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과 평화의 노래> 앨범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습니다...!!! 요요 마의 소개와 제임스 테일러의 인터뷰... 그리고 녹음 장면들 등등... 길진 않아요...
|
|
일단 표지부터가 따뜻하고.. (요요마 아저씨의 저 해맑은표정이란) 클래식 연주라는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분의 취지가 너무 좋다. 첼로라는 악기가 사실 얼마나 따뜻하고 정감있는 소리를 내는 악기인지 앨범을 통해 알수있다. 요요마의 첼로연주는 함께한 친구들(?)과의 합주속에서 더 빛을 발하고 클래식에서는 찾을수없던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 앨범의 전곡을 다 듣고나면 문득 첼로를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수록곡들중에 캐롤도 있어서 크리스마스 앨범 분위기도 나고, 추운겨울 밖에있다가 포근한 이불속으로 들어왔을때의 기분을 선사하는 앨범! |
|
그냥 정말 문안하게 들을수 있는 곡인거 같다. 솔직히 요요마의 도전정신으로 보자면 너무나 안정적인 앨범같아보여서 그런면에선 실망이었다. 하지만 그건 내가 보는 시선일뿐이고 요요마는 순수하게 모두가 즐길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이 음반을 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쪽으로만 치부하긴 어려울것이다. 음반자체는 훌륭하다. 좋고 편안한 음악들이 많으니까. 그의 목적은 완벽히 달성된거다. |
| 나는 지금까지 요요마의 음악을 크게 평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그의 여러 음악 장르와의 조화와 시도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 탱고와의 조화, 엔리오 모리꼬네 음악과의 조우, 아시아 프로젝트 등 등 그리고 이번에 나온 음반 '기쁨과 평화의 노래' 역시 파바로티가 그의 친구들과 한 프로젝트처럼 클래식 음악쪽으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였듯이 요요마의 끊임없는 노력과 실험정신이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리라 믿으며 음반 한 장으로 다양한 악기의 협연과 조화를 들을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
|
아름답다. 첼로가 내는 소리가 그렇다.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는 악기답다. 귀를 기울일수록 아름다움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귀가 즐겁고, 눈이 황홀하다. 좋은 음악은 무엇일까. 좋은 음악가는 누구일까. 개인마다 취향이나 지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음악가가 연주하는 좋은 음악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마음에 부는 한줄기 바람'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아울러 좋은 기도 불어넣어주는 것이 좋은 음악이다. 누군가는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것이 음악이라고 했다. 음악의 힘은 그래서 세다. 또 다른 누군가는 그랬다. "노래를 할 땐 정제와 고양, 그리고 정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아마 그래서 '노래'는 예술가가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라는 은유로 사용되기도 하고, 건강의 필수 요소가 되기도 하는가 싶다." 여기서, 노래는 '음악'으로 바꿔도 전혀 지장이 없다. 요요 마의 음악을 듣자면, 앞선 음악에 대한 표현이 틀리지 않음을 확인한다. 그는 천재라고 불렸고, 현재도 천재이며, 그 앞엔 '노력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되겠다(최소한 나는 그렇게 여기고 있다). 어린 천재에서 세계 최상급의 첼리스트로 성장한 요요 마다. 알다시피, 천재는 태어나는 것보다, 천재로 남아 있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세상이 천재를 그냥 내버려둘 리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요요 마의 음악에는 흥겨움이 묻어난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하우스파티, 그 안의 기쁨과 평화를 전제로 했기 때문일까. 크리스마스, 크완자 축제(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명절), 라마단, 하누카(유대의 명절), 아이드 할 아드하(이슬람 희생제), 율(북유럽의 명절), 동지 축제 등이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들로 묶였다. 다이애나 크롤, 제임스 테일러, 크리스 보티, 르네 플레밍, 조슈아 레드맨, 데이브 브루벡, 에드가 마이어, 알리슨 크라우스, 실크로드 앙상블, 파키토 드리베라, 아사드 패밀리 등 세계 정상급의 다양한 음악가들과 함께 했다.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묶을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도드라진 이 시도가 반갑다. '도나 노비스 파쳄(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의 멜로디를 녹음, 이 음원을 인다바뮤직 사이트(www.indabamusic.com)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선율을 입히거나 편곡을 해서 올릴 수 있도록 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