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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병 작가님의 기적을 그려라! 7-2권 리뷰입니다 라온 이엔엠에서 나온 책이라 기본적인 신뢰를 갖고 보고있습니다^^ 이야기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뭔가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재미없다는건 아니구요 뒷부분을 더 읽어볼 생각은 여전히 듭니다 ㅎㅎ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야 이런 판타지물을 계속 보게되는데 이 기적을 그려라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요 |
| 진호는 그렇게 엘리스에게 마크를 맡겨 놓고 슬그머니 자리를 떠나 스튜디오 안쪽에 위치한 회의실로 향했다. 안쪽에는 핏 감독과 몇몇 눈에 익은 스태프들이 자리에 앉아서 하나의 영상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크의 모습이 담긴, 바로 어제까지 촬영했던 그 영상이었다. 다만 촬영 분과는 조금 다르게 이미 어느 정도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해놓은 것인지, 그래픽 영상이 부분부분에 입혀져 있었다. 이전까지 마크 혼자서 이리저리 몸을 휘두르던 행동이 저렇게 재탄생하다니. 역시 기술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런데 언제 끝나는 거지? 들어갈 타이밍을 못 잡겠네. 아! 지금이다.’ 진지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 진호는 쉽사리 회의실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가, 회의실의 등이 켜지면서 사람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는 틈을 노려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갔다. 엘리스가 그랬던 것처럼, 핏 감독도 진호를 발견하고 놀란 얼굴로 그에게 다가와 말을 붙였다. “오늘 무슨 일인가? 미리 말도 없이. 마크랑 만나기로 했던 게 아니던가?” “마크 씨랑은 이미 만났어요. 그리고 스튜디오에 저랑 같이 와 계시고요.” “두 사람 다 갑자기 스튜디오로 오다니. 별일이군. 아니면… 해보려는 일이 있어서 그런 건가?” 핏 감독의 능글능글한 미소를 마주한 진호가 그를 마주보며 씩 웃었다. 참 감이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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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감독이 옆에서 지켜보고 연출 담당이 소리를 지르면서 마크의 행동을 이끌었다. 입술을 쭉 내민 마린은 마크의 손을 붙잡고 같이 걸으면서 투덜거렸다. 한동안 마린을 붙잡고 귀엽다는 말을 쉼 없이 반복하던 엘리스는 진호를 향해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마크는 머리를 정리하고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에서 콘티를 짜고 있는 한 남자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크렉스의 광팬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은 크렉스의 예고편을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하는 기현상까지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