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잔잔함에 너무나 어울리는 그런 음악들.
집에서 조용히 커피 한잔을 마실때 어울리는 음악들.
조금은 피곤한 내 마음에 자극적이지 않은 그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음악들.
내 방이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 음악들.
책 읽는 내 모습이 조금 더 멋있게 느껴질 수 있게 해주는 음악들.
그리고
. . . . . .
참 괜찮다고 느꼈던 음악들.
|
|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이 음반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인 것은 아니다. 그게 내가 이 음반을 구매한 이유다. 그리 멋지지 않은 사람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려서 빚어내는 멋지지 않은 하루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무지 안타깝게? 아니면 뭐 다 그렇지 하면서 세상 다 산 사람처럼 시니컬하게? 둘 다 싫다. 그러면 그 어느 중간이면 어떨까. 안 멋진 하루를 슬며시 감싸는...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어떤 시선 ..그런 음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