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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 내용을 전혀 상상 못했는데 우연히 친구 추천으로 1권을 보다가 전권 주문했네요. 어제 도착했는데 이틀만에 다 봤습니다. 원래 범죄 수사물이나 근미래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발한 설정과 엽기적인 범죄 수법, 그것과 어울리지 않는 기묘하게 아름다운 마키의 존재.. 이 언발란스의 미학이 ‘비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만화의 내용은 1권에서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듯이 흉악범죄 발생 후 피해자나 가해자의 뇌영상을 복원하여 수사를 합니다. 이미 그것을 수사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한발 더 나아가 사람에 따라 이 세상을 보는 시각이랄까, 시점이 다르다는 것도 정말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하여 작가가 생각한 결말이 너무너무 좋아서ㅠㅠ저는 시즌0를 방금 막 주문했네요. 살아있는 한 언제나 희망이 생기고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랍니다. 전부 잃어도 다시, 또 잃어도 다시, 정말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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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하고..안타깝고..강렬했던 엔딩을 잊을 수가 없어서 샀습니다. 옛날에 봐서 그런가 다시 보니 추억 보정의 효과가 좀 있었구나 싶기도 하지만. 스토리는 진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영화같습니다. 시미즈 레이코 만화는 제대로 본 게 이거 하나 밖에 없습니다만..다른 만화도 보고 싶네요. 그리고 엔딩은 다시봐도 가슴아프고..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뭐 그렇습니다. 영상 보는 것 보다 더 생생하게 그 장면이 눈에 남습니다. 진짜 잘 만든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시미즈 레이코씨는 왜 귀를 이렇게 그릴까요 ㅠㅠㅠ다른 건 그렇다 쳐도 귀가...너무 적응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