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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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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시계로 표현하면 1시간중 마지막 1분정도만 평화로운 시기였기 나머지 시간은 그야말로 전쟁의 세월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인류와 전쟁은 불가분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는 지구상에 존재했다가 명멸했거나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생명체중 동종을 공공연하게 말살하는 유일한 종이 인류이다. 어떤이는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인해 발전을 했다는 궤변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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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시계로 표현하면 1시간중 마지막 1분정도만 평화로운 시기였기 나머지 시간은 그야말로 전쟁의 세월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인류와 전쟁은 불가분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는 지구상에 존재했다가 명멸했거나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 생명체중 동종을 공공연하게 말살하는 유일한 종이 인류이다. 어떤이는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인해 발전을 했다는 궤변마저도 내세우고 있지만 전쟁의 참혹함은 그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8월의 포성>은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전쟁사이다. 특히 개전 1개월간의 전사를 다루었지만 마치 전쟁발발 당시 현장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그 묘사가 실감나서 책을 읽다보면 픽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저자인 바바라 터그먼여사는 자료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서술된 책으로 플리처상을 받은 정도로 팩트를 중심으로 서술된 역사서라고 봐야 할 것이다. 더욱 흥미롭고 공감이 가는  것은 1개월간의 전쟁사가 우리의 임진왜란이나 한국전쟁과 유사하게 전개되었다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내용은 방대하지만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흔히들 1차 세계대전은 세르비아에서 터진 한발의 총성으로 시작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그 전쟁의 기미는 감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예정된 수순을 밟는것 처럼... 이 책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독일과 프랑스, 영국 그리고 러시아의 전쟁발발이전의 각국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그에 대응하는 각국 군부의 움직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전쟁은 불가피하게 전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다. 단지 세르비아의 총성은 전쟁을 위한 하나의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분법적인 사고를 지양하고 있다. 그동안 전범으로 인식된 독일에 대한 편견이나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연합국의 승전으로 인식된 전쟁결과에 대한 생각을 제고하게 한다. 이 전쟁은 결국 제국주의라는 유럽의 열강들의 공통된 분모에서 그 원인이 제공되었던 것이다. 제국주의라는 미명하에 세계각처에서 식민지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식민지 수탈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에 편승된 전쟁이었던 것이다. 이런측면에서 다른 전쟁사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이 책은 교전국 당사자들이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 그러니까 독일은 정복전략 프랑스와 영국은 반격의 전략을 상세히 제시함으로서 전쟁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클라우제비츠라는 전쟁신을 필두로 하여 슐리펜의 의해 완성된 독일의 '칸네' 전략은 독일수뇌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으로 자리잡게 된다. 독일은 우익에 비중을 절대적인 비중을 두고 벨기에를 우회한 프랑스의 포위기동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고 프랑스는 '플렌 17' 이라는 전략을 통해 중앙부에 그 비중을 두어 전쟁발발시에 돌격만이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게 된다. 이 전략들은 실재 전쟁이 개시되면서 최초 1개월간 그 어떠한 흔들림없이 진행되었던 전략이었다. 저자는 이러한 전략이 작성되는 배경과 그에 따른 군부수뇌부와 정치권의 갈등을 보여주므로서 결국 독일의 일방적인 전쟁만은 아님었음을 암시한다.

 

또한 그동안 전범격인 독일장군들의 편하된 평가와 연합국장군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에 대해서 많은 수정을 가하게 한다. 양국의 첫 1개월간의 전황을 보면 독일군부의 수뇌부들은 정말 명철한 판단과 투철한 의식속에서 전투를 지휘했고 그에 반에 연합국의 지휘관들은 마치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방불케하는 우유부단, 명령체계의 부적절과 지휘관의 상호불신속에서 전투를 지휘했다는 것이 들어나게 된다. 특히 양국 지휘관들이 심리상태묘사가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저술관점은 제3자의 관점에서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전쟁자체를 바라보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물론 전쟁속에서 자행된 민간에 대한 학살은 비난받아야 마땅하고 이에 대해선 저자 또한 실랄하게 비판을 가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정말 왜 전쟁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선 의미가 없었던 일반 장교나 사병들의 실상을 증언과 함께 제시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불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그들은 하루빨리 수뇌부가 생각했던대로 전쟁이 끝나기만을 고대했던 것이다.

