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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까놓고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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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벌인 두산,선경,한화,대성,쌍용,한진,삼성의 탄생 배경과 그들의 성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재벌들의 기형적인 성장과정을 보여주면서 저자는 재벌에게 부동산투기의 중단,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및 처우 개선(비정규직 해결), 정당한 납세, 체급에 맞는 기업들과의 경쟁, 소유와 경영의 분리 이 5가지를 요구하면서 마무리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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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벌인 두산,선경,한화,대성,쌍용,한진,삼성의 탄생 배경과 그들의 성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준다.


재벌들의 기형적인 성장과정을 보여주면서 저자는 재벌에게 부동산투기의 중단,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및 처우 개선(비정규직 해결), 정당한 납세, 체급에 맞는 기업들과의 경쟁, 소유와 경영의 분리 이 5가지를 요구하면서 마무리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지만 우리나라가 한단계 더 도약하려면 이런 가진 자들의 자발적인 각성과 변화에 대한 필요성의 인식이 요구 될 것이다.

p*****8 2018.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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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까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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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종합평점은 9점대로 높은데 이 책의 완성도를 제대로 본 사람들이 평가한게 맞는가 싶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재벌을 까고 개발시대를 비판하는 목적의 책이다. 기업이 우리경제의 모든 문제의 원인인것처럼 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이 책은 나름대로 기업사에 대해 독자적인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얘기하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현상의 원인과 결과, 의미를 분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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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종합평점은 9점대로 높은데 이 책의 완성도를 제대로 본 사람들이 평가한게 맞는가 싶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재벌을 까고 개발시대를 비판하는 목적의 책이다. 기업이 우리경제의 모든 문제의 원인인것처럼 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이 책은 나름대로 기업사에 대해 독자적인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얘기하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현상의 원인과 결과, 의미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다분히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비판에 집중한다. 우리 사회에서 기업을 보는 눈은 두가지가 있다. 소위 우파진형에서는 기업을 절대선으로 좌파에서는 절대악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 자본주의의를 굴러가게 하는 하나의 수단인데 이 것에는 선과 악 양쪽 측면이 분명히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제한된 재화와 용역으로 분배를 해야하므로 누군가는 얻고 누군가는 잃게 마련인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한쪽면에서만 보려하면 절대 문제의 원인이 보이지 않고 더 나은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전후 적산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것이 사실이고 이 과정에서 정부가 많은 혜택을 줬으며 유착도 생긴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은 잿더미만 남은 국가의 상황에서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었고 그 결과 우리 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정부가 계속 민간부분을 키우려 노력했고 권력층의 부만 축적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해줘야할 부분이다. 

 중동, 남미, 동남아의 많은 국가들이 민간을 키우는데 소홀하고 권력자들의 친족들만 배를 불리는데 집중했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이런 정책은 매우 발전적 정책이었던 것이다. 만약 이를 비판한다면 한국정부가 한국기업이 자라도록 지원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인가? 그렇게 되었으면 결국 그자리는 외국기업들이 차지했을 것이다. 상황적으로 보면 미국이나 일본기업이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 맥주공장을 인수해 그나마 국산 맥주의 씨앗을 키운 것이 지금은 국내 맥주 대기업이다. 뭐가 있는 상황에서야 크게 특혜를 줄 필요가 없었겠지만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없었고 투자해줄 나라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라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누구라도 기업을 키우는데 모든 노력을 투입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점은 무시하고 오로지 정경유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본주의 초기단계에서 우리나라는 정치, 행정, 사법의 모든 분야가 걸음마단계였다. 이런 낙후로 인해 후진적인 정경유착도 있었지만 큰 방향은 기업이 성장하는 길로 향하고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래도 국민의 삶이 점차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대기업들이 오로지 정부특혜와 반칙, 문어발확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묘사하는데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우 김우중회장에 대해서 여러비판이 있지만 그가 일개 영업사원에서 맨손으로 굴지의 대기업을 일궈낸 것은 사실이다. 정부의 지원도 있었지만 그 지원을 대한민국 국민 아무한테나 준다고해서 대우그룹이 생기는 건 아니다. 영업의 귀재라고 불릴만큼 사업수완이 있었던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중동 석유재벌들 처럼 부자놀이를 하면서 살았던 것도 아니다. 일년중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낼 만큼 경영에 올인하고 있었다. 

 이런 사실들을 다 외면하고 단지 대기업이란 이유로 쉽게 쉽게 컸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IMF이후 우리나라 30대 대기업중 절반이 바뀌었다. 그전에도 벼락같이 성공한 대기업들이 무너지는 사례가 있었다. 이 책의 논지대로라면 그런 대기업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대기업이라해서 가만히 앉아서 놀면 된다는 생각은 평범한 시골 촌부들이나 할 생각이다. 경영이라는 것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아무리 정치자금을 갖다주고 분식회계를 해도 그것만 가지고 기업이 성장할 수는 없다.

 이 책의 분량은 적은 편이며 종이질이나 편집은 나쁘지 않다. 

이 책의 표지에는 "공룡이 된 재벌은 파이를 나눠주지 않았다"고 되어있는데 지금도 대기업에 다니는 수십만의 회사원들은 무엇이고 한국의 수출액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도 넘는다는데 이 달러가 다 어디로 갔겠는가? 우리는 무슨돈으로 F35를 샀고 고속철도를 놓았는가? 

 사람들은 벌기는 어렵고 쓰기는 쉽다는 것을 잘 잊어버린다. 내가 받은 혜택은 잘보이지 않고 남이 가진것만 배아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균형적인 시각에서 본 재벌책은 없을까 생각했는데 그나마 학문적으로 재벌을 조명한 대명출판사 '한국재벌사'가 볼만하다. 

 우리나라는 재벌, 기업에 대한 책이 많이 부족하다. 이쪽 분야로 공부해보려해도 참고서적이 많이 없어서 안타깝다. 이렇게 발전한 나라에서 기업을 분석한 책이 없다니 말이다. 

o******n 201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