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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책을 좋아한다. 담백하게,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스며들어 있는 글과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런 그녀가 그림책을 냈다고 하니 일단 궁금해졌다. <어른 초등학생>이라는 에세이가 떠올랐다. 과거를 떠올리는 에피소드와 함께 어렸을 때 읽었던 책들에 대해 쓴 글이다. 세심한 기억력에 놀랐던 게 떠오른다. 그런 그녀이니만큼 어쩐지 어린이의 마음을 잘 이해할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림은 또 어떤 스타일로 그릴까 하고 궁금해졌다.
앗! 그런데 그림은 그녀가 그린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그림이 아니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다. 당연히 그림을 그릴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마스다 미리의 그림도 단순하지만 이 책의 그림 역시 또 다른 단순함과 귀여움과 다양한 색감이 아기들의 시선을 끌 만 한 것 같다. 글밥 수도 적고 책 크기도 작아서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원래 일본어로는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기들이 보는 책이라면 좀 더 리듬감을 살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용면에서는 초등 저학년들까지 읽을만한 깊숙한 내용이다. 페이지마다 짧은 한 문장이나 두 문장의 글만 실려있지만 처음 새로운 일에 시작하는 저학년 친구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법 하다. 책을 읽고 자신에게 어떤 힘이 있는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힘으로 처음 자신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누구나 처음은 서툴다. 그렇지만 누구나 자기 안에 상자를 하나씩 갖고 있다. 그 상자 속에는 자신만의 힘이 들어있다. 그 힘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그러니 힘을 내어 도전해 보자... 이런 내용이다. 마스다 미리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여러분의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나요?>
파이팅!!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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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だいじなだいじなぼくのはこ, 2011 지음 : 마스다 미리 그림 : 히라사와 잇페이 옮김 : 김지연 펴냄 : 책속물고기 작성 : 2016.09.08.
“우리는 모두 무한의 힘을 가진 ‘에너지 큐브’를 마음속에 품고 있을 것이니.” -즉흥 감상-
여유로우면서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은, 노란 자동차가 그려진 표지를넘겨봅니다. 그리고 광활한 대지를 홀로 출발하여,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울퉁불퉁한 길을 비틀비틀 달리고, 거친 길에서 넘어져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며, 저 멀리 보이는 다른 자동차들을 따라가기도 벅찬 것도 모자라, 밤길을 혼자 달리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힘들다며, 소중한 상자를 가지고 있기에 잘 할 수 있음을, 노란 작은 자동차는 속삭이고 있었는데…….
사실 처음에는 표지에 노란색의 꼬마 앰뷸런스가 그려져 있는 줄 알았습니다. 머리 위에 이고 있는 것이 ‘경광등’인줄 알았기 때문인데요. 내용을 확인해보니 그것은 ‘소중한 상자’였고, 그 안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 순간,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떠올랐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그러면서는 문득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에너지 큐브’가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형태와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 다양한 작품에서 이런 ‘에너지 큐브’와 비슷한 것들이 등장한다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러자 이번 작품은 ‘성장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작품의 통일장 이론을 속삭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홀로 시작한 여정 속에서 처음에는 힘들지만, 시련과 좌절을 경험하며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순간, 자신만의 참 모습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가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그림책으로 만나니 진부하다기보다는 새롭더군요.
정말 수짱 시리즈와 수필집으로 익숙한 ‘마스다 미리’ 님이 만든 그림책이냐구요? 네. 저도 처음에는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의 책인가 싶었는데요. 글쓴이의 소개를 읽어보니, 그 ‘마스다 미리’의 책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다른 분이 그렸다보니 작가님 특유의 맛이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일상의 피곤함으로 지쳐있는, 성인인 제가 봐도 마음속에 숨겨져 있을지 모를 ‘소중한 상자’를 찾아보고 싶게 하는 따뜻한 속삭임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른의 관점 말고, 그림책이니만큼 아이들에게 어떻게 읽히면 좋을지 알려달라구요? 음~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를 품에 안고 소리 내어 읽어준 다음, 상자를 선물로 준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만의 꿈을 적거나 그려서 상자 안에 넣어보라고 할건데요. 마치 미래의 자신을 향한 편지를 담은 ‘타임캡슐’처럼 함께 놀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꼬마 자동차의 상자 안에는 ‘어떤 힘’이 들어있었을지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책에 대해 알려달라구요? 음~ 표시는 되어있지 않지만 17장으로 글과 그림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림책이라고는 해도 가로 17.5㎝ 세로 21.5㎝ 로 면적이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요. 그렇다고 들고 다니며 읽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참으시기 바랍니다. 내용의 비중은 그림이 대부분이니 그림을 통해 내용을 해석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본편이 끝나고 나오는 [마스다 미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쎄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까요? 아마도 저와 비슷하게 이상과 현실에 대한 딜레마에서 허우적거리고 계실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음~ 힘냅시다! 적어도 후회만은 없어야 할 것이니 말이지요.
