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권 소장했던 줄 알았던 돈 까밀로 시리즈 중 구입하지 못했던 시리즈여서 좋은 기회에 이북으로 구입해 보았다. 사실 러시아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고 소비에트 연방 시절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요새 기준으로는 러시아라고 써야 독자들이 알아볼 수 있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이번 시리즈는 돈 까밀로가 신분을 위장하고 공산주의의 심장인 소련으로 직접 잠입해 들어가 공산주의의 환상을 깨부수는(?) 활약을 보여주는, 다분히 작가의 정치적인 입장이 보여지는 시리즈이기는 하다. 이미 해체된지 오래된 소련이나 체제적으로 어느정도는 우열이 정해진 현재의 상황에서는 여러가지로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에피소드이나, 어쨌거나 작가의 뛰어난 필력과 특유의 인류애를 통해 돈 까밀로와 빼뽀네의 활약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볼 수 있는 한 권이라고 볼 수 있다. 소설적 재미는 말할것도 없이 뛰어나다. |
| 서로 생각이 다른 돈 까밀로 신부와 빼뽀네씨의 대결이 주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지만 꽤 많은 권수를 이런 이야기로만 채워서 좀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나마 이 책은 러시아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서 좀 더 색다르긴 했었다 . 생각해보면 신부님도 실행력이 참 대단한 분이다. |
| 전 이 시리즈를 모두 책으로 소장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이 책만 없기에 e북으로 샀죠ㅡ 그런데 다른 책과 달리 글자 크기 키우는 거? 없습니다. 화면 키우니까 한눈에 안들어오고요. 글자크기? 개미만 합니다. 읽다가 눈아퍼서 도저히 못읽어요. 내 평생 책값 7000원이 아깝다는 생각 처음했습니다. 이런 리뷰도 처음 써보고요ㅠㅠ대체 어떡해야 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