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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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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도 취업 준비생도 아닌 내가 이 책을 읽은 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다. 장차 졸업하고 취업하게 될 아이들의 부모로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졸업과 취업 다음은 단지 직장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선택하는 문제와 밀접하다. 그런 만큼 나는 아이들이 남과 같은 획일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자기만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아이들보다 인생을 오래 산 덕분에 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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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도 취업 준비생도 아닌 내가 이 책을 읽은 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다. 장차 졸업하고 취업하게 될 아이들의 부모로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졸업과 취업 다음은 단지 직장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을 선택하는 문제와 밀접하다. 그런 만큼 나는 아이들이 남과 같은 획일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자기만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아이들보다 인생을 오래 산 덕분에 나는 행복한 삶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도 말하고 있듯이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새장에 갇혀서도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다른 하나는 새장이 답답해서 괴롭고 미칠 듯한 사람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런 사람은 좁고 답답한 새장을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사회와 부모가 강요하는 틀에 박힌 삶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삶의 지형을 만들어가야 하는 사람이다. 진정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사람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책 속에는 고민 끝에 새장을 떠나 자신의 삶을 찾아 간 청춘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나온다. 일찌감치 대기업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맞는 비전과 마인드를 지닌 중소기업을 찾아 CEO를 만나고 열정으로 면접에 통과해 입사한 Y군 이야기, 인턴십을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여 유럽의 명품시계 회사에 입사해 3개월 후 정규직원이 된 괴짜 인턴의 이야기, 휴학을 하고 친구들과 실리콘밸리 미트업에 참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인생의 목표를 발견한 지방대생들의 이야기 등 남들처럼 새장에 갇혀 있기보다 멀리 넓게 보며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험과 성취의 과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소개한다.

 

 한국은 삶의 틀이 대동소이하게 정해진 나라다. 금전과 사회적 지위가 따르는 직업을 선택할 때만 부모에게 효도하고 제대로 컸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 미래가 불확실해졌고 안정된 직장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전통적인 인식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서 일자리 부족과 더불어 젊은이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게 한다. 저자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깨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멀리 보고 넓게 내다보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만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인생의 보물을 발견할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a*******5 2016.09.17. 신고 공감 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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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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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공유하기  대기업은 경쟁이 치열하니까 포기하고중소기업에 매진한 와이군거기에 더해 비전이 없거나 메뚜기 같아서 중소기업 취업후에그만 두었다는 이야기가 많자 그는 중소기업의 비전과 사장를 체크하기로 합니다. 좋은 사장과 일하기 위해 44쪽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중소기업일지라도 CEO를 잘만나면 대박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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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분만 공유하기

 

 

대기업은 경쟁이 치열하니까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매진한 와이군

거기에 더해 비전이 없거나 메뚜기 같아서 중소기업 취업후에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가 많자 그는 중소기업의 비전과 사장를

체크하기로 합니다. 좋은 사장과 일하기 위해

 

44쪽

 

  비록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중소기업일지라도 CEO를 잘

만나면 대박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일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잇다.

   월급쟁이의 비애는 본이노가 안 맞는 CEO를 만나더라도 군

소리 못하고 납작 엎드려 지내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본

인이 씨이오를 골라서 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중소기업에서 씨이오랑 쿵짝이 맞으면 이건 마치 본인 사업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충성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니 회사

도 좋고 본이도 좋다. 회사만 오래 지속한다면 일터의 보람

이 대기업 못지않다.

 

  그래서 와이군은 더욱 열심히 중소기업에 매달렸다. 내 인생

을 한 번 맡겨보자 하는 씨이오를 만날 때까지 계속 면접을 보

러 다녔다.

  전략이 제대로 들어 맞았다.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

했다. 바라던 시이오를 만났고 직원 10명 남짓한 작은 기업에

입사했다. 입사와 동시에 몇 년간의 엎치락뒤치락은 이미

각오했다. 남들과는 다른 길로 갔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이

후 전해 듣기로는 눈코 뜰 새없이 바쁘게 지내며 중국 출장

을 다녀왔다는 소식도 얼핏 들렸다.

