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자 : 2010. 5. 12
틱닛한을 알게 된 것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던 중이었다.
세줄 남짓한 글 속에서도 그의 이름이 뇌리에 남은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책을 읽기를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첫 글에 그의 책을 싣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랑하기를 포기하고 있었던 나에게..
그의 책을 조금은 위안이 되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두렵다면..
혹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까봐 두렵거나..
더이상 만날 수 없다면.. 그의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의 구절 중에 내마음에 남는 구절 들은 다음과 같다.
실체를 받아들이고 싶다면 먼저 우리의 호수를 고요하게 만들어야 한다.
만일 그대가 흥분한 상태라면,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아무말도 하지 말라.
자신이 충분히 진정될 때까지 오직 숨을 들이 쉬고 내쉬라.
그런다음 친구에게 조금 전에 한 말을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라.
이렇게 할때 두사람 모두 상처 받지 않을 것이다.
고요함은 이해와 통찰력의 토대
고요함 자체가 큰 힘이다.
멈추고 고요히 가라앉히는 수행을 할 때 우리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꿈꾸면서 우리의 몸과 영혼을 파괴하는 일을 지금 당장 멈추어야한다.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지금 이순간에 얻을 수 있는 평화와 기쁨을 누려야 한다.
누군가 "당신의 삶에서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나요?" 라고 묻는 다면,
우리는 그때가 곧 올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산다면, 그 순간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을 최고의 멋진 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멈춤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미래로 달려가는 것을 멈추고
과거의 일들에 대해 괴로워하는 것을 멈추고,
많은 소를 모는 일을 멈추는 것이다.
그대는 자유인이다.
그대는 생생히 살아 있다.
눈을 떠 햇빛과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주변에 있는 귀여운 아이들을 보라
자신의 호흡을 자각하는 것은 그대를 최선의 모습으로 만들 수가 있다.
그렇게 할 때 그대는 고요히 가라앉고 신선해지고 흔들리지 않고 분명하게 의식하고,
자유롭고 지금 이순간을 삶의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을 위해 하는 모든 일들은 남을 위한 일이고
우리가 남을 위해하는 모든 일들은 곧 우리 자신을 위하는 것이다.
걷기위해 시간을 충분히 남겨두라 3분이 아니라 8분이나 10분 정도를 남겨 두라.
우리의 아이를 잘 키우려면, 우리는 단지 다툼을 멈추기만 하면된다.
평화는 무리의 모든 발걸음 마다 있다.
우리는 이미 도착해 있다.
비엔 호아 정신병원에서 다른 사람처럼 먹고 말하지만 자신이 옥수수 낟알이라 믿고 닭을 볼 때 마다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이 입원하였다. 의사는 그 환자에게 "나는 인간이다. 나는 옥수수 낟알이 아니다"라는 말로 훈계를 하고 그 문장을 입으로 사백번씩 말하고 종이에 삼백번씩 적도록 했다. 하루종일 그 일만 하다보니 밖에 나가는 시간이 없었던 환자에게 어느 날 의사가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그는 "저는 인간입니다. 결코 옥수수 알맹이가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
의사는 그의 대답에 크게 기뻐하며 퇴원을 해도 좋다고 말하고, 닭이 옆을 지나가자, 그는 잽싸게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치료진들은 그를 다시 잡아 왜 도망을 갔는지 묻자
그는 " 내가 옥수수 낟알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닭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자신의 본래 모습을 알 수 없었다.
우리들 각자는 자신만의 본성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본성과 자기 자신의 본성을 이해해야 한다. 일단 그것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이것을 해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군 과 같이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이렇게 말해야 한다.
" 이건 어려운 일이지만 당신은 잘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이말은 상대방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평화서약>>
화가 난 사람은 다음의 서약에 동의 한다.
1. 더 많이 상처주고 화를 내게 만드는 말이나 행동을 삼간다.
2. 화가 난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지 않는다.
3. 호흡을 자각하면서, 자신 안에서 화를 가라앉힐 방법을 찾는다.
4. 마음을 가라앉히고 24시간 안에 자신을 화나게 만든사람에게 자신의 화난 마음과 고통에 대해 직접 말한다. 아니면 "평화의 쪽지"
를 전달한다.
5. 며칠이 지난 주말, 이를테면, 금요일 저녁에 만나서 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자고 말하거나 평화의 쪽지로 그 뜻을 전한다.
6. 나는 화나지 않았어, 난 괜찮아. 고통스럽지 않아. 화낼일이 뭐가 있어. 그만한 일에 화 낼 필요는 없어 라고 말하지 않는다.
7. 호흡을 하고 자신의 일상생활을 깊이 들여다보는 수행을 한다. 앉아있고, 누워있고, 서있고 걸어다니는 동안 수행하면서 다음을 깊이 깨닫는다.
"때로 나는 미숙하게 행동했다.
습관적으로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
내 안에 있는 강렬한 분노의 씨앗이 내가 화를 낸 가장 큰 원인이었다.
자신의 분노의 씨앗에 물을 준 다른 사람은 부차적인 원인 이었다.
상대방은 단지 자신의 고통으로부터 위로 받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다른 사람이 고통받을 때 나는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8. 자신이 깨어있는 마음 ㅇ벗이 미숙하게 행동했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금요일 저녁까지 기다리지 말고 즉시 사과한다.
9.그를 만나서 차분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으면 금요일 저녁의 약속을 뒤로 미룬다.
그리고 다른사람을 화나게 한 사람은 다음의 서약에 동의 한다.
1. 타인의 감정을 존중한다. 상대방을 비웃지 말고, 그에게 마음을 진정시킬 충분한 시간을 준다.
2. 그 자리에서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고 요구하지 않는다.
3. 금요일에 만나자는 상대방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말이나 쪽지를 통해 약속장소에 분명히 나가겠다는 뜻을 전한다.
4. 호흡을 하고 자신 속에서 원인을 찾으면서 다음을 깊이 깨닫는다.
"자신의 습관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냉정함과 분노의 씨앗이 그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에게 고통을 주면 자신의 고통이 줄어 들것이라고 잘못 생각하였다.
그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결국 자신이 고통받게 되었다.
5. 자신이 깨어 있는 마음 없이 미숙하게 행동했음을 깨닫는다면, 즉시 사과한다. 자신을 합리화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금요일 저녁까지 기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