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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화이트헤드. 그러나 그의 철학이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알지 못했기에 호기심에 읽어보았다. 동화 형식의 책부터 접하면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동화 형식이 썩 잘 맞지는 않았다. 쉬운 것 같고 정리는 잘 되어 있는데 뭔가 핵심이 딱 잡히지 않는 느낌이랄까. 어쨌든 이 책을 통해 과정철학 3단계를 파악할 수는 있었다. 첫 번째, 주어져 있는 현재의 사실 받아들이기 두 번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세 번째, 현실적 존재 초월하기 이 세 과정을 '민들레' 이야기로 정리하자면 민들레 씨앗이 민들레 꽃이 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날아다니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마지막에 설령 민들레 꽃이 되지 못하더라도 날아다녔던 과정에 만족한다면 그 존재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 요약으로만 본다면 그다지 복잡한 내용은 아닌 듯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단계 더 심화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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