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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벚꽃, 사람은 사무라이'
"'꽃은 벚꽃, 사람은 사무라이'" 내용보기
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읽었다. 추상적 관념의 설명이다보니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다고나 할까.. 우선, 가장 놀란 것은... 이 책이 지어진 시기이다. 이 책은 저자가 1899년에 지은 책으로, 일본이 서양에게 문호개방을 한 이후의 시기로, 외국인들에게 일본의 혼을 소개하기 위한 입문서이다. 단순히 시기가 놀라웠던 것이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 가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꽃은 벚꽃, 사람은 사무라이'" 내용보기
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읽었다. 추상적 관념의 설명이다보니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다고나 할까.. 우선, 가장 놀란 것은... 이 책이 지어진 시기이다. 이 책은 저자가 1899년에 지은 책으로, 일본이 서양에게 문호개방을 한 이후의 시기로, 외국인들에게 일본의 혼을 소개하기 위한 입문서이다. 단순히 시기가 놀라웠던 것이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 가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현재 전운이 일본의 수평선 위에 드리워져 있다. 그러나 평화의 천사의 날개가 이를 날려 보낼 것이라고 믿자. "세계의 역사는 온순한 자는 땅을 상속받지 못한다"라는 예언을 확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무슨 시대착오적인 말이냐,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지어진 시기를 보니 1900년대로 넘어오기 1년 전이라는 사실을 알고 좀 우스워졌다. 일본인들이 어떤 생각으로 침략전쟁을 벌였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나 할까.. 할복을 포함한 무사도라는 정신이 사무라이 계급, 그러니까 지배층만의 논리였다라는 것을 재확인하게 했고.. (지배층만의 도덕원리이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전계급으로 확산된다. 일본인 특유의 명예, 자부심 등등) '꽃은 벚꽃, 사람은 사무라이"라는 말을 나 스스로도 자주 사용했지만, '왜 하필이면 벚꽃이냐'하는 점은 잘 몰랐었는데 그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삶에 구차한 집착을 보이지 않고, 아름다움의 정점에서 흩날려버리는 꽃이 벚꽃이다. 일본인들은 우리 못지 않게 벚꽃놀이를 즐기는데(명당자리는 자리싸움이 치열하다고까지;;) 벛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인생을 생각하는 것이다. ...더욱 일본 영화가 보고싶어졌다.. (+) 일본인의 저작이지만 영어로 쓰여진 책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독자의 대상층이 서양이었던 이유로, 책에는 기사도라거나 기독교, 세익스피어의 문학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온다. 역자의 말이 아니고서도, 무사도에 기사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화랑도와의 비교도 재미있는 주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4 2005.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