 

나는 이 구절이 공부는 싫어하지만 운 좋고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는

그리고 자기 고집이 있는 내 아들 순0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

래서 일단 이 몇 장만 읽어보라고 주었는데 반응과 결과는 미지수.

 

우엣든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아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것 같지만

그 생각은 내 생각이고. 아들은 아마 자기만의 생각이 잇을 것이다.

내가 살아온 시간과 사랑하는 순0이가 살아갈 시간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이니. 순전히 그의 판단에 맡겨야겠다.

 

단지 내 둥지에서는 멀리 떨어져 날아가기를 기대해본다.

 

이 리뷰는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어

증정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16.09.11.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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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뭐하지?]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졸업하고 뭐하지?]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내용보기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젊은이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란…"이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은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시대에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이 책《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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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젊은이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이란…"이라고 말하는 어르신들은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시대에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이 책《졸업하고 뭐하지?》는 우왕좌왕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이런 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이 책은 최혁준, 한완선 공동저서이다. 최혁준은 컨설팅 기업인 (주)라임글로브의 CEO이자 강연가이며 작가이다. '자기계발'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기업 및 다양한 조직에서 진취적인 강의를 하고 있다. 한완선은 대학교수, 대기업 임원 및 기획예산처 기금제도기획관 등을 역임했으며, 10년 전 사회공헌 컨설팅 기업인 라임글로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청년진로'와 '사회책임'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괴짜 인턴이 입사했어요', 2부 '당당하게 마이웨이', 3부 '실리콘밸리에서 삐대고 있어요', 4부 '뉴욕에 온 걸 후회하지 않아요', 5부 '나라고 못할쏘냐'로 나뉜다.

이 책의 목표는 평범한 청춘들이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디딤돌을 제공하는데 있다. 오직 그것만이 목표다. 따라서 기존의 롤모델 이론과는 전혀 다른 시각의 접근법이 적용됐다. 일단 관심의 대상부터가 다르다. 우리의 관심 대상은 비범한 완생이 아닌 평범한 미생들이다. 또한 파란만장한 불굴의 성공스토리를 다루지도 않는다. 만약 드라마틱한 인생 극장을 기대한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덮는 것이 현명하다. 새장 속에 갇혀 지내던 청춘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벗어났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이다. 성공이 아니라 벗어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 중심이다. 그래야만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적용할 게 많아진다. (19~20쪽)

 

"최대표, 만약에 말이야 아주 평범한 청년이 '공무원 시험 합격'과 '1년간의 세계일주 여행 기회'를 동시에 잡았다면 어느 쪽을 선택할 것 같아?"

"예?"

"글쎄요……."

무심코 툭 던진 질문이었지만 순간 많은 것을 생각나게 했다. 나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얼핏 여행이 재미있어보이긴 하지만 고작 1년의 재미 때문에 평생직장을 포기할 순 없지. (12쪽)

지인들에게도 이 질문을 던졌는데, 의외로 많은 응답자들이 세계일주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단군 이해 청년실업률이 최고인 이때, 일부 청년들마저도 눈 딱 감고 세계일주 여행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세계일주 여행을 선택하지 않은 다수의 청년들도 있었다. 이 책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고 이야기한다.

 

비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미생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오히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유형의 사람들에게서 공감하고 자신의 길을 찾는 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이 흘려넘기듯 읽지 않고 이야기 하나 하나에 몰입해서 읽도록 만들었다. 대한민국 자녀가 진로에 관해 부모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기 쉬운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용기를 내어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보내게 된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면 기존의 굴레에서 안주하기보다는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남들과 똑같은 길, 부모가 요구하는 길이 아닌, 자신의 열정을 펼쳐낼 수 있는 길이 있음을 깨닫는다. 저자는 이 말을 청춘들에게 꼭 남기고 싶었다고 한다.

'미안하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래서 강요한 거다.

'몰랐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우리는 바뀌지 않았다.

