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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마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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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아니 그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 하는 것이 부족한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 놓은 책을 만났다. 세 편의 동화로 만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후다닥 기차를 읽으면서 아이가 말한다, 우리 친구들도 별명 부르기 장난 잘 친다고 ... 아이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름을 가지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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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아니 그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 하는 것이 부족한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어 놓은 책을 만났다.

세 편의 동화로 만나는 아이들의 이야기.

후다닥 기차를 읽으면서 아이가 말한다,

우리 친구들도 별명 부르기 장난 잘 친다고 ...

아이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름을 가지고 별명을 부친단다..

성이 박 이면 박카스,황 이면 황소,오 이면 오징어등등

성을 가지고 부르는 별명은 그래도 참을 수 있지만

윤식이나 은미에게 처럼 외모나 학업에 관한 것으로 별명을 붙이면

참을 수 없을것 같다고 한다.

은미와 윤식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의 대나무 숲처럼

모래밭 구덩이에 대고 자신을 괴롭히는 호석이을 썩은호박이라 소리치고는

구덩이를 덮는 장면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기 보다는 왠지 가슴이 뭉클해 짐을 느꼈다.

어른인 나도 때로는 그 대나무 숲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니였을까?한다.

딸아이는 마구 웃으면서 잘했어...썩은호박 좋았어..라고 한다.

나머지 은미와 꼬맹이 윤식이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도

후다닥 기차라는 매개체를 통해 반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이

아주 마음 흐뭇한 책이었다.

 

토끼집 카드를 통해 엄마와 학업으로 인해 너무도 힘겨운 새봄이가 정서적인 소통의 길을 찾는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사실 우리 아이는 그리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은데

아이는 그것도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책을 읽은 후에 너도 공부 많이 해서 힘들어 했더니?

아니~~~하고는 배시시 웃는다.

 

세번째 이야기 아아못동.

이 이야기는 우리 집 모습과 어찌나 닮아 있는지 읽는 내내 웃음이 나왔다.

겸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동생을 하도 시샘해서 어렸을적 찍어 놓은

비디오를 보여 줬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마구 웃어댄다.

아마도 자신이 느꼈던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였을 것이다.

세 편의 동화를 통해 아이는 또래 친구들의 자신과 똑같은 성장일기를 볼 수

있었고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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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고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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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토끼집 카드>를 비롯하여 세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세편 모두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주인공이다. 우리 딸과 같은 나이이다. 우리 딸을 비롯하여 같은 또래의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궁금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그런 궁금증들을 해결해 준다. 각각의 단편동화 모두 학교와 가정속,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관계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고 있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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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토끼집 카드>를 비롯하여 세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세편 모두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주인공이다. 우리 딸과 같은 나이이다.

우리 딸을 비롯하여 같은 또래의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궁금한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이 그런 궁금증들을 해결해 준다.

각각의 단편동화 모두 학교와 가정속, 친구들과 가족들과의 관계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러한 상황과 관계 속에서 안고 있는 문제들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잘 해결해 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마음이 자라게 되고, 생각이 자라게 되고, 키가 자라게 될 것이다.

생활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그들의 이야기들 들어보자.

 

<후다닥 기차>

반에서 키가 가장 작다는 이유로 별명이 '꼬맹이'인 윤식이..

치도 크고 힘도 센 호석이는 윤식이를 놀이에 껴 주지도 않고 자꾸만 놀려대기만 한다.

다른 친구들도 또한 그런 윤식이를 무시하고 놀려 댄다.

그렇게 따돌려진 윤식이는 은미랑 친구가 된다.

은미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늘 남아서 나머지 공부를 한다고 해서 별명이 '나머지'이다.

윤식이는 은미와 친구가 되어 공부도 도와주고, 함께 놀기도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본 친구들은

이 둘의 모습을 보고 또 놀려댄다.

그러던 어느날. 공부시간에 기차 만들기를 하게 된다.

윤식이와 은미는 멋진 기차를 만들게 되고,이어 다른 친구들도 하나 둘 윤식이와 은미의

'후다닥 씽씽 쌩쌩 기차'에 합류하게 되어 멋진 기차 놀이를 하게 되는데...

