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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노인과 바다. 누구든 들어봤을 법한 책의 제목이다. 노인과 바다를 못 들어봤다고 하면 신기한 눈으로 쳐다봐도 좋다. 그만큼 유명한 책이고 많이 읽혀진 책이다. 전에도 읽은 적이 있었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읽어보았다. 책 설명 - 책을 받아들고 보니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얇다. 200페이지 정도의 책인데 그 중 4분의 1은 해설이 차지할 정도로 맘먹고 읽으면 한시간 정도면 읽을만한 양이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세계 문학에 큰 획을 그은 헤밍웨이 선생님의 소설. 이런 책은 그냥 읽어야 한다.
삽화를 그리신 분의 실력이 상당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보라카이의 해변 같다.
이 물고기는 어떤 곳에서는 그냥 물고기라고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청새치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영문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버리지 않는 자에게 주는 글이라는 느낌이 든다.
서평 - 노인은 청새치라는 꿈을 어렵사리 거머쥐었다가 상어라는 불행을 만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노인은 돌아온 후 자신은 패배했다고 말한다. 정말 노인의 말대로 패배한 것일까? 노인은 꿈을 꾸었고 꿈을 잡았으며 또 다시 꿈을 꾼다. 책에서의 노인은 우리 자신을 비추어주는 거울이 되어 준다. 처음에는 꿈을 꾸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세상에 찌들려 꿈은 비틀려간다. 공부를 하여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며 일을 해야만 한다. 노인에게 있어 청새치라는 꿈은 독자에게 꿈을 위해 무엇을 했었는지 얼마나 노력을 해보았는지 뒤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서평을 마치며 - 누구에게나 꿈은 있었을 것이다. 꿈을 꾸었고 꿈을 향했으며 꿈에 좌절도 하였을 것이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 사람들은 흔히 결과가 어찌되었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참.. 허울 좋은 말이 아닌가.. 보통 무슨 일이든 사람들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어떤 결과가 닥치면 그 일의 과정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을 했다면 잘못이고 잘했다면 잘한 것일뿐... 이런 세상의 판단에 질려 스토리텔링 같은 것이 유행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어떠한 결과를 바라보았을 때 결과를 볼 것인가? 아니면 과정을 볼 것인가? 최소한 당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또 꿈을 꿀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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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오래 전 이 책을 접했던 때에는 망망대해 속의 홀로 고군분투를 하고 돌아온 처량한 노인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손에 남은 것은 거대한 청새치가 곁에 있었던 것을 증빙해주는 뼈 조각뿐이니, 구태여 이 지리멸렬한 시간을 보냈어야만 했던 것인가, 라며 그의 빈손을 보며 허망하게만 바라보았던 기억이 난다. 물컵 속 반이 남아있는 물잔을 보며 어떤 이들은 반이나 남았네, 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면 어떤 이는 반 밖에 남지 않았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물 잔 속 물의 양은 동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 그 물은 희망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또 다른 이에게는 아쉬움과 절망, 때론 비극이 될 수도 있는 혜안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반 밖에 안 남은 이는 그것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취할 수도 있기도 하겠지만, 어찌되었건 이 소설이 이전의 나에게는 안타까운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지금 다시 만난 <노인과 바다>는 동일하게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더라고 그 시간이 절대 헛된 것이 아닌 이 시간이 있기 전과 후의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현대의 우리네 모습과 비유하여 고군분투 속 결국엔 낙방한 수험생이였다손 치더라도 나는 그가 준비해온 시간들을 쉬이 아무것도 아닌, 시간만 낭비한 것들이라 말할 수 없으며 그는 실패라는 낙인을 받겠지만 분명 이전보다는 더 성장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어부라고 하기엔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도 남루하여 초라해 보이는 것은 물론 80여일 동안에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한 채 매일 바다로 나가는 노인을 보며 씁쓸함이 감돌았다. 