'고백한다' 청춘들을 이렇게 내몰아친 우리가 잘못했다. (232쪽)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어른들의 시야에서만 판단하여 아이들의 인생 방향을 틀어버리지 않아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방황하는 청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이 책을 함께 읽어 아이들에게 격려의 응원을 보냈으면 좋겠다.

s*****a 2016.09.1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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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면 보일꺼야: 졸업하고 뭐하지?
"벗어나면 보일꺼야: 졸업하고 뭐하지?" 내용보기
질문형으로 책 제목을 정한건 신의 한 수다. 친구들 사이에서 안부처럼 충분히 주고 받을 정도로 간단한 질문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한숨, 고뇌, 갈등, 막막함이 고스란히 녹아져있다. 분명 물음표가 있지만, 독백에 가까운 질문형에 졸업 후에 펼쳐질 미래에 대한 설렘보다는 탄식으로 느껴지는건 과연 기분 탓 일까?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최대표 한교수의 '1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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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형으로 책 제목을 정한건 신의 한 수다. 친구들 사이에서 안부처럼 충분히 주고 받을 정도로 간단한 질문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한숨, 고뇌, 갈등, 막막함이 고스란히 녹아져있다. 분명 물음표가 있지만, 독백에 가까운 질문형에 졸업 후에 펼쳐질 미래에 대한 설렘보다는 탄식으로 느껴지는건 과연 기분 탓 일까? "상식을 뒤집는 '직업 혁명' 프로젝트", "최대표 한교수의 '10년 경험'을 담은 직업 혁명 프로젝트' 라는 부제를 보며 아네스 안의 <프린세스 라 브라바>와 같이 색다른 이색 직업을 설명해주는 책일꺼라는 기대를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컨셉은 분명했다. "일단 관심의 대상부터가 다르다. 우리의 관심 대상은 비범한 완생이 아닌 평범한 미생들이다. 만약 드라마틱한 인생 극장을 기대한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덮는 것이 현명하다" (p.20)는 말처럼 결과과 아닌, 과정에 충실한 책 답게 다소 시시할 수 있는 얘기들이다. 하지만, 시시하기 때문에 "나도 한 번 해볼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불꽃의 씨앗을 싹 트게 한다. 그게 저자가 바라는 것이다. 어릴 적 수 많은 위인전을 읽으며, '나도 커서 이 사람처럼 되야지'라는 꿈과 기대에 부풀기 보다 실력과 현실에 사이의 괴리만 더 커지며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 처럼, 온갖 역경 속에 불타는 의지로 겁나게 노력해서 꿈을 이룬 뻔한 얘기는 청춘들에게 부담만 줄 뿐이다. 이 책의 일관된 키워드는 "벗어남"이다. "이 책의 목표는 평범한 청춘들이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디딤돌을 제공하는데 있다. 오직 그것만이 목표다. 따라서 기존의 롤모델 이론과는 전혀 다른 시각의 접근법이 적용됐다" (p.19). 청춘들이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저 멀리 벗어나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딱 한 발. 우리들에게서 딱 한 발 벗어난 선배들의 이야기다. 가까이에서 지켜 볼 수 있는 한 발의 힘은 위대하다. 동질감과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보고, 읽는 것은 수동적이고 간접적이고 정적이다.

만남, 체험, 떠남은 능동적이고 직접적이고 동적이다."

pg.21


책의 공동저자인 경영학과 노교수와 사회공헌 컨설턴트 대표는 크게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타킷으로 청춘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정보통신의 요람인 만큼 생생한 아이디어와 젊은 에너지 넘치는 벤처 취업이나 창업을 목표로 달려온 야심찬 젊은이들을 만나기 위해 선정한 샌프란시스코와 다양성을 대변하는 도시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길 기대하며 뉴욕으로 여행지를 정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도시였던 만큼, 책에 나온 고군분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낯설지 않았다. 충분히 주위에서 접하고 그려볼 수 있는 캐릭터였기에 추억을 회상하듯 어색함없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인물뿐 아니라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큰 어려움 없이 단숨에 읽히는 책이다. 마치 옆 집 아저씨가 아는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듯. 하지만, 저자가 앞서 말했듯이, 읽은 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 생각하며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때 이 책의 진가는 발휘된다. 벗어난다는 것은 일명 일탈과 비슷하다. 평범한 것이 실로 엄청난 것임을 깨닫는 나이가 되면 벗어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위대하길 바라기 보다는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건 어느새 모든 부모님의 말 못하는 바람이 아닐까. 그래서 "너 하고 싶은대로 어디 한 번 해봐"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은가보다. 시도해볼 기회나 실패를 맛 볼 도전의 기회가 없었으니 "저 믿고 한 번 지켜보세요"라는 말할 만한 넓은 안목이 생겼을리가 만무하다. 


