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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와 위고는 같은 반 동갑내기이며,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지난주 선생님이 어린이 신문 구독을 신청해서 오늘아침 신문이 올 것이기에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카를라와 위고는 각자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했다. 하지만 서로를 발견하고는 신문을 처음으로 보기위해 또 싸우기 시작하자, 선생님의 주의로 싸움은 멈추고 어쩔수 없이 함께 신문을 본다.. 그리고 신문에서 이 땅에 굶주리는 사람을 위해 식량 모으기 운동에 관한 기사를 읽게 되고, 카를라와 위고도 함께 동참하기로 한다. 하지만 의견이 달라 카를라와 친구 클로에, 조에의 여자팀과 위고, 바질, 말리크의 남자팀으로 나누어 누가 더 많이 식량을 모으나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과연 식량 모으기 운동은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아이들은 식량 모으기 운동의 좋은 취지에 의미를 두고 실천하기 보다는, 대결에서 서로 이기는 것에만 급급하여 올바르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여, 올바르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상대팀을 염탐하고, 친구의 계획을 빼앗고, 서로를 의심하고, 결과만을 생각해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까지 모두 꺼내오게 된다. 결국 이들이 모든 식량은 대부분 쉽게 상해서 못쓰게 될것들 뿐이라며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식량모으기 운동을 무사히 마치기는 했지만, 좋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카를라와 위고의 대결을 통해 배울수 있었다. 처음부터 이들이 식량 모으기 운동의 좋은 취지를 잘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 실천했더라면, 더 많은 식량들을 모았을테고, 헛수고 하는 일은없었을텐데... 단, 그랬다면 이야기는 좀 재미없었겠지만 말이다....^^;;;
알고보니 카를라와 위고의 가장 멋진 대결이 시리즈였다. 그중 이 책은 두번째 책인데, 또 어떤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을지 궁금해진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봐야겠다. 카를라와 위고의 대결을 통해 배웠던 것처럼 서로 함께 마음을 모아 선하고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여 뜻하는 목적을 이루어 내는 우리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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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대결> 시리즈 중 첫번째 <겁나지 않아!> 를 처음 접하면서 아이들의 심리가 아주 잘 나타낸 책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