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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 4]
상위 5% 총서는 5% 안에 드는 학생들만 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책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멀리 사라진다. 5%에 속하지 않아도 이해하기 쉽게 만든 책이 상위 5%로 가는 책이다. 3년간 각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모여 60권의 5% 총서를 만드셨는데 그 중에 30권을 차지하는 과학서 중에서 화학의 4번째 책이다. 심혈을 기울어 집필한 책인 만큼 만족할 수 있다. 화학을 배울 때에 어려운 공식으로 무척 멀리 했었던 기억이 있다. 내 아이는 어려운 화학 책 보다는 쉽게 화학을 설명해 주는 책을 만나봤음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상위 5%로 가는 화학교실 4는 화학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고대 문명의 화학, 화학과 전기의 만남, 플라스틱의 시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화학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도 알고 보면 화학과 관련이 많다. 고대에 토기는 어떻게 만들게 됐냐는 아이의 질문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지 않았겠냐는 나의 대답이 무색함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불을 무서워 하던 사람들이 화산 폭발, 자연적인 불에 의해 땅이 단단해 지는 것을 보고 그릇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에게 이젠 자신있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큰 아이는 이 책에서 신기한 부분이 헤이니 브란트가 연금술에 쓰이는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오줌을 이용해 만들게 된 [인 ]이란다. [인 ] 을 이용해 성냥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생일 초를 켤때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옛날에는 많이 사용한 성냥이 오줌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한다. 연금술에 빠진 과학자들이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하게 되면서 생성된 물질이 많았다. 그들이 얻으려고 한 현자의 돌은 아니지만 지금 도움을 많이 주는 화학물은 이때에 많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실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이 처럼 화학을 역사의 진행에 따라 설명해 주는 상위 5% 화학교실이 아이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고 있다. 이 책의 묘미는 여러 개가 있다. 책의 옆에 있는 과학자 노트는 책에 나오는 과학자에 대한 정보와 생애, 업적을 알게 해 준다. 확장교양이라는 코너는 책 내용과 관련된 내용을 폭 넓게 다루고 있어서 지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팁은 어려운 용어, 역사적인 사건, 과학 이론 등을 따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은 You Know What?이라는 코너이다. 책의 주제에 관련하여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사건과 이야기가 있어서 좋단다. 새로운 책을 읽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마지막으로 논술로 다시 읽는 화학사는 논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때에 아이들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집고 넘어가게 도와주고 있어서 엄마인 저에게는 맘에 드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화학을 어려워 하는 것이 아니고 친근하게 느끼고 내용과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보자는 생각에서 만드셨다는 취지에 맞는 것 같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론과 법칙, 공식의 생성 과정 등을 실생활의 사례나 에피소드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6학년인 아이가 더 이해하기 좋다고 한다. 초등 고학년 부터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화학서... 참 맘에 든다. 아이들의 눈 높이를 맞춘 책. 다음 편인 첨단화학도 빨리 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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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5% 총서를 한번 접해본 이후로 쏘옥 반해버려서 한권한권 읽는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초등 4학년 아들아이도 여러분야의 책들을 다독하는 터라 읽히고 싶어서 욕심내어 접해주었다. 사실 교과서 연계표시를 보면 중학교3 과학 3.물질의 구성/원소,고등학교 화학 8.산화.환원 반응/전기 분해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초등학생이 읽기엔 다소 버거운 부분이라고 할수도 있다. 하지만 첫장의 고대 문명의 화학을 보면 위대한 업적,불의 발견이 나오고 석기 시대의 화학에서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그린 재료가 다양한 색의 광물 가루임을 알려주면서 화학을 어려운 기호와 수식들로 가득찬 과목이라는 나의 고정관념을 조금은 허물어주었다.아이도 역사책 같다고 한다.하지만 통합식 교육이라는 말이 빈번히 들리는 요즘 화학이나 역사니 사회과목을 따로 생각하는것보다는 이렇듯 다양한 과목을 접목해서 풀어내니 더욱 재미있고 이해가 빨리 되는것 같다. 책속에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1660년대 독일 의사였던 헤니히 브란트는 연금술에서 사용되었던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과정에서 금색을 띤 자연물질이나 물체는 금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여 금색에 가까운 사람의 소변을 연구하기 시작해서 결국엔 신기한 빛을 발하는 물질을 발견하게 된다. 