 

<토끼집 카드>

새봄이는 별명이 '마마걸'이다. 엄마가 시키는 데로 하고, 엄마가 하라는 데로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해야 하기에 그렇다.

그런 새봄이는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주말에 영재 학원을 가는 길,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조건으로 토끼 한 마리를 사게 된다.

새봄이는 토끼에게 '장미' 라고 이름을 붙여 주고, 장미에게 더욱 마음을 쏟게 된다.

친구가 한명 뿐인 새봄이에게 장미는 유일한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새봄이는 장미가 언제든 토끼집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토끼집'카드를 만들어 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장미가 카드를 문 앞에 대니 문이 쓱 열리면서 장미가 튀어나온다.

그렇게 그 둘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친구가 되는데, '토끼집 카드'끝까지 성공할수 있을까??

 

<아이못동>

아이못동은 아주아주 못생긴 동생의 줄임말이다.

남동생이 태어난 뒤로 모든 관심과 사랑을 동생에게로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겸이.

그런 겸이는 동생이 밉다.

동생과 똑같이 사랑한다고 엄마 아빠가 말은 하지만 동생에게 빼앗긴 사랑을 되찾고자 작전을 짠다.

아무도 안 볼 때 볼 살짝 꼬집기, 엄마 몰래 젖병 빨기 등...

하지만 결국 작전도 실패로 돌아가고 엄마의 잔소리만 듣게 된다.

그러면서 '아아못동 내사끝'(아주 아주 못생긴 동생 때문에 내 사랑은 끝인가 보다)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겸이는 친구 소영이와 엄마 놀이를 하게 된다.

소영이는 엄마가 되고, 겸이는 아기가 되어 동생의 심경을 느껴보게 된다.

그렇게  겸이는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잠을 자면서 조금이마나 동생에 대한 마음을 누그러 뜨리게 되고,

동생이 배탈이 나서 밤새 뒤척이는 모습을 보고 가엽다는 생각이 드는데...

 

친구의 놀림과 엄마의 간섭, 그리고 동생의 태어남으로 인해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문제들과 혼란등의

복잡한 아이들의 마음들이 잘 드러나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문제들에 부딪혀 좌절하기 보다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기도 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이 이뻐 보이기도 한다.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어 보면 좋은 책인것 같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아이의 고민도 들어보면 좋을것 같다.

책을 읽고 딸의 고민이 무엇인지 물어 보았더니, 친구들이 "김치, 김치볶음밥'이라고 놀린다는 것이다.

성이 김씨여서 그렇다는데...엄마의 입장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유치한 장난 같지만,.

그래도 딸에게는 나름 큰 고민이였나보다.

그래서 딸에게 그건 좋아서 그렇게 부르는 거라고, 그리고 그런 이야기에 반응도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면 아이들이 그렇게 부르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 했더니 알았다고 한다.

조금은 유치하고, 별것 아닌것 같은 딸아이의 고민이지만,

앞으로는 자주 그런 이야기를 들어어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힘들어서 눈물이 절로 흐를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놀리면 난 기분이 나빠진다고 말해도 끝까지 나를 놀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나는 학원에 가기 싫은데 엄마가 자꾸 가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냥 물러서면 두려움은 없겠지요.

하지만 그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내일에 대한 기대도 없지 않을까요?

당당히 맞섰을 때, 두려움도 생기고 설레는 일도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마음의 키도 한 뼘씩 자랄 테고요.

_‘작가의 말’ 중에서

j******s 200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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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카드]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마음으로 소리로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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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카드>에서는 세 편의 동화를 만날 수 있어요. 아이의 마음을 알기란 어른의 눈높이에 아이의 눈높이가 다르기에 어느 순간 바라보는 곳이 다를 수 있기에 부모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바라보는것이 쉽지만은 않을 일이지요. 세 편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랍니다. 지금 제 아이와 똑같은 친구네요.   ▶ 후다닥 기차 ◀ “나를 꼬맹이라 부르는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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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카드>에서는 세 편의 동화를 만날 수 있어요.

아이의 마음을 알기란 어른의 눈높이에 아이의 눈높이가 다르기에 어느 순간 바라보는 곳이 다를 수 있기에 부모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바라보는것이 쉽지만은 않을 일이지요.

