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68. |
|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뭐 어때! 가끔씩 외쳐 보고 싶은 말!
서둘러 뛰다가 지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이라는 소개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적당씨 그는 어떻게 살아갈까?
아침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뭐 어때! 느긋하게 아침밥을 먹고, 개에게 밥을 준다.
집에서 나온 적당 씨는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서둘러 뛰어가도 천천히 걸어가도 이것이 바로 적당씨의 사고방식이다.
적당씨는 그동안 보아온 풍경과는 다른 풍경을 너무나도 즐겁게 즐긴다.
적당씨 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뭐, 어때! 라는 말을 듣고 싶을 지도 모른다. 뭐, 어때!
|
|
뭐 어때! / 사토 신 글, 돌리 그림 / 길벗어린이
출근 시간을 한참 지나 일어난 적당 씨는
말한다.
적당 씨가 마지막까지 웃으며 '뭐 어때'를 외칠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
|
뭐 어때!~~~ |
|
특이한 그림책이다. '지각권장, 결근권유 그림책'이라니... 마음같아선 회사 모든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떡!하니 놓고싶은 책이다.^^;;; 가끔씩 멘붕이 오는 상황에서 쿨하게 "뭐 어때!"라고 말하고 싶은데, 소심한 성격에 그런말은 그저 머릿속에서만 맴돌뿐이다. 표지에 나온 주인공은 어떤 상황이길래 저리도 쿨하게 말할 수 있는걸까 궁금해졌다.
적당씨! 이 책의 주인공이다. 반쯤 감긴눈이며, 귀찮은 듯 깎지않은 콧수염에 약간 벗겨진 것같은 머리...영락없이 아재다...^^; '띠리리리~'자명종 소리에 눈을 떴지만 지각! 급히 맨 넥타이는 삐뚤빼뚤, 개사료인 줄 알고 샀던 건 고양이사료, 회사를 지나쳐버린 버스, 버스에 두고내린 가방, 바다멀리 떠내려 간 옷들까지.... 산넘어 산이요, 엎친데 덮친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찌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싶은데 우리의 아재 적당씨는 말한다. "뭐 어때!"
나같으면 저리 말할 수 있을까싶다. 이미 자리에 앉아 울고있었을 것 같다. "서둘러 뛰어가도, 천천히 걸어가도 어차피 지각이니까.."말하는 적당씨의 말처럼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걱정하고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생각해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나이가 더 많이 들면 여유가 생겨 저리 말할 수 있을까?....
문득 이 말을 우리 아이에게 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 받아쓰기 못보면 어떡하지?" "선생님한테 혼나면 어쩌지?" "이거 못하면 어떻게 하지?" . . . "뭐어때! 괜찮아~^^*" 실수도, 뒤쳐지지도 말아야한다고 나 자신에게 나도 모르게 다그쳤던 것 같다. 나 자신에게도 꼭 말해주고 싶다. "뭐 어때!"....................
이야기 끝의 반전에 또다시 키득키득 웃음이 나온다.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어른이 먼저 읽고 충분히 이야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나도 적당씨처럼 쿨하게 살고싶다~^^*
|
|
나는 평소에 뭐 어때! 라는 말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긍정의 의미보다는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쓴적이 많다. 항상 될대로 되라 식으로 많이 쓴 것 같다. 뭐 어때! 이 책은 바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적당함, 자신감, 당당하기, 스트레스 탈출, 긍정적 사고, 기죽지 마라 등등의 연관 단어와 연결지으면 되겠다. 적당씨는 어느날 아침 늦게 눈을 떴다. 어차피 늦은 출근에서 시작된 적당씨의 스펙타클한 하루, 서둘러 뛰다가 지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다. 어떤 작은 실수에도 돌이킬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 졸이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생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보았을 것,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바르게 규칙대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엄청 큰일로 다가온다. 그래 뭐 어떡했는가? 다시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을... 그 상황에 맞게 잘 즐기면 되는 것을,, 이게 적당씨가 우리에게 주는 매세지겠지? 우리반 완벽주의, 바른생활 부회장에게 읽어보라고 하니 “선생님. 이건 책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 같아요.” 그래, 사람이 살면서 한번쯤 사소한 실수는 언젠가 하는 법., 적당한 것이 결코 나쁜게 아니다. 그 상황을 잘 즐기면 좋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휴일이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인 책... ㅋㅋ |
|
처음 책을 읽고 든 느낌은 적당씨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였다. 적당씨는 상황들이 좋지 않게 흘러가도 그 상황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말한다 뭐 어때! 어른의 시각으로 보기엔 정말 걱정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웃으며 그 상황을 즐긴다.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나에게 그건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린이 책의 주인공이 이런 사람이라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책을 다 읽고 나서 황당했던 마음에 고민했었다. 하지만 여유있는 마음으로 다시 책을 읽고 나자 해답이 보였다. 삶의 다양성에 관한 책! 재미있는 책! 한번쯤 조급했던 마음 내려놓고 즐겁게 웃고 지나갈 수 있는 책!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줄 수 있겠고 우리 같은 어른들에게는 힐링과 쉼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참! 책속의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은 덤이다^^
|
|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뭐 어때?" 단순한 이 한마디는 모든 것이 빠르게 생각할 여유도 없는 우리들에게 잠시 쉬어 가게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불러 일으켜 준다.