책에서 말하는 벗어남은, 물리적 거리나, 주어진 환경으로 국한되어 있지 않다.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부모님과의 관계, 해야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하는 시간, 다른 사람들은 버젓이 걸치고 있는 모습에 대한 환상, 이와 같이 모든것으로부터의 벗어남이다. 책에는 글로 나와있지 않았지만, comfort zone에서의 벗어나기를 끊임없이 속삭인다. 나 역시 유학생활을 하며 학교 선배와 comfort zone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Wikipedia에 설명되어지길, a psychological state in which a person feels familiar, at ease, in control and experiences low anxiety and stress, 심리학적으로 설명되어져 있지만, 쉽게 이해하자면 자신이 편하고 익숙한 곳으로 부터 벗어나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것을 뜻한다. 마치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고정관념과 편견에 도전하는것보다 실생활에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질문하는 것"이다. 책 168쪽에 나온 에피소드가 유난히 인상 깊었던 이유는,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피칭은 자신있게, 질의응답은 겸손하게"와 정 반대로 하는 한국사람들은 학교 밖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수줍음이 많은 건지, 자신을 평가하는 것에 기에 눌려서 그런건지, 입을 떼기까지 유독 한국인들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어떤 일을 성취할 때 필요한건 거창한 영어실력이 아니라 담대한 용기와 절실한 열정이라는 사실을 실리콘밸리 에피소드에 잘 드러나있다.


"저 처럼 영어도 잘 못하고 실리콘밸리에 익숙지 않은 이방인을 왜 그렇게 도와주려 하세요?"하고 물었더니 전문가의 대답이 끝내줬다. 

"우리가 보기엔 당신은 미친 사람이다."

"당신처럼 미친 사람들이 와서 개기는 곳이 실리콘밸리다."

"그리고 그런 미친놈들에게 투자하는 또 다른 미친놈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실리콘밸리다,"라며 이대표의 등을 도닥여주었다고 했다.

pg.167


한국을 떠난 그들의 도전에 박수 치고 싶고, 타지에서 생활하는 그들이 멋져 보이지만 입국심사를 받는 순간, 여기서 나는 국민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된다. 한국에서 보다 더욱 치열하게 생활하며, 믿을 만한 것이라고는 자기 자신뿐인 절박한 순간에서도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제가 누구인지 발견해서, 저란 사람을 발견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평생 이런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거든요" (p.207)라는 말처럼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걸 두려워 하기보다, 실패해도 괜찮다는걸 알려주는 어른이 될 수 있다면, 벗어나는 걸 말리기 보다, 벗어날 수 있는 사회가 온다면, <졸업하고 뭐하지?>라는 책의 제목이 <졸업하고 뭐할까?>로 조금은 희망차게 들리지는 않을까? 청춘의 가슴을 울린 김미경의 강연 중,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님 눈에서 눈물이 나와야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부모님의 기대, 착한 딸, 아들 역할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것이 부모의 행복이며 진정한 효도라는 뜻이다.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100번의 도전 중, 99번의 실패는 한 번의 성공으로 성공의 과정이 된다고 아이슈카인이 말하지 않았던가. 눈치없이 갭이어(Gap year)를 쓸 수 있고, 권장하는 우리나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 부터 어르신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아도, 대한민국 안에서도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한데 어우러질수 있는 날을 그리며 책을 덮는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c*****6 2016.09.17.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이제 구직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최혁준, 한완선 『졸업하고 뭐하지?』
"이제 구직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최혁준, 한완선 『졸업하고 뭐하지?』" 내용보기
졸업하고 뭐하지  노상 듣던 말이라, 새로울 것 없지만 쉽게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이다. 취업준비생, 예비사회인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을 진로에 대한 이야기. 책에는 저자가 만난 젊은 청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얼음장 같이 단단하고 매서운 구직 시장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이제 구직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 최혁준, 한완선 『졸업하고 뭐하지?』" 내용보기

졸업하고 뭐하지 

 