그럼,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읽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창밖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TEXT No. 2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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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스다 미리 신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 후속 시리즈인 듯한 그림책인 이 책은 예스이십사 리뷰어클럽에서 다음과 같은 신청글을 남겨 받아 보게 되었다. 타 출판사에서 출간한 마스다 미리 신간 두 권은 예약판매로 방금 주문했다. 여성 공감 만화(와 수필)를 그리고 쓰는 마스다 미리 언니와 함께 풍성한 가을을 보내게 될 듯해 벌써 기대가 된다.
* 고통의 의미 요즘 내면의 평화, 이상적인 삶을 다룬 단원 진도를 나가고 있어서 학습 내용에 맞추어 논술 문항을 만들었다. 첫번째 문제는 '고통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묻는 문제이다. 특히나 인간으로서 불가피한 고통에 대해 받아들여 내면이 건강하고 평화로우며, 거기에서 의미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석사 때 '아름다움과 숭고함'에 대해 논문을 쓰며 고민한 바로는 한병철이 말하듯 매끄러운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감당할 만한) 부정성의 고통을 주는 경험도 당시에는 힘들지만 잘 견뎌내었을 때 삶에 어떠한 의미를 주리라 믿게 되었다. 최근 김남준 목사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듯 시련에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신의 섭리가 있는지도 모른다. 일부 대형교회 목사님이 생각 없이 마치 시련=죄 때문인 듯 말씀하시는데, 김남준 목사님이 날카롭게 짚으셨듯 그 외에도 고통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다.
특히 유아용 그림책에 마스다 미리는 왜 이런 삶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내용을 굳이 담았을까. 세상은 쉽고 모두 잘 풀리고 긍정적이고 아름답지만은 않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괜찮아'라고 받아들이며 내면의 힘을 발휘해 느리고 어설프더라도 무엇인가를 이루어내는 경험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힘을 준다고 강조하고 싶었을 테다. 그래서 이 짧고 그림 많은 이 책에서 나는 이 페이지가 참 마음에 들었다. 가파른 언덕, 울퉁불퉁한 길에서 헉헉대고 넘어졌지만 그 다음 페이지에는 괜찮아진 주인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기 때문이다.
* 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지?? 학급문고에 꽂아둘 예정이기 때문에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가 닿아 의미 있기를 바란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자아에 대한 비합리적인 믿음을 갖기 쉬운 발달 단계인 청소년기에 '나는 못났고 잘하는 게 없다'고 좌절만 하고 있지 말고, 아주 사소한 자신의 '힘'이라도 발견해서 정체성을 건강하게 찾아갔으면 좋겠다. 더불어 이 페이지를 보며 '나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지??'라고 질문해본다. 이미 서른을 넘긴지 꽤 된 마당이라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가를 묻기에는 의미가 적을 수도 있겠지만 자존감 낮던 청소년기 때보다 훨씬 쉽게 대답할 수 있게 된 나를 발견하는 일만으로도 참 좋았다. 내 힘의 상자 안에는 주체적이고 꿋꿋함, 성실하고 꾸준함, 합리적이고 치밀함, 글 읽고 쓰기를 좋아함, 정직하며 계산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함, 나와 타인의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 관심이 있고 말하고 싶어하는 정의로움이 들어있다. 이 서평을 읽는 블로거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놓고 앉아서 아이와 자신이 가진 '힘'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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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여 줄넘기 연습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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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성장 그림책으로 인기 작가 ‘마스다 미리’가 그림책으로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그림책이랍니다
꼬마 자동차가 혼자 힘으로 출발해요.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아직 알 수 없어요. 가는 길도 평탄하지 않아요. 가파른 길도 만나고, 울퉁불퉁한 길도 만나요. 심지어 넘어지기도 해요. ??
“내가 너무 작다고요? 내가 너무 약하다고요?” 꼬마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보다 뒤처진 듯해서 두려운 마음이 앞서요. 그럼에도 꼬마 자동차는 앞으로 나아가요.
꼬마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가 상자를 가지고 있어요. 상자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들어 있다고 말해요. 이 상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뜻해요. 상자를 열고 힘을 꺼내는 건 자기 자신의 몫이에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속도로 자기만의 힘을 발견하고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지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속도로 자기만의 힘을 발견하고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지요.
