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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중 1권 <나 홀로 버스>이다. 이 책은 시리즈의 주제처럼 나 홀로 처음 버스를 타게 된 아기 돼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 잘 다녀올 수 있을지 걱정하는 엄마 돼지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버스를 타는 꼬마 돼지. 오늘은 꼬마 돼지가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는 날이었다. 버스를 타자마자 의자에 가방과 초콜릿을 두고 요금을 낸 꼬마 돼지. 그런데 요금을 내고 돌아와 보니 의자에 두었던 초콜릿은 없어지고 다른 아저씨가 똑같은 초콜릿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자신의 초콜릿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는 고마 돼지는 엄마랑 같이 탈 걸이라며 후회한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기린 아저씨한테 도와달라고 해야겠다 생각하지만 금방 잠들어 버려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자신의 초콜릿을 먹고 있는 험상궂은 괴물 아저씨의 모습과 비가 내리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자 혼자 타는 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괴물 아저씨가 잠들자 이럴 때 어른 내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꼬마 돼지. 그런데 아무래도 괴물 아저씨가 먹고 있는 자신의 초콜릿이 너무 아까워 아저씨가 자는 틈에 초콜릿을 몇 개 가져가려고 한다. 꼬마 돼지에게 그 초콜릿은 자신의 것이었으니까. 그런데 초콜릿을 몇 개 가져가려는 순간 괴물 아저씨가 잠에서 깨고, 괴물 아저씨가 자신을 잡아갈까 걱정에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무섭게만 보이던 괴물 아저씨가 먹고 싶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며 초콜릿을 꼬마 돼지에게 주었다. 자신의 초콜릿을 먹고 있다고 생각했던 괴물 아저씨. 그런데 그 초콜릿에는 비밀이 있었다. 꼬마 돼지는 뒤늦게 자신이 오해했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고, 아저씨는 무섭거나 괴물이 아닌 한 가정의 따뜻한 아빠라는 것을 깨닫는다. 혼자 버스를 타서 두려움을 느끼고,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기도 했지만 괴물 아저씨가 사실은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처럼 세상이 그렇게 무서운 것이 아니라 따뜻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혼자 버스를 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처음으로 혼자 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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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버스를 혼자 타게 되는 아기 돼지. 모든것이 낮설어하는데, 버스안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뒷 좌석의 늑대 아저씨가 아기 돼지의 초컷릿을 먹고 있는것이 아닌가? 우락부락한 이 아저씨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조마조마 거리며 버스를 타고 가게 되고, 어느덧 늑대아저씨도 평범한 이웃이고, 또한 가족이 있는 좋은 사람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세계는 익숙치 않음으로 불안감을 주지만, 겪어 보게 되면 별것 아닌 것 들이고,주변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가르침을 주는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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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모두 처음이 있습니다.
오늘은 귀여운 아기돼지가 어! 그런데 버스에 타자마자 위기입니다!!! 어떡하죠!? 살금살금 다가가서 초콜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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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버스> '처음'은 늘 어렵죠
아직은 부들부들 떨며 딸을 안고 버스에 오르는데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그러자, 순식간에 버스 안은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심지어 비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고차원의 심리그림책이라서 그럴까요?
앗, 저 혼자 이 장면에서 너무 빵 터졌답니다!
안절부절 우리 친구,
늑대아저씨는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요?
북극곰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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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처음인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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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도전이고 모든 것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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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힘들다는 이유로 자가용을 이용해 외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이 집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혼자 찾아가 보라고 하면 겁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주말에 딸과 서점 나들이를 갈 때 버스를 이용해 봤어요.
집에서 정류장까지 걸어가고, 몇 번 버스를 타야 하는지 알려 주고, 버스 카드를 찍어 요금을 결재하고,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의 목적지를 이야기 해 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딸과 데이트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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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이제
엄마랑 버스를 타기 시작했는데...
남한강 작가의
<나 홀로 버스> 주인공은 우리 아이 정도로 보여지는데 혼자 버스를 타네요.
대견한 주인공과
비교되는 우리 아이들...
이제 우리
아이들도 강하게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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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는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가는 주인공이에요.
혼자 가야 하는
주인공도,
혼자 보내야 하는
엄마도,
걱정 한가득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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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의자에 가방을 놓고, 초콜릿을 두었어요. 그리고 요금을 내고 자리에 왔는데...
초콜릿이 없어요.
그런데 뒤에 앉은 늑대 아저씨가 내 초콜릿을 먹고 있는 거 같아요.
너무나 무서운
늑대 아저씨의 표정
엄마랑 같이 탈 걸 그랬어요
아이들이 혼자
무엇인가를 시도하려면 두려운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혼자 안 보내고, 둘을 같이 보내요..
