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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옳다
마음껏 피운 꽃은 무엇이나 어여쁘다 힘차게 자란 나무는 무엇이나 보기 좋다 가벼이 나는새는 모두 눈부시다 당당한 생명은 무엇이든 아름답다
너는 가장 예쁜 꽃이다 너는 가장 큰 나무이다 너는 가장 용감한 새이다. 너는 가장 멋진 고양이고 사자이며 물소이자 용이다.
세상은 알 수 없는 이상함으로 가득하고,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지. 너무 많은 이름을 익히느라 네가 누군지 잊어버릴까 두렵네.
너는 꽃이다. 마음껏 너를 피우렴. 너는 나무이다. 욕심껏 가지를 뻗으렴. 너는 새이다. 힘차게 하늘을 탐험하렴. 너는 탄생하지 않은 우주이다.
진정 원하는 바로 그것이 되렴. 너(나)는 여기 있고, 너(나)는 옳다.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이고, 우리가 끝까지 불러야 할 노래이다.
작가의 말에 쓰인 작가의 말은 한편의 시다. 그리고 그 자체로 포스가 대단하다. 나에 대해서 말해주고, 너무 많은 이름을 익히느라 '내가 누군지 잊어버릴까' 대신 염려해주는 그 마음. 너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말고 진정 원하는 바로 그것이 되란다.
견우는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려운 지경에 처한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빠. 그 충격으로 교회에 쓰러져있는거나 다름없는 엄마,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고소공포증을 없애주겠다고 밀어부치는 체육선생님, 집안 사정을 함부로 말하고 다니시는 동네 왕참견 할머니. 견우는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
그런 그에게 말하는 두마리 고양이가 나타나고, 자신은 고양이 학교 교장이라며 초대장을 내밀고 사라진다.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었을 때, 견우는 고양이를 기억해내고 초대장을 들고 찾아나선다.
고양이 마을에서 견우는 쥐를 무서워하여 마을에서 웃음거리가 된 호랑이와 다른 뱀들과 생김새가 달라서 따돌림을 당하는 꼬마뱀과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울고 또 운다.
다음 날 수업에선 '나팔 꽃 피우기' 수업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상대들을 떠올리며 욕을 실컷 한다. 어제 그렇게 울었는데도 눈물이 또 끝없이 쏟아진다.
다음 날 수업에서는 '미운 놈 패주기' 수업 미운 사람수에 따라 커다란 덩어리를 만들어 실컷 패주기
"마음에 병이 들지 않으려면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억눌린 감정은 표현해야 돼. 지혜롭게 참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필요할 땐 싸울 줄도 알아야 해." -p.80
견우는 고양이 마을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진정한 자신을 만난다. 그리고 견우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견우는 분명 '나'로 살아갔을 것이다. 흔들리는 순간이 있었지만, 견우는 당당히 자신의 모습과 맞섰고 자신의 정체성을 잘 찾아 갔다. 흔들리는 아이들, 어른들, 사람들... 진정 원하는 바로 그 모습을 찾아가길 멀리서나마 응원의 손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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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게 별로 없어도 주눅들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말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모두 진심어린 우정과 사랑의 말이라면... 부모님도 선생님도 이웃 할머니도 친구들도 모두 마음이 통하고 또 터 놓을 수 있는 관계라면... 아마도 이런 세상은 영원한 희망사항이겠기에 고양이 마을의 신나는 학교가 정말로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절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얼마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늘 교회에서 살다시피하는 엄마로 인해 사랑의 손길이 아쉽기만한 견우는 구름사다리 정도 못한다고 쥐어박으며 호통치는 체육선생님과 이웃에게 견우네 집 애기를 험담하는 왕참견 할머니,그런 견우를 놀리고 괴롬히는 철구 패거리들에 하루종일 분노로 끓어오른다.
