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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슬랭은 외로운 아이였다. 마치 우리사회에서 보는 아웃싸이더 처럼 ... 그러나 그런 마르슬랭에게도 절친한 친구가 생기게 되었다. 본인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안다. 안다기보다는 그 아픔마저 껴안을 수 있을만큼 마음이 넓다고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 더 아픈 사람들을 돌볼줄 아는 것 같다. 가난한 사람이 그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돌봐주듯이...그것이 세상돌아가는 이치일까?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태교를 하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만 아픔을 간직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그렇지만 자신의 단점을 그저 단점이라고만 생각지 않게 되고 그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다른이들을 보듬어 줄 수 있게 된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풍요로워진 비오는 날의 오후다. [인상깊은구절]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짖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줄 몰랐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