학교도,
심부름도...
<나 홀로
버스>를 아이들과 보면서, 둘이 버스에 태워 친정엘 보내볼까 하는 엄청난 생각을 했어요.
가까운 거리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차만 타면
어지럽다고 하는 큰아이가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을 버스에 앉아 있을까 싶어 포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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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초콜릿,
저기도
초콜릿...
초콜릿에서 눈을
뗄 수 없어요.
내리려고 벨을
누르는 순간에도..
눈은 늑대
아저씨가 갖고 있는 초콜릿을 향해 있어요.
내 초콜릿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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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아저씨는 괴물이 아닌가봐요...
라는 문장과 함께
초콜릿 두 개를 손에 들고 창 밖으로 반갑게 가족과 만나는 늑대 아저씨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무사히 혼자 버스
타기에 성공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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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면지
그림이에요..
이젠 혼자 버스가
아닌 비행기를 타러 가네요.
비행기에서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처음 무엇인가를
혼자 시작한다는 두려움.
내 것이라는
믿음이 있음에도 달라고 하지 못하는 소심함.
말을 하지 못하고
보게 되는 눈치.
상대방 배려에
대한 감사함.
혼자만의
오해.
그 과정을 통한
성장.
<나 홀로
버스>를 타며, 주인공의 입장에 자연스럽게 공감되더라고요.
반전이 있어 더욱
재미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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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재밌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부터 궁금했던 제목의 책! 또한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해 더 큰 세상에 나아가려는 이 시점에서 아들램과 제가 고민 고민 끝에 고른 책이랍니다^^ 당신의 처음은 언제였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인 순간은 있지요. 초보 운전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던 12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운전 실력은 도찐개찐이지만..ㅋ) 지금은 그래도 '답답하시면 먼저 가세요'로 바꿨다는.. ㅎㅎㅎ
아이들에게는 처음 어린이집에 가는 날, 처음 학교에 가는 날, 처음으로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마켓에 가는 날, 스스로 혼자 옷 입는 날, ... ... 등등이 있을텐데요. 혼자 버스를 타다니!!!
그건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이야기가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께요~~~
혼자 잘 다녀올 수 있냐는 엄마 돼지의 물음에 꼬마 돼지는 걱정 말라며 혼자 버스를 타요. 오늘은 바로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는 날이에요.
혼자 버스 탈 수 있냐는 제 물음에 아들램은 못 탈 것 같다고..
그러게요. 아직 시도는 커녕 생각도 해본 적이 없는 저희 모자에겐 완전 문화충격에 놀라움이!!! 꼬마 돼지의 시도에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꼬마 돼지는 무사히 버스를 타고 가방을 먼저 자리에 내려 놓고 초코과자를 꺼낸 뒤 요금을 지불해요. 역시 뭐니 뭐니해도 가방 자리 맡기가 최고죠? ㅋㅋㅋ
그런데 앗!!! 꼬마 돼지 뒤에 뒤에 앉은 늑대 아저씨가.. 꼬마 돼지의 초콜릿을..
어떻게 하면 좋지요??? 꼬마 돼지는 늑대 아저씨가 무섭고 내 초콜릿은 아깝고..
엄마랑 같이 탈 걸 그랬어요.
갑자기 버스 안 동물들이 모두 괴물같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비까지 와요.. 버스를 기다리던 기린 아저씨가 보여요. 기린 아저씨한테 도와달라 해볼까요???
아무래도 혼자 타는 게 아니었나 봐요.
다시 괴물처럼 보이는 동물들.. 과연 이 꼬마 돼지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서운 늑대 아저씨로부터 초콜릿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답니다!!!
이 책은 꼭 끝까지 보셔야 이 책의 재미와 진가를 아실 수 있다는 것!!!