이 물질에 인이라고 이름을 붙히고 후에 인은 성냥을 만드는 데 이용이 되어 1855년 스웨덴의 제조업자 룬드스트룀이 특허를 얻음으로써 성냥이 전 세계에 널리 이용되게 되었다고 한다. 질량 보존의 법칙으로 유명한 라부아지에가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니 유명한 수학자인 라그랑주는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그의 머리가 잘리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그와 같은 머리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1세기가 걸려도 불가능하다." 확장교양과 You Know What? 을 통해 알게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역사적인 사건들로 화학이라는 과목을 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이게 되는것 같다. 화학 어렵다고 멀리하기엔 우리생활과 너무나 밀접한 과목이다. 어렵다고 하지 말고 상위총서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접하다보면 어느새 화학은 내곁에 와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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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등생에게 화학은 어렵다..쉽게 다가오는 분야는 아닌거 같다..물론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거다. 일단 아이의 관심사가 아니라면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래거 초등에게 책을 읽힐때는 근거를 찾게 된다. 어떠하니 읽어보면 좋겠다....그러면 나의 아들은 책을 읽는다..어려운 책일지라도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는다. 이번 책은 어렵지 않게 아이가 읽었다. 예전에도 여러번 읽은 5%총서는 일단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자 사회과목같은 불에 대한 내용이 빗살무늬 토기와 함께 나온다. 청동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이뤄졌다고 볼때 화학은 어려운게 아닌것이다.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과정을 이야식으로 읽으며 이해만 하면 되니 말이다. 책을 읽으며 과학적인 화학을 찾을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독서중에 자연스럽게 화학이 발전할수 있었던 사건을 접하며 화학원리를 이해하게 되니 말이다.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이 많은걸 안다는게 어떤것인줄 알거 같다. 과학책이라고 과학만 있는게 아니다..역사와 사회가 있고 그속에 과학의 원리가 있다. 모든 과목이 연관이 있음을 느끼며 책을 계속 꾸준히 읽혀야 겠다고 생각했다.
기초부터 전문용어와 설명까지 5%를 꾸준히 체계적으로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확신이 생긴다. 통합교육에 맞게 만들어졌고 많은 노력과 조사끝에 완성된 책이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은 구성으로 재미까지 주는 책은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교과서에서 빠진 학습을 하게 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 아는게 많으면 쓸게 많다고 한다..많은 책을 읽은 아이가 제대로 표현한다고 한다. 이젠 과학이라고 어렵다 생각말고 흥미롭게 접근하여 논술까지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 5% 책은 보면 볼수록 빠져들고 만족하게 된다..나만 그런건 아닐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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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 시리즈를 처음 접했을때 그범위에 속하는 아이들만 보아야할것만 같은 생각에 난 너무 어려운게 아닐까 참으로 조심스러웠었다. 더불어 저런 제목을 달고있다면 대체 어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궁금함을 떨칠수도 없었다. 더더군다나 내가제일 자신없는 과목이었기에 아이들 또한 엄마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는지 도통 큰 관심을 보이지 않기에 하지만 몇달전 지구과학 2라는 책을 통해 상위 5%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접하고 많은 변화를 가져왔었다. 어려울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과학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인식하게되었던것이다.
화학교실 4번째였던 이 책은 인류의 발전역사와 함께 변화되온 화학의 역사를 다루고있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듯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과정속에 나타난 다양한 현상들을 토대로 연구 발전시켜온 이야기로 화학의 발달과정을 통해 과학자들의 삶을 소개하고 개념을 다져주고 있었다.
인간이 처음 불을 발견하게된것은 우연이었지만 그것을 이용하고 더 발전시킨것은 지구의 주인으로 군림하게된 위대한 문명이었다. 이렇듯 처음 불을 발견한 이야기부터 플라스틱을 만들어내고 전기를 이용하기까지 고대에서 현재까지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간의 발자취속에는 화학이라는 과학적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세계 4대 문명이 발생했던 지역을 시작으로 고대 그리스,아랍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속에서 문명과 과학은 하나였었으며 그후 세상 만물은 물 불 흙 공기 4원소로 구성되어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2000년의 시간을 거쳐오며 연금술에 이용 많은 화학적 업적을 일구어내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금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황과 수은의 완벽한 결합이 금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연금술사의 생각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끊임없는 연구를 해오는 과정속에서 물질과 물질간의 화학적 반응을 만나게됨으로해서 새로운 현상들을 많이 만날수 있었던것이다.
