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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서두에서는 SOA라는 개념을 다루고 있고 중반부는 웹서비스 기술 스펙과 2세대 웹서비스 기술 스펙 등 기반 기술 요소를 설명하고 후반부는 JAX-WS로 웹 서비스를 구현하고 SCA, ESB라는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어느 책이든 SOA라는 개념 자체를 너무 용어 중심적이고 애매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웹서비스는 IBM, MS가 EAI로 통합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를 몰아내기 위해서 내놓은 대안인데다가 SOA라는 것 자체도 EIP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리 놀랄만큼 새로운 개념자체도 아니다.
그래서 SOA라는 것 자체에 대한 큰 기대 없이 선의 웹 서비스 자바 기술 스팩인 JAX-WS를 학습하고 SCA나 ESB 솔루션에 대한 개념도 익힐 겸 책을 구입했다.
책을 쭉 읽어 봤지만 SOA 소개 부분은 전병선씨의 SOA HOW인지 먼지의 책을 간략하게 요약했을 뿐이어서 그리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없었으며 여전히 SOA라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뜻도 모를 용어중심 설명은 이제 정말 진저리가 날 정도이다.
XML 기본 기술과 SOAP, WSDL은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지만 XML 기본은 빼고 SOAP, WSDL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사실 XML도 모르고 이 책을 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본다.
JAX-WS는 Eclipse의 STP 플러그인을 중심으로 웹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WSDL First나 Java First를 잘 설명하고 있고, JAX-WS의 어노테이션을 잘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 설명들은 단지 CXF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가면 있는 내용들이다. 하여튼 공짜로 먹으려고 하는 우리나라 저자들이란.... 흡.. 그리고 STP 툴은 아직도 정식 버전이 나온 상태가 아닌 incubating 상태의 프로젝트이다. 최신 ganymede 이클립스를 받고 플러그인을 설치하여 따라 해보면 에러가 뻥뻥 뜬다...ㅠㅠ 사실 이 녀석은 JAX-WS RI에서 제공하는 Ant task나 Maven 플러그인을 사용하여 코드 생성을 하는 식으로 책을 썼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SCA는 너무 기본적인 예제만을 두고 설명하고 있고, 실제 실행 가능하지 않은 코드를 기반으로 SCA 설정법을 설명하고 있다. 좀 실행 가능한 예제를 많이 들었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Tuscany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SCA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으나 그리 크게 도움이 될 만할지는 모르겠다.
ESB는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초반에는 간단한 ESB 개념을 설명하지만 ESB를 이해할 만큼의 명료한 설명은 아니다. 사실 EIP를 이해하지 못하면 ESB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ServiceMix, IBM Websphere, BEA AquaLogic을 통해 ESB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ServiceMix 빼고는 개발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을 것 같다. 차라리 ServiceMix를 통해 다양한 EIP를 적용해보는 예제를 선보였다면 좋았을 것 같다.
리뷰를 마치면서 아무튼 SOA라는 개념은 웹 서비스를 알아야 하고 EAI를 이해해야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개념이다. 그리고 저자마다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틀리기 때문에 다양한 문서와 책들을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을 그리 많이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나 JAX-WS를 간단히 실행해보고 사용방법을 익히며 SCA, ESB에 대해 약간의 지식을 얻고자 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