그런 견우가 우연히 가게되는 고양이 마을. 고양이가 말을 하고 사탕을 먹으며 기쁨의 강이 흐르고 마음대로 놀이터가 있는 이상한 마을. 견우는 놀라 도망치고 그런 견우에겐 늘 같은 끔찍한 일상이 반복된다.그러다 말하는 고양이로부터 권유받은 고양이 마을의 신나는 학교 입학 허가서를 받게 되고,거기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호랑이와 꼬마뱀과 같이 자신감 회복과 용기 백배 할 수 있는 신비한 수업을 받게 된다. 고양이 마을에서 받게 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업들로 고양이처럼 당당하고 고양이처럼 자유로와진 견우는 말해야 할 때 말을 할 줄 아는 당당 견우로 거듭나게된다.
학교 폭력이나 왕따 같은 사회 문제가 간과 할 수 없는 지경이 된 현실과 사랑,존경에서 멀어진 가정,학교가 더이상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 지금에 고양이 마을의 신나는 학교는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아울러 사소하고 무심한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에 어떤 상처를 입히게 될지,돌이켜 곰곰 생각하고 반성하며 우리 아이들이 가는 학교야말로 신나는 학교가 되었으면,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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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견우는 우리 주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이다.
그러나 반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많이 외로운 아이다.
어느 날 견우 앞에 말하는 고양이가 있는 마을이 나타난다.
고양이 마을에서는 마음 속에 응어리지고 화나고, 힘들었지만 말하지 못해
마음이 많이 슬프고 아픈 아이들과 동물들을 치료해 주고 있다.
견우 또한 이 마을에서 그동안 슬프고 힘들었던 것을 말하고 소리치면서
마음 속 화를 풀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우리 자녀들을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마음치료책이라고 생각된다.
무식하고 힘있는 어른들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들,
힘센 친구들로부터 왕따 당한 아이들,
부모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받지 못하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마음이 깨끗해지면서 속이 후련해진다.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정말로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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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하지 말아야할 것이 너무나 많아진듯하다. 그리고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하지 마라’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고양이 마을 신나는 학교]에서 만나 견우는 어른들이 만들어버린 아이인듯하다. 말 잘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말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사표현과 더불어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줄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신나는 학교라... 말만 들어도 신이 난다. 정말 지금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인듯하다. 어느순간부터인가 학교도 성적이 우선시하게 된 현실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세 즐겁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그런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파란 물결’ 고양이게 배우는 위풍당당 자신감이라... 자신감... 견우는 늘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이다. 그러기에 ’파란물결’은 견우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마음에 병이 들지 않으려면 말하고 싶을 땐 말하고, 억눌린 감정은 표현해야 돼. 지혜롭게 참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필요할 땐 싸울 줄도 알아야 해." "말해야 할땐 말한다"를 견우는 실천한다. 견우는 당당하게,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 정말 우리집 아이들이 배워야할 것 중의 하나이다. 내 속 마음을 억눌리지 않고 이야기한다는 것..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유쾌, 상쾌, 통쾌한 마음이 들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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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 무지 재미있어요..욕을 막 하면 나팔꽃이 막 피어난대요.." 으잉? '동화책에 '욕'이란 단어가 왜 나오지?? 뭐야.. 이책~' 하며 아주 불편한 맘으로 아들이 건네는 책을 받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왜.. 아들이 이 책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지 알것 같았다.
견우처럼 우리 아이도 억울하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겉으로 잘 표현하지 않고 감정을 속으로 삼키는 편이다.
고양이 학교가 진짜로 있었음 좋겠다는 아들.. 고양이 학교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면서 싫은 사람 욕도 해보고, 마음놓고 큰 소리로 울어도 보고, 미운 사람 모양을 진흙으로 만들어서 패 주기도 하면서 마음속에 쌓여있던 감정들을 실컷 토해내고 싶은 걸까?
'마음에 병이 들지 않으려면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억눌린 감정은 표현해야 돼. 지혜롭게 참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필요할 땐 싸울 줄도 알아야 해. 그러수 있으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하지"
감정표현에 소극적인 아들에게 늘 해주고 싶었던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