또한 화학사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중 하나가 공기의 발견이다. 사물의 연소과정에서 꼭 필요한 기체로 플로지스톤이론이 유행할당시 영국의 프리스톨리는 금속의 산화과정을 통해 또다른 물질인 산소를 찾아낸다. 하지만 종교가 온 유럽을 지배한 중세시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남기고 법정을 내려와야했던 갈릴레이와 마찬가지로 연소과정을 돕는것은 플로지스톤이 아닌 새로운 물질인 산소라고 주장했던 프리스톨리는 모국을 등지고 미국 망명길에 오르고 있었다.
이렇듯 일련의 화학사를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만남으로로 해서 더욱 풍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고 우리곁에 있어주기에 당연하다 생각되었던 물건들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이야기는 학문과 생활이 하나가되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었다. 또한 개념과 원리를 확고히 다져볼수있는 계기가되어 과학적 이론들을 견고히 만들어준다.
세상엔 당연하것도 그냥 이루어진것도 없었던것으로 무수히 많은 일련의 사건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이론을 지키고 정립하고 발전시켜온 화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의 업적을 통해 알아간 화학사는 학문적 지식뿐만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관까지 정립해보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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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딸아이가 우리 역사와 세계사를 배우게 되니 이것저것 챙겨줄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역사라는 것이 오랜 시간과 함께 누적되고 저장되어 온 일련(一連)의 모든 것들이다보니 어느 한부분만 뚝 떼어 생각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기도 하고 또 아직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딸아이에게 과거의 오랜 역사란 어쩌면 뜬구름 잡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다보니 궁극적으로 같은 내용을 다르게 풀어낸 참고도서들을 찾아보며 딸아이의 이해를 도와주려고는하나 도무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쩌랴 이미 흘러가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라는 시간으로만 존재하는 우리의 역사. 역사학자들이며 고고학자들이 발견하고 찾아놓은 유물이며 증거들로 어렴풋이나마 역사속의 한 부분을 이해하고자 노력할 뿐이다.
'화학사'에 관한 이 책 역시 만만하게 다가온 것이 아니었다. 다만 화학의 역사는 보편적인 인류의 역사와 과연 어떻게 다르게 펼쳐질지 궁금하였다.
화학의 역사는 다름아닌 최초 인간의 불의 발견과 사용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에너지로서 불을 이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용하여 온 인간은 제2의 불이라 불리는 전기와 제3의 불이라 불리는 원자력을 발명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맨처음 불의 발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결코 제1의 불의 위대한 발견에는 결코 미치치 못함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 이후 물질의 근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인간들은 형태로만 존재하는 물질이 과연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에 고민하고 연구하며 나름대로의 추측과 타당성을 부여한 주장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더 나아가서 파헤치고 고민하고 부정(否定)하고 의심하는 존재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바로 화학의 발전이고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때로는 연금술(鍊金術)이나 화학염료 등과 같이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에서 비롯된 발명과 발견 또한 엄면히 화학사의 무시할 수 없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도 알게된다.
인간의 역사도 끊임없는 인과관계에 얽힌 지속성이 있는 것처럼 화학의 역사 또한 앞서의 실패와 성공이 그 바탕이 되어 또 다른 실패와 성공을 낳는 연결고리에 의하여 발전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우리의 삶도 엄청난 변화와 발전하고 있음을 또한 깨닫게 된다.
특히 초등생 딸아이와 재미나게 보았던 것은 <You Know What?>코너로 화학사에 숨겨진 일화들이 재미있었다. 지우개를 발명한 사람은 프리스틀리였지만 그 지우개를 연필끝에 달아 또다른 역사의 기록으로 남긴 것은 하이맨 립맨이란 가난한 화가의 '작은 아이디어'였으며, 질량보존의 법칙으로 알고 있는 라부아지에 옆에는 열다섯 살이나 어린 부인이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그녀 또한 직접 화학 실험을 하고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아쉽게도 남성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원자설로 유명한 돌턴이 색맹이었음으로 인한 안타까운 일화와 더불어 최초의 색맹 연구자로 또 사후 색맹연구를 위해 자신의 눈을 기증하였다는 이야기는 안타깝기조차 하였다.
화학의 역사는 다름아닌 인류의 문명(文明)을 한차원 높이는데 적지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또한 알게 되었다. 다소 지루한 화학이론이 아닌 화학의 변화와 발전을 이룩한 화학자들의 에피소드와 같은 사례들로 오히려 기대보다 재미있어 초등생 아이들과 보아도 좋을 뿌듯한(?) 상식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