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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상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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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어촌 분위기와 사람들, 특히 어부의 행동과 생각들이 그림처럼 이어져 온다. 이만큼 가까이에서 노르웨이를 접할 수 있었던 때가 과거 어느 순간이라도 있어 봤던가 되짚어 보게 한다. 소설이라 생각했었는데 소설같은 체험기이고, 체험기 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글이다. 더군다나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의 묘사력과 표현력이 탁월하기까지 하다. 이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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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어촌 분위기와 사람들, 특히 어부의 행동과 생각들이 그림처럼 이어져 온다.

이만큼 가까이에서 노르웨이를 접할 수 있었던 때가 과거 어느 순간이라도 있어 봤던가 되짚어 보게 한다.

소설이라 생각했었는데 소설같은 체험기이고, 체험기 만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글이다.

더군다나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의 묘사력과 표현력이 탁월하기까지 하다.

이미 많은 저명한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같은 고전에까지 비할 정도로 추천했었다.

뭘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하며 반신반의 하는 태도로 시작을 했었지만 그 추천이 틀리지 않았음에, 끝내는 엄지 손가락 치켜 세울만 함에 동의하고 만다.

 

노르웨이의 한 섬에 살고 있는 후고라는 이름을 가진 작가의 친구와 둘이 함께 벌이는 바다 낚시, 탐험이 주된 내용이다.

어렸을 때 부터 아니, 선조 때 부터 바다 일을 해 온 후고 가계의 상황에 미뤄봐도 이미 후고의 바다에 대한 상식과 지식, 정보는 보통 사람을 능가한다. 이를 의지해서 작가는 그에 못지 않은 해양 생물에 대한 관심과 바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 여정을 묘사해 간다.

 

소설을 한 편 구성하고 써 내려가기 전까지 얼마만큼 경험하고 생각해 봐야 할 지, 이 소설을 통해서도 소설가의 잠재 능력과 의식에, 그리고 그것을 고스란히 표현해 내는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체적으로 다가오는 노르웨이의 분위기에서 막연하게 나마 알고 있던 그들의 구전문화, 특히 뱃사람들에게 전해져 오는 민간 이야기, 신화 같은 것으로 바다 사람의 애환과 두려움도 전해져 온다. 후고를 통해서는, 하고 싶은 일에 매달리며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인간의 행복, 이루고자 하는 의지, 성취감을 간접 경험하게 한다. 주변 환경을 매개로 그림을 그려내는 화가 이면서도 바다 생물의 특징과 생태학적 지식은 왠만한 학자를 넘어서고, 집 수리를 도맡아 서서히 하나 씩 꾸려가는 모습 등이 원시적이면서도 인간의 능력을 무한 발산해 내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독자로서 해양 생물들에 대해 모르고 있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된 계기도 되었다. 소설 이야기처럼 따라가다 진귀한 생물들의 정보라니, 다큐멘터리의 냄새도 물씬 풍긴다.

 

심해에 거주하는 어떤 해삼은 우리가 알고 있던 그 해삼의 행동에서 조금 벗어난다. 공격을 받으면 양면 테이프 처럼 끈적한 피부를 던져서 그것을 떼어 내느라 정신없게 만든다. 머리에 낚시를 달고 메트로놈의 바늘처럼 왕복하는 빛을 가진 생물, 평생 암놈의 몸에 붙어 기생하는 생물, 미군이 탐낼만한 무기를 지니고 있는 대왕 오징어 등 수중 생태계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지진 조사를 위한 지진파가 고래들을 모두 멀리 쫓아내게 된 이유로 천적이 없어짐으로써 고등어가 북적이게 된 경위, 그리고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생겨난 바다의 산성화 등은  바다와 심해 생물에 대해 무지했던 만큼이나 흥미롭게 구성하고 있다.

이런 방식이라면 소설 작품 하나가 남겨 놓은 것 치고는 너무 값진 것 아닌가?

끝 페이지까지 바다 생물과 지구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 흐른다. 너무나 흥미로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j*****n 2016.09.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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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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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우리 없이 아주 잘 지낸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가 없으면 살 수 없다."  내 유년의 바다는 어둡고 고요함으로 기억된다. 밤의 바다는 파도가 자갈 해변으로 밀려오는 소리 뿐 갈매기의 울음도 어선의 출항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밤의 바다 앞에서 우리는 침묵했다. 늦었고 그래서 누군가의 잠을 깨워야만 했다. 집은 없었지만 염치는 잃지 않았다. 서둘러 싼 가방을 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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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우리 없이 아주 잘 지낸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가 없으면 살 수 없다."


