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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 】 사이토 마사토 / 와이즈베리
1. 병원에 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특히 치과는 버티고 버티다 가게 된다.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을 때 어쩔 수 없이 치과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 붓고 시리고, 음식을 먹을 수가 없고,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칠 정도가 되어야 찾는 치과.
2. 치과에 가는 것을 끔찍이 겁내는 사람들에게 아재 개그 같은 이야기가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머리를 뽑는 것이 아니다. 이가 아프다고 무조건 치아를 뽑는 것이 아니니까 너무 겁을 먹지 마라.” 그런데 과연 그럴까? 치아를 안 뽑고 치료가 가능할까?
3. 이 책의 저자 사이토 마사토는 현직 치과의사이다. “미리 고백하자면 나는 문제아였다. 하지만 절대 문제 의사는 아니다. 치아 보존 기술에 대해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정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정원의 잡초라도 되는 양 쉽게 “이 치아는 뽑아야 합니다”라는 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4. 저자는 일본의 치과의사들이 환자의 입속보다 지갑 속에 더 관심이 많아지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 충치 환자의 감소와 치과 의료 시장의 축소. - 치과의사 증가로 인한 치열한 경쟁. - 의료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진료 보수를 낮게 책정한 치과 처치에 대한 보험제도 등이다.
5. 저자는 특히 임플란트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치과 의사의) 악질 수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부실 치료와 과잉 치료가 결합한 최고 합체 기술이다. 굳이 치아를 빼지 않아도 되는 가벼운 치주 질환이나 치내 요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치아인데도 나중에 큰 병이 된다며, 치아를 뽑고 고액 임플란트 치료를 권한다.”
6. 위험한 치과, 치과의사를 구별하는 9가지 방법
1) 사전에 설명과 동의 없이 치료하는 치과의사 2) 바로 치아를 뽑자고 권하는 치과의사 3) 이미 늦었다고 하는 치과의사 4) 사랑니는 뽑자고 하는 치과의사 5)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는 치과의사 6) 엑스레이 사진을 보지도 않고 뽑자고 하는 치과의사 7) 밤 8시 넘어서까지 환자를 받는 치과 8) 치과위생사에게 맡긴 채, 치과의사가 진료하지 않는 치과 9) 매번 담당 의사가 바뀌고 아르바이트 의사가 진료하는 치과
7. 오늘도 그는 진료실에서 미숙한 치과 치료나 부실 치료를 하는 불량 치과의사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바쁘다. 그의 작은 치과가 ‘치아 피난처’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치과를 찾아온 환자들은 치과 의료를 둘러싼 문제나 엉터리 치료에 고통 받는 치과 난민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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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착한 사람인 척하려는 것이 아니다. 장사를 할지, 의술을 펼칠지는 각자의 자유다. 단지 "깎아도 소용없으니, 뽑읍시다"라고 말하는 의사를 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치과의사의 기본 이념은 치아를 뽑지 않는 것이다. 의사로서의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는 뛰어난 치과의사다. 실력 좋은 전문가다. 치아를 뽑지 않고 남겨서 내 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아주 조금은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엉터리 치료가 횡행하는 치과 의료계
책의 저자 사이토 마사토는 1953년생으로 가나가와 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치과보전학 및 치내요법학 박사다. 현재 사이토 치과의원 원장이며 '함부로 치아를 뽑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정성껏 치료해 왔다. 그는 <이를 뽑지 않는 치과의사의 혼잣말>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토 치과의원은 치아 문제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일본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드는 치과병원으로 유명하다.
한 마디로 그는 별난 치과의사다. 환갑을 넘어 육십대 중반에 육박하는 고령임에도 그는 지금도 입속을 들여다보고 치아를 만지면서 어떻게 하면 씹는 느낌이 좋을지, 어떻게 하면 보기에도 좋울까를 생각한다. 치과 의료계의 불합리한 현실을 그냥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그는 치과업계에서 왕따 당할 수도 있음을 두려어하지 않고 이 책을 썼다.
* 환자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고 고민을
묻는다.
