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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없는 여주를 감옥에 쳐넣고 자기 남동생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의심되자 찾아가 협박을 하고, 그 자리에서 욕망에 사로잡혀 정부가 되라고 제의한다? 제정신 갖고 읽을 주제입니까? 이게? 할리퀸 여주가 누명쓴 제소자라는것도 무섭고 다른사람도 아닌 상대편 변호사하고 눈맞는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내 섬뜩합니다 최근에 나온 것 같은데 작가가 미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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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청소년을 동정심 때문에 차에 태워줬다가 마약 거래범으로 몰린 제인은 상대측 변호사인 단테 칸나바로의 냉혹한 시선아래서 결국 유죄로 판결을 받고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된다. 단테 칸나바로는 재판장에서 본 제인의 아름다운 외모에 잠시 강렬한 느낌을 받지만, 그녀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십대를 유혹해 나쁜 짓을 벌이는 여자애로 판단해버린다. 그리고 몇년 후, 형기를 마치고 나온 제인은 베스 라젠비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새 삶을 살아가지만 언제나 그녀의 꿈엔 단테 칸나바로가 등장해 그녀는 그에 대한 증오심을 떨쳐내기 힘든 나날을 이어간다. 그러다 이웃사촌인 청년의 형이 바로 단테인걸 알게 된순간 두 사람은 다시 악연으로 꼬이게 되고 단테는 한눈에 베스에게 끌림을 느끼지만 그녀가 남동생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의심을 한다. 결국 그녀가 과거 제인이란 걸 알게 된 그는 도리어 그걸 약점삼아 그녀에게 깊은 관계를 요구하는데... 스토리 흐름자체는 재밌는 글이다. 다만 남주인공인 단테의 행동들이 기존 할리퀸 남주들에 비해 상당히 야비한 구석도 있는 인물이지만 이런 캐릭터도 나름 처음이라 새롭긴했다. 애초에 처음 두 사람이 재판장에서 마주친 순간부터 불꽃이 일었지만 애써 그 감정들을 부인하며 이어진 악연들이 결국은 돌고 돌아 인연으로 마무리 되고 베스의 억울함이 결국 밝혀져 단테가 후회하고 자신의 큰 실책을 인정하는 과정들이 내내 흥미롭게 잘 표현된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