노상 듣던 말이라, 새로울 것 없지만 쉽게 정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이다. 취업준비생, 예비사회인들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을 진로에 대한 이야기. 책에는 저자가 만난 젊은 청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얼음장 같이 단단하고 매서운 구직 시장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공개해도 되나?’ 하는 염려도 되면서 같은 고민,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란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인상 깊었던 것은 보통 드라마나 어른들의 말에서 뻔히 나오는 선호하는 길이 아닌, 그 반대의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직장을 구한 사례였다. 인턴제를 활용한 청년 구직자의 이야기는 기발했다. 인턴제는 기업에게만 유리하고, 젊은 구직자들에게는 불리한 제도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해당 사례의 주인공은 역발상을 하였다. 인턴제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힘든 기업에 들어가 사람들을 만나고 가까이에서 보는 기회를 삼았다. 상사가 인턴이 끝나고 더 일해달라고 해도, 딱 잘라 거절하는 당찬(?) 구직자였다. 그 이유는 본인의 나름 목적하는 바가 뚜렷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관심 있는 분야에 취업을 했는데 그것 역시 인턴제를 시작으로 들어가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방법으로 가능했다  

 

젊은이들이 읽기 쉽도록 줄간 간격을 넓히고, 중간중간 짧은 명언도 있고 강연하듯 쉽게 풀어내는 서술 방식이다. 보통 자기계발서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책읽는 것이 낯선 젊은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된다  

 

책을 읽고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생각의 전환이다. 취업준비생들이야 추천하지 않아도 찾아 읽겠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모(모든 부모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친구, 주위 사람들이 읽어 조금씩 생각을 전환해나가는 건 어떨까 싶다. 우린 스트레스 받으러, 또는 남에게 스트레스 주려고 태어난 건 아니니까.

 

YES마니아 : 로얄 s*******0 2016.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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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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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가 요즘 우리 사회의 청년들 얘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더더군다나 책 표지 그림은 그들을 이해해야 하는 우리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해서더 착잡해져만 왔다."청춘"이 시대의 청춘, 그들은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가, 우리 기성세대들은 청춘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가,그들을 위로한답시고 아픈 마음을 더 아프게 콕콕 찌른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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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부터가 요즘 우리 사회의 청년들 얘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더더군다나 책 표지 그림은 그들을 이해해야 하는 우리 기성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듯해서
더 착잡해져만 왔다.

"청춘"
이 시대의 청춘, 그들은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가, 
우리 기성세대들은 청춘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그들을 위로한답시고 아픈 마음을 더 아프게 콕콕 찌른 것은 아닌가 하고 나 자신부터 반성해봤다.
이 책은 강연자이며 작가이고 사회 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는 분과 청춘들과 함께하는
대학교수가 10년 경험을 담은 직업 혁명 프로젝트다.
소위 말하는 위로가 아닌 현장 그대로에서 느끼고 경청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있고 발품을 팔아 실리콘밸리, 뉴욕을 다니면서 만난 청춘들의 희망을 들여다봤다.
청춘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고 있으며 그들에게 기성세대인 우리가 어떤 틀을 깨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기성세대인 우리는 이 시대의 청춘 그들을 진정으로 이해 못 한다.
기성세대가 살았던 그 시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준답시고 조언 아닌 조언만 할 뿐이다.
진심으로 청춘, 그들을 이해하려면 뼛속까지 내재하고 있는 기성세대의 꼰대 정신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작가 스스로, 기성세대 스스로가 갇혀있는 틀을 깨야 한다고 한다.(우리 스스로가, 모두가)
저자가 내려놓은 마음은
'미안하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래서 강요한 거다.
'몰랐다.'
세상은 바뀌었는데 우리는 바뀌지 않았다.
'고백한다.'
청춘들을 이렇게 내몰아 친 우리가 잘못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청춘들을 향한,
눌림과 강요의 문화. 기성세대의 통렬한 반성만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눌림과 강요를 내려놓고 청춘들이 틀에서 벗어나는 순간 자기 주도적이 될 것이며
자기 주도적인 환경에 처하면 스스로 해결할 것이며 시야가 넓어질 때 성장하고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3, 고1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그들이 선택하고 그들이 진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부모로서 강요하지 않고 오롯이 아이가 선택한 미래를 향한 도전에 믿음과 용기를 준 나 자신에게 잘했다고 칭찬해본다.

