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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층 며느리로서의 버거운 삶도, 결혼 1년 6개월에 드러난 남편의 불성실함도 더 이상 견디지 않겠다고 생각한 한수혜 사랑이 산산조각 났을 때 유학은 도피처이자 자신을 추스르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제 그와의 사이에 남은 건 형식적이고도 사무적인 이혼 절차뿐. 그런데 이 남자, 이혼 절차에 동의하지 않는단다. 하지만 그녀도 예전처럼 그만을 바라보던 약한 여자가 아니다!!! 도대체 어디가 약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인가? 다른 여자와 호텔로 들어간 남편을 보게 되면 당연히 외도를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걸 그저 오해였다고 말하는 남편, 그것도 4년이나 지나서 말하는 답답한 또한 아내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다는 말로 고통속으로 밀어 넣는 남편의 무심함과 냉혹함. 그런 남편에게 상처받고 모든 걸 정리하려는 그녀의 새로운 출발은 유학이었죠. 4년이 지나고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수혜는 이혼을 말하지만 이혼만큼은 해 줄 수 없다고 말하는 준현. 그런 준현에게 놀라기도 하고 당혹스러워 하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같이 살게 됩니다. 남편의 달라진 모습으로 흔들리는 수혜는 결국 밤을 보내게 되고 4년 전 그들에게 있었던 진실과 오해가 밝혀집니다. 아이를 잃게 된 사연, 외도의 또 다른 진실~ 모든 것이 부부와의 관계속에 대화와 관심이 적어서 왔던 문제였죠. 이북으로는 보지 못해서 책과 다르다고 들었는데 그나마 그 부분들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실제로 외도로 했고 유학을 떠나서도 바람을 피웠다면 수혜가 유학을 간 의미가 없는거죠. 차라리 다른 남자 주인공을 내 세웠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작들이 더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