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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를 이야기하고 실천하다가 입적하신 법정스님! 사실 스님에 대해 아는것이라곤 거의 없는 나는 그저 남들이 하는 이야기로 귀동냥을 해서 아는게 전부다. 이런 나에게 스님의 일생을 담은 한권의 소설이 가을 바람과 함께 날아들었다. 보통의 아이처럼 한 가정의 아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법정스님, 어느날 아버지와 함께 입적한 스님이 불에 태워지는 다비식을 본 이후로 환영같은 꿈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리고 자라나면서 불교에 더욱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엔 출가를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고 고뇌하고 살았던 생전의 이야기와 입적하기까지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출가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면서도 법정스님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멈추지 못해 큰 스님에게 혼이 나기도 여러차례! 그렇게 혼이나면서 몰래 쓴 법정스님의 초기작품들이 몇점 실려 있다. 어렵게 여겨지는 불교경전의 이야기를 좀더 쉽게 풀어 쓴 어찌보면 전래동화와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는 이야기는 동물이 의인화되어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만큼 참 재미지고 흥미롭다. 시도 여러편 실려 있어 스님이 되지 않았다면 문학가로 이름을 떨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법정스님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에게 아닌척 시침을 뚝 떼는가 하면 글자 한점만 적어달라는 소녀에게 정말로 점만 찍어 주는등 참 개구쟁이 소년 같은 면모가 있다. 이해인 수녀님과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이야기를 읽으며 타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여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에서 더욱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백석시인이 사랑했던 자야, 한때 기생이었던 김영한에게 길상사를 시주받기까지의 이야기 또한 감동적이었으며 임종을 지키지 못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했다.
평소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며 살던 법정스님의 마지막 또한 무소유! 살아생전 자신의 이름으로 쓴 책들은 더 이상 내지 말아달라고 유언을 남긴 스님의 무소유의 실천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사는 내게 가르침이 된다. 법정스님이 떠난지 어느새 6년, 하지만 종종 찾아가는 길상사 어디쯤에 살아 계신거 같은 기분이다. 법정스님의 미출간 원고를 읽는 재미도 쏠쏠했던 이 소설과 함께 길상사를 다시 찾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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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백극남은 한국 최고의 불교 소설가다. 그는 1985년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중편소설 <등대에 불 밝히기>로 KBS문학상을 수상, 장편소설 <십우도>와 <탄트라>가 잇따라 히트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2003년에는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제정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2013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관상>의 원작 소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계속해서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궁합>과 <명당>이 영화화되고 있으며, 최근에 유마거사의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 <유마>를 출간했다.
바람이 분다.
꽃잎이 분분하다.
그분의 넋이 오는 것인가.
그가 살던 산골짝 오두막엔 오늘도
이름 모를 꽃들이 피고 진다.
소설로 되살아난 무소유의 삶
작가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취재를 바탕으로 법정 스님의 생애를 왜곡이나 과장 없이 담담하게 그렸다. 게다가 법정 스님 입적 이후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이상한 글들이 정확하지도 않은 헛소문이라는 것을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냈다. 소설에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뿐 아니라 법정 스님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들이 여럿 소개된다. 스승과 도반 등 주변 인물들과의 일화에서 드러나는 법정 스님의 또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소설의 숨은 재미다.
책을 사랑했던 청년 재철(법정)은 출가 후 스승인 효봉 스님 몰래 숨어서 습작을 하다가 들켜서 여러 번 혼쭐이 나곤 했다. 그가 어렵게 써놓은 글들은 노트째 아궁이에서 불태워졌다. 그럼에도 글에 대한 열망을 꺾을 순 없었다. 쓰고 또 쓰고, 그러다 마침내 <대한불교> 신문의 독자투고란에 시 <미소>가 실리면서 '시인'으로 당당히 데뷔한다. 그런 눈물겨운 습작의 과정이 있었기에 훗날 정제된 글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법정 스님이 입적하기 5년 전부터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 끈질긴 추적 끝에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초기작들은 현 <불교신문>의 전신인 <대한불교>에 법정 스님이 1963~69년에 직접 기고한 글들이다. 워낙 초기작이어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다가 이 소설을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소설에는 법정 스님의 시 12편, 불교설화 7편, 칼럼 4편이 실려 있다. 당시의 그들을 통해 문학에 대한 열망과 산중 수행자의 고독한 내면을 엿볼 수 있으며, <부처님 전상서> 등의 칼럼을 통해서는 불교계에 개혁과 성찰을 촉구하며 직설을 던지는 젊은 수행자의 결기를 읽을 수 있다. 이제, 소설 속의 몇몇 장면으로 들어가 보자.