  내 유년의 바다는 어둡고 고요함으로 기억된다. 밤의 바다는 파도가 자갈 해변으로 밀려오는 소리 뿐 갈매기의 울음도 어선의 출항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밤의 바다 앞에서 우리는 침묵했다. 늦었고 그래서 누군가의 잠을 깨워야만 했다. 집은 없었지만 염치는 잃지 않았다. 서둘러 싼 가방을 베고 누워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시내에서 사는 동안 우리는 종종 사는 곳에서 쫓겨났다. 그럴때마다 다 쓰러져가는 집이 있는 바다 마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TV가 나오지 않고 화장실을 찾아 한참을 걸어내려와야 하는 집. 불편함을 안고 있는 바다 마을 집. 새벽은 자갈 해변에 누워 등이 아파서 자세를 여러번 고치는 동안 더디게 찾아왔다. 올라가자. 동이 터 희끄무레한 빛을 받는 바다를 뒤로 하고 아침 잠을 청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 생선이 빨래줄에 걸려 있고 지붕 위 고양이가 눈을 빛내는 집으로. 푸르고 환하고 활기찬, 소리와 빛들이 가득한 바다를 가져보지 못한 채 유년은 끝나 버렸다. 

  지구는 넓어서 70%의 물로 이루어진 지구라서, 지구라기보단 수구에 가까워서 바다를 기억하고 바다를 살아내는 삶들은 다채롭다. 유년을 탈출하고 바다 없는 내륙에서의 삶을 살아갔다. 파도 소리도 짠 내음도 잊어간지 오래, 바다는 문자로만 인식한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을 읽으면서 소환된 바다의 기억들. 이 책의 저자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의 표현대로라면 '모든 무의미한 것 중에서 우리의 상어 프로젝트를 능가할만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일을, 그들은 시작했다, 바다에서. 그린란드 상어를 잡기 위한 일.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러한 사람이 돼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하는게 육지에서의 삶이라면 바다에서는 반대로 치환된 삶이어도 좋다. 엔진을 꺼두고 밤하늘을 보며 별자리를 찾아내는 것, 하이랜드 소의 썩은 고리를 미끼로 던져두고 기다리는 것, 심해의 삶과 인간이 더 들어갈 수 없는 그곳 막막한 세계를 살아가는 생물체들의 생존 방식을 생각하는 것, 바다에서는 효율성과 목적성을 따지지 않는다. 저자의 친구 후고는 그린란드 상어를 잡아서 돈을 벌겠다느니 하는 그런 세속적인 이유를 붙이지 않는다. 아버지가 해주던 바다 생물 이야기, 그중에서도 그린란드 상어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잡아 보고 싶다고 '나는 나를 위해 이 일을 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육지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죽도록 일만을 한다. 그걸 바다까지 끌고 들어온다. 육지에서도 모자라 바다에 와서 누군가를 위해 죽도록 일을 한다. 바다 생물들도 같이 죽어나간다. 인간들은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죽어라 일을 하고 심지어 죽기까지 한다. 같이 죽어간 바다 생물들은 멸종 되어 학명으로나 백과 사전에 기록된다. 떼죽음당한 고래의 뱃속에서는 각종 플라스틱과 화학물질들이 발견되었다. 그린란드 상어가 출몰하는 로포텐 제도의 바다도 점차 산성화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린란드 상어는 눈에 서식하는 기생충 때문에 실명 상태에 배에는 작은 갑각류처럼 생긴 기생물이 우글거린다.  그런 '그린란드 상어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하나, 사는 것이다.' '어둡고 차가운 심해가 그의 세계', 그의 세계가 우리 세계와 만나 소멸되고 있다. 나를 위해 일하지 않는 우리를 만났기 때문에.



s*****m 2016.08.28.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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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문학, 과학, 역사가 버무려진 자연에세이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모험, 문학, 과학, 역사가 버무려진 자연에세이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내용보기
저널리스트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와 친구 후고가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에서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화 모험을 담은 에세이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그린란드상어 생태는 물론 해양과 관련한 역사, 문학 등이 흠뻑 담겨 자연에세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척 만족할만한 책입니다. <메이블 이야기>, <은빛 물고기> 에 이어 이 책 역시 제 애장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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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와 친구 후고가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에서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화 모험을 담은 에세이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그린란드상어 생태는 물론 해양과 관련한 역사, 문학 등이 흠뻑 담겨 자연에세이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척 만족할만한 책입니다. <메이블 이야기>, <은빛 물고기> 에 이어 이 책 역시 제 애장도서에 올랐어요.