북극곰의 대부분의 책에는 이렇게 본문의 이야기가 끝나면 영문 페이지가 나와요.^0^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것은 북극곰의 모든 책들을 제가 다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ㅋ) 스포 방지를 위해 '나 홀로 버스 스티커'로 가려 봅니다. ㅋㅋㅋ 스티커를 보더니 이게 뭐냐고 묻는 아들램.. 엄마 차에 붙인 '먼저 가세요'랑 똑같은 거라고~ 마음에 들었는지 얼른 서랍 속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문 페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기에 한국인 외에 전 세계 사람들도 이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그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요^0^
이래서 북극곰 책이 더 좋네요^.~ 그렇담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돼지야 초콜렛 있어. 속상했지? 근데 찾지도 않고 남을 의심하면 어떡하냐?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었겠다. 초콜렛이 너무 똑같았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그래도 잘했어 돼지야!(혼자 버스도 타고) (하트, 동그라미, 세모, 네모 그림) (버스 그림) 오호 나 홀로 버스 작가님 이 책 정말 재밌어요. 최고에요. 그래도 남을 의심하는 건 나쁜 거에요. (크게 소리치는 아이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 자신의 것이 맞는지 찾아 보지도 않고 먼저 의심하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혼자 버스도 타고 돼지에게 잘했다고 칭찬을..^^; 돼지가 늑대 아저씨에게 초콜릿을 뺏긴 장면을 보고 마치 자기도 책 속 돼지가 된 양 같이 당황하고 같이 무서워하고 어쩔 줄을 몰라하며 이야기 속에 완전 몰입되니 책을 끝까지 읽었을 때의 느낌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것 같았네요^^
정말 혼자라고 느낀 순간 주변 모든 사람들이 다 괴물처럼 보이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을 때 초콜릿으로 시작된 걱정과 두려움이 창 밖을 온통 초콜릿 천지로 보이게 하고 오로지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들게 될 때 스스로 혼자 해보기를 도전하는 모든 이들이 느끼는 것과 같을 거에요. 그 도전이 순조롭지 못할 때는 더더욱 그럴 테지요.
그래도 이 세상은 살 만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워요. 학교에서 아들램이 안전교육 시간에 '유괴범'이라는 말을 배웠나봐요. '유괴범'이 왜 아이를 잡아 가냐는 둥 '유괴범'이 진짜로 있냐는 둥 '횡단보도' 건너는 법을 학교에서 배웠기때문에 자기는 혼자 건널 수 있다는 둥 등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큰 횡단보도를 혼자 건넜다는 말에 유괴범이 있냐는 말에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했더니 아들램 왈 "엄마, 세상은 아름답고 멋져." 라고 하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 생기겠지요. 그래도 아들램 말처럼 이 세상은 아름답고 멋지기에 우리가 이들이 믿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줘야 할 것 같고 그 도전을 응원해야 할 것 같네요.
'우리 아빠는 외계인'이라는 전작을 먼저 만나 보았기에 더더욱 기대되었던 책!!! '나 홀로 버스' 이 책은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그 첫번째 책이에요. 이 세상 모든 사람 누구에게나 항상 처음은 있지요. 계절의 처음인 봄에 나이가 바뀌고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에 '처음'을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을 응원하며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그 두번째 신간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직 혼자 버스를 타 본 적은 없지만 작년 여름 혼자 아파트 상가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엄마 심부름으로 애호박 사오기에 도전한 아들램.. ㅋㅋ 당신의 처음을 응원합니다!!!
꼬마 돼지의 혼자 버스 타기!!!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보면 반전 재미에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드실 거에요^^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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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이 된 큰아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스스로 하려는 성향이 강해져서 엄마의 걱정도,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해서 나홀로 버스 새학기 도서로 선택해서 읽어줬습니다 버스나 대중교통을 엄마와는 평소에 타고 다녀서, 아이의 생각을 듣는 계기가 되었고 버스에서 아이의 과자를 먹는 늑대가 나오는데 늑대를 무서워하더니 나중에 반전의 내용을 듣고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납득하는 모습이 좀더 다른 모습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게기를 만들어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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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매우 간단하다. 절대 아니지. 내 맘은 첫 장 펼치기 전부터 몹쓸상상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 엄마랑 같이 탈 걸 그랬어요 "
암만 그럴걸 그랬다. 어쩌냐.
엄마와 아빠가 이런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걱정들로 머릿속을 채울 때 슬그머니 저 혼자 버스탔던 지난여름을 토로하는 큰아이를 보며 절로 숨은그림찾기 할 수밖에 없는 그림들 속에서 ( 특히 똥꼬에 꽃 핀- 일명 치질괴물- 녀석덕에 배꼽을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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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이라 그런 별 개똥같은 이야기들이 삶을 아름답게 즐겁게 살게 하는 약이 될 날이 오지 싶다. 남강한 작가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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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나 세상 밖으로 첫 걸음을 옮기거나 가보지 못한 길을 가야하는 경우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격려하는 북극곰 처음이야 시리즈 1 "나 홀로 버스"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아기돼지가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게되는 경험을 그림으로 그려냈습니다. 세상에 가장 큰 울타리인 엄마를 뒤로하고 혼자 씩씩하게 버스를 타는 아기돼지... 하지만 마음 속까지 그렇게 씩씩했던 것 일까요?