세 편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랍니다.

지금 제 아이와 똑같은 친구네요.

 

▶ 후다닥 기차 ◀

“나를 꼬맹이라 부르는 놈은 바보 멍청이 코찔찔이 똥방귀다.”

윤식이는 반에서 키가 가장 작아 별명이 '꼬맹이'에요.

덩치도 크고 힘센 호석이는 윤식이를 놀리면서 놀이에 끼워주지 않아요. 덩달아 반 친구들도 윤식이를 얕잡다 보게 되지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윤식이에게 은미가 보여요.

은미는 방과 후 나머지 공부를 해서 '나머지'라는 별명이 있어요.

윤식이와 은미는 쉬는 시간 함께 놀면서 절친한 친구가 되어 공부도 함께, 놀이도 함께 해요.

그러던 어느 날, 공부 시간에 기차 만들기를 하게 되고 윤식이는 은미와 함께 멋진 기차를 완성하게 되죠.  친구들과의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윤식이와 은미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예감할 수 있어요.

 

▶  토끼집 카드 ◀

“난 친구가 한 명도 없어. 민정이는 나만 보면 마마걸이라면서 놀려.”

마마걸이라 놀림 받는 새봄이는 항상 바쁜 친구에요.

학교에서 학원으로, 쉬는 시간에도 학원 시간에 쫓기에 제대로 된 쉬는 시간이 없는 아이지요.

친한 친구 하나 없는 교실, 엄마의 감시에 학원으로 돌기 바쁜 새롬이에게 '장미'라는 이름의 토끼는 유일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생이고, 친구랍니다.

새봄이는 토끼집에서 항상 갇혀 있는 '장미'가 애처로와 언제든 빠져 나올 수 있는 '토끼집 카드'를 만들어 주어요. 베란다 창문에 카드 대는 곳도 만들어 주지요. 

엄마가 없는 사이 학교에 있던 새봄이는 걱정이 되어 급식시간에 집으로 오게 되요. 비록 엄마에게 꾸중을듣게 되지만 새봄이는 새로운 토끼집 카드를 만들면서 웃습니다.

토끼집 카드는 답답한 새봄이의 마음을 대신하는 열쇠일지도 모르겠어요. 

 

▶ 아아못동 ◀

생기니 생 때문에 내 사랑은 끝인가 보다.”

동생이 생기니 겸이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두 동생에게 빼앗긴 것 같아 속상합니다.

엄마 몰래 동생한테 뺏긴 사랑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짜 봅니다.

동생 볼을 살짝 꼬집기도 하고, 젖병을 빨기도 해요. 하지만 엄마의 잔소리만 더 듣게 됩니다.

겸이는 같은 처지의 소영이와 엄마 놀이를 하면서 잠시 아기가 되어 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기가 좋은 것만은 아닌걸 어렴풋이 느끼게 되요.

동생의 배탈이 자신의 탓인거 같은 겸이는 동생을 보살피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아못동반'이라고 동생을 호칭하는 겸이가 의젓해 보입니다.

('아아못동'은 생기니 생의 줄임말입니다. 동생을 호칭하는 겸이만의 호칭이지요. ^^

그럼 '아아못동반'은 무슨 의미일까요? 의젓해진 겸이에게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

 

세 편의 동화를 읽으면서 저는 이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여덟 살 채언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답니다. 그 또래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마음으로 소리로 생생하게 전해주는 세 편의 동화였습니다.

친구들의 놀림, 내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 동생이 태어나면서 겪는 큰 아이의 상실감......