* 책 속의 잊히지 않는 구절들*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힘쓰라. -알버트 아인슈타인-
-어쨌든 좌절은 금지.
당장은 벗어나기 어렵더라도 포기하지는 말자. 인생이란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 새로운 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언젠가 올 그날에 대비하자.
그렇더라도 마음의 준비는 필요하다. 지금 광장의 청춘들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움을 수용하는 열린 마음이다.
마음이 닫혀있으면 시간이 가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단지 시간만 갈 뿐이다. (82쪽)
-인간은 벗어나는 순간 성장한다. 또한 성장과 동시에 시야가 넓어진다는 사실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125쪽)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다.-에리카 종-
-게으른 행동에 대해 하늘이 주는 벌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실패요.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해낸 옆 사람의 성공이다.-르나르-

 

g**********l 2016.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졸업하고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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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윤태호 소설의 미생이 등장했습니다. 청춘의 현실을 다룬 그 만화에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습니다. 또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간의 충돌이 빚어지는 우리 사회의 현실 그 안에는 억눌림과 강요 문화가 있으며, 우리 사회가 미리 만들어 놓은 모범 정답에 우리는 따라 가도록 시스템은 만들어져 왔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그 안에는 경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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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윤태호 소설의 미생이 등장했습니다. 청춘의 현실을 다룬 그 만화에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한 단면을 고스란히 내비치고 있습니다. 또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간의 충돌이 빚어지는 우리 사회의 현실 그 안에는 억눌림과 강요 문화가 있으며, 우리 사회가 미리 만들어 놓은 모범 정답에 우리는 따라 가도록 시스템은 만들어져 왔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그 안에는 경쟁과 삭막함이 존재합니다. IMF 이전 기성세대들이 누렸던 풍요로움, 그건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고 닜습니다.지금 청춘들은 물질적으로는 더 풍요로웠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조직내에서 함께 하는 동료 사이에 존재하는 경쟁.. 그 경쟁에서 벗어나 아둥바둥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그것은 우리 모두 한곳에 안주하게 만들고 벗어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성장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독립하려는 의지입니다. 또한 세상과 부딪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괴짜 인턴사원. 저자는 어떤 괴짜 인턴 사원의 스토리를 풀어 놓고 있습니다. 정직원이 아닌 인턴 자리만 찾아다녔던 어떤 인턴 직원이 잇습니다...그 직원은 열정적이었으며, 시키지 않는 일에도 척척 해내며 정직원이 보장 되었습니다. 그런데 괴짜 인턴은 정직원 자리를 마다하고 회사를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그의 독특함이 있습니다. 괴짜 인턴은 성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 보았으며, 공부를 열심히 해 보았지만 세상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또한 자기계발서에 항상 등장하는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서 일하라는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괴짜 인턴이 선택한 방법은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인턴자리에 응모한 것입니다.. 그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였고, 그걸 찾아냅니다.그가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은 명품 안경을 만드는 회사였으며, 우연히 발견한 그곳에서 인턴으로 일하였으며,자신의 적성을 찾아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이야기.실리콘 밸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전세계 대표적인 IT기업, 구글,페이스북,애플 본사가 입점해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 관광객으로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돌아갑니다. 저자는 여기서 한가지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겉모습이 아닌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애플,구글,페이스북이 아닌 그들의 생생한 실제 모습을 느끼라는 것입니다. 구글이나 애플, 페이스북 본사 앞에서 사진 찍고 실리콘 밸리의 전부인양 말하는 것보다, 실리콘밸리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그곳의 사람들과 그들이 아이디어를 짜내는 컨퍼런스,미트업 모임을 알아야만 실리콘밸리가 어떤 곳인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로움과 배려가 존재하는 곳이지만 치열함과 생존을 중시하는 곳..이 곳이 가지는 특별함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실리콘밸리를 따라한답시고 판교 밸리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결코 실리콘밸리가 될 수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청춘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입니다. 기성세대와 충돌하며 그들은 좌절하고 실패를 만납니다.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가 이제는 먹히지 않습니다. 청춘이니까 아파야 한다는 논리..그것은 청춘을 또다른 아픔으로 밀어넣는 핑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자유로운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며, 그래야만 청춘에게 희망이 싹틀 수가 있으며,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k*******2 2016.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태백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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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한민국 사회문제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청년실업.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혹은 일하고 있는 와중에도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청년 실업문제는 미래의 경제주역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저앉게되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심각하다.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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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한민국 사회문제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청년실업.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혹은 일하고 있는 와중에도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지만 청년 실업문제는 미래의 경제주역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주저앉게되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심각하다.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돌파구를 찾는 것이 시급할 진대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들은 주먹구구식 행정의 표본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분명 작금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해결해야 할 부분인데 세대간의 격차가 그 갭을 줄이지 못하고 여전히 벽을 쌓아두고 있는 것 같다. 혹자들은 대기업이나 공기업에만 관심을 두는 청년들을 비판하며 왜 눈을 낮추지 못하고 엉뚱한데서 일자리가 없다고 한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끌끌 차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과거의 영광에만 빠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쉰 세대들의 굳은 머리를 한탄하고 있다. 어디서 부터 잘못됐는지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것 같다.