아기 돼지의 마음을 표현 한 듯한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엄마와 떨어져 혼자서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것은... 늘상 보던 물건도 새로워보이고 모르는 모든 사람은 두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가방에서 없어진 초콜릿을 늑대아저씨가 먹고 있는 것을 발견한 아기돼지는... 온통 머릿속은 빼앗긴 초코과자로 가득차고... 그 아저씨는 자기를 잡아먹을 것만 같은 세상에 가장 나쁜 괴물로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기돼지는 괴물아저씨가 건네는 친절한 말한마디와 초코과자 한 통을 손에 들고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의자 밑에 떨어져있는 자신의 초코과자를 보고는 아저씨를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는 할머니 댁에 무사히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 . . 정말 짧은 하나의 과정을 그림책에 담아냈어요. 하지만 아기 돼지의 감정이 고스란히 그림으로 느껴졌고 버스에 타면서 부터 내렸던 비가 아기돼지의 오해가 풀리고 할머니 댁에 무사히 도착하는 순간 그침으로 표현해서 아기 돼지의 첫도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이었나를 알게 되었어요. 도전이란, 작든 크든 힘들고 무서운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성취해 냈을 때 따라오는 기쁨과 성장이 얼마나 큰 지 알기에 도전하고, 또 그 성취에 대해 값지고 아름다웠다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아가가 세상을 향해 첫 발을 내 딛는 순간을 위해 아기 돼지의 마음을 마음에 새겨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도전이 얼마나 값지고 아름답고 성공적이었나 기록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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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버스
남강한 글, 그림 북극곰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불안함이 함께한다. 처음으로 학교가는것, 처음으로 혼자 길을 나서는것. 떠나보내는 이도 그 마음이 있지만, 그 길을 나서는 이가 이 마음을 가장 크게 느낄거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를 두고, 학교에 가는 것 부터가 걱정이었다. 집에서 족히 20분은 되는 거리의 학교. 그 먼거리를 어떻게 걸어가나 싶은데, 몇 번을 같이 가본 아이는 벌써부터 혼자 갈 날까지 생각하고 있다.
"혼자 잘 다녀올 수 있지?" "그럼요. 걱정 마세요!"
그래서일까. 처음으로 혼자 버스에 오르는 주인공과 아이를 버스에 태워 보내는 엄마의 대화가 남이야기 같지 않다.
아이는 가방을 메고 옆구리에는 간식을 끼고 버스에 오른다.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는 날.
차비를 내러 다녀온 사이 뒤에 타고 있던 아저씨가 초콜릿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다. 내 초콜릿은 안보이고...
그럼, 아이의 초콜릿?
아이의 눈엔 버스안의 사람들이 뿔달린 괴물로 보인다.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고, 유령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버스 안.
혹시...나도 잡아먹히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듯 바깥에는 비까지 내린다.
괴물아저씨가 잠든사이 차에서 내릴까 하다가도 눈에 밟히는 내 초콜릿! 초콜릿을 하나만, 하나만 더... 초콜릿상자안에 손을 넣는데 뜻밖의 반전! 아저씨가 그 초콜릿을 주셨다!
아저씨가 내리고 난 뒤 내 의자아래에서 발견한 똑같은 초콜릿상자!
앗!
비가 그치고, 아이 손에는 초콜릿 두개가 들린 채로 '똥강아지'를 반기는 할머니께 무사히 도착한다.
그러고보니.. 괴물아저씨가 내 초콜릿을 먹고 있다고 생각한 그 그림에도 의자 아래 회색의 상자가 그려져 있네! 책을 다 보고 다시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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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에는 이렇게 영어로 본문을 번역해 놓은 페이지 까지~!
* 그러고 보니, 나도 처음 버스를 탄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때 친구들이랑 5번버스타고 시내에 간 기억. 혼자탄것이 아니었음에도 지금까지 생각나는 걸 보면 스스로도 참 뿌듯하게 생각한 것이었나보다.
엄마의 손을 떠나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나이가 들어갈 수 록 혼자 하는 것이 늘어간다.
나 홀로 버스. 이것이 시작 인 것!
또 다른 혼자만의 모험이 계속된다는 것을 말하는 듯 뒷 면지에는 '괴물 항공' 계단에 오르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계속되는 '처음인 것들'로의 걸음들. 붉은 색 꽃이 아이를 응원해주고 있는 듯 하다.
* 북극곰에서 나온 '처음이야 시리즈' 그 시작을 아빠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내고,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남강한 작가의 [나 홀로 버스]책으로 문을 열었다.
다음에는 어떤 책이 이어갈 지 '처음'을 경험하는 것들이 많은 아이들을 둔 엄마로, 또 독자로 기대되는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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