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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전소를 보고 아이들에게 문화재를 얘기해주고 싶은 분들
"숭례문 전소를 보고 아이들에게 문화재를 얘기해주고 싶은 분들" 내용보기
우연히 정말 우연히도 internet 신문이 아닌 일간지 신문을 읽다가 갑자기 “요즘 광고란에는 무슨 광고가 실리는지”라는 궁굼증이 들었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sale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파생상품에 의한 손실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상호광고도 눈에 띄는 가운데 한눈에 확 들어온건 년간 베스트셀러와 좋은작품의 목록과 함께
"숭례문 전소를 보고 아이들에게 문화재를 얘기해주고 싶은 분들" 내용보기

우연히 정말 우연히도 internet 신문이 아닌 일간지 신문을 읽다가 갑자기 요즘 광고란에는 무슨 광고가 실리는지라는 궁굼증이 들었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sale 광고가 나오기도 하고,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파생상품에 의한 손실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상호광고도 눈에 띄는 가운데 한눈에 확 들어온건 년간 베스트셀러와 좋은작품의 목록과 함께 할인구매라는 항목이였다.

 그중에도 할인이라는 내용은 없지만 딸과 떠나는 국보건축기행이라는 책이 흥미를 끈건 새정권의 창출과 함께 축제분위기 속에 이어진 국보 1호 숭례문 전소사건이었고, 우리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이 같이 무너져버린 참사였다. 그동안 수많은 여행지와 행락지는 관심있게 찾아다니고 지역에 무슨 축제가 유명하다고 하면 꼭 한번 들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막상 우리의 전통과 문화와 혼이 담긴 문화재와 건축물들을 일부러 찾아다닌적이 없어 우리아이들이 컸을 때 우리문화와 역사를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교교육이 대신해 주겠지라는 생각을 해왔었기에 나 자신부터 우리문화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자각을 하게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건축평론가라는 특이한 전공외에 조직과 규범에 얽메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평범한 삶을 포기한 분이었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국보급 문화재 중에 건축물에 대한 기행을 딸과 함께 자상한 설명으로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가 총 몇 개인지 그중에 건축물은 몇 개인지 그림이 몇 개인지 도자기가 몇 개인지 불상이 몇 개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바로 내 곁에 있었던 언제나까지 함께 있을 줄 알았던 문화재가 한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박함에 당장 찾아나서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책으로라도 알수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서 기뻤다.

 우리나라에 20개의 국립공원이 존재하고, 건축물로 국보가 서울에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종묘, 숭례문 6개, 경기도 없고, 강원도 강릉 객사문 1개, 충청도에 수덕사, 법주사 2개, 전라도에 금산사, 무위사, 세병관, 화엄사, 도갑사, 송광사 6개, 경상도에 진남관, 통도사, 해인사, 부석사, 거조암, 봉정사, 6개 합해서 총 21개가 있다는 사실.

 이중에서 내가 가본 곳을 꼽자면 서울에서 자랐으니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지만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숭례문 4곳은 자의반 타의반이든 가봤던 곳이고, 지방에서는 수덕사, 화엄사 2곳 정도를 다녀온 것 같다. 총 21곳 중 6곳이네. 이 6곳도 언제 가 봤는지 어떤 문화재가 있었고, 어떠한 구조와 역사를 간직한 곳이었나 기억나는 곳은 수덕사 1곳이네 쯧쯧~~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면이 나 자신이 아쉽게 찾아보지 못했던 문화재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한가지였고, 두번째는 작가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한가지 였다. 서울에 있는 왕궁은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었음에도 유흥지나 행락지만 찾아다녔던 아쉬움이고, 지방에 있는 건축물 중에는 힘겹게 그곳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게으름과 시간 제약, 문화재에 대한 몰지각으로 문턱에서 돌아왔던 과거에 대한 후회다. 세병관, 송광사, 부석사는 최근에 그 근처까지 갔었던 기억이 더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특히, 부석사는 바로 1달전에 풍기까지 갔었음에도 인삼축제라는 유혹에 빠져 돌아보지 못했던 것이 기억난다. 인삼축제 말로는 전국에서 유명한 지방축제지만 장사꾼들의 세치혀와 장삿속에 좋은 좋은 인삼도 없고, 지역정서도 없고, 오직 상술과 돈만이 오가는 곳을 힘들게 들려서 상술에 놀아나고, 가까운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지 못하고 왔다는 아쉬움만 더하고 있다. 나 바보인가봐. 나중에 우리 쌍둥이들한테 뭐라고 할까나? 너희들은 절대 인삼축제가서 돈버리고, 몸상하지 말고, 부석사에 가서 가슴에 넉넉한 자산을 담고 오너라라고 얘기해 줄 수 있을런지.

