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보드 PPT를 앞에 놓고 기획자와 개발자가 으르렁거리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수백장짜리 스토리보드를 메일로 보내놓고 연판장에 확인 사인을 하라는 경험을 한적이 있는가. 끝도 없는 수정을 반복하던 기획자가 어느날 결국 잠수를 탄 적이 있는가. 작건 크건 프로젝트의 스토리보드가 업무의 병목으로 보인다면 이 책을 읽어 봄직하다. 개인적으로 책의 전반부의 내용에는 큰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부 비전을 만들고 설계를 구체화하는 단계에서 눈이 동그랗게 되었다. 왜 아직까지 우리는 이런 방식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기획자와 PPT를 놓고 씨름중인가? 컴퓨터를 닫고 포스트잇과 펜을 들고 벽 앞에 모이라! (이게 바로 애자일 설계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