치과의사의 야반도주
1958년, 일본에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이가 조금만 아파도 국민들은 치과를 찾았고 최전성기에는 의사 한 명이 하루에 60~80명의 충치 환자를 치료했다. 이에 점심 먹을 시간도 부족한 형편의 치과의사가 적당히 환자를 치료하며 진료에 응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1945~1975년 동안 치과의사는 별 것 아닌 충치를 깎고 시멘트로 메우거나 발치하는 등 두 종류의 치료밖에 하지 않았다.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대기실에는 충치 환자가 넘쳐났기 때문에 치아를 살리기 위해 귀찮은 치료를 할 시간이 없었다. 더불어 당시에는 보존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치아를 깎거나 뽑는 치료밖에 하지 못하는 치과의사가 대부분이었다. '치조농루'라고 하는 치주 질환은 충치 환자만큼 많지 않았기에 충치 치료가 주를 이루었고, 치과의사는 치아를 깎고 뽑기만 해도 바라는 만큼 큰돈을 모았다. 자식에게 치과를 물려준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 말은 이렇다.
"하루 진료가 끝나면 접수대 아래에 놓인 과일상자에 지폐가 산처럼 쌓엿지. 게다가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됐으니 최고로 좋은 시절이었지"
'폭력단 대책법'으로 궁지에 몰린 야쿠자가 일본 치과업계에 침투했다. 겉으론 평범한 의료법인이지만 실제로는 야쿠자가 소유한 법인이다. 이들은 지하 금융계의 정보망을 이용해 주식, 외환 투자, 도박 등으로 큰 손해를 입고서 사채를 이용하는 치과의사 정보를 찾는다. 원하는 정보를 입수하면 치과의사를 야반도주시켜, 다른 먼 곳에서 치과를 개업하게 한다. 야반도주한 치과의사는 의사면허증을 앖수당한 채, 저임금으로 혹사당한다.
일본에 임플란트 전문의는 없다
일본 치과업계에는 몇 가지 전문의 자격이 있다. 치주 질환 전문의, 구강외과 전문의가 바로 그것이다. 후생노동성에서 인정하는 단체는 일본치주질환학회, 일본구강외과학회 등 5개가 있지만 이중 임플란트학회는 없다. 따라서 광고에 뻐젓이 임플란트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의사는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인증서를 본 환자가 학회의 명성이나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인증서가 곧 실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디까지나 '임플란트 치료를 합니다'라고 하는 표시일 뿐이다. 임플란트는 최근까지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 습득을 위해 임플란트학회나 단체에 의한 연수회가 빈번히 열렸지만, 놀라운 사실은 그중에 하루짜리 연수로 번지르르한 수료증이나 인증서를 발행하는 곳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쉽게 임플란트 인정의나 연수의의 직함을 신뢰하지 말고, 뒤에 기술한 방법으로 좋은 치과의사인지 어떤지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근관 치료, 치과의사의 실력을 보여준다
만약에 치아가 없다면 맛있는 음식을 ㅁ먹을 수 없다. 치아가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있고, 씹을 때마다 활력이 생겨나며, 뇌에 자극을 줌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치아가 없어도 장수하며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치아가 없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운전기사들은 껌을 씹으며 졸음 운전을 예방한다고 한다. 이또한 껌을 씹을 때 신선한 산소가 뇌로 보내져 뇌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치과의사의 실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 근관 치료다. 앞서 말했듯이 근관 치료는 흔히 신경 치료라고 부른다. 치아의 안쪽에는 근관이라고 하는 얇은 관이 있어 신경과 혈관이 흐르는데, 이를 치수라고 부른다. 근관 치료란 충치균에 잠식되어 상한 치수를 뽑아내고 근관을 넓혀 깨끗하게 한 뒤 충전재를 넣고 덮는 치료법이다. 치아를 뽑지 않고 환부만 제거해서 치아 조직을 남기면, 환부도 없어지고 뼈가 재생해서 치아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위험한 치과의사 구별법
사전에 설명과 동의 없이 치료하는 치과의사
바로 치아를 뽑자고 권하는 치과의사
이미 늦었다고 하는 치과의사
사랑니는 뽑자고 하는 치과의사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는 치과의사
엑스레이 사진을 보지도 않고 발치하자는 치과의사
밤 8시 넘어서까지 환자를 받는 치과
치과위생사에게 맡긴 채 치과의사가 치료하지 않는 치과
매번 담당 의사가 바뀌고 아르바이트 의사가 진료하는 치과
치료 중에는 실력과 태도에 주목하라
치료 후, 불쾌감과 위화감이 없게 처치하는 것이 치과의사의 실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치아를 씌우거나 금속으로 메우거나 브리지를 한 경우,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가?