바야흐로 희망의 소리를 들려주는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시대다. 주류들은 성공한 사례들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했기때문에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으니 따라해 보라라는 식으로 툭 던져놓은 이야기 보따리를 뒷짐지고 무책임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책을 펴 보아도 미디어를 접해 보아도 그 맥락은 한결같기 때문에 청년들은 이제 자동 반사적인 반응이 나온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맞는 말이다 그래서 뭘 어쩌라는 말인가? 노력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할 장소나 기회를 주지 못한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졸업하고 뭐하지?>는 현실감 떨어지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으로 청년들이 겪고있는 문제 바로 그 안 혹은 바로 옆의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조건에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 발짝 또는 반 발짝 앞으로 내딛은 청년들의 이야기. 한 발짝도 못 움직이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분명 귀감 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사회공헌 컨설팅이라는 다소 독특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대표와 현직 교수가 만나 옴짝달싹 못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또 그 해결방안으로 뜬그룸 잡는 소리 대신 현실적인 그리고 그들에게 맞는 대안을 찾기위해 고군분투 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책속에서 소개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우며 우리가 관점을 바꾸면 충분히 가치있고 보람된 일을 찾고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해법들을 품고있다. 바로 여기에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단순하게 멀리있는 동경의 대상을 설정하고 그 대상처럼 되기위한 대장정의 길에 동참하도록 하는 설득력 없는 이야기들 보다는 한 발짝 움직이면 얻을 수 있는 광범위한 시야와 경험들이 청년들을 고시원 쪽방이나 도서관 구석 자리에서 끌어낼 수 있는 힘을 실어주는 것 같다.



경험이 일천하거나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거나 혹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어쨌든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청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더불어 청년들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가 함께 읽으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좋을 듯 한 책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c******g 2016.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졸업하고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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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학교를 졸업하면서, 혹은 입학하면서 과연 제목의 졸업하면 뭐하지? 라는 말을 해보지 않은 학생이 있을까 싶다. 공무원이 대세인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취업을 한다든지, 혹은 창업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그 누구에게나 공통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2000년 초반 벤처거품이 꺼지면서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IT업계 기업들은 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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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학교를 졸업하면서, 혹은 입학하면서 과연 제목의 졸업하면 뭐하지? 라는 말을 해보지 않은 학생이 있을까 싶다. 공무원이 대세인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취업을 한다든지, 혹은 창업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그 누구에게나 공통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2000년 초반 벤처거품이 꺼지면서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IT업계 기업들은 난리가 났다. 아무렇게나 프레젠테이션을 해도 아주 쉽게 투자금을 받을 수 있었던 그때는 그야말로 거품경제가 판을 치고 있었다. 정말 뛰어난 기업들이 있었던 반면, 모래성처럼 무너져버릴 기업 같지도 않은 기업들도 있었다. 애초에 CEO들의 인성과 능력이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국내에서도 훌륭한 CEO들이 배출되기도 하였지만, 거품과 함께 사라져버린 수많은 회사와 CEO들도 넘쳐났으니까.

