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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나이? 게임? - 데이팅게임
"지구? 나이? 게임? - 데이팅게임" 내용보기
사람이 탄생이후 크면서 나를 인식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이러한 나는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우리, 나라, 적, 지구, 우주 등 점점 더 그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것이 인간의 역사이다. 우리 인류는 위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고민해 왔으며 과학의 위대한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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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탄생이후 크면서 나를 인식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와는 다른 사람들(타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이러한 나는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우리, 나라, 적, 지구, 우주 등 점점 더 그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것이 인간의 역사이다. 우리 인류는 위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고민해 왔으며 과학의 위대한 업적 덕분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신의 영역인 우리의 탄생 조차도 사람들에 대해 탐구 되고 있고 복제도 가능하게 된 시대가 되었다. 정말 50년 후에는 신학자가 없어 질지도 모른다 라는 말조차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위에 제기한 의문에 대한 대답은 처음에는 종교의 영역에서 이루어 졌다. 모두 다 신이 만들었다는 것이 진리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연구한 결과에 따라 이 진리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들은 신의 영역을 건드린다는 이유로 혹독한 시련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소수에 의해서 “과학은 진보해 나갔다. 세발자국은 앞으로, 한 발자국은 뒤로 , 각 발자국은 좀 더 커다란 그림에 조금씩 색칠을 하면서.(138쪽)” 시간이란 것처럼 철학적인 주제는 없는 것 같다. 이 것이 철학에 해당되는지 역사인지, 자연과학인지 신학인지… 말도 많고 그 추적의 역사도 길다. 이 주제 역시 인류의 시작과 같이 시작된 의문인 것 같다. 시간을 나타내는 척도의 하나인 달력조차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 지구상의 대다수의 나라에서 쓰고 있는 그레고리력도 종교적인 요청(부활절을 쉽게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시간을 항상 재주는(우리에게 알려주는) 시계는 해시계, 물시계를 거쳐 현재 우리가 손목에 차고 있는 24시간 시계에 까지 발전해 나아왔다. 지구의 나이를 잰다는 것!! 위에 말한 시간의 단위로 그의 생성시기를 재는 것이다. 이것 역시 처음에는 신학의 영역이었다. 아일랜드의 대주교였던 제임스 어셔와 다른 유명한 신학자들은 성경을 토대로 계산하여 예수의 탄생이전 BC4004년 창조되었다고 계산한 것이 17세기 중반이었다. 지금 우리들이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숫자 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는 아마 이것이 진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이전에도 지구의 나이를 계산한 사람들도 있었다. 페르시아의 선지자 조로아스터는 1만2천년 전에 지구가 생성되었다라고 했고(BC 6세기), 고대 바빌로니아의 칼데아 사제들은 200만년 전에 지구가 생성되었다고 했다. 그만큼 지구의 나이를 재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에게 중요한 관심사였던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데이팅 게임”이다. 우리들이 PC에서 단순히 게임을 하듯이 이 책에 나오는 과학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지구의 나이를 잰 것인가? 그렇지는 않았다. 그들은 자신의 업적/신념을 담보 삼아 자신의 연구생명을 걸고 이 게임에 뛰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권총에 한 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목숨을 담보로 하는 러시안 룰렛 처럼 그들은 그렇게 처절하게 게임에 임했던 것이다. 지질학의 연구만으로는 지구의 정확한 나이를 측정할 수 없었다. 그들은 물리학자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고, 특히나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켈빈 경 같은 물리학자의 2천만년 설은 뛰어넘기 어려운 벽이었다. 그러나 방사능의 발견은 지구의 나이를 알아내기 위한 첫 번째 시작이었다. 그럼으로 지구의 나이는 점차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숫자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지구의 나이를 점차 늘여가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이 책에 나온다. 흔히 그런 사람을 소설에서는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바로 ‘아서 홈스’였다. 실상 지구의 정확한 나이를 잰 주인공은 미국의 지질학자 패터슨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은 아서 홈스이다. 그렇다면 그는 실패한 과학자인가? 이 책에 그의 일생이 펼쳐진다. 집념의 과학자도 우리의 인생과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 그도 우리와 똑같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일하고 – 우리와 틀린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다. 평생 한가지만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의 생활도 미얀마에서의 활동도 생활을 위해서 였지만 근본적인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기에 그것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런 과정에 조연이 몇 명 나온다. 그들 중 밥 로슨은 영화에서 보면 조연상을 받을 만한 역할을 한 홈스의 어릴 적 친구인데 그의 수학적 도움이 없었다면 홈스의 연구가 훨씬 더 어려웠을 것이었다. 홈스의 업적은 이런 사람들과의 교제에 의해서 향상되어 나아갔다. 그리고 러더포드의 암석나이 계산법, 볼트우드의 연구… 이러한 사람이 오늘의 지구나이 46억년을 있게한 조연들이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성공과 실패의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역사는 반복하는 것이기에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본의 역사왜곡을 걱정하는 것은 그들의 과거를 미화시킨다면 미래에 그러한 일들이(무력으로 이웃 나라를 침범하고 인간을 대량학살하는 범죄)또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지구의 나이가 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만물의 순서에서 우리 인간의 위치를 그리고 다른 천체와 우리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서 우리의 길을 탐사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며 왜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는 지를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준다.”

[인상깊은구절]
아직까지그것은 단순한 기록일 뿐이지만 희망으로 가득하다. 지질학자들에게 방사성물질이란 태초에 감겨진 시계이다.. 우리는 이제 시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신뢰할 수 있는 시간의 크기를 받아들임으로써 지질학은 더 많은 발견을 위한 귀중한 열쇠를 갖게 될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과학이 갖는 주된 임무는 통합하고 연관시키는 것이며 지질학적인 시계의 도움을 받아 지구와 지구의 나이라는 휠씬 더 매력적인 주제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e****n 2003.03.2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