무엇보다 많이 언급되는 것이 씹을 때의 위화감으로, 인공 치아나 브리지를 한 치아가 다른 치아보다 먼저 씹게 된다면 의사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다. 또한 치아에 붙이는 브리지의 금속 부분이 잇몸을 강하게 파고 들어가 아플 때도 있다.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 다니는 치과에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난 사람은 주저하지 말고 다른 치과로 옮길 것을 권한다.
일본 치과업계의 현실을 폭로하다
이웃 나라 일본은 편의점만큼이나 치과가 많아 환자를 두고서 쟁탈전이 치열하며 환자에게 과도한 치료비를 요구하는 소위 악덕 의사가 넘친다. 운이 없게 이런 의사에게 걸려들면 목숨가지도 위험할 수 있다. 책에는 좋은 치과의사와 나쁜 치과의사를 구별하는 법, 나이가 들어도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등을 소개하며 업계의 금기를 깨뜨린 긴급 보고서인 셈이다. 한국의 치과업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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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다양한 음식 문화로 이에 많은 무리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 쯤은 치과 꼭 가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부에서조차 2년에 한번은 스케일링을 하도록 권장하고 또 의료보험비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으니 과거와는 다르게 얼마나 사람들이 치과를 가고 있는지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담이 많이 가는 상황 속에서 치과에서는 치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수익을 위해서 과잉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도서의 제목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을 보자마자 경제적인 이유에서 뿐만이 아니라 치과에서 제대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인지 과잉치료를 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많은 정보를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치주 질환이라며 발치를 권할 때는 바로 답하지 말고, 이유를 묻고 주의 깊게 설명을 듣기 바란다." 한곳에서만 진찰을 받고 견적을 받는 것보다는 다른 병원에 가서도 어떤 진찰을 하게 되는지 확인을 해볼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각자가 치료방법이 다른데 적은 비용에 고효율의 치료 방법을 제안하는 양심적인 의사가 있는 반면에 많은 본전을 뽑기위해 안해도 되는 과다한 치료를 하게끔 하는 의사가 있기에 조심하라도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아무리 어깨를 펴고 당당하려 해도, 의사에 대한 동경과 질투로 불타고 있다." 치과의사도 의사이지만, 의대와 함께 통합적으로 이뤄진 하나의 과가 아니라 독립되어져 있는 만큼 대부분이 의사를 목표로 뛰어들어 들어갈 수 없는 위치이기에 떠다밀다시피 어쩔수없이 치과의사가 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위상도 의사보다 치과의사가 한수 아래로 느끼진다는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이상은 좋은 치과의사를 만날수 없음에 주의해야 겠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대부분이 이 임플란트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치과 입장에서는 하루에 보험 진료 환자를 20명 진찰하기보다는 진료비가 높은 임플란트 환자를 한 명 수술하는 편이 훨씬 효율이 높다." "현재 치아를 뽑은 후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처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자잘한 환자들을 많이 치료하는 것 보다는 임플란트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엄청난 수익의 효과를 가져다 주기에 병원 입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치료를 우선시 생각한다는 것에 치과를 가기가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성스럽게 환자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져 돈벌이로 밖에 안보이는 것같이 느껴져서 갑자기 소름이 돋았습니다.