"너 왜 술 안
마시냐?"
"널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꼭 책을 봐도 철학책이나 보고 앉았더니 결국에는 중이 되겠다고?"
잠시 후 방문이 벌컥 열리며 스승이 들이닥쳤다. 스승이 노트를 집어
보더니, 어이가 없는 듯 입을 벌렸다. 스승의 눈이 뒤집어졌다.
"이놈, 여기는 부처를 공부하는 승방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냐?"
선원에서 거울을 바랑 속에 넣어 왔던 법정의 비밀이 밝혀진 것은 과거 미래사에서 함께 수도했던 도반이 불일암을 찾으면서였다. 그는 방송인 이계진이 진행하는 <11시에 만납시다>라는 프로그램에 법정이 출연한 장면을 시청했던 것이다. 법정이 사용하는 방에 들어가 보니 선원에서 가져온 거울이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왜 법정이 이 거울에 그렇게 집착하는 걸까, 생각하며 그는 무심결에 거울을 뒤집어보았다. 거울 뒷면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발견했다.
"나는 내 마음이 해이해지면 그
거울을 꺼내 보곤 했다오. 그러면 머리를 깎을 때의 신심이 칼날처럼 일어나곤 했지요"
사람이 홀로 살다 보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다. 뭘 먹으면 식곤증이 몰려오고 꾸벅꾸벅 졸게 된다. 내가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냥 쓰러져 한숨 자고도 싶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뒤꼍으로 나가 대나무로 수저를 만들기도 했다. 대나무라는 게 생긴 것만큼이나 한 성질 한다. 졸다가는 상처가 나기 십상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피를 보고 만다.
법정은 불일암에서 강원도 오대산 산골짜기의 오두막으로 옮겨갔다. 그리고는 '수류산방水流山房'이란 현판을 달았다. 오두막을 고치면서도 법정은 오두막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려고 애썼다. 양철 지붕을 너와와 굴피로 대체하고 굴뚝도 굴피로 만들었다. 처마 밑에 난초가 새겨진 나무 현판을 달고, 처마에는 풍경을 달았다. 뜰에는 대나무 평상에다 직접 짠 작은 의자를 놓았다.
산이건 물이건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흰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이는 법정 스님이 남긴 열반송이다. 언젠가 법정은 말했다. 자신이 말한 모든 것 그거 다 군더더기. 이제 꽃을 피웠으니 가야지. 바람 불어 그 꽃잎 져 다시 오려면. 그는 언젠가 자신이 썼던 시 <입석자立席者>를 떠올리다가 눈을 감았다. 그래, 이 세상의 나그네가 되어 세상을 향해 서서 무엇을 했던가. 가자, 다시 오려면. 내가 피운 저 꽃잎들, 바람 불러 지면 그 꽃잎 피우기 위해 다시 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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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면 다시 오리라는 법정스님의 미출간 원고 23편의
최초공개 뿐만 아니라 법정스님의 삶을 송두리째 보여주고 있다
평생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고 보여준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고뇌하는 문학가이자 승가에서는 신랄한 비평가이자 우리네 삶의
스승인 법정스님의 삶의 기록인것이다
법정스님의 삶을 재조명하는 의미도 삶이 팍팍하고 정신적으로
지친 우리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보여진다
법정스님의 출가를 시작해서 열반하는 그날까지 어린 시절부터
속가의 생활에까지 작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만큼 구구절절히 알아야하고 어떤 삶을 살아온건지 알아가는
과정도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보여진다
습작인 작품에서 느껴지듯 평생 글쓰기를 좋아했던 분이다
그렇다고 정진을 게을리 하셨다는건 아니다
내면의 괴로움과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현실의 고통을 받아들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마지막 장에서 어머님의 이야기에서는 가슴이 무너짐을 느끼게한다
그래도 수행자이기에 찾아보지 못한 심정은 아련해지기 까지한다
인연이,,,, 자신의 세속의 인연을 마무리 해야함이고 더더욱 수행을
게을리할수 없다는 원칙이 아프게 하기만 한다