아이들이 겪는 고민의 목소리를 <토끼집 카드>에선 마치 '나'인 것처럼 말해줍니다.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면서 주인공들의 통해 나를 치유하고 웃음과 힘을 얻을 수 있는 동화였습니다. 채언이가 읽어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 권을 다 읽고 또 찾아 읽는 걸 보면 아이의 살아 있는 동심을 그대로 담은 진짜 동화가 맞구나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m******0 2008.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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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이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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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훔쳐볼 수 있는 저학년 문고. 토끼집 카드도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읽으면서 나름 아이들이 되어 볼 수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한 이야기가 아니라 세 가지 이야기가 짧게 담겨 있는 데 그 다양한 이야기가 아이들 시각에 잘 맞춰져 있음이 눈에 띄었다. 첫번째로 만났던 '후다닥 기차' 이야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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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훔쳐볼 수 있는 저학년 문고. 토끼집 카드도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어 읽으면서 나름 아이들이 되어 볼 수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한 이야기가 아니라 세 가지 이야기가 짧게 담겨 있는 데 그 다양한 이야기가 아이들 시각에 잘 맞춰져 있음이 눈에 띄었다. 첫번째로 만났던 '후다닥 기차' 이야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별명과 관련된 일들이다. 항상 꼬맹이라 놀림받았던 아이와 나머지 공부를 하던 은미와의 우정이 담긴 이야기. 물론 이 속에 썩은 호박으로 별명이 새로 생기며 지금까지 고맹이와 나머지를 놀리던 박호석이 마지막에 별명 때문에 놀림을 당하게 되는 장면은 나름 시원하기도 하니 나도 어느 새 1학년 꼬맹이가 되어 버린 기분이다. 아이들과 함꼐 읽으면서 친구 사이에 별명 부르기가 줄 수 있는 좋은점과 나쁜 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있어 좋았다.

 

이어지는 '토끼집 카드'. 음... 솔직히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공부 스케줄이 빡빡한 영재 새봄이와 토끼 장미와의 일상이 주로 등장하는데 바쁜 새봄이의 학원 스케줄에 마음이 안스러웠다.그러다 새봄이가 정을 주는 토끼장미를 만나고 서로 재미잇는 출입카드를 만들고 하는 과정이 해맑게 나옴이 보기 좋았다. 물론 우리 아이는 이 책과 동시에 토끼 기르기에 탐을 내는 결과를 낳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과 어떤 감정 교류를 이루어내는 등의 이야기 전개가 참 깨끗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마지막에 담긴 '아아목동'. 동생이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첫아이의 질투어린 시각이 그대로 담겨 있음이 재미있었다. 게다가 겸이가 동생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하나하나 콕콕 짚어서 반발하며 자기의견을 내보인 부분은 정말 그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정확하단 생각까지 들었다. 첫째의입장에서 동생에게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첫아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게 했다고 할까.

 

암튼 토끼집 카드는 세 가지 이야기 모두 아이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듯 진행되는 느낌이었고, 아이와 함께 읽고나서 많은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재미 만점 이야기였다. 초등 저학년 문고이지만 고학년들도 가볍게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잇는 아주 좋은 주제를 가진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라 기쁘게 읽을 수잇었다. 

y*******1 2008.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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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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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영주 작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무 마을 동만이>, <똥줌 오줌>,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은 책이다. 순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중 하나인 <토끼집 카드>에 스친 생각은 <성냥팔이 소녀>가 떠오른다. 새봄이가 성냥팔이 소녀. 장미 토끼는 할머니....이 둘은 서로의 보금자리를 통해 마음을 열어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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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영주 작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무 마을 동만이>, <똥줌 오줌>, <짜장 짬뽕 탕수육>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주로 담은 책이다. 순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중 하나인 <토끼집 카드>에 스친 생각은 <성냥팔이 소녀>가 떠오른다. 새봄이가 성냥팔이 소녀. 장미 토끼는 할머니....이 둘은 서로의 보금자리를 통해 마음을 열어 향해 가는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3편의 단편들을 통해 우리 아이 = 친구들의 공통사다.

<후다닥 기차>는 뭘까? 윤식이는 키가 작다. 그래서 친구들이 꼬맹이로 불리고, 은미는 공부를 더디어 나머지 공부를 한다. 이둘은 같이 놀면서 점점 작아지던 것들이 커져만 간다. 개구쟁이 호석이를 썪은 호석이라 놀리기 시작한다. 이둘은 기차를 만들면서 반 친구들이 윤식과 은미의 존재를 알아낸다. 친구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속마음을 풍선터뜨리듯 터트리니 자신들이 속상함도 팡팡~~터뜨리기 바쁘다. 아마 윤식과 은미는 친구들의 풍선을 돌팔매질할수 있는 봇물을 터준 격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