 

 

그린란드상어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아티스트 후고. 저자 모르텐은 후고와 함께 상어잡이에 도전합니다. 몇 세대에 걸쳐 어업에 종사하고 고래잡이를 했던 후고네 집안. 문화예술 분야 직업을 가진 후고 역시 섬에서 나고 자란 바다 사나이였어요. 

 

 

 ▲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의 명구절이 감성을 자극합니다

 

바다를 잘 아는 후고 덕분에 상어잡이 계획은 제법 순탄하게 진행되는듯하지만 파도, 조류, 변덕스러운 날씨 등 고요한 바다는 한순간 매서워지기도 하면서 자연의 힘을 직접 겪으며 고생하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의 여름날 첫 시도에서 아깝게 그린란드상어를 놓치며 이후 가을, 겨울에 다시 도전해보지만 실패. 이듬해 봄,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과연 그린란드상어를 잡을 수 있을지. 실망과 기대를 오가며 그들의 도전에 동화해 읽게 되더라고요.

 

 ▲ 다양한 바다생물 이야기도 곁들인 책

 

도대체 그린란드상어가 뭣이길래 그들을 사로잡았을까요. 그린란드상어는 7~8미터 길이에 1.2톤의 무게가 나가는 심해 상어입니다. 플랑크톤을 먹는 상어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육식 상어로 북극까지 헤엄쳐 다니는 원시생물이라고 해요. 게다가 최근 연구결과로는 최대 200년까지 살 수 있다고도 하고요. 아직 보호 종은 아니어서 포획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길이 3~4미터, 무게 약 600킬로그램 중간 크기의 그린란드상어 사냥에 도전합니다.

 

후고가 상어에게서 원하는 것은 상어의 간입니다. 간에서 나온 기름을 예술 프로젝트에 이용할 계획인데 예로부터 그린란드상어의 기름을 섞은 페인트는 아주 단단해서 잘 벗겨지지 않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매끄럽다고 해요. 특히 배에는 반드시 필요했고요.


그린란드상어의 비늘은 면도날처럼 날카로워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비늘을 독일로 수출해 사포로 이용하기도 했다는군요. 그런데 그린란드상어의 고기는 독이 있어 먹지 못한다고 해요. 날것으로 먹거나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환각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 생선 공장, 고래 공장 등 어업 산업의 역사도 소개합니다

그린란드상어 사냥에 나선답시고 바다를 떠돌고, 어업을 생계로 하는 섬에 있다 보니 환경오염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종도 줄어들고, 잡히더라도 질병 있거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상태인 바다생물. 현재 북극곰의 사체는 곧장 특수폐기물로 처리될 정도라고 합니다. 바다는 거대한 유기체로 지구의 조류 시스템상 안전한 곳은 결국 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생각의 꼬리를 무는 사색도 이어집니다. 우주, 지구, 생명체, 멸종에 관한 고찰, 바다괴물사, 해양생물학의 역사, 포경산업 등에 관해서요. 저자 모르텐이 섬에 방문할 때마다 갖고 간 책 이야기는 물론 참치, 대구, 플랑크톤, 범고래 등 각종 해양생물 에피소드에 곁들인 백과사전식 정보까지.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저널리스트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그린란드상어 사냥이라는 소재가 합쳐져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실감 나는 묘사 역시 한몫하고요.


"지금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무의미한 것 중에서 우리의 상어 프로젝트를 능가할 만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 보였다."며 자조하기도 하고, 상어 미끼로 쓸 소 도축 찌꺼기를 얻으러 갈 때 후고가 준 마스크가 가스 마스크가 아닌 그냥 먼지 마스크여서 냄새 폭탄을 맞기도 하는 등 어이없게 웃기는 장면도 간간이 나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바다의 위력에 한낱 티끌이 되는 인간. 그린란드상어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이 보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 하면서 호기심을 채우거나 두려움을 직면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인간은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어가 두렵다."는 정복하지 못함의 두려움. 인간의 오만을 들여다보기도 합니다.  

 

 

l****5 2016.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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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바다와 생물을 찾아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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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상을 통해 심해의 환경을 보면 경탄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다. 바다 깊은 곳, 그 광활하고 어둠의 세계를 대면하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두려움을 느낀다. 나는 이런 두려움을 피하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의 경우 이런 두려움을 오히려 즐기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바다 깊은 곳으로 잠수를 하고, 미지의 생물들을 만나기 위해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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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상을 통해 심해의 환경을 보면 경탄감과 함께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다. 바다 깊은 곳, 그 광활하고 어둠의 세계를 대면하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두려움을 느낀다. 나는 이런 두려움을 피하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의 경우 이런 두려움을 오히려 즐기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바다 깊은 곳으로 잠수를 하고, 미지의 생물들을 만나기 위해 탐사를 한다.