이 책은 창업을 말하는 책이다. 졸업하고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낼 생각을 가진 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굳이 이 책을 들춰보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책의 전반에는 국내 전반에 깔려있는 대기업과 공무원 시험만을 준비하는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저자의 회의적인 시각이 드러나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그저 취업만을 쫓게 되었을까. 도전정신은 어디다가 버려버린 것일까.
책의 중후반부터는 전세계 스타트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에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미 진출한 한국인들로부터의 경험과 소식들을 통해 국내 젊은이들의 창업,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 그저 안정적인 직장만을 생각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한국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d*******2 2016.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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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도 정점을 찍었고 더이상 어떤 것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많은 청년들이 원하는 역량을 펼치게 할까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실업자는 실업자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취업자는 취업자대로 팍팍한 현실을 체감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을 직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 도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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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도 정점을 찍었고 더이상 어떤 것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많은 청년들이 원하는 역량을 펼치게 할까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실업자는 실업자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취업자는 취업자대로 팍팍한 현실을 체감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을 직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 도서관을 가보면 많은 청년들이 여전히 그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고, 악순환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30 세대들의 아픔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덜어줄까? 하는 저자의 고민이 엿보이는 책입니다. 노력을 해도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역행하는 모습, 엄청난 경쟁을 뚫고 직장을 얻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기대와는 괴리가 크고, 참고 버티면서 생활을 하지만 나아질 거란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세대가 바로 오늘 날의 2030 세대입니다. 대학은 갈수록 상업화를 추구하며 제 살 길을 모색하기 바쁘고, 진정한 의미의 대학, 크게 배운다는 목적에 부합하는 학교도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멀리왔고, 고통받고 피해받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는 말이 너무나 미안하게 느껴지고, 노력하면 된다,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막말로 들려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지금의 청년 세대들이 겪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길과 생각,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취업이라는 과정과 관문, 경쟁이 주는 상실감과 실패, 패배감보다는 진정으로 자신이 잘하고 역량을 발휘하는 직업에 대한 고찰과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당장의 금전적인 이득은 작지만 미래와 원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 등을 내세우면서 다른 방향이 있고 직진이 안된다면 우회해서 가는 길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현실적으로 이런 것을 충족하고 돈 걱정없이 일에만 몰두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처럼 요원한 말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만을 고집하지 말고, 국내만을 고집한다면 자신이 정말 잘하거나 꾸준히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것에 올인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돈이나 다른 부수적인 것을 목적으로 직업을 구하거나 취업을 원한다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환경과 높은 보수가 따라오며 능력과 역량에 따라서 자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벌이나 학력, 인맥으로 대변되는 취업의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고, 자신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서 언어 습득이라는 목표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취업이 무조건 좋고 반드시 가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준비된 자, 꾸준한 자만이 기회를 잡고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업에 대한 생각도 괜찮았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도 좋아져서 계속해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이나 생각을 마음 껏 펼치도록 정책적, 제도적으로 안정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을 해서 모두가 성공할 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젊을 때 시도하고 실패를 맛보면서 인생이라는 긴 호흡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하는 자세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무조건적인 안정적인 보수와 복지, 직장이 미래를 장미 빛으로 전망해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된다고 하더라도 그 암울한, 힘든 과정을 견뎌내야 하며 되고 나서, 뒤늦게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그만두는 사례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직업을 선택하고 결정, 갖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끊임없이 자신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사회적인 제도나 불합리한 관습은 없어져야 하지만 무조건 기대거나 의존하는 자세도 지양해야 합니다. 


이 책은 2030 세대들이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하게 될 책으로 판단됩니다. 쓸데없이 자존감을 낮출 필요도 없지만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너무 상황을 낙관해서도 안됩니다. 진지한 자세로 자신이 잘하는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선택과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포화상태에 직면한 우리 상황을 고려할 때,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은 없습니다. 시대적인 상황도 좋지 않아서 힘들겠지만 분명, 길은 있습니다. 모두의 잣대와 기준으로 판단할 필요는 없고, 오직 자신을 위해, 자신을 위한 결정과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치 못했던 정보나 분야에 대해 관심도 가지면서 좋은 방향으로 인생을 설계해 보시길 바랍니다. 

m**********m 2016.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