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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고아령은 평범한 여중생이다. 어릴 때 부터 귀신을 보는 아이라는 점 만 빼면 말이다. 어릴 때 부터 친구들 보다 귀신이랑 노는 것이 익숙했던 아령이는 거의 귀신들과 동거동락 하다시피 하며 생활하고 있다. 어느날 엄마가 남기신 유품에서 빛이 났고, 무심코 꺼낸 비녀에 봉인된 나찰이라는 귀신을 풀어주게 된다. 나찰은 아령이의 머리한쪽에 기생하면서 호시탐탐 아령이의 몸을 노리는 생활을 시작한다. 나찰과 함께 아령이는 한층 더 시끌벅쩍하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난 이런 판타지 물이나 유령, 귀신들이 나오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신기한 미스테리물이나 유령들이 나오는 일본만화들은 종종 봐 왔으나 한국만화로는 귀신별곡을 처음 보게 되었다.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다. 일단 스토리가 탄탄했고, 귀신이 나오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음산한 분위기가 많이 감돌거나 어둡거나 무겁지 않고, 간간히 웃음도 유발하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만화여서 좋았다.
다른 여러귀신들도 볼 수 있고, 나찰과 다른 귀신들이 싸우는 장면도 볼거리다. 특히 아령이를 따라다니는 영수와 미란이라는 귀신들은 너무 귀여웠다. 아령이는 이제 자신을 따라다니는 귀신들을 무서워 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조금은 측은해 하는 것 같다. 정말 친구처럼 우정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아마 하루아침에 그들이 사라져 버린다면 섭섭해 하지 않을까??
나찰이 지금은 아령이와 티격태격하고 사사건건 몸을 뺏으려 노력하지만 나중에는 정이 들어서 아령이 몸을 뺏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왠지 감동적인 스토리로 흘러갈 것도 같은 생각이~ㅋㅋ 마지막에 궁금증만 남기고 끝나버린 1권..2권은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그보다 더 흥미로운 귀신들과의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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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급피곤한 하루였다. 엄청나게 가게에서 일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 읽기 시작한 작품. 바로 『귀신별곡』 - 1. 이다. 저녁을 회로 먹고, 입가심으로 문어 들어간 라면을 먹고. 양치를 하고는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작가는 한국 사람이다. 한글로 된 이름으로 보건대 이 점은 100% 맞을 거라 생각한다. 작가의 이름은 하현동. 중간 중간에 끼여져 있는 4컷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좀 늙어 보인다. 흠. 고생을 좀 많이 한 듯 보인다. 아, 요즘 나도 고생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아, 매일 피곤해. 이러다가 귀신이 달라붙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어렸을 적에는 가위를 많이 눌려서 고생 꽤나 한 것이 생각이 난다. 밤마다 고생해서 그런지 키도 잘 안 컸다. 아무래도 귀신이 어깨에 눌러 붙어 있었기 때문이겠지. 지금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서 아마도 귀신을 안 믿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귀신이 나에게는 붙어 있지 않지 않을까 귀신, 요괴 이런 종류의 만화는 일본에 엄청 많다. 특히 요괴들 이야기. 하지만 우리에게도 구미호가 있고, 도깨비가 있고, 무당도 있다. 이들이 작품에 나오는 건 많이 못 봤지만. 그래서인지 오늘 본 이 작품은 참으로 애착이 갔다. 아니 갈 것 같다. 아직 1권 밖에 못 읽어봤지만 엄청 재미있고, 앞으로 2권도, 3권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엄마처럼 보이는 여성 한 분. 그리고 그 품에 울고 있는 한 아이. 귀신이 붙어 있다. 그리고 계약을 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귀신, 요괴, 유령들과 계약한다는 건 예전에도 많은 작품에서 쓰던 수법이다. 일례로 파우스트라는 작품에도 계약사건이 일어난다. 그 후에…. 여러 사건이 터지지만.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다. 주워들은 거라서. 암튼, 15년 후에 아기의 몸을 갖기로 한 이상한 귀신이 있다. 좀 무섭게 생겼군. 오, 그 녀석이 나찰이라는 놈이구나. 나찰이라는 녀석이 계약을 한 녀석이었구나. 그런데 조금은 멀쩡하게 생긴 녀석이었다. 뭐, 이 녀석을 코스프레할 생각은 별로 없다만 그래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에 한다면. 나찰이라는 녀석이 음기가 강한 녀석에게 주입되어서 싸움 하는 장면은 너무나 잔혹하다. 어떻게 창문이 깨지면서 떨어질 수 있단 말이냐. 이거 죽을 것 같은데. 죽지는 않았는지 나중에 병원에 실려 갔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음. 목숨줄이 긴 녀석들이군. 죽을 운명에 처한 녀석인데. 그래서 저승사자가 왔는데. 그냥 가네. 이거 어떻게 해? 저승사자가 업무 태만 아니야. 이거. 큰일 날 저승사자인데. 아니다. 나찰이라는 녀석이 문제인가? 업무방해죄로 고소를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암튼, 큰일 날 녀석들이다. 정말 귀신이 보일까 가끔 귀신이 보인다면 심장이 작은 나로서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이상한 상상을 한다. 그래도 이 여학생. 괜찮을 것 같다. 2권에서도 아마 나찰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범접하지는 못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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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기넘치는 여중생의 귀신과의 동거동락, <귀신별곡>
초등학생 때 읽었던 한현동작가님의 전작 <신구미호> 정말, 매우 재미있었기에 이번 <귀신별곡>도 큰 기대를 품고 보았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아니면 전작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였을까. 뭔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듯 하면서도 늘어지는 진행에 조금 지루했다. 그래도 뭐, 아직 1권일 뿐이니 단행본이 계속 나올수록 무지 재미있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작은 여성체 구미호와 평범한 남학생이 주인공이었는데 이번에는 남성체 귀신과 음기가 강한(절대 평범하지 않은!) 여학생이 주인공이다.
어릴적부터 귀신을 보던 아령은 어머니의 유품에서 우연히 나찰이란 귀신의 봉인을 풀어 정말 의도하지않은 비일상(원래도 비일상이긴 했지만)에 휘말리게 된다. 나찰은 아령의 어머니와 맺은 계약으로 아령의 몸을 호시탐탐 노리고.. 아령은 나찰을 경계하며 하루하루 스릴이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
초반은 조금 지루했지만 단행본 끝부분에 평범한 일상(아 귀신이랑 사는 녀석이니 평범하진 않겠구나)을 깨버릴 무언가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는 듯 했으니 다음권을 기대해본다. 전작의 그림자에 가려지지 않고 그를 뛰어넘을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