이런 원시의 바다에 대한 두려움과 동경은 오랜 동안 인류의 마음 속에 담겨져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리워야단같은 바다괴물을 이야기하고, 세계의 많은 나라의 전설 속에서도 바다에서 나오는 괴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미지의 바다생물에 대한 도전과 광활한 바다에 대한 탐험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노르웨이 사람이다. 어느날 그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후고'에게서 그린란드 상어를 잡자는 제안을 받는다. 그래서 둘은 엉성한 준비(물론 그들은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와 작은 고무보트를 타고 일년 가까이를 노르웨이 피오르해안을 곳곳을 상어를 잡기 위해 헤매인다. 이 책은 바로 엉뚱한 두 남자가 상어를 잡기 위해 노력한 허접한 여행기이다.


두 남자가 상어를 잡기 위해 계획하고 낚시를 하는 과정은 허접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글로 남기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노르웨이의 지역이나 역사에 대한 이야기, 바다와 관련된 노르웨이의 전설 등은 절대로 허접하지 않다. 때로는 여행기나 탐험기라고 보기에는 심각한 인간의 존재와 세계에 대한 심오한 사색 등이 담겨져 있다.


어째서 저자는 무모하게 보이는 그린란드 상어를 잡자는 후고의 제안에 그렇게 빠져들었을까? 그것은 자신 안에 인류의 조상때부터 가지고 있던 바다의 미지에 생물에 대한 동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그런 바다의 미지생물과 심해와 같이 인간의 영역에 벗어난 지역에 대한 동경이 담겨져 있다.


"육지의생활은가로로 펼쳐진다. 거의 모든 일이 땅에서 일어나고 높아봐야 나무 꼭대기 정도다. 새들은 높이 날지만 이들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땅에서 보낸다. 반면 바다는 세로로 이루어졌다. 평균 슈심이 3.700미터에 달하낟. 수면에서 밑바닥까지 매 층마다 온갖 생물들이 산다. 땅에 있는 모든 생활공간이 바다에도 있다. 바닷속 풍경과 비교하면 우림을 비롯한 다른 모든 풍경은 시시하다." (P51)


"상어는 인기투표에서 결코 이기지 못할 것이다. 판다, 고양이, 강아지, 돌고래, 새끼 침팬지가 상위에 있고, 상어는 맨 아래에 있다. 오늘날 사람들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으면 우월한 과학기술로 세계를 정복하지 못했던 아주 오래전 메아리가 우리 안에 울려 퍼진다. 우리는 몇 초간 통제력을 잃는다. 순간 사냥꾼이 아니라 사냥감이 된다. 사실 사람이 상어에게 잡아먹힐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저기 차가운 심해에서 우글대는 생물에게 잡혀 살점을 모두 뜯어 먹힐까 겁낸다. 언젠가 우리는 사라질 것이다. 물고기와 수많은 기어 다니는 동물들이 기다리는 어두운 바다 밑바닥에서, 상상만으로 견디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분해될 것이다." (P 302)


저자는 상어를 잡는 중간 중간에 노르웨이의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특히 바다괴물, 바다인간, 물개인간과 같은 다양한 전설이 언급되고, 이런 것들을 기록으로 남긴 위대한 노르웨이 학자인 올라우스 마구누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올라우스 마구누스는 노르웨이 해안의 수심이 아주 깊기 때문에 특히 이곳에 괴물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썻다. 노르웨이 어부들은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먼 바다로 과감히 나갔다. 후고와 내가 상어를 잡는 곳에서 멀지 않은 로포텐의 남쪽 어딘가에 어쩌면 가장 기이한 괴물이 살지 모른다. 그것은 새빨간 바다뱀으로 길이가 최소한 60미터는 되는 거대한 괴물이다. 거대한 뱀이 큰 범선을 휘감고 남자 한 명을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이 마그누수의 해양지도에 그려져 있다. (P170)"


 

