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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한권 쯤 책꽂이에 꽂혀있어도 재미있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은 한권이 아니라 두권이네요 ... Guinness World Records 2009 이 놈도 같이 구매했으니까요)
정치,경제부터 과학, 연예,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top 10이 담겨 있습니다. 나름 연예나 스포츠 부분에 좀 치중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판이다 보니 미국에서의 top 10 리스트가 꽤 많이 들어있는게 좀 신경이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과학이나 지리 등 나름 쓸만한 정보들도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올칼라 버전이구요 ^^
가끔씩 TV나 신문 보다보면 문득문득 그 기사와 관련된 No.1 또는 Top 10은 어느 나라일까 누구일까 등이 궁금할때가 있는데 그럴때 찾아보기 정말 좋은 책입니다.
책을 쭈-욱 훑어보다 보니 한국이 들어있는 리스트도 간간히 눈에 띄더군요. 지금 책이 없어서 기억나는 것들만 대충 읊어보면 ... OECD 국가들 중 노동자의 근무시간 1위 ... 근무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는 핀란드인가 노르웨이인가 그렇던데 우리나라 근무시간의 60% 정도 수준이었던걸로 기억납니다. 그런데 그 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은 10위권 안에 들더군요 ... 일 많이 한다고 돈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제 자신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근로자들 (사무직도 물론 포함입니다) 불쌍하다는 생각 들때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술 소비량 1위, 인터넷 관련 Top 10, 해외관광 지출 Top 10, 미국 방문 인구 Top 10, 시멘트 생산량 Top 10 ... 시멘트 생산량 말고는 거의 좋지 않은 기록들에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뭐 좋은것에 1위로 올라간게 하나 있었는데 영 기억이 나질 않네요 ...
표지는 사진 보셔도 아시겠지만 번쩍번쩍한 하드커버입니다. 새 책은 보기 좋은데 좀 지나서 여기저기 긁히고 하면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일것 같군요.
사실 영어공부한다고 타임이나 뉴스위크 같은 책들 보시려고 노력하지만 한국어로된 주간 조선이니 (왜 이 책밖에 생각이 안나냐 ... --) 그런 책들도 안보시면서 타임같은것 보려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한국말로도 읽기 귀찮은 책들을 영어로 본다고 읽혀지는건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간단한 영어회화' 정도가 목표이신 분들은 이런 간단한 영어책들 화장실에 놓고 큰 일 보실때마다 짬짬이 보시는것도 영어와 친해지는데 꽤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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