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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슬랭은 외로운 아이였다. 마치 우리사회에서 보는 아웃싸이더 처럼 ... 그러나 그런 마르슬랭에게도 절친한 친구가 생기게 되었다. 본인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안다. 안다기보다는 그 아픔마저 껴안을 수 있을만큼 마음이 넓다고 생각한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아픔을 아는 사람들이 더 아픈 사람들을 돌볼줄 아는 것 같다. 가난한 사람이 그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돌봐주듯이...그것이 세상돌아가는 이치일까? 아기에게 책을 읽어 주려고 태교를 하려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만 아픔을 간직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그렇지만 자신의 단점을 그저 단점이라고만 생각지 않게 되고 그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다른이들을 보듬어 줄 수 있게 된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풍요로워진 비오는 날의 오후다. [인상깊은구절] 그들은 정말로 좋은 친구였다. 그들은 짖궂은 장난을 하며 놀기도 했지만 또 전혀 놀지 않고도 말하지 않고도 같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함께 있으면서 전혀 지루한줄 몰랐기 때문이다. |
| 절대로 쉬워서 권하는 책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글로 한 번 읽고 읽으면 더 좋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배우고 읽어도 모르는 단어도 많이 나오고 생소한 표현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책의 내용을 거의 외우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내용은 아주 짧지만 문장은 오묘합니다. 이렇게 쉽게 이런 의미로 쓰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가령 "~ 할 수도 있었습니다"라던가 "까이유는 아주 행복한 삷을 살수도 있었습니다" 얼굴만 빨개지지 않았더라면을 함축하는 오묘한 표현은 불어 문법을 배울 때는 절대로 어떨때 쓸수있는지를 알수 없는 문장입니다. 덧붙여 언제 읽어도 미소가 나오는 즐거운 책이기도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