어떤 이유로 수행자의 길을 택했는지는 말할 필요없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했고 배움의 목마름으로 시작한 이길을 참어 버릴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몫은 자신의 길이었기 때문에 말이다
부처님보다 오래사는건 있을수 없다는 바램으로 80세가 되기전
열반에 드시고 만다
법정스님도 소일을 맡아 할때에는 괴롭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왜 이일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많았을 것이다
하루하루 달라지고 배움을 갈구하는 법정스님은 어느덧 제법 자신의
위치가 잡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신랄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고, 좀더 대중속으로 들어오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그런 일련의 노력으로 대중들과 가까워 진건 법정스님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힘든 일이었다고 봐진다
국수한올도 버릴수 없다는 소중함을 보고 배우고 몸소 실천하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었던 것도 철저한 수행자임을 보여주는
예인것이다
여러스승들과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특별한 수연스님과의 일화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서로 아무런 말없이도 통할수 있고 아무런
거리낌없이 언제던지 떠날 수 있음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서로의
수행에 기꺼이 만행을 할수있는 그런 만남이었는지도 모른다
교통편이 어려운 시절에는 발품밖에 없음을 말이다. 그렇게 힘든
발품으로 법정스님의 약을 구해주는 것은 여간 쉬운 인연이 아니다
그렇게 정진하고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법정스님
왜그렇게 자신에게 그토록 철저했는지 , 그리고 모든 삶을 버리고
훌훌 털어버리고 가시는 걸음걸음도 무소유를 실천하고 바람처럼
가버렸는지 야속하기까지하다
추상같은 글로써 세상을 깨우쳐 주시기를 바랬거만 훌쩍 바람이
되어 떠나버렸다
인지대로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1천억대가 되는
요정을 받아 길상사로 만들면서도 자신의 방하나도 만들지 않았던
철저한 수행자였던 법정스님.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던
스님이셨다
그렇게 화염속에 자신을 내던지고 한줌의 바람이 되어 떠나신것이다
그 바람이 이렇게 다시한번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만나게되어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지만 허전한 마음이 더 많이 든다
자꾸만 찾게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그릇
조차 될수가없음을 잘 알기 때문에 말이다
언제나 법정스님의 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법정스님의 가르침으로
다시한번 발심할수 있었기에 말이다
수많은 저서중에서도 단연 무소유가 으뜸인건 말하지 않아도 누구라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살아생전 한번 찾아보지 못했던 불일암을 지난번에 다녀왔다
법정스님과의 만남을 위해서 말이다 . 스님께서 만드신 의자와
환하게 웃고계신 얼굴을 뵐려고 수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찾아뵈었다
불일암은 정갈하게 되어있었다. 아직도 금방이라도 나오셔서 차나 한잔
들고 가시게 할것만 같았다
주인없는 빈자리 아니 주인이 있을수 없는 빈자리이다
누구가 주인이 될수 있는 불일암. 그것이 바로 스님께서 추구하던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방하착..... 내려놓기
너무 늦은건 아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라도 뵐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마음한구석 죄스러움이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은
아직도 생생하다
살아있는것에 행복해하고 미련없이 빌려온 삶을 버리고 가야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법정스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삶을 사랑하라고 말이다.
