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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보았던 영화가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바로 2000년 즈음에 보았던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학교 국사 공부를 싫어했던 한 학생으로서, 이 영화도 그냥저냥 액션을 보며
스트레스만 풀고 영화관을 나왔었드랬죠.
그러나 10년이 지난 2010년 어느 날, 어떻게 하다가 국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생각 난 이 영화, 다행히 입고알림 메시지를 받고 가까스로 손에 넣었습니다.
우리나라(감독) 영화로서,'느와르'라는 소제목을 달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물론 일본과 합작해서 만들었지만, 시원한 액션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중간에 나온 슬픈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그 나라를 빼앗긴 억울한 마음에서
터져버린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었답니다.
거두절미하고, 지금처럼 '한국사'가 위협받는 이 때, 한번 가볍게, 그러나 쉽지는
않게 볼 좋은 영화라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일본어 공부도 하실 수 있어요!(대사의 반 이상이 일본어입니다.) |
| 추운 겨울날 극장에 가서 감동적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비디오나 TV를 통해서 여러번 본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제작비만 큰 황당하고 어이없는 영화라고 비판을 하시지만, 저에게 있어선 최고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DVD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면, 이제까지 몇 장 사진 않았지만, 제가 가진 DVD 타이틀들 중에서 가장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디스크 1의 오디오 커맨터리가 특히 좋았습니다. 의문사항이 드는 장면을 -특히나 대중들에게서 비판이 쏟아졌던- 감독의 시각에서 설명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장동건씨나 음악감독의 친절한 설명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 빠졌던 또하나의 큰 이유는 바로 그 멋진 음악입니다.) 그 외에 기본적인 서플들(뮤직비디오, 극장예고편)이 있고, 디스크 2에는 배우,감독,기획자의 인터뷰 동영상, 매우 긴 제작-촬영 현장 동영상 등이 있습니다. 완벽한 스폐셜 피쳐스라고 생각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 이 작품은 복거일씨의 소설 "비명을 찾아서"와 상당한 유사점을 갖고 있다. 그 소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씌여졌는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설정이 소설과 유사함을 느낄수있었다. 하얼빈에서의 이토 히로부미 사살실패, 3.1운동 실패, 독일에 원폭투하, 1988년올림픽과 2002년월드컵 일본개최, 그리고 광화문 네거리엔 충무공의 동상대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상이...... 이러한 사건들의 기록들이 상당히 무거운 음악과 함께 스쳐지나간다. 서울은 일본의 다른 대도시들과 다를바 없는 도시로 자리잡고있다. 대한민국의 서울이 아닌 일본의 서울로...... 영화내내 복거일씨의 "비명을 찿아서"와 자꾸 연관지으려는 나의 생각을 떨쳐낼수 없었다. |
| 처음에 이 영화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잘생긴 일본 배우때문에 보고싶었다. 그래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내용이 어이없다면서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가 돼있는 내용이라면서 욕 먹고 있다고 해서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그럴까 하는 호기심에 더더욱 보고싶었다. 내용면에서는.. 역시 쫌 황당하기도 하고 결말부분에서는 실망하기도 하고, 질적으로도 떨어지는 감이 있기는 했지만 내용 설정은 우리가 일본식민지라는 것에서 좀 기분이 상하기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때문에 설정 자체는 괜찮았다. 역사의 한가지 일이 꼬임으로 해서 꼬이고 꼬이고 계속 꼬여서 결국 그런 최악의 결말까지 왔다는것에 정말 소름이 돋고 무섭다. 진짜 이런 상황이 왔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에 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위대함을 새삼스레 깨닫게 됐다. 평소에 그럴것을.. -_-; 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