임플란트의 시술 방법을 알려주면서 임플란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치과에 가서 고생하면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면 당장은 편하고 좋을꺼 같은 기대감에 유혹되기 쉽상이지만, 임플란트를 통한 단점을 본다면 섬뜻 받아야한다는 것을 꺼릴 수 있지만, 의사들은 전혀 이러한 부작용은 말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는 자신의 잇몸에 있는 뼈를 깎는 것인데 그 뼈를 깎는 고통을 통해 편해지면 좋지만, 세균으로 인한 사망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보다 안전적인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다 안좋다는 것은 아니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치과의사가 되신분들을 찾기란 정말로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 될 수 있음을 이 책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화자들의 입장에 서서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서 어떠한 시술이 가장 그 환자에게 적절하지를 연구하고 선택하여 시술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면서 그 만큼 좋은 치과 의사선생님을 직접 찾고 만는 방법에 관해 주의 깊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의 좋은 치과 의사선생님을 만난다면 일생동안 꾸준히 찾아 뵈야하는 한 사람이기에 우선 여러 치과를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직접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유행처럼 번져버린 임플란트가 왜 갑자기 이렇게 되어버린 것인가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정말로 끔찍한 뒷면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평소에 치아 관리를 스스로 잘 하고. 좋은 치과 선생님을 잘 만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자극적인 음식으로 물든 이 시대에 치과를 한 평생 가야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치과 선생님을 만나볼 수 있고, 또 치아에 관한 많은 상식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꺼 같은 생각에 이 도서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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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인 치료비가 목적인 엉터리 의사들이 위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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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서평]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 - 당신이 조심해야 할 치과의사는? 신체 부위 중 중요한 기관이 많이 있겠지만 이빨은 다시 재생이 안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빨은 신체기관 중 많은 일을 하면서도 좋은 대접을 못 받는 기관 중의 하나 일 것이다. 이러한 대접으로 인해 잘못 관리하는 경향이 많으며, 그렇게 되었을 경우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즘 많은 연구결과들은 이빨이 인체의 영양섭취는 물론 두뇌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래서 선조들이 좋은 이빨을 갖는 것을 복 중의 복이라 말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렇게 중요한 이빨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일반인의 치아건강을 위해 도움을 줘야 하는 치과의사들의 행태를 말하면서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해준다. 사실 본인도 처음 치과의사를 잘못 만나는 바람에 이빨을 많이 상해 어짐은 정말 중요한 점이라 생각한다. 적어도 치과를 가기 전에 이 책을 한번 읽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사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치과치료가 발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치료가 부실하고 치아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충치 환자의 감소로 인해 치과 시장은 줄고 있는 반면, 치과의사는 증가하여 치과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 1차 원인이며, 두 번째는 잘못된 의료보험 제도로 인해 환자에 필요한 처치가 아니라 의료 수가가 높은 치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오히려 실력이 좋은 의사들(환자의 입장에서 치료하는 의사들)은 돈을 못 벌고 부실한 치료를 부추기는 배경이 되고 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의사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이미 늦었습니다. 뽑아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면 본인 치아처럼 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빨은 한번 뽑으면 재생이 안된다. 그래서 뽑기 전에 가능한 자신의 치아를 살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잇몸치료와 신경치료 등 치아 근막을 살리는 방법이 중심이 된 치료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고도의 숙련이 필요하기도 하며 까다로운 시술이다. 들어가는 공력에 비해 의료 수가도 낮아 의사들에게 쉬운 치료를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임플란트의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임플란트는 최근의 기술이며, 아직 완전한 기술로 인정받는 기술이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면에서 나이가 많거나 골밀도가 약하거나 심장병 등 위험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해서는 안 될 시술이지만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측면이 있다.
이 책은 자신에게 맞는 의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오랜 시술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가 직접 밝히고 있다는 면에서 매우 유익하다. 자신이 평생 소유해야 할 신체 유산인 치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보다 좋은 치아를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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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서 치료를 할 때 특히 추가적인 재료가 들어가는 치료일 때 과연 치료비가 정상적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치과마다 부르는 값이 다를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충치가 심해 신경치료를 하고 치아를 덮는 재료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같은 재료에 다른 금액을 부르는 건 왠지 의사를 의심하게 된다. 치과를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이 이럴진대 정말 치과의사가 행하는 불편한 진실을 담은 책을 읽고 보니 불신의 벽이 두터워진다.