이런 방대한 사색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인공과 후고의 1년 가까이 된 노력에도 그린란드 상어는 잡히지 않는다. 서서히 이들 사이에는 갈드이 생기고, 이 계획이 얼마나 무모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제야 깨달았다. 우리의 프로젝트에 어두운 면도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의 프로젝트는 구름이 반사되는 텅 빈 수면 위에서 진행된다. 물속에는 절벽과 암초가 있고 우리의 눈은 그곳을 볼 수 없다. 또한 괴물이라고 부르는 피조물이 바다 밑바닥 진흙에서 회오리를 일으킨다. - 중략 -  그러나 이 얼마나 어리석고 흉악한 프로젝트란 말인가! 호기심을 채우는 것이 혹은 두려움을 직면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가장 큰 사냥감을 잡으라고 부추기는 사냥 본능이 우리 안에 꿈틀대는 걸까? 넓은 바다에서, 야생에서 짜릿한 사냥을 즐기려는 걸까? 지금은 멸종되고 없는 매우삭 아직 인간을 잡아먹던 시절, 마타이로돈티네 호랑이가 실신한 인간을 동굴로 끌고 가 어둠 속에서 뜯어 먹던 시절, 그때의 괴물 신화가 우리 유전자 속에 잠복해 있는 걸까? 인간을 물속으로 낚아채 살점을 뜯어 먹는 악아와 싸우던 시절? 그러고 보니, 그린란드 상어의 회전 기술은 정말로 악어를 닮았다." (P 300)

 


결국 이 책 끝에서 주인공과 후고는 천신만고 끝에 그린란드 상어를 발견한다. 상어가 후고의 낚시에 걸린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냥 걸렸을 뿐이다. 상어는 후고와 배를 끌고 가고, 위협을 느낀 후고는 결국 천신만고 끝에 온 기회를 칼로 끊는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그 후 이들이 다시 그린란드 상어를 잡으려고 시도했는지, 아니면 포기했는지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도 이 둘은 노르웨이의 추운 북쪽 바다에서 그린란드 상어를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일 계속되는 전세폭등에, 월세나 활부, 직장상사나 주변 사람과의 사소한 다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우리에게 노르웨이 북쪽 해안에서 한가하게 상어를 잡고 있는 주인공과 후고의 이야기는 신선노름같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에 가슴이 뛰는 이유는 이런 미지의 세계와 생물에 대한 동경이 아직 우리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직접 상어를 잡으러 가지는 못하지만, 책을 통해서라도 답답한 마음에 조금의 위안을 얻어본다.

 

i*******3 2016.09.11.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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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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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말을 글로 옮겨 놓으면 옮기는 사이에 우리의 삶이 묻어들어간다는걸 다시 읽어보면 느끼게 된다. 살아가는 방식, 습관이 말에 녹아있고, 글에 녹아있어서 글을 읽으면 글쓴이가 어떤 곳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보며 사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그런 경지?까지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유독 서구 문학중 북유럽의 문화, 북유럽의 생각과 말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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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말을 글로 옮겨 놓으면 옮기는 사이에 우리의 삶이 묻어들어간다는걸 다시 읽어보면 느끼게 된다. 살아가는 방식, 습관이 말에 녹아있고, 글에 녹아있어서 글을 읽으면 글쓴이가 어떤 곳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보며 사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그런 경지?까지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유독 서구 문학중 북유럽의 문화, 북유럽의 생각과 말투, 그리고 그들의 생각과 삶의 양식을 느껴본적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저널리스트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와 아티스트 후고 오스요르의 인생여정 중 1년여간의 상어잡이 여행기를 보면서 아 이게 북유럽 사람들 특히 노르웨이, 네델란드 인근 사람들의 삶이 무엇인가를 슬쩍 엿보는 수준이 아니라 깊이 심해까지 내려가 맛봤다고 할까?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무모한 도전, 아무 쓸모 없는 도전이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무모한 도전을 끝없이 하는 삶이 무한도전이고, 우리가 사는 생활일테지만, 그래도 그린란드 상어에 대한 신화를 그들이 직접 써보고 싶어서일까? 준비하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차곡 차곡 주변 사람들의 삶과 생선비릿내 가득한 그물무더기의 냄새를 자욱하게 그려나가는 필자의 모습이 무모함이 아니라 그들의 일상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장비가 멋있어야 하고, 상어를 잡기 위해 알아야 할 기상, 그리고 미끼 등 여러 성공담을 바탕으로 두 모험가의 준비과정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필자의 화법이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이 청새치를 잡기 위해 차곡 차곡 준비를 해가는 소설의 화법과 겹쳐져 오마쥬쳐럼 흘러가는 것을 느끼며 흠칫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그들이 잡으려던 그린란드 상어, 그들은 진짜 그린란드 상어를 잡으려 했던 것일까? 마지막 미끼를 물고 심해로 사라진 상어, 그 상어의 동족이 겪었던 기가 막힌 살생의 역사를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 그린란드 상어를 잡아 "연명"하고 공생을 하던 선조의 모습과는 달리 거의 "약탈"수준으로 그들의 생활 터전을 무너트린 인간들의 잔혹을 긴 문체 속에 녹여내고 싶었던 것일까?

