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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뽑았지만 베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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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실사판 영화가 나왔을 때 키네마 특필판 상하권이 나왔었다. 작가가 바람의 검심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보니 돈이 떨어졌냐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작품이라고까지 혹평이 쏟아지니 딱히 보고 싶지는 않았다. 영화는 일본 특유의 닭살스러움이 있었지만 사노스케 외에는 캐스팅도 괜찮아서 그럭저럭 볼 만했다. 얼마 전 2, 3편을 케이블에서 방송해 주길래 옛날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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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실사판 영화가 나왔을 때 키네마 특필판 상하권이 나왔었다. 작가가 바람의 검심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보니 돈이 떨어졌냐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작품이라고까지 혹평이 쏟아지니 딱히 보고 싶지는 않았다. 영화는 일본 특유의 닭살스러움이 있었지만 사노스케 외에는 캐스팅도 괜찮아서 그럭저럭 볼 만했다. 얼마 전 2, 3편을 케이블에서 방송해 주길래 옛날 생각나서 이번에 나온 '바람의 검심 이막-불꽃을 지배하다'를 속는 셈 치고 구매했는데 캐릭터를 총정리 해주는 것 외에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켄신 일행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2014년에 나온 책인 걸 보면 영화 2, 3편의 개봉에 맞춰 만들어진 모양인데 그걸 이제서야 정발하다니 뒷북이 심하다. 출간 계획이 없다가 마지못해 구색을 맞추려 한 것처럼 보인다.

영화가 아니었으면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된 작품이다 보니 처음엔 시시오와 십본도의 에피소드를 요약해서 보여준다. 약한 게 나쁜 거라는 약육강식의 신념을 가진 시시오, 그를 따라다니는 기생 유미, 웃는 표정 외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십본도 최강의 검사 소지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명왕 안지, 맹인 검사 우스이 등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이야기는 유미가 기생이던 시절 시시오와 처음 만나게 된 시점에서 시작된다. 마리아 루즈 호 사건 때 정부가 유녀는 여자가 아니라 암컷이라는 공식 견해를 내놓자 메이지 정부 관계자를 거부하던 유미는 서남 전쟁에서 승리한 신식 군대의 단장에게 팔려갈 처지가 된다. 동생처럼 아끼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유미는 시시오에게 부탁하지만 돌아오는 건 약한 게 나쁜 거라는 대답 뿐. 결국 유미는 거래를 제안한다. 십본도의 캐릭터에 딱 맞는 액션 구성은 마음에 들지만 만화 반 소설 반이라 성의가 부족해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x******6 2016.09.0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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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이 우리나라 아이큐점프에 연재할때부터 봐왔습니다나이가 들어서는 완전판도 소장중에 있고요몇년전에 단편집으로 2권 나온건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이번에도 새로운 것이 나오길래 아주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요그래도 구매를 하였습니다.왜냐하면 바람의 검심이니깐요사놓고 아직 읽진 않았습니다.그냥 번역본 구해서 읽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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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이 우리나라 아이큐점프에 연재할때부터 봐왔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완전판도 소장중에 있고요

몇년전에 단편집으로 2권 나온건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새로운 것이 나오길래 아주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요

그래도 구매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바람의 검심이니깐요

사놓고 아직 읽진 않았습니다.

그냥 번역본 구해서 읽을까 싶네요

i******3 2016.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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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 지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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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의 신간을 검색하는 나날....그러다가 발견한 바람의 검심의 새로운 이야기는 정말이지 내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같은 것이었다...!!바람의 검심은 내게 무척이나 특별한 만화다.1천여권에 달하는 소장만화들 중...내가 맨 처음으로 모으기 시작한 만화책이 바로 바람의 검심이다.용돈모아 차곡차곡 모아서 책장에 꽂아 넣고....마치 이녀석이 종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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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오늘의 신간을 검색하는 나날....

그러다가 발견한 바람의 검심의 새로운 이야기는 정말이지 내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같은 것이었다...!!


바람의 검심은 내게 무척이나 특별한 만화다.

1천여권에 달하는 소장만화들 중...

내가 맨 처음으로 모으기 시작한 만화책이 바로 바람의 검심이다.

용돈모아 차곡차곡 모아서 책장에 꽂아 넣고....

마치 이녀석이 종자돈마냥 불고 불어 지금에 이르렀다.

그만큼 시간이 흘러 종이색도 누렇게 변색되어 슬프지만....

책장의 가장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내 최고의 명작이다!!!


암튼...

이번 이막- 불꽃을 지배하다.... 편을 보면서 일단 조금 놀랐다....

바람의 검심이란 제목에 너무 반가워 무조건 지르고 봤는데...

알고보니 소설이었던 것...

어찌나 당황했던지.....

그렇다고 전부 소설은 아니고 페이지의 반은 만화로.. 나머지 반은 소설로 이루어진 처음 접해보는 구성이었는데... 솔직히 신선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시시오 마코토를 전면에 내세우긴 했지만 사실 주인공은 시시오가 아니라 호우지였다.

호우지와 호우지의 곁을 불꽃처럼 아스라이 사라져간 그의 인연...

차마 연인이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호우지 가슴에 꾸욱 자리잡고 있겠지만... 너무도 덧없이 스쳐간 사이인지라.....

뭐이리 아련한지...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후딱보려다가 그만 눈물샘이 자극 받아 버리는 바람에...

난처했다.....

 

솔직히 본편에서 시시오와 십본도 패거리가 악당으로 나왔는데..

이막편에선 시시오들이 정의다...

아니 이걸 정의라고 표현해도 되나...?

아니 솔직히... 본편에서도 시시오를 그저 악으로만 표현하진 않았었지..

그저 그의 약육강식의 이념이 잘못됐다 말할 뿐...


암튼... 이막편을 보면 바람의 검심의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시시오와 십본도 뿐만 아니라 하나비라는 새인물도 나오고 아카리, 카가리라는 귀여운 쌍둥이 자매도 나오고...

무엇보다... 바람의 검심의 인물들이 이미 이때부터 조금씩 연결되어 있었다.

바람의  검심 팬이라면 정말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추억 돋아... 책장에서 바람의 검심을 꺼내보는 계기가 될 듯....



그런데.....

하나비는 천국갈 것 같은데...

유미랑 시시오랑 호우지가 지옥가버리면......

저세상에서도 호우지랑 하나비는 못만나는 건가..........

뭐이래..... 이 사람들..... 안타까워...


d********4 201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