이 책의 시작은 일본 치과 의료계의 모습과 치과의사가 타락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 낱낱이 밝히고 있다. 치과의사의 기본 이념인 치아를 뽑지 않는 것에 반해 임플란트 치료라는 돈 벌이로 전락해 버린 치과의사의 비양심적인 내용을 크게 부각시켰다.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라서 손이 오래 가는 보험 진료를 암암리에 거부하고 돈이 되는 치료로 유도한다는 얘기다. 이렇게까지 치과의사가 타락하게 된 원인으로 치과 의료 시장의 축소와 동종업계의 경쟁, 형평성에 어긋난 보험제도를 들긴 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멀쩡한 치아를 나쁘게 만들어 최종엔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게 만든다는 사실에 경악스럽다. 저자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 치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능력 부족을 들었는데 일련의 사례들을 보게 되면 자질 부족과 함께 치과대학에 입학하는 수순에 어처구니가 없다. 일명 금수저의 영향이 미치고 있었다.
다음으로 임플란트가 무엇이 문제인지 조목조목 밝히고 있었다. 치과에 가면 임플란트를 선전하는 포스터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다 좋은 이야기만 적혀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적인 입장이란 사실이다. 아직 발전 단계이기에 임상실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있어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발기부전과 너무 강한 힘으로 씹기 때문에 다른 치아까지 충격을 주는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저자는 임플란트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료이고 치과의사의 기본 이념을 받아들여 치아를 빼지 말고 근관 치료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임플란트가 꽤 좋은 치료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못 알고 있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을 알게 되니 절대 해서는 안 될 치료이다. 물론 사고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그래야하지만 그 외에 치료가 가능한데 치과의사의 수고를 덜기 위함과 돈벌이의 수단으로 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 어쨌든 저자와 같은 양심적인 사람이 나타나 치과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말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좋은 치과의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치아의 올바른 관리와 치료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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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치과 치료를 받았다. 특히 치과는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을 때에 가게 된다. 뇌까지 울리는 듯한 기계음에 기가 죽고, 왜 이렇게 심각한 상태까지 방치했냐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서 가기 싫어진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환자는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지잉' 하는 기계 소리에 떨면서도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진료의자에 앉아서 입을 벌린다. 말썽 부리는 치아를 치료해서 편안해지고 싶기 때문이다. (17쪽)' 한 군데의 치과에 정착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치과를 만나기 위해 이곳저곳 다니기를 반복했다. 주변에서 치과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 그만큼 좋은 치과를 만나기도 힘든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 치과나 믿고 내 몸을 맡길 것이 아니라, 환자로서 내가 좀더 똑똑해져서 좋은 치과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을 읽으며 치과 의료의 현실을 냉정하게 짚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마사토. 현재 사이토 치과의원 원장이며 '함부로 치아를 뽑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정성껏 치료해 왔다. 그는 블로그 <이를 뽑지 않는 치과의사의 혼잣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토 치과의원은 치아 문제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일본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드는 치과병원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2,3장에서는 일본 치과 의료의 현실을 볼 수 있고, 4장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위험성을 세세히 살펴볼 수 있다. 앞부분을 읽으며 대책을 강구하고 싶으면 6장 '좋은 치과의사를 선택하는 법'을 꼼꼼히 읽으며 좋은 치과의사를 찾고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어떤 치과에 가야할지, 가지 말아야할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7장에서는 '치아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일리톨 껌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나요?, 치주 질환이 다른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나요?, 전동칫솔이 더 효과 있나요?, 치약이 필요 없다는 의사도 있는데 사실인가요?' 