대체 왜 나의 낚시대에만 고기가 낚이지 않는 것인지, 타인의 만선을 보며 시샘하기도 하고 현재의 자신의 상황에 푸념을 늘어놓을 만도 하지만 그의 두 눈 만큼은, 그 안에 담긴 신념만큼은 늘 생기가 돌며 내일은 또 다를 것이라며 희망을 품고서 매일 바다로 나가고 있다. 누군가가 그의 모습을 보았더라면 한심하다며 혀를 찰지도 모를 일이지만, 노인 그 자신은,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바닥으로 끌어내어 바라보는 것이 아닌 다시 출발점에 서서 나아가게 하며 늘 푸르름 속에서 사는 소나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미풍은 산산했고 항해는 순탄했다. 노인은 물고기의 허리 윗 부분만 바라보았다. 그러고 있으니 희망이 조금 되살아났다. 희망을 품지 않는 건 바보짓이야. 노인은 생각했다. 더군다나 그건 죄악임에 틀림없어. –본문 바다 위에 서 있는 푸른 소나무. 내가 다시 마주한 그의 모습은 그러했다. 홀로 서 있는 망망대해의 2박 3일이란 시간 속에 청새치와 씨름하는 동안에 그는 제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늙어버린 몸, 그 중에서도 왼손을 다그치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며, 때론 먹을 것마저 제대로 없어 간도 되지 않은 날 생선을 먹으면서도, 낚시줄이라는 선 하나에 연결되어 있는 물고기와 그와의 사투 속에서 그는 지칠지언정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때론 그는 물고기를 죽여야만 살아갈 수 있는 자신에 삶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물 속에 드러나지 않는 청새치를 보면서 그의 죽음을 바라면서도 가냘프다 못해 곧 독수리의 먹이가 될 것만 같은 바다 새에게는 삶과 죽음의 사투 속에서 자신의 품 안에서만큼은 쉬어가기를 바라며 공상에 빠져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그는 다시 남루한 배 위에 낚시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왼손은 당기는 힘을 전부 받느라 낚시줄 뭉치들을 돌아보았다. 줄이 술술 풀리고 있었다. 바로 그때 물고기가 어마어마한 파열음을 내며 바다 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육중한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물고기는 잇따라 계속 뛰어올랐다. 줄이 쉴 새 없이 풀려나가는데도 배는 빠르게 전진했다. 노인은 끊어지기 직전까지 줄을 팽팽하게 당겼고, 줄이 헐거워질라치면 그때마다 반복하여 줄의 긴장 상태를 최고조로 유지했다. –본문 그 오랜 사투 끝에 결국 노인은 청새치를 자신의 전유물로 만들게 되지만 그 오롯한 시간은 바다 위에서 쉬이 지켜지지 않는다. 바다라는 철저한 자연의 힘 안에서 배에 묶어 둔 청새치라는 인간의 표식으로 그저 혼자만의 위안이 될 뿐, 그 전유물에 수 없이 달려드는 상어떼의 표적이 되게 되는데, 홀로 바다에 나가 결국에는 승승장구하며 성공의 팡파레를 울리며 돌아서기를 바랐던 우리네 마음과는 달리 그는 돌아가는 길 조차도 험난한 시간을 지나야만 했다. 노인은 고물로 돌아갔다. 부러진 키 손잡이의 삐죽삐죽한 끝이 그런대로 키 홈에 끼워져 방향을 잡는데 문제가 없었다. 노인은 포대를 어깨에 두르고 배를 가던 길로 되돌렸다. 이제 배는 가볍게 움직였다. 노인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 어떤 감정도 들지 않았다. 이제 연연할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떠나온 포구로 아무 탈 없이 돌아가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완을 동원해 배를 몰 뿐이었다. –본문 혹여 그 모든 시간은 허투루 지나버렸어, 라며 체념할 수도 있겠지만 바다 위에서 매 순간 그가 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노라면,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이 있던 그 순간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을 되새겨 보는 동안 이 이야기 속 그의 모습을 보며 그저 시간을 부질없이 흘러 보냈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것이었어야 했던 청새치를 만났을 때에도, 그 청새치와 줄다리기를 하는 순간에도, 성공의 기쁨도 잠시 상어들에게 그 모든 것들을 빼앗겨야 하는 그 순간까지도 그는 늘 최선을 다해 그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허망하게만 보이던 그의 빈손이 이제서야 그토록 묵직하니 위대해 보일 수가 없다. 그저 포기하고 돌아올 수도 있었던 2박 3일을 시간을, 상어떼를 만나 청새치를 잃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삶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계속 나아가려 하는 그의 모습은 다시 내게 바다 속에 피어있는 소나무로 인식되어 남아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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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작! 노인과 바다는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책이지요.