논픽션의 글을 읽노라면 일부러 그리 하려 하지 않아 그렇게 느낄 수 있겠지만, 흥미로움? 재미? 이런 것은 조금 느끼기 어렵다. 나는 그렇다.
그렇다고 소설만이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뜻은 아니다. 역시 문화적 차이일까? 동경 대상의 차이일까?

상어 대신 무너져 내리는 유빙이라도 한번 보고 싶다.


h******8 2016.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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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북라이프/진짜 상어를 잡는 과정이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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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북라이프/진짜 상어를 잡는 과정이 생생하게...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소설이지만 이 책은 생생한 체험을 녹인 에세이다. 어부 집안의 후손으로 바닷가에서 살며 바다에 대한 갈증과 심해어에 대한 갈망을 가진 후고와 역시 바다에 끌렸던 모험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실제로 고무보트를 타고 그린란드 상어 잡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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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북라이프/진짜 상어를 잡는 과정이 생생하게...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소설이지만 이 책은 생생한 체험을 녹인 에세이다. 어부 집안의 후손으로 바닷가에서 살며 바다에 대한 갈증과 심해어에 대한 갈망을 가진 후고와 역시 바다에 끌렸던 모험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실제로 고무보트를 타고 그린란드 상어 잡기에 나선 모험기다. 해서 이 책은  <노인과 바다>의 현실 버전같다.  그린란드 상어에 대한 갈망, 조류와 폭풍우와의 사투, 그린란드상어 등을 비롯한 온갖 심해어에 대한 지식과 정보 등이 심오하게 그려져 있기에 노르웨이 인근 바닷속이 훤히 보이는 듯 했다.

 

 

 저자와 친구 후고가 상어기름을 얻기 위해 잡으려던 그린란드상어는 보호종이 아니기에 포획이 허락된 상어다. 참고로 그린란드상어는 초록색 눈빛을 가진 길이 3~4미터에 몸무게가 600킬로그램 정도나 되는 매력적인 심해 상어다.  심해 상어는 작은 편이지만 그린란드 상어는 세계에서 가장 클 수 있는 육식상어이면서 200년 정도까지 사는 제법 큰 편의 심해상어다. 최고 시속 70킬로미터나 되는 상어도 있지만 그린란드상어는 느린 편이기에 잡기에 수월하다.  젤라틴으로 채워진 입 주변의 미세한 구멍으로 전압의 미세함가지 감지하며 먹이를 잡는다. 경계해야 할 것은 이빨만큼이나 조신스러운 게 그린라드 상어의 비늘이다. 그린란드상어의  비늘은 면도날보다 작은 날카로운 톱니를 가졌기에 비늘의 결대로 쓰다듬으면 매끄럽지만 결 반대 방향으로 만지게 되면 손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됨으로써 조심해야 한다. 

 

 

 

 

 

 

 

상어에 대한 판타지를 가졌던 두 남자가 진짜 그린란드 상어를 잡기 위해 1년 동안 북대서양을 표류한 이야기인 것도 흥미롭지만 바닷속 생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심오해서 어류사전을 뒤적인 기분이다.

 

대왕오징어의 여덟개 각각의 다리 길이가 8미터나 된다니, 저자가 본 향유고래중 20미터 길이에 몸무게 50톤이 넘는 수놈도 있었다니,  긴수염고래가 20헤르츠 주파수로 대화를 하기에 주파수를 벗어난 동료의 신호는 들을 수 없다니, 배에도 성격이 있다니, 참치는 그물에 걸려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금세 죽기에 참치 잡이 기술이 필요하다니, 사람고기를 좋아하는 고등어 떼는 알몸으로 수영하는 인간을 뒤좇아 가서 순식간에 먹어치운다니, 오크니 제도의 물개인간에 대한 전설, 북유럽 신화, 섬 축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모두 매력적이었다.

 

소설 같은 상어 사냥에 대한 체험 에세이가 기대 이상이었던 이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에 대한 상식이나 심해어에 대한 정보,  탐사선, 탐사문학, 신화에 대한 인문적인 지식이 많아서 읽을수록 빨려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진짜 상어를 잡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기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읽은 즐거운 독서였다.

