서 참 연기 잘했는데, 정말 대단한 배우야. 메릴 스트립의 영화를 몇 편이나 본 거지? 역시 그래도 <아웃오브아프리카>야.

콜린 퍼스는 메릴 스트립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 (실제 알아보니 11살의 나이차가 있었다)<오만과 편견>에서 참 근사했었지.

피어스 브로스넌에게 저런 면이 있네?

어라, 줄리 월터스가 저렇게 귀엽구나......

 

아주 어린 시절 흑백텔레비전으로부터 나의 영화 인생은 시작되었다.

일요일밤마다 엄마와 함께 보던 <명화극장>이 나의 영화 공급원이었다,

<로마의 휴일>, <9월이 오면>,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사운드오브뮤직>, <빠삐용>, <타파니에서 아침을>등 이루 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영화를 보았다.

나는 항상 엉뚱하게도 그레고리 펙과 게리 쿠퍼를 구분하지 못했고, 젊은 시절 서울 시내를 누비는 멋쟁이였다던 엄마는 그런 나를 우스워하면서 일러주시곤 했다.

그 때 영화의 사운드 트랙들은 지금 들어도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얼마나 행복한 시간들이었는지......

 

한 때 이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고야 말리라는 다짐으로 매일 밤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 (아기가 어려서 극장에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최소한 날마다 한 편이상은 보았던 것이다.

갓난 둘째 아이를 안고 재우면서 영화를 보느라, 팔에 쥐가 난 적도 있었다.

그 때 보았던 많은 영화들 중에 가슴에 남는 영화는 비디오를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DVD가 없던 시절이라면 다들 웃을까?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면 엄마가 나에게 해 주었듯이 함께 보고 싶었다.

그 중에는 <로렌조 오일>도 있고, <벤디트>, <빌리 엘리어트>, <트루먼 쇼>, <쇼생크 탈출>, <인생은 아름다워>, <시네마 천국>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도 좋은 영화가 더 빨리 나온다. 내가 보는 속도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다.

그 동안의 아름다운 영화도 다시 보고 싶고, 새로 나온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싶다.

 

이 책 <501 영화배우>는 이런 나같은 사람에겐 그야말로 보석이다.

전 세계의 영화배우 중 501명을 엄선하여 우리에게 소개한다.

우리를 웃기고 울리던 그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있다.

은빛 머리의 메릴 스트립이 나를 노려보고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사진이다.

궁금한 배우가 있으면 앞 쪽의 우리말 색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콜린 퍼스는 아쉽게도 없지만, 시대의 명배우라 할  진 핵크먼은 375쪽에 있다.

배우의 본명, 생몰연도, 스타성과 매력, 어린 시절과 그의 활동 업적등을 볼 수 있다.

무게를 차지하는 배우라면 한 두쪽 정도 더 할애하기도 했다.

배열 순서는 출생 연도이다.

나와 동갑인 배우들을 찾아보면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혹시나 놓치고 못 본 영화도 찾아내었다.

이 가을에 큰 할 일이 생겼다.

여기에 언급된 영화를 다 보려는 생각이다.

가능할까?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e*****j 2008.09.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