20세기 문학의 거장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1953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노인과 바다를 말이죠.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는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조금만 풀어쓴다면 샌디에고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하는 노인 샌디에고가 주인공입니다. 80일동안 고기 한마리 잡지 못한 노인..처음 40일은 소년이 함께 했지만 소년은 다른배로 옮겨 타지요. 혼자 배를 타지만 여전히 고기를 잡지 못하는 노인...여기서 부터 인간의 고뇌가 느껴지기 시작하더라는... 어느 날, 노인은 홀로 바다 한 가운데 나가 커다란 고기 한 마리를 낚지만 워낙 커서 하루 종일 고기한테 끌려 다니지요, 죽을 힘을 다해 싸워 고기를 끌어 올려 배에 묶게 됩니다.집으로 돌아오던중 상어 떼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노인은 노 끝에 칼을 매어 상어와 싸우지만 뼈만 남은 고기로 돌아옵니다. 노인은 실망하기보다 자기의 패배에 대하여 만족하지요. 물고기는 없지만 뼈들 보며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경이롭게 얘길하네요. 소년은 찾아와 배울점이 많은 할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며 푹 쉬게 하며 약방에도 다녀옵니다. 책에 관련 내용을 찾아 읽으니 커다란 고기는 청새치라 합니다. 제목도 처음부터 노인과 바다가 아니였더군요..새로운 사실에 더 기분좋게 읽었던 책입니다. 노인의 삶을 두고 실패인지 성공인지를 논하기도 하지요. 과정인지 결과인지..논하기 좋은 소재같긴하네요. 잠든 노인이 꾼 사자 꿈은 어떤 의미로 남는걸까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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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나도 유명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과 바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꿈결' 출판사에서 새롭게 펴낸 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이 소설 [노인과 바다]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또 이 작품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다네요~
[노인과 바다]라는 늙은 어부의 이야기! 그리고 늙은 어부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따라가볼 수 있기에 숨막히는 듯한 기분으로 이 책에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지금도 인간의 그러한 의지에 대한 강한 목마름을 현대인들을 가지기에 이 책은 충분히 시공을 초월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번 '꿈결' 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 책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사실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장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상세한 '해제'까지 실려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멋진 장점으로 컬러로 인상깊게 등장하는 '일러스트'라는 점이네요~ 다양한 '일러스트'들과 풍성한 사진 자료들로 더욱 인상적인 독서시간을 가지고 아이와도 이야기를 많이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인간적인 끈기와 욕구에 대한 내용으로 많은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주고 또 대화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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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학창시절 많이 들어봤지만 문학소녀가 아니었기에 지금까지 미뤄두고 있던 책을 아이들 키우면서 접하게 되는데요. 《무기여 잘있거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로도 잘 알려진 헤밍웨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 ![]() ![]() 꿈결 출판사의 꿈결 클래식이 노인과 바다까지 여섯권의 고전을 세상에 내 놓았는데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결 클래식은 계속된다고 하니 나올때 마다 차근차근 읽도록 해야겠어요. ![]() ![]() ![]() 꿈결 클래식의 노인과 바다는 뒷부분에 헤밍웨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내용을 읽기전 헤밍웨이란 분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그의 삶을 알게 되면 작품읽는데 좀 도움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의 삶 자체도 평탄하고 순탄한 삶이 아니었는데요. 그의 삶이 평탄하고 순탄했다면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899년 산부인과 의사의 아버지와 오페라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대요. 하지만 자식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어머니는 본인은 자유분방 했음에도 자식은 자기가 주무르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는데 첫사랑으로부터도 상처를 받아서인지 그는 여성에 대한 좋은관계는 못 맺게된것 같아요. 결혼생활도 순탄지 못했던것 같아요. 여러번의 결혼 그리고 헤어짐을 반복 했는데요. 여러번의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시기를 보내다 그는 예순두번째 생일을 몇일 앞두고 총 끝을 입에 넣고 자살을 하는 비극이 일어났는데요. 그의 마지막 생이 비극적이어서 글을 읽는내내 안타까운 마음이었답니다. ![]() ![]() ![]() ![]() ![]() ![]() ![]() ![]() ![]() 이 책은 읽으면서 글도 글이지만 삽화가 너무 예뻐 글을 읽는데도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 ![]() ![]() 1952년 출간된 《노인과 바다》라고해요. 처음 편집당시 책의 제목이 노인과 바다가 아닌 《존재의 바다》,《인간의 존엄》이 될뻔 했다네요. 멕시코 인근의 바다에 고기잡이를 하는 한 노인 여든네날동안 고기를 잡지 못하지만 여든다섯째날 드디어 그리 원하던 거대한 물고기가 걸리게 되는데... 사흘간의 사투끝에 큰 물고기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큰 대어를 낚은 기쁨도 잠시 항구로 돌아오면서 큰 물고기를 탐내는 상어떼를 계속해서 연이어 만나면서 잡은 물고기를 지켜내려 상어떼와 싸워보지만 결국 항구로 돌아왔을땐 머리와 뼈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산티아고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 그리고 다시 바다로 나가겠다고 하는 불굴의 의지는 헤밍웨이의 정신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필사력으로 인해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는데, 그의 생의 마지막이 너무 허무해서 계속 안타깝기만 했답니다. ![]() ![]() ![]() 우리딸도 노인과 바다를 읽고 독서록에 남겨놓았더라구요. 