<토끼집 카드>의 새봄이...이름이 참으로 이쁘다. 새봄이는 여기저기 학원이며 숙제로 늘 바쁘다. 엄마의 감시하에 딴 짓은 어림도 없다. 새봄이에게는 친구가 없다. 별명이 엄친딸이라 친구들과 사귈 시간조차 밥먹는 여유도 부릴수가 없을 정도다. 그 틈을 비집고 온 토끼..이름은 장미다. 외롭던 새봄이에게는 장미를 정성을 다해 키운다. 엄마는 못마땅하지만, 새봄이에게는 장미가 너무나 이쁘기만 하다. 장미집 앞에 만든 토끼집 카드. 이 문앞에 카드를 대 놓고 찍~열어주는 놀이다. 아파트 입구, 회사 출입구, 지하철 패스, 버스 카드..등등 이제는 이 카드가 곳곳 있어야 어디든 갈수가 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장미를 통해 벗어나고픈 새봄이의 돌팔구가 아닐까 한다. 나도 아직 아이가 어린데 이렇게 많은 학원을 보낼 생각은 없다. 내가 밀가루로 반죽을 하면 한덩어리 떼어주면 우리 아이들 그것을 가지고 소도 만들고, 돼지도 만들고 자신들의 세계에 빠져지낸다. 물론 뒷감당 치우는 것이 몸은 고된다.


<아아못동>의 겸이...처음 작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가 생각이 난다. 소희도 동생 소현이가 무척이나 미웠다. 24개월차인 동생을 끼고 있으니, 꼬집고 때려도 자기만을 혼내는 우리 소희가 그때 너무나 힘이 들었다.

동생이 젖병을 먹고 있으면 참지 못해 자신도 젖병을 우유 담아서 아빠품에서 먹으려 했다. 동생이 모유를 먹고 있으면, 같이 먹고 싶어했다.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 한 겸이와 내딸 소희....어느 날 동생이 생겼다.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보고있자니 심통이 나 겸이는 동생을 못살게 굴기 시작했다. 엄마는 동생만 이뻐해???이런 어느 집안에서 형제, 자매가 있으면 하는 말...허나 점점 동생을 좋아할수밖에 없는 이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하면서 더욱더 큰 아이를 안아줘야겠다 싶다.
허나 이제 둘은 쌍둥이처럼 한치도 떨어져 지내려 하지도 않는다. 아마 <아아못동>의 뒷얘기는 겸이와 어린 동생..둘이 너무나 좋아서 떨어지려고 하질 않고, 항상 어디를 가도 붙어다니고 겸이가 아이못동을 데리고 화장실의 볼일의 뒷처리는 물론 밥도 먹여줄 것이다. 우리 두 아이들이 그러듯이...

s******8 2008.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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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집 카드]답답한 마음이 풀어졌을까?
"[토끼집 카드]답답한 마음이 풀어졌을까?" 내용보기
수시로 변하는 아이들간의 관계.  어제는 단짝친구처럼 친했는데 오늘은 토라지게 되는 아이들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동화 세 편이었습니다.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아이들의 관계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풀어줄 수 없는 것이기에 아이 스스로 상처없이 풀어나가기를 바라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덮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의 개입 없이도 좋
"[토끼집 카드]답답한 마음이 풀어졌을까?" 내용보기

수시로 변하는 아이들간의 관계. 

어제는 단짝친구처럼 친했는데 오늘은 토라지게 되는 아이들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동화 세 편이었습니다.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아이들의 관계를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풀어줄 수 없는 것이기에

아이 스스로 상처없이 풀어나가기를 바라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덮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른들의 개입 없이도 좋은 친구로 인하여 혹은 작은 사건으로 인하여

친구들과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 동생과의 관계를

아이들만의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딸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했더니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읽었다고 합니다.

 

세 편 중에서 [토끼집 카드]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면서

같은 반 친구에게도 읽으라고 빌려줬더니

그 친구도 [토끼집 카드] 편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답니다.

 

[아아못동]을 읽고 나선 느낌이 어땠냐고 물었습니다.