 

결국 이 전쟁은 마른전투를 기점으로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4년이라는 대장정에 이르게 된다. 이는 교전당사자들에게 지울수 없는 엄청난 상처만을 남기게 되고 전쟁결과 및 그 전후처리과정에서 또하나의 불씨를 남기게 된다. 그들이 주창했던 제국주의는 결국 죄없는 인민의 피로 이루어진 허상임이 드러났지만 그때까지도 그 진상을 외면했던 것이다.

l******e 2009.04.03.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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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개전, 8월 그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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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2차 세계대전보다 제1차 세계대전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는, 선과 악이 보다 명확했던 제2차 세계대전과는 달리 그 구분이 흐릿하기 때문이다(물론 이 책에서는 그 구분이 조금 명확하긴 하다). 어쩌면 너무 심심해서 일으켰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전쟁. 누구는 사라예보의 총성이 불 붙였다고 하고, 누구는 제국주의의 다툼으로 불가피했다고 여기는 전쟁. 서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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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2차 세계대전보다 제1차 세계대전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는, 선과 악이 보다 명확했던 제2차 세계대전과는 달리 그 구분이 흐릿하기 때문이다(물론 이 책에서는 그 구분이 조금 명확하긴 하다). 어쩌면 너무 심심해서 일으켰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전쟁. 누구는 사라예보의 총성이 불 붙였다고 하고, 누구는 제국주의의 다툼으로 불가피했다고 여기는 전쟁. 서로 인맥으로 얽혀 있었음에도 막을 수 없어 몽유병자들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는 전쟁. 4년 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황폐화시켰던, 최초의 세계전쟁으로 이름이 붙은 전쟁. 1차 세계대전이라 불리는 전쟁.

 

하지만 전쟁을 시작하면서 누구도 그 전쟁이 나중에 세계대전이라 불릴 건지, 아니 4년이나 끌게 되는 장기전이 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정치인도, 장군들도, 지식인들도 19세기의 낭만에 기초해서 생각했을 뿐이었다. 전쟁을 일으킨 주역. 독일은 최대 8주면 프랑스를 완전히 굴복시켜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낙엽이 지기 전에 집으로…”), 프랑스도, 영국도 한 판의 승부로 결정 날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은 이 전쟁에 자신들이 얽혀 들어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전쟁은 그들의 바램 대로 전개되지 않았다.

 

1963년 퓰리쳐상 수상작인 바바라 터크먼의 《8월의 포성》은 바로 그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다. 그러나 다른 많은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책들이 대개 전쟁이 어떤 배경을 두고 벌어졌는지에 중점을 두거나, 4년간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 이후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 데 반해, 8월의 포성》은 1914 8. 그 짧은 시간을 다룬다. 전쟁이 일어난 한 달 동안의 일이다. 물론 앞부분은 그 이전 시기의 일을 다루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책들이 중요하게 언급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 제국, 세르비아 등의 갈등은 싹 빼고(책 전체에서 이들 나라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독일의 영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상황을 다룰 뿐이다. 폭발을 야기한 도화선은 없는 듯이 바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전쟁의 핵심을 찌르고 있다. 어떤 계기가 있었든 전쟁은 독일의 패권 도전 때문이었다는 것이 바로 1960년대 바바라 터크먼이라고 하는 미국 여성 역사 저술가의 생각이다(개인적으로 여기서 이 책이 쓰여진 시기, 쓴 이가 미국인이라는 점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일 외의 다른 열강들도 전쟁에 끌려 들어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억제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다. 전쟁은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바로 독일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군사전략으로 넘어간다. 이 부분에서는 모두 과거의 성공에 사로 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미 성공의 사례를 통해 정립된 것은 바꾸기 힘든 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게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중요한 사항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전략은 일부 성공과 많은 실패를 가져왔고, 전쟁은 그들의 바램 대로 단기간의 승부로 끝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저자가 이 8월 한 달 간만을 그려내고도 제1차 세계대전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한 달 간이 이후의 전쟁을 규정짓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의 또 다른 세계 전쟁까지도.

“(독일의) 슐리펜 계획의 실패만큼이나 (프랑스의) 플랜17의 실패도 치명적이었으며, 이 두 가지가 합쳐져 서부전선의 교착상태를 만들어냈다. (중략) 개전 첫 달의 실패로 인해 굳어진 교착상태는 전쟁의 향후 진로와 결과적으로 강화조약의 조건, 양 대전 사이의 사회상, 그리고 제2차 대전의 조건들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끼쳤다.”

 