언젠가 이승을 버릴때 법정스님을 만나 차한잔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부는 바람에 이 마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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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큰스님 굳이 불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안들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역시 무소유를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하다가 법정 스님의 모든 책이 재출간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서 놀라 부랴부랴 법정스님의 책들을 사들였었다. 2010년도 법정 큰스님께서 입적하시고 정신적인 지도자가 사라짐을 통탄한 사람들이 많았고 법정 스님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책을 통해 다시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법정 스님께서 직접 집필하신 책이 아니어서 안타깝긴 했지만 법정 큰스님의 가르침과 말씀에 관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저 좋을 따름이었다.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이 책은 불교 소설의 대가 백금남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으로 법정 큰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소설 형식으로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법정 스님의 생애와 사상, 일화에 대해 소설형식을 빌려 사실에 기반을 두어 집필한 책으로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한걸음 더 스님 곁으로 다가간 느낌이 들었고 법정 스님의 미출간 원고 23편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환희심이 났다.
어린 시절 스님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할머니께서 시장에 있는 옷가게에서 옷을 사주시면서 당첨된 원고지 한묶음을 받으면서 그 원고지에 글을 쓰는 것이 자랑이었던 스님의 어린시절. 전쟁으로 자라난 인생에 대한 회의를 시발점으로 출가를 결심하게 된 스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판사였던 효봉 스님을 은사스님으로 모시고 출가하였다.
동국 역경원 개설에 참여하여 역경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계속 글을 쓰신 법정스님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음에도 사명감을 띤 법정스님의 글쓰기는 계속 되었다.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가르침을 주신 스님의 주옥같은 글들. 그리고 구도 과정에서 만난 수행자들
서로 마음을 알고 보살펴주었던 수연 스님 수연 스님의 이야기는 또 나를 울게 만들었다.
바람불면 다시 오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울었나 모르겠다. 구도의 과정에서의 고뇌와 올곧게 살아가는 스승님에 대한 존경심, 검소하게 살아가시면서 나눔을 실천하신 스님의 삶은 내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법정 스님의 곁에는 종교를 떠나 정신적인 교류를 나누는 김수환 추기경님과 이해인 수녀님도 계셨다. 모든 종교는 결국 하나로 통한다고 하지 않던가. 이분들의 마음이 아름답고 숭고하다. 스님은 책을 출간하시고 인세를 받아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셨는데 출판사에 인세를 왜 안주냐고 따지자 돈밖에 모른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었단다. 세속의 눈으로 어찌 도인을 알아볼 수 있겠냐. 신도들이 너무 법복이 낡았다며 좋은 옷감으로 옷을 지어 오면 입어보지도 않고 다른 스님에게 주셨다는데. 정말이지 청빈하게 살다가 바람처럼 가신 법정 스님.
큰 가르침과 스님의 구도 과정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스님의 일화를 통해서 보다 인간적인 법정 스님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법정 스님. 스님은 가셨지만 우리들 마음 속에는 아직 살아계시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 분은 이미 이 세상에 와 계실런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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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올해로 입적한 지 6년째 되는 법정 스님. 그 분이 쓰신 책을 많이 접해봤던 터라 스님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종교를 떠나 스님이 쓰신 책을 보면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고, 욕심도 내려놓을 수 있었기에 마음을 다스리는데에 도움을 많이 받았었지요. 개인적으로 무소유, 진리의 말씀, 일기일회, 산에는 꽃이 피네, 버리고 떠나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오두막 편지등을 읽었던 것 같은데, 그런 책을 가까이 하던 시절이 오래되었고, 스님이 떠나가신지도 몇 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렇게 잊혀져만 가던 독서의 흔적들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고, 책의 내용을 되살리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 추억을 뒤로 하고 이 소설을 읽어 봄으로써 스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빠져들었던 것 같네요. 이 책은 불교 소설가 백금남 선생님이 법정 스님의 생애를 소설로 담아 내었다고 보면 된답니다. 