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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 낯선 곳에서 눈을 뜬 그녀. 자신과의 장소에 급작스럽게 들어온 신하를 한순간에 베어내 버리는 남자. 인간의 목숨 따위는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희대의 폭군. 그 남자가 자신의 옆에 있던 이 여자가 자신의 사랑한 총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 그가 이 진실을 알게 되면... 난 죽게 될까? .. 그녀는 그에게 죽지 않기 위해 정보가 필요했다.. 대신 내 칼깃을 지니고 있는 자를 찾아주라고..
생각보다 쉬운 글은 아니었다. 여주가 현대인이라 가벼운 말도 나오고 그래서인지 간간이? 현대어가 난무하고 그녀의 성격이 그런 건지 아니면 이 상황을 그저 자신의 연기라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뭔가 히스테릭했다가 진을 보고 사랑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놈이라는 말을 속으로 건네는 것이.. 참 아리송한 케릭이었다. 거기다 익인의 종족이 반려는 만나면 칼깃을 주고 그 순간 일족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생은 사라지는 반려와 생을 함께 하게 되는 종족이다. 그럼에도 이 종족은 영원한 삶을 살면서도 진정한 반려를 찾고자 하는 종족. 참 매력적인 종족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런 시하가 사랑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칼깃을 건네주라 청한다. 시하는 이 남자를 좋아했던 게 아닌가??
시하의 말은 곧 황제의 법이라는 법칙에 의거해 그녀에게 황제는 모든 들어주는이다. 그런데 이런 이를 시하는 하리에게.. 자신은 그를 사랑하지만 그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중적인 모습으로 연기를 하는 그녀의 모습과 그럼에도 그녀가 무조건 좋다고 무조건 사랑을 외치며 거의 버터 수준의 사랑의 밀어를 외치는 그. 뭔가 한쪽은 죽어라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데 한쪽은 아 그래요? 네.. 하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이네요..라는 느낌? 그의 모든 행동이 자신의 것이 아님에도 점점 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내가... 시하가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말해 줄 건가요.? 난 진이 알고 있는 이시하가 아니에요. 다른 ...... 사람이라고요. 이 부분은 이 책의 마지막에 나온다. 이거 참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ㅋㅋ 뭔가 그래도 초반 중반에 남주의 힘 있는 감정에 이유를 붙여주시거나.. 남주의 시점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쯤 폭군 진의 마음이 나온다. ㅋㅋㅋㅋ 돌을 맞을까나?? ㅋㅋㅋ 진이 절절함이 하도 절절해서 이리 끝나면 더 절절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는.. 반려라 하였다. 네가 내 유일한 사람이요, 사랑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