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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세가지 경제이야기-병아리,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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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똑똑한 우리아이 경제동화1권 <섬나라 임금님과 신하들>에 이은 두번째 책 <병아리, 얼마예요?>를 만나보았다. 지난번 책처럼 이 책에도 총 3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번 책은 옛이야기를 통해서 경제관념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이번 책은 아이들의 실 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 듯 하다.   첫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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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똑똑한 우리아이 경제동화1권 <섬나라 임금님과 신하들>에 이은 두번째 책 <병아리, 얼마예요?>를 만나보았다. 지난번 책처럼 이 책에도 총 3편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번 책은 옛이야기를 통해서 경제관념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이번 책은 아이들의 실 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 듯 하다.

 

첫번째 이야기는 [가치있는 소비]에 대해서 알려주는 <<아름다운 알뜰장터>>가 담겨 있다. 학교에서 '나눠쓰고 아껴쓰자'라는 취지로 알뜰 장터가 열리고, 아이들이 준비한 물품들을 직접 가격을 매겨서 판매를 한다. 알뜰 판매 수익금으로 반 친구 문병을 가게 된 아이들의 얼굴 표정에도 흐믓함이 넘쳐나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시작을 한다. 특히, 물건을 팔때 아이들 스스로 가격을 책정해서 판매하는 방식에 대해, 또 다른 반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가격을 내려서 판매하는 박리다매라는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는 [저축과 소비]에 대해 알려주는 <<용돈벌기 대작전>>이라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아이들에게 용돈을 줄때 유용한 방법을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어서 매우 유익한 경제교육인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의 가장 갖고 싶은 게임기 1위인 닌텐도(메이커 명이 쉽게 노출되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게임기를 사기 위해 용돈을 벌게 된 이야기인데, 마지막에 닌텐도를 사러 용산시장으로 가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게임기를 사기 위해 힘들게 용돈을 버는 과정이 잘 나와 있는데, 되도록이면 마지막엔 게임기를 안 사고 힘들게 번 용돈을 저축을 해 두는 그런 이야기로 끝을 맺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들 마음이란 목표를 정한 것에 더 마음이 가는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세번째 이야기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투자와 이익]에 대해 알려주는 <<병아리 얼마에요?>>라는 이야기이다. 제목처럼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엄마에게 돈을 빌려서 500원에 두마리를 사서 기르게 된다는 이야기다. 엄마가 투자자가 되고, 현수가 키운 병아리들이 닭이 되어 알을 낳는다는 재미있고 독특한 전개방식이 마음에 드는 내용이었다. 단, 현실과는 반대로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들이 금방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조카녀석은 병아리 키우기 힘들다며 투덜거린다..^^;

책 뒷면에는 <이야기 속의 경제상식>에 세편에 담긴 경제이야기를 정리해서 담아두고 있어서 엄마랑 함께 읽어보면 더욱 이야기를 깊이있게 볼 수 있고, 경제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한권에 세편의 이야기씩 수록되어 무척 꽉찬 느낌의 책이다. 사실, 이 책은 한편씩 세권의 책으로 엮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내용도 짧지 않고, 심어주는 경제 이야기도 가볍지 않은 책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는 재미있는 구성이라서 한권에 엮어도 충분히 그 가치를 발휘할 듯 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꼭 필요한 경제관념을 잘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힘든 경제의 시대가 오고있는 듯, 요즘 물가도 오르고 교육비도 많이 비싸서 가계 경제에 부담이 많이 되는 요즘, 아이들 스스로도 경제관념을 가지고 용돈도 계획적으로 쓰고, 용돈을 벌기위한 노력을 해본다면 함부로 쓰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적부터 들은 경제습관이 미래의 훌륭한 경제인으로 만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적극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m******m 2011.0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