 

 

 

 

 

 

 

 

a******7 2016.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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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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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를 잡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옛날 이야기 발전된 기술로 안전하게 상어를 잡을수 있게된 현시대에 동 떨어지게 생명을 담보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는 발상이 참으로 신기해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과연 두 주인공이 그린란드상어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필두로 잡을 준비를 하는데 왠지 무모하지만 그들의 모험심리는 그저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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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를 잡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옛날 이야기 발전된 기술로 안전하게 상어를 잡을수 있게된 현시대에 동 떨어지게 생명을 담보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는 발상이 참으로 신기해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과연 두 주인공이 그린란드상어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필두로 잡을 준비를 하는데 왠지 무모하지만 그들의 모험심리는 그저 편안함과 안전을 보장을 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쾌감을 줄것임은 알지만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는 했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바다에 있기에 내륙 생활만 하는 나한테 공감이 않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그린란드 상어는 표면에 독이 있고 눈주위에 기생충이 산다는 것 과 나머지 해양 생물에 관하여 서술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상어가 얕은 물에서 주로 서식한다는 것도 처음듣는 정보라 신선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중반부터 후반부터 인물이 하나더 추가가 인물하나가 추가 됨으로써의 영향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이야기의 재미를 더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린란드 상어가 그들의 목표가 된 이유를 서술하는데 거의 반쪽을 쓰는 것 같아 약간의 지루한 감이 있지만 그이후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도전을 계속하는데 계속된 실패를 하는데 여기서는 고무보트라기 보다 부표를 이용한 것 이기 때문에 제목에 않맞는 사냥법을 사용했기에 왠지 왜 제목이 고무보트를 사용하는 사냥법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왜 갈고리를 사용하는지 에 대하여 홀로 생각하며 화를 냈다 하지만 후반부에 접어 들수록 그들의 사냥법이 변화를 겪는데 이제야 제목의 의미를 알아 왠지 모를 쾌감이 났다 그리고 제일 신선했던 것은 아무래도 미끼였을 것 같다 내형 떡밥이다 물고기를 이용하여 상어를 잡을 줄을 알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들이 사용하는 미끼는 소의 도축찌거기나 짐승들의 사체였다 여기서 제일 신기했던 것 을 보면 아무래도 나는 내륙사람이기에 가능할것 같다 나는 상어에 대한 편견에 대하여 서술한 이책에서 보면 작품성이 아주 뛰어나단 것을 새삼 느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을 사냥하는 마리수는 상어가 인간에 해를 가하는거에 거의1000배정도 일정도이니 참으로 와닿고도 씁쓸한 현실인것 같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들어있는 것 같다 결국 우리가 파괴하고 우리가 멸종한다는 것 그러니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순 없으며 환경파괴가 부르는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잘 서술하고 있어 이런 글을 처음 본다는 생각 까지 했다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객관적인 생각에는 주로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만은 알려주고 그이유는 별로 이야기 해주지 않는 것이 다반사 하지만 이책에서는 이유도 세세하게 설명하는 것 같다 결국 우리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o*****p 2016.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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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1년간 북대서양을 표류한 두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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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았을 때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니면 소설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진짜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북대서양에서 상어를 쫓으며 찾은 철학적 통찰을 담은 책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흥미진진한 모험에 가담하는 듯 이 책《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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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았을 때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니면 소설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진짜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북대서양에서 상어를 쫓으며 찾은 철학적 통찰을 담은 책이다. 예상치 못한 반전에 흥미진진한 모험에 가담하는 듯 이 책《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모르텐 스트뢰크스네스. 현재 북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자 모험가, 역사학자, 사진작가,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 2015년 아티스트 휴고 오스요르와 함께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북대서양에 머물렀던 기나긴 여정을 기록한《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노르웨이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많은 독자들과 비평가들에게 '독창적인 언어로 엮어낸 탁월한 논픽션'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2015년 노르웨이 최고의 책'으로 서넞ㅇ되었다. 같은 해, 노르웨이 최고의 문학상인 '브라게상'과 '비평가상'을 동시 수상했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 잡는 법》은 에세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린란드상어를 잡기 위해 끝없는 바다로 떠난 두 남자, 사계절 내내 바다에 머물며 바다에 관한 시와 과학, 역사, 생태학, 신화를 동원하여 바다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바다의 신비와 아름다움, 드라마, 죽음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인생'이 녹아 있다.