등 평소 궁금하던 치아 상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의 위험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치과의사가 돈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를 추천하고 장려한다고 말한다. 임플란트는 과당경쟁의 끝, 보험 진료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운 치과의사들이 살아남는 데 필요로 하는 필요악, 핵과 같은 최종 병기라고. 이 책을 읽으며 2013년 1월에 일본 임플란트 업계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되었다. 후쿠오카의 유명한 치과인 시티덴탈클리닉이 부채 약 7억 1,500만 엔(약 71억 5천만 원)을 갚지 못해 도산한 일이 있었다. 60명 넘는 환자가 상당한 금액의 임플란트 치료비를 선금으로 지급했고,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큰돈을 날리고 피해자 모임을 결성했다고 한다. 2007년 도쿄 I 치과에서 임플란트 사망 사고로 언론 매체에 보도된 이후 일본 사회에 임플란트는 위험하다는 분위기가 퍼져 시장이 급격하게 축소되었고, 이미 일본이나 미국에서 임플란트 붐은 끝나가고 있다고 한다. 골량 부족 환자, 고령자, 질병이 있는 환자들은 임플란트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난폭한 치료가 버젓이 통용되고 있다. 사람의 뼈는 나이와 함께 늙는데, 턱뼈도 예외는 아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뼈가 약해지기 시작한 고령자의 턱에 금속나사를 심는 일이 위험하리라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인공 치근(금속 나사)이 약해진 뼈를 뚫으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 베테랑인 임플란트 전문의에게도 어려운, 이 고도의 수술을 미숙한 의사가 잘할 리 없다. 최악의 경우에는 환자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105쪽)
위험성을 일러주면 해결책도 있어야 안심이 되는 법이다. 저자는 좋은 치과의사 찾기는 연인 찾기와 같다고 한다. 치과의사 역시 결혼 상대처럼 용모와 분위기만으로 선택했다가는 몇 년 지나 '이게 아니었는데…….'라며 울게 될지도 모른다며, 끈기 있게 좋은 치과의사를 찾기 바란다고 한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위험한 치과의사를 구별하는 9가지 방법'과 '좋은 치과의사를 구별하는 10가지 방법'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과를 선택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7장에는 '치아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 이라는 주제로 15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려준다. 별 것 아니지만 궁금했던 것이 질문 6이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드릴의 '지잉' 하는 소리가 무서운데, 해결 방법은 없나요? 아쉽게도 현재 기술로는 어려운 듯하다는 답변.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저 꾹 참고 버텨야겠다. 그밖의 질문에도 짤막하게 답변을 들려주니 잘못 알았던 치아 상식을 바로잡아본다.
이 책을 통해 엉터리 치과 진료를 경계하고, 좋은 치과의사를 만날 수 있는 지혜를 배워본다. 치아는 일단 뽑거나 깎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무조건 아무 치과나 믿을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일본의 의료현황이 우리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소중한 치아를 위해 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게 바뀌어야할 것이다. 이 책은 똑똑한 환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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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 [사이토 마사토 저 / 조은아 역 / 와이즈베리] 최근에 치과를 다니고 있는 중이라서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었다. 치과를 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테지만 보이지 않는 아픈 이빨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의사를 믿고 그의 말을 무조건 신뢰하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 뿐이다. 그러면서도 때때로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 의사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치과 치료를 받는 우리가 너무도 무지하기 때문이다. 나도 이것저것 치료해야 할 목록을 들으면서 도대체 치과를 얼마나 오라는 것인지, 전혀 아프지도 않은 이빨을 씌우고 떼우라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그래도 의존할 사람은 의사뿐이기에 믿고 다니기로 했다. 이것은 내가 이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때마침 이 책이 출간되었다. 과연 내가 믿고 이빨을 맡기고 있는 의사는 좋은 치과의사일까? 이 책의 저자는 환갑이 넘은 치과의사로 4년 전부터 '이를 뽑지 않는 치과의사의 혼잣말'이라는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는 환자나 지금 다니는 병원의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환자들이 전국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그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경악할 만큼 엉터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많았는데 이것은 치과 의료계의 현실을 모르는 탓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어쩌면 치과업계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치과의사협회에서 제명당할지도 모르지만 환자들의 다시 재생되지 않는 소중한 이빨을 위해 내부고발자가 되어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치과 의사가 돈을 잘 벌었지만 지금은 보험이 되고 정책으로 인해 치과 의사의 