귀엽고 예쁜 사촌동생들이 순식간에 여러 명 생겨서

딸아이에게 쏟아졌던 관심과 사랑이 사라지고

갑자기 찾아든 상실감에 외로움을 많이 느꼈었기에

딸 아이의 속마음을 훔쳐보려고 했더니 쉽사리 마음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문학동네의 초승달문고18 [토끼집 카드]를 읽고 난 느낌을 몇 가지 적어본다면

 

▲ 적절한 심리 묘사와 주인공이 직접 그린 듯한 친숙한 삽화

가끔 딸아이 노트를 보면 낙서하듯이 그림이 그려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보는 삽화처럼 때론 줄이 그어져있는 노트에, 때론 종합장 같은 연습장에...

[후다닥 기차] 중 25쪽의 은미의 시험지는 실제로 1학년 아이의 시험지를 옮겨놓은 듯 했습니다.


▲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 시제

과거형 시제에 길들여서인지 처음엔 어색하고 익숙치 않았지만 

읽을수록 신선하고 상황에 따른 그림이 머리속에 조금 더 빠르게 그려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간결한 문장 길이

작가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여서일까요?

저학년 아이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작가인 듯 합니다.

아이들은 문장이 길어지고 어려운 단어가 튀어나오면 책을 덮어버리게 되니까요.

 

▲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비유

"코끼리는 코가 길어서 끼리끼리 논대." - [후다닥 기차]에서 윤식이와 윤미의 상황을 비유

"장미야,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가면 좋겠다." - [토끼집 카드]에서 새봄이의 답답한 마음을 표현

"아빠, 나보다 동생 더 사랑하지?" - [아아못동]에서 준이를 시샘하는 겸이의 질투심

 

 

  후다닥 기차

 

키가 가장 작다는 이유로 꼬맹이라 불리는 윤식이.

은미와 두꺼비집을 만들다 친해지게 되고

윤식이 지각하던 날, 은미가 친절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머지 공부를 하기 때문에 나머지란 별명을 가진 은미.

윤식이가 나머지 공부를 하는 은미를 도와줘서 은미는 선생님께 칭찬을 받게 되고

다음날 둘은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호석이에게 놀림받은 분풀이를 하게 된다.

마치 '임금님 귀는 당나귀다'라고 외치던 이발사처럼.

"내가 꼬맹이면 넌 썩은 호박이다."

"나를 꼬맹이라 부르는 놈은 바보 멍청이 코찔찔이 똥방귀다."

"나보고 키 작다고 놀리는 사람들은 똥덩어리다."

"나보고 나머지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사람도 아니다."

"방귀 뀌는 뽕나무다"

 

만들기 시간에 윤식이와 은미는

'후다닥 씽씽 쌩쌩'이라는 기차를 만들게 되는데...

 

  토끼집 카드

 

마마걸 새봄이에게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

엄마손에 이끌려 영재학원에 가는 새봄이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게 된다.

수학, 논술, 피아노, 한자, 영어, 컴퓨터, 바이올린, 과학...

공부를 더 잘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토끼 한 마리를 사게 된 새봄이.

장미처럼 예뻐서 장미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베란다에만 갇혀 있는 장미가 걱정되지만 같이 놀아줄 수는 없어

'토끼집카드'를 만들어 장미와 함께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외출한다는 엄마의 메시지를 받은 새봄이는 점심시간에

잠깐 집에 가서 장미를 데리고 나오다가 그만 엄마에게 걸리고 마는데...

 

  아아못동

 

'아아못동'은 아주 아주 못생긴 동생이라는 뜻이다.

겸이에게 아주 못생긴 동생이 태어났다.

그것도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 이모 등등 어른들이 좋아하는 아들이다.

겸이는 여덟살이니 터울도 크다.

 

겸이는 동생 준이에게만 관심을 갖는 어른들의 거짓말을 밝히려고 한다.

거짓말 하나, 똥 냄새가 향기롭다니!

거짓말 둘, 갓난아기가 무슨 말을 해?

거짓말 셋, 똑같이 사랑한다고?

 

겸이는 동생에게 뺏긴 사랑을 되찾고자 작전을 세우기로 한다.

