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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작가의 벽은 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누구라도 첫 책을 쓰기 전까지는 마음의 장벽을 넘기 힘들다. 실제 책을 써 봐야, 그리고 자기 책을 출간하고 나서야 작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런데 책쓰기를 배워서 자기만의 책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글을 잘 쓰지 못하는데 책을 낼 수 있을까? 하고 누군가는 책쓰기를 망설일 때, 누군가는 길을 찾아 책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 그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정확하고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을 갖추기만 하면 된다._(p.49)
책을 단 한 권만 써봤어도 책쓰기에 대한 책은 쓸 수 있다. 필자가 그래 봐서 안다. 책을 써내는 과정은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쓴다. 그것만 알고,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만 있으면 책쓰기를 할 수 있다. 책쓰기 과정을 설명한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단 한 권만 읽어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책쓰기 책이 말하는 대로 써보는 것이다. 그런데 잘 안 된다. 왜 일까? 자기 글에 대한 자신감이나 확신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60개 언어로 번역이 되어, 4억 5,000만 부가 팔렸다. 하지만 해리포터 첫 번째 원고는 무려 12곳에서 퇴짜를 맞았다._(p.222)
내가 쓴 글을 어떤 출판사에서 관심을 가질지 알 수 없다. 출판사에서 처음부터 관심을 두고 있는 원고는 이름 있는 작가의 원고뿐이다. 초보 작가들은 일단 자기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원고 분량을 채우는 일로 시작해야 된다. 출간되든 안 되든 그냥 쓴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어느 정도 분량의 원고가 있어야 출판사에 투고를 하고 선택을 기다릴 수 있다. 책을 쓰는 사람들은 일단 글을 써놓고 출판사를 찾는다. 그런데 책을 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지레 포기하고 아예 원고 쓸 생각을 안 한다. 당신은 어떤가?
책을 쓸 생각이면, 시작하고 보자. 어떤 주제든 쓰기 시작하자. 책을 쓰는 절차는 이 책과 같은 책쓰기 책 한 두 권이면 다 배운다. 거기서 거기다. 어떤 주제의 책을 쓸지, 내용은 어떻게 채울지는 처음 책을 쓰는 사람이나 여러 권을 쓴 사람이나 출발점은 똑같다. 단지 책을 써본 사람은 일단 시작하고, 안 써본 사람은 차일피일 미룬다. 필자가 지금 쓰고 있는 원고도 책이 될지 모른 채 쓰고 있다. 그래서 책을 쓰고 싶다면, 일단 무조건 시작하고 보자. 쓰면서 생각하고, 쓰면서 길을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