길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수입이 쏠쏠한 치료를 하려는 악질적인 의사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굳이 이를 뽑을 필요 없는 환자에게 이빨을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하거나, 꾸준히 검진을 받아온 환자의 치주 질환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내버려 두었다가 심해지면 그때서야 보험 수가가 높은 발치로 유도하는 의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오늘날 양심을 버리고 이익을 얻기 위해 부실 치료를 하는 악질적인 의사들이 많아졌지만 개중에는 이 책의 저자처럼 힘든 치과 경영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더 나은 치료를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훌륭한 의사가 있다. 의료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나같은 일반인은 우리의 몸을 소중히 다뤄주는 믿을 수 있는 그런 의사를 만나고 싶은데,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고 있는 의사는 과연 어떤 의사일까? 좋은 치과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차분히 듣고 고민을 묻고, 고민의 원인을 명확하게 판단한다. 그리고 현재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어떤 질문에도 답한다. 또한 치료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의 경제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안하고 환자의 동의를 확인한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닐 경우, 주저없이 다른 치과의사를 소개하고, 무리하게 치료하지 않는다. 다른 치과의사에게 받은 치료나 자신이 이전에 한 치료도 성의 있게 다시 처치해주고, 치아 질환 예방과 이 닦기를 강조한다. 간혹 병원에 가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들로 복잡하게 이야기하는 의사들이 있는데, 그럴때면 그저 "네, 알아서 해주세요"라며 믿고 넘어가게 되는데 사실 기분이 좋지는 않고 다시 찾지 않게 된다. 그런데 가벼운 치료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만약에라도 심한 병에 걸렸을 때 내가 만난 의사가 이런 사람이라면 두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을 수도 있기에 애초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의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이빨은 쉽게 뽑는게 아니라는데 이를 뽑지 않으면 암에 걸린다, 두통이 심해진다 등 나쁜의사가 하는 말만 믿고 뽑았다가 후회한다 해도 이미 그 이빨은 저기 멀리 땅에 묻혔을 것인데 어쩌겠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는데 내가 당할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니 살짝 두려워졌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된 많은 의사들이 전부 그렇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의사들을 믿고 몸을 맡겼다가 잘못되어도 그들은 전혀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늘날 치과 의료계의 현실을 시작으로 치아의 구조, 충치의 진행과 증상, 증상에 따른 최신 치료법, 현재 사용되는 임플란트 제품의 종류 등 우리가 알아두면 좋을 치아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주의할 점, 그리고 치아를 둘러싼 소문에 대한 진실을 속시원히 알려준다. 또한 좋은 치과의사와 위험한 치과의사를 구별하는 방법, 피해야 할 치과, 똑똑하게 좋은 치과의사를 찾고 선택하는 확실한 방법 등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이는 꼭 치과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을 찾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환자 입장에서 좋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알찬 내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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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중요성이란 말할것도 없지만 치과가기는 여전히 두렵다. 이 책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드릴의 '지잉'하는 소리는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기 때문이다. 간혹 치아발치나 치료를 위해 마취주사를 놓을 때는 잠시 기절하고 싶은 심정이 된다. 다른 과목보다 문턱 넘기가 훨씬 두려운 이 치과의 진실을 파헤친 이 책을 가장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치과의사가 아닐까 싶다. 치과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말처럼 '내부 고발자'인 셈인데 영업비밀을 낱낱히 고자질하는 것은 물론 돈만 밝히는 치과의사들의 부당함을 성토하고 있다. 치과의료계에서 철저히 왕따당할 각오를 해야 할것같다.
