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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보다 단편이 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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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여름에 개봉해서 130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이 작품은 김동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다. 원래 이 영화는 예전에 먼저 단편으로 만들어졌었다. ebs 단편 영화 극장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영화의 매력은 별로였지만 주인공의 그 디스코 춤을 보고 뻑 가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한동안 이 영화를 잊지 못하고 머리 속에 박혀있었는데 얼마뒤에 장편으로 만든다는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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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여름에 개봉해서 130만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이 작품은 김동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다. 원래 이 영화는 예전에 먼저 단편으로 만들어졌었다. ebs 단편 영화 극장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영화의 매력은 별로였지만 주인공의 그 디스코 춤을 보고 뻑 가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한동안 이 영화를 잊지 못하고 머리 속에 박혀있었는데 얼마뒤에 장편으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극장 개봉만을 기다렸었다. 그러나, 워낙 안 좋은 평들이 많아서 극장 앞에 가기를 엄청 망설였었는데 결국은 극장에서 못 보고 최근에 dvd로 나와서 빌려보았다. 일단 영화를 시청해본 소감은 영화가 좀 별로였다. 단편의 매력에 취해 있던 나에게는 솔직히 이 장편은 시간만 아깝다고 해야하나? 영화를 보는내내 시간을 질질 끈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또한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특히 여 주인공인 한채영은 정말 영화속에서 잘 보여지지도 않고 대사도 거의 없다. 그래도, 임창정의 어리버리한 연기는 종종 웃겨준다. 또 조연들의 역활 또한 재미는 있지만 너무 진부하다고 해야하나? 이대근과 몇몇 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그들의 모습을 보니깐 좋았다. [묻지마 패밀리] 같은 경우 임화룡의 연기는 정말 멋지던데.. 영화의 대충 줄거리는 쫌 황당무개한 내용이지만 그런데로 재미는 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옛 디스코 음악들도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긴 하지만 단편의 매력을 장편으로 넓히지 못한건 정말 아쉽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감명받은게 하나 있는데 단편을 본 분은 알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가면 단편의 주인공이 디스코 경연대회 나가서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거보고 얼마나 웃겼는지. 또한 80년대 초의 배경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괜찮게 보여주니깐 좋았다. 달동네에서의 똥 푸는 장면들. 비록 나에게는 그런것이 기억이 없지만 병으로 된 서울 우유가 나온 장면을 보고는 옛 생각이 나기도 하였다. 하여튼 영화는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겠지만 장편으로 만들어진 해적 디스코왕되다는 좀 실망이다. DVD는 엔터원에서 나왔다. 기본적인 서플이 들어있고 특히 단편영화를 그대로 수록해주어서 정말 좋다. 일단 메뉴 화면을 보면 그냥 평범한 수준인거 같다. 디스코가 나오는 영화답게 초기 메뉴 화면에 주연 배우들이 춤을 덩실덩실 추는 동영상 메뉴로 시작한다. 스폐셜 피처 메뉴, 오디오 자막 메뉴등을 보면 딱지를 사용해서 80년대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풍긴다. 화면비는 1.85:1 아나모픽이고 화질은 최근 영화답게 그런데로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음질 같은 경우는 오디오가 돌비 5.1, DTS를 지원하는데 둘다 들어본 결과 별로 차이가 나지가 않았다. 음의 분리도 또한 그렇게 많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디스코 음악이 나올때는 괜찮은 음향감을 선사한다. 자막은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고 코멘트리를 김동원 감독과 이정진 배우 둘이서 한다. 비록 영화의 코멘트리는 듣지를 못했지만 재미있을듯 하다. 스폐셜 피처를 보면 인물/스텝 소개와 메이킹 필름 NG장면,포토 갤러리, 뮤직 비디오, 극장 예고편, 단편영화, 단편영화와 장편영화 비교등 왠만한 서플은 다 들어있다. 인물 스텝 소개를 보면 감독 소개와 주연 배우인 이정진 양동근 임창정 한채영의 짤막한 소개가 나와있다. 그리고, 약 8분 가량의 메이킹 필름이 있는데 그냥 촬영장면등을 보여주는거 뿐이라서 좀 아쉽다. 인터뷰등도 있었으면 괜찮았을수도 있는데 말이다. 또 NG장면이 약 4분가량 수록되어 있다. 단편과 장편을 비교한 영상도 재미가 쏠쏠하다. 이 타이틀에서 제일 괜찮은 자료가 바로 이 단편영화를 수록한것이다. 물론 이 단편영화를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보고 재미가 없다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정말 멋진 작품이다. 이 작품을 위에 말했듯이 tv에서 보았는데 그때가 언제였나하면은 군대였을때였다. 그때 간부 눈치를 보면서 보는 재미는 정말 군대갔다온 사람 말고는 잘 모를것이다. 하여튼 이 단편영화가 있는것만해도 고마운데 단편영화까지 감독의 코멘트리가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들어본 결과 영화 만들때 뒷이야기등을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 해서 아주 인상이 깊었다. 하여튼 단편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나 장편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이 타이틀은 괜찮다고 본다.
YES마니아 : 로얄 c******u 2003.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생각보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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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 전혀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무척 괜찮은 작품이네요.   가격대비 구성도 꽤 훌륭하구요.   지금은 다 유명인이 된 배우들의 신인적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음악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금은 사라지고 거의 없는 달동네의 모습을 다룬 것이었는데요   달동네 구석구석 모습이 그리움을 느끼게 해 주네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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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 전혀 안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무척 괜찮은 작품이네요.

 

가격대비 구성도 꽤 훌륭하구요.

 

지금은 다 유명인이 된 배우들의 신인적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음악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금은 사라지고 거의 없는 달동네의 모습을 다룬 것이었는데요

 

달동네 구석구석 모습이 그리움을 느끼게 해 주네요.

 

달동네 헌팅에 많은 점수 주고 싶네요..

l******n 2010.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