그 나이에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해서 저도 한번 읽어보았어요. 아직 문학작품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불굴의 의지만은 느껴보라고 읽으라했는데 핵심은 이해된것 같아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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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야. 어니스트 헤밍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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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받은 [태양은 다시떠오른다] [무기여 잘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의 수많은 작품을 남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를 꿈결 클래식을 통해 만나 본다. 이 책은 너무나 잘 알려져있어서 서평을 쓴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대문호의 작품을 평을 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기에 작품을 평하는 것은 전문적인 평론가분들에게 맡기고 평보다는 작품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적고,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리뷰를 대신할까 한다. 소년..노인은 소년의 도움으로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는다.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으러 오늘 새벽에도 집을 나선다. 소년은 노인에게 미끼를 준비해 주고, 노인의 집에서의 생활도 커다란 도움을 준다. 노인은 바다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만나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소년이 옆에 있었다면하고 바란다. 어려서 처음 접했을 때는 작품속 주인공은 노인과 그를 둘러싼 바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소년이 노인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든 노인에게친절을 배푸는 소년의 사랑을 다시금 보게 된 것이다. 역시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듯하다. 노인..만약 작품속 주인공이 살아갈 날보다는 살 날들이 더 많은 젊은이였다면 아무리 큰 물고기라도 그렇게 온 힘을 다해 며칠을 잠도 못자고 몰입할 수 있을까? 삶의 굴곡을 넘어서 이제는 삶보다는 죽음을 더 가까이 느끼고 있는 노인이기에 온 힘을 다해 큰 물고기를 잡고 또, 잡은 물고기를 지키기위해 온 정성을 다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인의 굳은 의지를 요즘 젊은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을 통해 하나의 목표를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온 몸을 바쳐 이루어 내려는 굳은 의지를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권말에 담겨진 헤밍웨이에 대한 인물론과 노인과 바다에 대한 작품 해설이 정말 좋았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작품을 해설해 주고 네번의 결혼과 자살로 생을 마감한 헤밍웨이의 삶을 재조명해주고 있어서 한편의 인물 평전을 보는 듯 해서 너무나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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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바다)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야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하는 '노인과 바다'를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손에 잡았다.
너무나도 익숙한 제목 '노인과 바다'
그리고
너무나도 익숙한 작가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라는 이 제목이 담고 있는 소설은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명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두 아이와 종일 정신없이 있는 중에
조금씩 조금씩 읽어나간 '노인과 바다'는 거창하거나 세련된 소설은 아니다.
평생을 어부로 지낸 한 노인이 어제와 다름없이 오늘도 큰 물고기를 낚으리라는 기대를 안고 바다로 나가는 잔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이미 운을 다했다고 생각하리만치 긴 날을 물고기를 낚지 못한 노인은
그래도 바다로 나간다.
오늘은 잡으리라, 오늘은 조금 더 먼 바다로 나가리라...
평생을 어부로 지내며 쌓은 노하우를 그 시간 속에서 유별날 것 없이 드러내며
물고기를 낚을 방향을 정하고,
기댈 곳이 없는 망망대해를 무심한 듯 오직
'큰 놈을 잡으리라'는 생각으로 배 하나에 의지해 나간 노인의 오늘 하루는
어제와는 다르다.
아주 분명하게 다르다.
평생에 이런 큰 놈은 처음이리라 하는 큰 물고기와 사투를 벌인다.
몸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지치지 않는 물고기보다 먼저 지치면 안 된다고 되뇌이며
이긴다.
이겨냈다.
이겨낸거리라.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게 아니야.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아"
수시간이 우리에게 패배를 안기려고 들쑤셔도
드디어 성취했다고 여기는 순간 사라지는 결과물일지라도
우리는 패배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또다시 어제와 같이 바다를 향할 수 있는 우리의 삶과 같은
노인도 한 때는 처음으로 낚싯배에 오른 어린 소년이었고,
큰 물고기를 잡으며 성취욕에 가득찬 청년이었으리라는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노인'은 노인이 되어서도 결코 바다에서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을
어린 아이도, 젊은 청년도, 아줌마도, 아저씨도, 백발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모두 잔잔하게 읽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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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번역이 좋다. 그리고 그림도 편안하고 좋다. 우리 아이는 노인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무엇때문에 포기 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해제>편을 보고 난 뒤에 무언가 알 거 같다고 하길래,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라고 하였다. 청소년들이 읽기에 부담없고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해제>편이 있어서 나름 이해를 도와주고, 헤밍웨이란 작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유익하다. 책 본문에는 단어나 표현에 각주를 달아서 잘 설명해 준 것도 좋다. 꿈결 클래식은 청소년들이 읽기에 무난한 책이다. 계속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