소제목처럼 치과보다 치과의사가 더 무서운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자니 과연 칼만 안들었지, 아니 칼 비슷한 것을 들은 강도나 다름 없다. 굳이 뽑지 않아도 되는, 아니 뽑으면 평생 손해인 치아를 아무렇지도 않게 뽑으라는 수작이라니.. 보험의 치료수가보다 발치수가가 높다보니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뽑는 것을 권한다고 한다. 얼핏 의료수준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대학병원에서는 자칫 학생들의 실습쥐가 되기도 하고 꼭 필요하지도 않는 치료를 강요받기도 한다. 하긴 의료계의 이런행태는 비단 치과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치과의사가 일반 의사보다 의료정신이 약해질 수 있다'는 평에 동의한다. 아무래도 생명의 직접적인 질환을 다루지 않으면서 치료비용이 많이 청구되는 과목이다보니 의과대학을 다녔다기 보다 경영학을 공부하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잇속계산이 빠삭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의학에 문외한인 환자들은 의사들이 겁을 주면 고가의 치료도 뿌리칠 수가 없다. 사실 치아가 부실하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명도 짧아진다고 한다. 당장 씹는 즐거움을 놓치거나 어마어마한 통증에 시달릴지 모르니 수백만원에 달하는 인공치아를 해넣거나 치료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치료가 적절한지 치료비는 정당한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저자처럼 치근을 살려야 한다는 양심적인 의사를 만나지 못한다면 말이다. 실제로 저자의 지적대로 근사한 도심의 멋진 빌딩에 걸린 병원간판을 보고 무작정 믿어버리고 선택한 경우는 없었을까. 간단한 치료의 경우라면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다니기도 하지만 나의 경우 지인들의 추천으로 선택을 하곤한다. 그럼에도 놓치는 진실이 없었던가 이 책을 읽으면서 되묻게 된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한 좋은 치과의사를 찾는 방법에 눈이 번쩍 뜨인다. 블로그나 웹싸이트를 확인하고 적어도 치과대학을 졸업한 지 10년이 넘은 의사를 선택한다든지, 심지어 출신대학까지도 챙겨봐야 한다는 것이다. 치과에도 각자 전문분야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치주병학을 전공했는지, 턱관절 치료를 전공했는지 내가 필요한 분야의 치과의사를 찾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알아왔던 치아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도 제대로 파헤쳐 준다. 자일리톨 껌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키스로도 충치가 옮는지, 전동칫솔이 일반칫솔보다 더 효과가 있는지 정말 알고 싶었던 정보들을 쏙쏙 모아서 시원하게 답을 알려준다. 이 책을 치과병원에 비치해둔다면 치과의사들의 얼굴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보자. 심장이 두근거려서 내과로 직행하는 의사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치료비가 목적인 의사말고 치료가 목적인 의사를 만나고 싶다면 꼭 읽어보고 이웃에도 추천해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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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벌 떠는 1人이다. 하다못해 치과에 관한 책을 읽는 것도 싫어서 이 책에 눈길조차 주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사이토 마사토는 치과보전학 및 치내요법학 박사 학위를 가진 치과 전문의이다. '함부로 치아를 뽑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수십 년 넘게 환자를 치료해온 저자는 오늘날 일본의 치과 의료계에 미숙한 치료나 부실 치료를 하는 '불량 치과의사'가 너무나 많다고 한탄한다. 문제는 불량 치과의사는 엉터리 치료로 하고 돈을 벌 뿐, 이들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이들의 죄를 고스란히 뒤집어쓴다는 것이다. 저자는 치료보다 치료비를 중시하는 엉터리 치과의사들과 이들을 방치하는 일본의 치과 의료계의 관행을 폭로하고 환자들이 이들에게 속아넘어가지 않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가 말하길, 치과대학 학생들이 배우는 치과의사의 제1 덕목은 '치아를 뽑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도 치과 의료계의 현장을 보면 충치 치료, 교정 치료는 물론 임플란트까지 다양한 명목으로 치아를 뽑는 시술이 왕왕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작은 치아 하나도 신체의 일부이며 신체의 다른 조직이나 신경, 뼈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물리 또는 화학적인 치료는 큰 자극이 될 수 있을뿐더러 하물며 발치는 건강상에 엄청난 해를 입힌다. 그러나 일부 치과 의사들은 발치 외에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무턱대고 치아부터 뽑으려 든다. 일단 치아를 뽑고 나면 환자로서는 다른 선택지를 생각할 수 없고, 치과 의사는 발치 이후에 찾아오는 온갖 통증을 치료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행하는 임플란트는 위험성이 심각하다. 저자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는 아직 발전 단계에 있으며 안전성이 아직 확증되지 않았고, 시중에는 값이 싸고 질이 나쁜 중국산 임플란트 상품이 널려 있어 무턱대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가는 충치보다 더 큰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저자는 치과의사들이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법이 없다고 설명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라면 차라리 틀니를 한다는 것이다. 지인 중에 30대 초반인데도 벌써 임플란트를 한 사람이 있는데 괜찮을지 걱정이다. 나 역시 언젠가(어쩌면 조만간) 임플란트 치료를 권유받을 날이 올 텐데 그때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다른 치료 방법은 믿을 수 있는 걸까?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저자는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서 스케일링 겸 검진을 받고,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정확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일리톨 껌은 설탕을 넣은 껌에 비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 칫솔질이나 전동칫솔로 이를 닦는 것이나 효과는 같다, 치약은 일시적인 자기 위안 정도에 불과하며 충치나 치주 질환을 치료하기는 불가능하다 등 치아 관련 상식을 알려주어 유익하다. 너무 싫은 치과, 여러 번 가지 않게 평소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