선생님의 글이 영화화 된 작품들로는 관상, 궁합, 명당이라고 하네요. 법정 스님이 열반하시기 5년 전부터 스님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하고 끈질긴 추적 끝네 23편의 초기작을 발굴하는데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의 초기작까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뜻깊은 소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따라 나선 절에서 신도들과 함께 큰스님의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보게 되고, 어린 나이에 그 궁금함에 얼마나 컸을까 하는 생각이 같이 해보면서 읽어 나가게 되었답니다. 정말 손을 뗄 수 없는 어린 시절이의 이야기로 책이 진행이되기 때문에 저 역시 신기함에 읽어나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하룻밤을 보내가면서 사리가 나오는 과정까지 보고 온 어릴 때의 기억이 스님을 계속 따라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학교에 입학할 즈음 옷을 사고 경품으로 원고지 다발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그원고지에 글을 쓰는 것이 자랑이 되고, 글을 쓰는 재주가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알게 되었답니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라고, 책을 가까이 하면서 자란 어린 시절, 가난했기에 힘들었던 시절, 고등학교때까지도 꿈이 등대지기였다는. 어두운 바닷가, 한 가닥 반짝이는 등대가 되고 싶었던 스님. 그러다가 대학 시절 출가를 결심하는 모습, 친구들과 출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도 술 한잔 입에 대지 않고 헤어진 스님의 모습에서 마음 속이 어땠을까 계속 따라다니는 생각들을 뒤로 하고 책을 읽어 나가게 된답니다. 여러 스님들을 거쳐 판사였던 효봉 스님을 모시고 출가를 하게 된답니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도 글을 쓰는 일에서 손을 놓지 않으신 법정 스님.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가르침을 주는 일들을 소리 없이 행하신 일을 글쓰기에서 이루어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쉬이 갈 수 없는 길을 가면서 겪어 나간 일들을 소설을 통해 알아가며 나눔을 실천하신 스님의 삶 자체가 큰 의미를 전달하는 듯 했습니다. 글로써 스님을 만나보기만 했다가 스님의 일대기를 소설로 만나보면서 그 분의 말씀을 더더욱 되새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소설로 스님의 일대기를 경험해 보아서도 좋았고, 우리가 법정 스님의 초기작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우리가 그 작품들을 보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스님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된 계기가 되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검소함을 생활화하면서 무소유 철학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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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어쩌면 가장 스님다운 스님의 마지막을 우리는 보았고 또 그렇게 그분을 '무소유"의 정신으로 그분의 일생이 방증하는 바는 바로 선(禪)과 일치함을 법정스님의 구도자로서의 여정을 소설로 각색해 펼친 이 책은 법정스님의 구도자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자 한 법정스님의 수행과 그 가운데서도 문학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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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법정 : 바람불면 다시 오리라" 불교이든 기독교다이든 모든 종교를 떠나서 우리곁에 없음에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무소유에 대한 말씀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법정스님 현대사회에 무소유는 왠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젊은날을 살아온 나에게 처음 스님에 말씀을 책으로 읽으며 참 큰 깨달음을 가지게 한 순간이었다. 그분은 아주 오래전에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그분이 그토록 오랜시간 우리에게 베푼 사랑과 사회에 대한 선행,일상이 바로 선이셨던 분이 법정 스님이셨다고 한다. 우리에게 아주 많은 명언으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셨고 그분을 곁에서 오랜 세월동안 지켜본 이들도 말과 글과 삶이 한치에 어긋남도 없이 하나로 일치했던 분이셨다고 한다.
올해로 법정스님이 우리곁을 떠나가신지 6년이 되었다고 한다. 그당시 유언으로 자신이 세상에 출판하신 책들을 모두 거두어 사신분이 법정스님이시다. 그런 유언으로 더이상 스님에 책들은 출간되지 않으므로 스님의 삶과 구도이 여정을 한권을 소설로 우리에게 다가온 이책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는 더없이 반갑고 소중한 책이 아닐수 없을것이다.
이책은 한국의 불교소설가로 알려진 백금남작가가 법정 스님의 입적하기 5년전부터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해,끊임없는 노력과 끈기로 오랜시간 스님의 초기작 23편을 발굴하는데 성공하므로써 이 소설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들게 책속에 넣으므로써 법정 스님이 주고 간 감동의 가르침을 우리가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에 세기며 나를 돌아보고 스님을 말씀처럼 여러삶속에 길이 될수 있는 책이 될꺼 같다.