그렇기에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엄청나게 빠른 인터넷 환경 속에서 효율성을 따지는 우리 삶을 넘어 휴대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받아들이고 소모하는 우리는 무엇이 그리도 중요한 지 모든 것에 목숨을 걸고 살고 있는 듯 하다. 잠시 그 모든 생각들을 벗어 던지고 뭐 어때하고 서로 이해하고 마음의 평안을 가졌으면 좋겠다. 말 한마디의 위력을 생각하고 보다 긍정적인 생각 속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
|
『뿌지직 똥』을 통해 만난 일본의 그림책 작가 사토 신. 광고 만드는 일을 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토 신 작가의 책은 그림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나는 듯 하다.
『뭐 어때!』는 어른들이 보면 더 공감되는 그림책이다. 그림 한 컷 한 컷이 책 속에 빨려드는 깊은 여운이 있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의 세계를 뛰어넘은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어찌 보면 긍정의 말, 어찌 보면 부정의 말 이 책에서는 어떤 의미일까
주인공의 이름이 재미있다. 적당 씨. 이름에서 벌써 제목과 연관되어 내용이 그려진다. 표지의 주인공의 모습은 여유가 가득하다.
자명종이 울려 눈을 뜨니 벌써 출근시간이 지났다. ‘서둘러도 제때 도착할 수 있을까?’ 걱정되는 적당 씨. 하지만 멋지게 차려 입고, 느긋하게 아침 먹고, 게다가 고양이 밥까지. 그러면서 하는 말. “뭐 어때!”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데도 경치보고 꽃 보고 세상 구경하고 버스에서도 신문보다 내릴 곳도 놓친다. 내친김에 바다까지 가서 바닷가에서 신나게 즐긴다. 시간이 흘러 생각난 회사. 가방에 버스에 두고 내렸고 옷과 지갑은 바다로 떠내려 가고 할 수 없이 걸어서 회사까지 간다. 그래도 “뭐 어때!”라고 생각하는 적당 씨.
회사 근처에 왔을 때는 늦은 밤. 경비원의 말을 듣고 오늘이 일요일임을 알게 된다. 쉬는 날이라 늦게 맞춘 알람시계였던 것. “으아아아 맞다.” 말하면서도 지각이 아니었다는 것을 담담하게 인정하는 적당 씨.
부럽다. 너무나 바쁘게 여유 없이 살다보면 조금만 실수에 짜증이 난다. 나 스스로에게, 주변사람들에게. 어차피 벌어진 일인데 스스로를 옭죈다.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생각한다면 적당 씨처럼 말 할 수 있을 터인데. “뭐 어때! 그럴 수도 있지!” 그 상황을 즐길 수 있을 텐데.
적당 씨를 보면서 너무나 완벽하기를 바라기에 힘이 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도 적당 씨처럼 생각의 끈을 좀 더 여유롭게 가져야겠다.
|
|
너무나 재밌는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적당씨의 이야기~ 길벗어린이의 '뭐 어때!'를 만나보았어요^^
아이가 저보다 먼저 책을 보았는데요. 제게 하는 말이 정말 이상한 아저씨 이야기라고 근데 웃기다고 하더라고여 ㅎ 그러면서 따라하면 절대 안된다고 큰일 난다고 이야길해요. 과연 어떤 이야기길래 아이가 그리 말하는지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더군요. 우리의 주인공 적당씨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일이 닥치든 모든걸 다 받아들이는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에요.
잘못 맞춰놓은 시계 알람으로 지각을 해도 전혀 급하거나 당황하지 않아요.
이미 지각인걸 뭐 어때~ 하며 느긋하게 아침도 먹고 주변 경치도 즐기며 여유로운 출근길에 나서지요 ㅎ 정말 이해되지는 않지만 엉뚱하면서도 느긋한 그 모습에 웃음이 나오더군요. 현실에선 절대 존재하지 않을 그런 사람이지만 한편으론 참 통쾌하기도 했고요ㅋ 이미 늦은걸 받아들이고 그냥 여유있게 준비하는 모습~ 절대 그렇게 따라하지 못할 나를 알기에 그래서 더 통쾌하고 재미있었나 봐요.
그렇게 적당씨는 지각을 받아들이고 여유있게 준비하며 회사로 출근을 해요. 그러나 회사로 출근하는 길도 만만치 않죠. 거리의 꽃도 봐야 하고 정신을 못차려 버스에서 내릴 곳을 놓치기도 하고 말이에요. 과연 적당씨는 오늘 안으로 회사에 출근할 수 있을까요?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적당씨의 출근길 이야기~ 유쾌하게 웃으며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그림책 이었답니다 ㅎ 단 현실에선 절대 따라해선 안되요^^ 큰일나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