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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재미있는 컨셉이다. 2016년 3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던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전시 이후 이것을 바탕으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전시와 약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러한 새로운 관점을 담았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좋음. 문제제기가 되고 담론이 되는 것은 한국 디자인 업계에 바른 거름이 될 것이라고 판단. 책은 얇고 a5보다도 작은 사이즈, 120페이지가 안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