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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하우스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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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서관 홈피 사서추천도서에서 우연히 보고 읽게된 책.. 요즘 관심사인 공유공간과 비슷한 단어를 사용한 소개가 나를 이끌었는가보다.그냥 한번 쓱 읽어보기에 괜찮다. 우리나라 근대 주택건축역사에 대해 정리되어 있고, 건축도 도시와 마찬가지로 모더니즘에 도전하고 있구나 그런것도 알게된다.살림집말고 다른 집을 갖고 싶었던 건축과교수 건축주 아버지와 탈구축주의 건축가
"알파하우스를 꿈꾸다" 내용보기
세종도서관 홈피 사서추천도서에서 우연히 보고 읽게된 책.. 요즘 관심사인 공유공간과 비슷한 단어를 사용한 소개가 나를 이끌었는가보다.
그냥 한번 쓱 읽어보기에 괜찮다. 우리나라 근대 주택건축역사에 대해 정리되어 있고, 건축도 도시와 마찬가지로 모더니즘에 도전하고 있구나 그런것도 알게된다.
살림집말고 다른 집을 갖고 싶었던 건축과교수 건축주 아버지와 탈구축주의 건축가 아들의 아웅다웅 건축일기? 이다. 공간을 단절시키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존재시키고자 끊임없는 고민과 토론이 이루어지고 건축주와 건축가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건축물이 완성된다.
단절시키지 않으면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가장 좋은 부부관계 아닐까? 한번 제안해볼까? 졸혼하고 비슷한가?
알파하우스의 정의를 보고는 저자가 걱정했듯이 가진자들의 놀이구만 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똑같인 짜여진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획일적인 공간이 우리의 창의력을 얼마나 제한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디자인과 마찬가지로 건축에서도 르꼬르뷔지에는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로 소개된다. 르꼬르뷔지에가 제안한 도미노 시스템은 건축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기둥, 슬라브, 기초 등의 조합으로만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성하여 건물을 구축하고 이외의 평면과 입면은 이들로부터 자유롭게 하자는 아이디어란다. 입면을 구조와 분리시켜 자유도를 높인다는 것은 건축에서 엄청난 혁명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둥이 기둥, 슬라브가 슬라브로서의 기능만 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덧입은 요소로 사용하도록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알파하우스도 이러한 방식으로 지어졌는데, 두개의 박스가 건물전체를 지탱하면서 여러 기능들을 수행하게 된다. 중간에 시공자가 건물의 편리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둥 2개를 제안하는데, 원래의 개념을 지켜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무슨일이든디 처음에 개념과 추진방향을 제대로 잡는게 너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내가 알파하우스를 실제로 가지게 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내가 사는 집을 알파하우스처럼 꾸미고 운영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h*******6 2017.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