그림책 속 상자는 언뜻 보면 선물처럼 보이기도 해요. 아직 열지 않은 상자에는 얼마나 멋진 힘이 선물처럼 들어 있을까요? ??
“나는 얼마만큼 자랄까요? 나는 얼마나 강해질까요?” 앞으로 더 성장할 자신의 모습이 기대되기 때문이에요. ??
누구나 ‘낯선’ 처음을 두려워할 수 있어요. 하지만 두려움을 떨치면 ‘새로운’ 처음을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하게 될 거예요. ??
이 그림책은 그런 특별한 힘을 혼자 간직하지 말고, 서로 보여 주자고도 말해요. 내 힘도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진 가치도 생각하게 하지요.
아이가 스스로 답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주는 그림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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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힘,=""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림책=""> 작고 귀여운 자동차를 보며 바로 자신의 재능을 찾는 아이들이 떠올랐다. 공부를 잘하는지 체육을 잘하는지 주변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 요즘 그러다보니 이도 저도 특출나지 않은 아이들은 의기소침하게 된다. 이 그림책은 이런 상처, 고민이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참 좋을 것 같다. 이미 원하는 꿈을 다 이루고 더이상 재능을 찾을 의욕마저 없어진 어른인 나마저도 해맑게 자신 안의 힘을 믿는 주인공 자동차를 보며 힘이 나고 정말 내 안에 무언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이들은 어떻겠는가 ! 이 그림책을 읽고 자신만의 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무엇이 들어있으면 좋겠는지 상상해보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연계해보는 것도 참 좋을 곳 같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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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표지를 보는 순간 일본 작가의 그림책인것 같다 생각했는데 저자를 보니 맞네요. 일본 작가들의 특유의 그림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몇 페이지를 넘겨보다가 보니 그림도 좀 어린 아이들에게 알맞을 것 같고(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가 주인공인데다가 그림색이 원색이라 더 좋아할 것 같아요.) 한 페이지에 한 문장에서 두 문장 정도로 짧은 글을 보고 이제 6살이 된 아이에게는 너무 쉬운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이런 생각은 그냥 저의 앞선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글씨가 많지 않기에 아이 혼자 읽을 수 있구요.(물론 엄청 빨리 읽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읽고 혼자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아이는 혼자 책을 읽고난 다음에 '엄마 내 마음속에도 상자가 하나 있어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이 책을 읽고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았구나 라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은 아주 작고 약해보이는 자동차랍니다. 하지만 이 자동차는 혼자 힘으로 출발하구요, 힘든 길이 나오든 무서운 길이든 나오든 하지만 자신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왜냐면 누구에게나 처음은 힘든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 자그마한 차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데요.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소중한 상자를 하나 가지고 있다고 말해준답니다. 그리고 그 상자속에 어떤 힘이 있는지 자신은 점점 더 자랄 것이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는 어떤 상자가 있을지 어떻게 자랄지 제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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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이에게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그렇게 굳건하게 다짐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날수록 자꾸만 조바심이 생기고, 욕심쟁이가 되어 가고 있는 날 발견한다. 우리가 살아왔던 시대보다 세상은 더욱 치열해졌고, 우리 아이들은 훨씬 일찍 경쟁 사회에 들어가는 현실.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우리 아이에게 전하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책.
작은 노란 자동차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혼자 힘으로 출발하는 씩씩한 우리 아이.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정해진 것은 없다. 가파른 길을 만나고, 울퉁불퉁한 길도 만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괜찮다.
내가 가진 소중한 상자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들어있다 ! 얼마만큼 자랄지. 얼마나 강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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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내가 더 뭉클해졌다.
어느 날 문득 갔던 여행지에서
여운이 많이 남아
한참을 뒤돌아 보았던
어느 여행지에서의 기억처럼
자꾸만 내 마음에 서성이며
머무른 책.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면 참 좋을 책이란 생각도 들었다.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우리 부모들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한다. 안돼. 하지 마. 넌 왜 그러니? 이것밖에 못해? . . . 이 시대의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사랑 그리고 위로를 담은 책. 알록달록 화려한 배경은 없지만, 간결하면서도 어딘가 따스한 색감이 배경, 그리고 단순하지만 힘 있는 그림이 더욱 여운을 느끼게 해준 건지도 모르겠다. 어른을 위한 동화 혹은 태담 · 태교 동화로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내 안에 상자와 함께 나는 두려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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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출판사의 물고기 그림책 28번
붓으로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