_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전 외교장관

 

그린란드상어는 노르웨이의 피오르에서 북극까지 헤엄쳐 다니는 원시 생물이다. 심해상어들은 얕은 물에 사는 상어보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다. 그러나 그린란드상어는 예외다. 심해상어지만 백상어보다 더 클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육식상어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해양생물학자들은 그린란드상어가 최대 20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말하자면 우리가 잡으려는 그린란드상어가 나폴레옹 전투 때 태어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 (28쪽)

"좋아, 바다로 나가 그린란드상어를 잡자." 뜬금없고 무모한 두 남자의 결의에 괜히 마음이 두근거린다. 그린란드상어를 잡겠다니! 그것도 수억 년의 진화를 거치고, 어쩌면 피에 맹독이 흐르고, 눈과 거대한 톱니 같은 이빨에 기생충들이 우글거리는 게걸스러운 괴물을 반드시 잡겠다니! 직접 경험하기 힘든 일이고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을 누군가가 해본 이야기를 본다는 것은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저자의 마음을 좇아가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300페이지가 넘는 다소 두꺼운 분량의 책인데다가 차례에 보면 7월, 10월, 3월, 5월이라는 제목 뿐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주는 흥미로운 느낌과 그린란드상어를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 결과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해서 계속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 독자를 끝까지 끌고가는 힘이 있는 책이다. 결과뿐만이 아닌 과정에도 시선을 집중하게 된다. 좁은 시야로 땅 위에서만 생활하는 사람에게 바다라는 세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에세이인데다가 실화를 담은 논픽션이라는 점에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다.

 

s*****a 201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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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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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목적은 언젠가 노르웨이의 오로라 탐험을 해보고 싶었고, 간접적으로 노르웨이의 바다와 북극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책으로 탐험하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여행을 좋아하는 노르웨이의 저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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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목적은 언젠가 노르웨이의 오로라 탐험을 해보고 싶었고, 간접적으로 노르웨이의 바다와 북극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해 책으로 탐험하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여행을 좋아하는 노르웨이의 저널리스트이며 이 책은 바다를 경이롭게 생각하는 아티스트 휴고 오스요르(이하 휴고)와 함께 그린란드 상어를 잡기위한 여정을 서술하는 논픽션입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같은 고전이 될 만하다고 하지만 내용을 봤을 때 바다와 북극 여행을 얘기하는 독창적 논픽션 소설입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 상상이 안가는 얘기이지만 두 남자는 현실적인 목적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본인들이 여행하고싶어서? 바다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어서? 그런 여행을 한 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직접 바다 여행하는 내용 외에 바다의 신화, 철학, 노르웨이 역사 등까지 곁들어서 독자들이 읽기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책의 첫 페이지에 노르웨이주변의 지도와 로포텐 지도가 나와있어서 소설을 읽다가 저자와 휴고가 어디쯤인지도 알 수가 있어서 더 현실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7, 10, 해를 넘겨서 3, 5월의 기록으로 나눠서 한 해의 바다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냥 여행 얘기가 아닌 저자의 철학적인 생각이 가미된 소설이라 처음엔 눈에 잘 안들어 오더라도 조금 읽다보면 바다의 역사부분이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노인과 바다는 아주 오래전 읽었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좀 비슷했었나 하는 느낌도 들었네요.

d*****t 2016.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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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타고 상어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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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고무보트 타고 상어잡는 법>부터가 의미 심상치 않았는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너무 심오하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비슷한 주제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고하니 그래도 노인과 바다에서는 먹을 수 있는 물고기 청새치를 잡는 것이었지만 아무 쓸데 없는 상어를 잡는다고 하니 뭔가 의미가 있을 꺼 같은 기대에 이 책을 호기심 어리게 읽게 된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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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고무보트 타고 상어잡는 법>부터가 의미 심상치 않았는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너무 심오하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비슷한 주제로 고무보트를 타고 상어를 잡는다고하니 그래도 노인과 바다에서는 먹을 수 있는 물고기 청새치를 잡는 것이었지만 아무 쓸데 없는 상어를 잡는다고 하니 뭔가 의미가 있을 꺼 같은 기대에 이 책을 호기심 어리게 읽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두 남자가 바다로 나가서 그것도 고무보트 달랑 한 대에 의지한 채로 뭔가 익살스럽다느 느낌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실상 그들이 상어를 잡겠다는 의지 하나 만큼은 뭔가 일을 내겠다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그들은 고분분투 끝에 상어응 만나게 되고 그 상어를 잡기까지 얼마나 고대하던 시간이었지만 잡기란 워낙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인생이 이렇게 도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도전하는 과정에서 손에 움켜잡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이 두 남자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찾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 험난한 바다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이라면 그래도 뭔가 우리가 도전해볼만한 것들이 우리 삶 속에 있음을 의미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 내가 도전하고 있는 내 삶 속에서 이 두 사람처럼 도전적인 삶 속에서 그들 만큼 노력을 하고 갈망을 하고 있는 것인가란 생각 속에서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s****s 2016.09.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