책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님에 삶도 깃들여있지만 저자에 치밀하고 오랜 취재 자료조사로 그 바탕이 이루어져있다. 소설이라 하여 허구나 거짓이 담겨져 있는것이 아니라 법정스님의 생애를 담담하게 그려져 있는것이 읽는내내 느껴졌다.
그리고 스님곁에서 함께한 스님들에 다양한 법정스님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존경하고 섬겼던 스님에 대한 이야기들로 책속에 담겨져 있어서 읽는내내 가슴 한구석이 아려오는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스님께서는 타종교인과 교류하며 종교 간 이해와 관용을 몸소 실천한 것으로고 유명하신 분이시다. 그래서인지 내가 미쳐 알지 못했던 김수환 추기경과의 일화 이해인 수녀님과 주고 받은 편지등을 소개해 종교간에 일어날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보다 종교를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준 일화에서는 정말 많은것을 배우게하고 대단하신 분이라는걸 다시금 깨달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책은 정말 법정스님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든것들을 종합해서 그분에 철학,생활,업적등을 아주 잘 보여주므로써 소설이라는 분류로 내어진 책이지만 허구가 아닌 오랜 조사와 노력으로 엮어진 책이란 점이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일상이 선으로 몸에 베인 생활을 해오신 법정 스님 그분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아주 많은 이들에게 깊은 마음을 그대로 전할수 있는 좋은책이란 생각이 든다.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생전 스님에 말씀처럼 많은것을 가질려고 욕심부리고 서로를 시기하려하지말고 아주 작은것에도 행복해하고 만족할줄 할며 모든것이 가득하여야만 가득한 삶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남들에게 조금은 베풀면서 살수 있는 그런 삶이 되길 바란다..
이책은 나에게 그동안 알고 싶었던 스님에 대한 생각들로 나에게 마음이 마음 따뜻함과 단순함과 간소함에 대한 생각들로 채워지게 만든 한권의 책이 되어준거 같다. 다른 누군가고 이책을 읽으며 법정 스님에 대한 모든것을 알고 깨우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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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안동 서후면에 있는 개목사 원통전 형공 스님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스님 반야심경이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자 바로 나오는 답은 바로 "그 어려운 불경을 어찌 물으십니까?"라는 말이었습니다.(참고로 형공 스님은 아직도 개목사 원통전 주지 스님으로 계시며 가끔씩 차를 얻어마시러 가곤 합니다. 물론 저는 불자는 아닙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화엄경과 그리고 반야심경 등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기에는 어려운 말이 상당히 많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는 말을 그저 아무런 뜻도 모른 채 계속해서 외고 있지만 사실 그에 대한 해석론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형공 스님께서 오랜 고뇌와 수련 끝에 얻으신 결론인 듯하여 여기서 쉬이 펼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책에서 법정 스님은 어떻게든 쉽게 풀어쓰려고 했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1960년대 불교신문의 주필을 맡으면서 당시 월남군 파병을 환송하는 호국 불교론이 팽배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굳건하게 지키던 스님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박정희 대통령은 직접 청와대로 불러내어 법정 스님을 주필에서 내려오도록 지시를 합니다. 그 후에는 법정 스님은 장준하 사장의 의문사를 지켜보면서 점점 이 나라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법정 스님이 남긴 무소유에 대한 내용으로만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만 이 책은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책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무소유의 법칙은 그저 이 책에서는 하나의 기록의 단편에 불과했습니다.(하지만 그 무소유의 원리가 작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 비록 소설이지만 지극히 사실을 검증하고 다시 또 검증하여 만든 사실 팩션 소설이었습니다. 법정 스님의 위인전을 읽는다는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던 책이었습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이 소설의 기반은 바로 법정 스님의 기록에서부터 비롯되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정 스님의 기록이 단 한줄이라도 있다면 그 기록을 어떻게든 부여잡기 위해서 한시도 마다않고 달려갔었기 때문에 이 책은 그야말로 하나의 역사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전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다룬 "설전"이라는 책을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도 성철 스님에 대해서 기록한 내용히 빼곡히 있었습니다만 이 책에서는 아직도 법정 스님이 살아계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질서 정연하고 그리고 법정 스님 자신이 기록했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을 했었습니다. 법정 스님은 하나의 연꽃으로 열반의 길에 드셨습니다만 아직까지 이렇게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은 아마 그 영향이 컸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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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이야기라면 두 말 할 필요도 없으리라.. 