독일의 벨기에 침공으로 전쟁은 발발한다. 벨기에는 열강이 아닌 국가로서 유일하게 이 책에서 크게 주목 받는 국가인데, 독일의 예상, 또는 기대와는 달리 벨기에의 알버트 국왕은 당연히 이길 수 없는 전쟁에 항전을 선언하고 장렬하게 패배한다(저자는 이 점을 굉장히 인상 깊게 보고 있다). 덕분에 단 며칠이지만 연합국은 시간을 벌게 된다. 8월 한 달 간의 여러 전투들이 다뤄지는데, 궤벤 호를 둘러싼 쫓고 쫓김. 알자스를 둘러싼 일전. 영국 원정군의 출전(그러나 머뭇거림). 몽 전투(승리인지, 패배인지 애매한). 러시아의 참전(“코삭이 밀려온다!” 러시아군은 처음부터 패배했지만, 러시아의 참전으로 독일의 전선은 넓어지고 만다. 이런 독일의 실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도 반복된다). 힌덴부르크와 루덴도르프의 명성을 드높이게 된 탄넨베르그 전투. 미국의 참전 명분을 세워준 것 중 상징 중의 하나인 독일의 루뱅 방화. 프랑스의 퇴각(이제 수도를 옮길 정도로). 그리고 마른 전투. 이 마른 전투로 전쟁은 일방적인 성격을 잃어버리게 되고, 장기전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 숨가쁜 한 달 간의 상황을 바바라 터크먼은 정말 실감 나게 쫓아가고 있다. 전쟁 초기의 중심에 선 인물들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그들의 고민과 울분, , 자신감 등등이 생생하다. 그들은 전쟁광()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등장 인물들의 다채로움과 낯선 지명들이다. 저자는 21세기 태평양 건너에서 이 책을 읽을 독자의 수준은 별로 감안하지 않았다. 지명은 그렇다 치더라도 많은 정치인들과 장군들에 대해 한번만 설명하면 다 어느 쪽 인물인지 알아들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 독일의 지휘부의 장면에서 갑자기 장면을 바꾸어 프랑스나 영국의 내각 얘기를 하곤 하는데, . 그때의 난감함이란. 그래서 사실은 더 꼼꼼하게 읽게 되는데, 거의 2/3쯤 가서야 익숙해졌다. 그런 장면 전환의 묘미까지.

 

전쟁에서는 단순히 숫자만으로는 절대 헤아려지지 않는 목숨들이 사라져간다. 이 책에서는 이 전쟁으로 죽어간 수많은 목숨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깊게 쓰고 있진 않다. 하지만 분명히 전쟁의 무서움만큼은 느낄 수 있다. 신나게 읽다가도 가끔씩 멈칫멈칫 멈출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도 그런 것이었다. 전쟁을 두려워하지 말자?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20.03.07.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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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의 서막, 드디어 오르다...
"1차 세계 대전의 서막, 드디어 오르다..." 내용보기
전 지구를 휩쓸 끔찍한 세계 대전의 시작이자, 더 나아가 유럽 패권의 몰락을 자초한 1차 세계 대전.  수천년 동안 전장을 지배하던 기병이 퇴출당하고, 잔혹한 신무기인 기관총과 독가스 및 탱크와 비행기의 등장으로 전쟁의 판도마저 완전히 바뀐 전쟁이었다.  그리고 더욱 더 큰 비극인 2차 대전을 잉태하는 씨앗이 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흥미로운 필체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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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구를 휩쓸 끔찍한 세계 대전의 시작이자, 더 나아가 유럽 패권의 몰락을 자초한 1차 세계 대전.

  수천년 동안 전장을 지배하던 기병이 퇴출당하고, 잔혹한 신무기인 기관총과 독가스 및 탱크와 비행기의 등장으로 전쟁의 판도마저 완전히 바뀐 전쟁이었다.

  그리고 더욱 더 큰 비극인 2차 대전을 잉태하는 씨앗이 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흥미로운 필체로 쓰여졌다.

  단, 저자가 심한 러시아까인지 곳곳에서 러시아를 지독하게 폄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록 독일에게 탄넨베르크 전투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오스트리아 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1915년 갈리폴리 공방전에서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을 격퇴시킨 오스만 투르크 제국마저 러시아군에게 참패를 거듭하며 동부 전선에서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흑해 연안의 대도시인 트레비존드마저 함락당했는데도 말이다.

  이 책만 가지고는 좀 부족하고, 존 키건이나 플래닛미디어에서 나온 1차 세계 대전사도 함께 읽어야 어느 정도 균형있는 감각과 지식을 갖게 될 것 같다.

x***2 201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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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포성] The Guns of August (1962)
"[8월의 포성] The Guns of August (1962)" 내용보기
3.2   675페이지, 25줄, 29자.   수필처럼 역사를 기술하였습니다.   그다지 불편한 게 아닌데, 직장의 사정 때문에 읽을 시간이 없어 읽다가 중단하고 다시 빌리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한번 빌리면 같은 가족 구성원은 다른 사람이 빌려야만 다시 빌릴 수 있거나 시간이 지나야만 가능한 제도라서요.   앞에 사진이 좀 나오는데,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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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675페이지, 25줄, 29자.

 

수필처럼 역사를 기술하였습니다.

 

그다지 불편한 게 아닌데, 직장의 사정 때문에 읽을 시간이 없어 읽다가 중단하고 다시 빌리느라 오래 걸렸습니다. 한번 빌리면 같은 가족 구성원은 다른 사람이 빌려야만 다시 빌릴 수 있거나 시간이 지나야만 가능한 제도라서요.

 

앞에 사진이 좀 나오는데, 어떤 의미를 부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연히 기전체입니다. 그리고 만담처럼 늘어놓는 이야기들로 이어집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보면서 음미한다면 재미가 있겠으나 한번 훑어보려는 사람에겐 지리한 책이 될 것입니다. 저야 후자 쪽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뒷부분은 마지 못해 읽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1차세계대전에 대한 책을 하나 읽은 것도 이런 느낌에 기여를 했습니다.

 

140923-141024/141024

k****8 2015.0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