작전 하나, 아무도 안볼 때 볼 살짝 꼬집기

작전 둘, 엄마 몰래 젖병 빨기

 

어른들의 거짓말을 밝히고 사랑을 되찾기 위한 작전까지 세운 겸이에게

아주 아주 못생긴 동생 반대인

'아아못동반'의 모습으로 꽂히게 된 준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YES마니아 : 골드 b******u 2008.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담은 책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담은 책" 내용보기
요즘 아이들 책이 참 많죠. 아이들이 볼만한 책도 많고, 그 중에는 아이들 생활을 다룬 책도 많은 것 같아요. 대상이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초점이 맞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 것처럼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더구나 아이가 말수가 적어서 학교 생활이나 자기 마음에 대해 좀처럼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강의나 아이들의 생활과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담은 책" 내용보기

요즘 아이들 책이 참 많죠.

아이들이 볼만한 책도 많고, 그 중에는 아이들 생활을 다룬 책도

많은 것 같아요.

대상이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초점이 맞지 않아서 잘 안 보이는

것처럼 저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더구나 아이가 말수가 적어서 학교 생활이나 자기 마음에 대해

좀처럼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강의나 아이들의 생활과

마음을 담은 이야기책에 의지하여 유추할 때가 종종 있답니다.

 

이 책도 아이들의 일상적인 생활 모습과 마음을 담았어요.

책은 세가지 이야기와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후다닥 기차와 토끼집 카드 그리고 아아못동이라는 이야기예요.

먼저 후다닥 기차에는 키가 작아서 꼬맹이라고 불리는

나와요. 

이 아이는 무리를 지어 이런저런 놀이를 하는 친구들 틈에 끼지

못하고 운동장을 배회하다가 두꺼비 집을 만들며 혼자 놀고 있는

은미라는 아이와 함께 놀며 친구가 되요.

그런데 이 은미라는 아이는 나머지 공부를 자주한다고 하여 나머지

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는 친구였어요.

이 둘은 절친한 친구가 되어 공부도 같이 하고 놀이도 같이하죠.

또 자기들을 놀리던 친구에게도 당당하게 맞서요.

그러면서 학교 생활을 즐겁게 바꾼답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또끼집 카드.

마마걸로 놀림을 받는 새봄이는 무척 바쁜 아이에요.

학교에서 학원으로, 학원으로 숙제에 숙제로..

때문에 친구도 없이 외롭답니다.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새봄이는 어떤 할머니가 파는 새끼 토끼들을

보고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라서 토끼 한 마리를 얻습니다.

이름을 장미라고 지어주고 돌봐주며 함께 논답니다. 

새봄이는 장미가 갇혀있는 게 안쓰러워서, 장미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토끼집 카드를 만들어 함께 놀기도 합니다.

새봄이 마음 한 켠에는 장미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

엄마가 장미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다른 이에게 가져다 줄지 몰라서

말입니다.

그러던 중 장미가 걱정이 되어 바삐 집으로 돌아와 보니 토끼집은

텅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 한참 헤매다 겨우 장미를 발견하고 둘은 한참 동안

신나게 놀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비록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벌을 받지만 엄마 눈을 피해

색종이로 토끼집 카드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아아못동입니다.

이 말은 아주 아주 못생긴 동생이라는 말이라는 군요.

동생이 생긴 겸이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두 동생에게 간 것 같아

많이 서운하고 속상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아기를 예뻐하는 것도 싫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겸이는 동생을 살짝 꼬집기도 하고, 젖병을 물기도 하며, 같은 처지의

친구와 엄마, 아기 놀이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동생이 배탈이 나자 자기가 실수로 엎질렀던 분유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미안해 하고, 짓무른 엉덩이에 부채질을 해주지요.

그러면서 동생이 예뻐 보이고 그래서 겸이는 동생을 아아못동반

이라고 불러봐요.

 

작가가 현직 교사여서 그런지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표현한 것 같아요. 

윤식이와 은미, 새봄이와 겸이의 모습에는 우리 아이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겨있는 것 같았어요.

행복과 즐거움만으로도 가득 찰 것 같은 작은 아이들 속에 외로움과

속상함과 슬픔 등의 그림자가 보여 안쓰럽기도 했고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대로 방법을 찾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도 했답니다.

그림도 따뜻하고 여러 가지 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하게 상황을 표현해 놓아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k****d 2008.10.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