이 혼탁하고 욕심많은 세상에 <무소유>를 가슴깊이 던져주고 가신 법정스님.. 그 법정스님이 다시 살아온 듯 그분의 생애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소설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법정스님의 출생과 어린시절부터 출가하시게 된 계기와 스님으로의 여정 그리고 무소유를 몸소 실천하셨던 그 분의 행적을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였다. 이 책에는 법정스님께서 <무소유>라는 책을 통해서 들려주셨던 말씀과 더욱 중요한 것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법정스님의 미출간 원고 23편이 최초로 공개되었다는 점이다. 저자 백금남님은 법정스님의 관한 자료를 찾아 천 리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의 노력으로 불교신문 등에 실렸던 원고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저자의 노력 덕택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법정스님에 관한 이야기를 이 한 권의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모두 실명을 사용한 것만 봐도 허구보다는 법정스님의 관한 사실을 담고 있는 것이리라 믿는다. 법정스님의 송광사 암자에는 불상뿐 아니라 십자가와 성모상이 함께 놓여 있었다고 한다. 젊은 승이 그것을 보고 이단이 아니냐며 왜 이런 것을 놓으셨냐고 묻자, "내가 보기에는, 내 종교는 귀하고 남의 종교는 이단이라고 하는 네놈 생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부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쳤느냐. 분별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 불자로서 내 것, 남의 것을 분별한단 말이냐, 내 것이 옳으면 남의 것도 옳은 법. 남의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자기 것을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자비의 본질이다. 진리란 어느 길로 가나 그 귀결점은 하나인 것." p 263 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깨달아가면서 법정스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생각을 하곤 했었다.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세 종교가 (기독교, 카톨릭, 불교) 서로 너무도 배척하고 이단시 하는 모습이 왠지 아니다 싶었는데 법정스님도 그리 말씀하셨다는 점이 위안이되며 공감이 된다. 요즘은 서로 융합하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신도들에게서는 여전히 남아있는 배척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불교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시고 신문에 '부처님 전상서'라는 글을 투고하여 법정스님 자신을 비롯하여 반성하고 고쳐져야 한다는 열정적인 모습과 진정으로 중생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내내 고민하고 몸소 행하셨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종교라는 것이...어느 종교나 문제가 없는 곳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예수님과 부처님은 참 진리를 전하고 계신데 그 진리를 깨우치고자 하는 인간들은 종교라는 단체를 내세워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모습이 .... 아직도 남아있음이... 그 힘든 일들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주님은 항시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럴수록 더욱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기도드리시기 바랍니다. p 353 법정스님께서 이해인수녀님의 편지에 대한 답장에 쓰인 내용 중의 일부이다. 누구 이 부분만을 본다면 법정스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겠는가? 법정스님은 가르멜수녀원에서 이해인수녀님과 함께 강의를 하시기도 하셨다고 하는데 그때 모두들 '눈 감고 들으면 그대로 카토릭 수사님의 말씀'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법정스님께서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깊으셨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법정스님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오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위인전이라고 할 수 도 있을 듯 하다. 소설이기에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는 있었지만 불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에서 가끔씩 어려움이 생기기도 하였다. 주석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법정스님의 생애를 이해하는데에는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다.^^ 소설 법정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에는 법정스님의 시 12편, 칼럼 4편, 불교 설화 7편이 고스란히 실려있으니 더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 미출간 원고 23편은 한자를 한글로만 바꿨을 뿐 운문이나 첨삭 없이 원문 그대로 실려 있기에 법정스님의 생애와 함께 법정스님의 작품을 읽는다는 감동을 느낄 수가 있다. <무소유>를 몸소 행하시고 우리들에게 <무소유>란 화두를 던지시고 돌아가신지 몇 년이 흐른 지금...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를 통해 법정스님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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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일상이 바로 선(禪)이었다." 말과 글과 삶이 하나로 일치했던 사람. 글보다 삶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던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