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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에게 선물하려고샀어요!!! 책이 예뻐서 친구가너무좋아하네요 다행이에요진짜로 너무예뻐서 저도살까생각해요!ㅎㅎ ㅎㅎ책이나오기전에부터 너무사고싶어서 기대했어용 다음에도 예쁜책 기대할께요감사합니다! 오키나와 여행가고싶네요~~ 추운겨울날 읽게되니 여름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책안에 엽서도 너무예뻐요! 오키나와 반할지도 이름도 반할꺼같아요 사진도예쁘고 안에있는 지도도 친구맘에 쏙들어해서 기분이좋야오 많이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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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는 책을 펼친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제목대로 반해버리고 말았다.
소설가이자 때때로 여행하고 글을 쓰는 언니랑 전직 잡지 에디터이자 카페 <한옥길을 타박타박> 주인인 동생이 작은 출판사(출판사 이름도 귀엽게 '해변에서 랄랄라')를 열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카페 이름이 아무래도 낯익어 찾아보니 무려 2011년도에 다녀온 전주 그 곳이 맞았다.
따뜻한 차를 홀짝이며 한시라도 빨리 보고싶은 책을 쥐고 있던 밤시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다.
이 책에 반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소제목 음미하는 재미로 단편소설집을 보는 나한테 페이지마다 소설처럼(아마 언니의 영향이지 않을까) 달린 제목이 참 좋았다.
매일매일 가고 싶은 다정함 창밖은 맑은, 여행자의 아침 청량하고 포토제닉한 시간을 들여 얻는 기쁨 넉넉하고 상냥한데다 유쾌한 좋은 일이 있는 날 기쁨공장의 굴뚝 위를 뭉게뭉게 떠다니는 매일 이런 아침이라면 확실하고도 기분 좋은 취향 달과 가까운 곳 반해 버려도, 난 몰라 바다를 달린다 전망좋은 방 소년은 역시 우유빙수 맥주를 부르는 마루 여행지에서의 일상 낮잠 자고 싶은 마루 여행지의 맛 단순하지만 사치스러운 시간
여행의 밤은 스테이크와 차가운 오리온 맥주 한 잔. -본문 중에서-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일상을 살다 여행하듯 슬쩍 들른 동네주민들과 먼 곳에서 온 여행자들이 산책하듯 들러 편안히 머물다 떠나는 카페,
숲속에서 바다 소리가 들린다는 카페,
완벽하게 좋은 호텔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완벽하게 좋은 여행의 밤을 만들어주었다는 호텔과
맥주를 부르는 마루가 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오키나와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하루를 보내게 해 준 민박집에 꼭 가보고싶어졌다. 노천탕이 있는 민박집도 꼬옥.
지금 오키나와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은 반하고말 수 밖에 없는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 오키나와에 갈수 있어 참으로 좋겠다.
툇마루에 앉아 맥주 마시기. 등 뒤로 선풍기 바람이 살살 불어온다. 차갑게 식혀 둔 맥주를 한 모금 마시니 더위가 서서히 물러난다. 팔다리가 노곤해진다. 한 모금 더 맥주를 마신다.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나? 아무렴 어때,라는 느긋한 대답이 돌아왔다. -본문 중에서-
아 이게 휴가지. 이게 여행이고. 이런게 사는 맛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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