 

 이 책에서 답사한 문화재중 해인사에 관한 얘기는 문화적인 측면도 있지만 작가가 처음으로 전공을 살려 건축물적 가치로서의 설명을 곁들인 문화재이다. 팔만대장경의 탄생과 그것의 보관을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해인사 장경판전은 천년을 살아온 대장경을 지켜온 소중한 자산이다. 아래위 이중으로 난 크기가 다른 각 벽면의 창은 아래창과 위창의 크기가 서로 다르고, 건물의 앞면창은 위가 작고 아래가 크며, 뒷면창은 아래가 작고 위가 크다. 큰 창을 통해 천천히 건물 안으로 흘러들어온 공기는 골고루 퍼진 후에 작은 창으로 빠르게 나가며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소금, 숯, 횟가루, 모래를 차례로 놓은 판전 내부 흙바닥은 습기가 많을 때는 머금었다가, 습기가 없을 때는 내보내는 자동습도조절기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학적이고 세밀한 설계가 이 문화유산을 우리에게 천년간이나 간직할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 감동!!!!

 다른 나머지 건축물중 임진왜란과 일제시대를 지나면서 수난을 겪지 않은 것이 없고, 어떠한 것은 3~4번씩이나 중건을 하게 되는 운명을 가진다. 일본인들 예뻐할 꺼리를 만들래야 만들 수가 없게 만든다. 으이그 화난다.

 수덕사의 수수한 대웅전이 왜 국보로 지정되었는지 배흘림기둥이 무슨 뜻인지 설명정도를 제외한 작가의 해박한 건축학적 지식은 이 정도에서 접어버린다. 나머지 문화재는 탄생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불교문화에 대한 설명이 많아 좀더 건축학적 관점에서의 접근과 설명을 들을 수가 없어서 작가에 대한 아쉬움 한가지를 더한다. 아마 작가가 건축학적 접근보다는 딸과 함께 가서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식으로 구성한 듯한 의도가 숨어 있는듯 싶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직접가서 보고서야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전문가적 설명을 자제한 듯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국보1호가 전소됨으로 인해 새롭게 되돌아 보게되었지만, 이제는 국가와 불교인들의 손으로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 하나하나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광화문을 가다보면 창문옆에 수만년 서있을 것 같았던 숭례문처럼 한순간에 우리 곁을 떠날지 모른다.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지방축제와 해외여행만 갈 것이 아니라 우리문화 기행을 떠나야겠다. 가서, 아빠랑 같이 배우자.

 

s****e 2008.11.2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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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인간을 만든다(서문에서) [여행-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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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 권하고 싶다. 자신의 아이가 인간성 고르는 일에는 상관없이 공부만 잘하면 되는 아이이기를 바라는 부모님께는 아무 소용이 없는 권유일 것이다. 읽어 보시라고 해도 필요 없는 일이라고 말할 것이므로, 당연히.   처음에 읽을 때는 구어체 대화문 때문에 약간 거슬렸다. 하지만 곧 익숙해지면서 딸과 아빠가 나누는 정다운 대화에 저절로 빠져들
"인간은 건축을 만들고, 건축은 인간을 만든다(서문에서) [여행-딸과 떠나는 국보 건축 기행]" 내용보기

좋은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 권하고 싶다. 자신의 아이가 인간성 고르는 일에는 상관없이 공부만 잘하면 되는 아이이기를 바라는 부모님께는 아무 소용이 없는 권유일 것이다. 읽어 보시라고 해도 필요 없는 일이라고 말할 것이므로, 당연히.

 

처음에 읽을 때는 구어체 대화문 때문에 약간 거슬렸다. 하지만 곧 익숙해지면서 딸과 아빠가 나누는 정다운 대화에 저절로 빠져들었다. 이 아이가 조금이라도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아빠가 얼마나 멋지고 좋은 분인가를.(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아이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는 분이니까.(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고  더러 투덜거리고는 있지만, 아빠에 대해 아이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전해 받았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문화 유산이면서도 대부분의 용어들이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는 탓에 모르는 게 많다. 듣기는 많이 들어서 마치 알고 있는 듯한 착각도 들지만, 막상 뜻을 말해 보라고 하면 제대로 풀이할 수 없는 그 많은 문화유산 용어들. 이 책에서 아빠는 딸이 물어 볼 때마다 일일이 설명을 해 주고 또 해 준다. 얼마나 좋을까, 묻기만 하면 바로 대답해 주는 아빠가 옆에 계시니.(사전 찾아 보는 일도 때로 성가신데.)

 

사진도 아늑하고 단정하고 깔끔하다.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러한지, 원래 유산이 그러한 건지 아무튼 보기에 참 좋다. 이런 곳들을 딸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아빠라면, 그 아빠에게도 행운이겠다. 

 

책에 나오는 절과 고궁들, 어지간한 곳은 나도 가 보았다. 그럼에도 구별이 다 안 될 정도로 기억은 어슴프레하다. 제대로 못 보았다는 것, 제대로 못 느꼈다는 것, 제대로 얻지 못했다는 뜻일 것이다. 딱한 일이다. 갔었다는 그 기억 자체가 뭐라고. 그것 또한 쓸데없는 허영심의 하나인 것을.

 

새로 가게 되는 기회가 생기면, 처음 보는 것처럼 둘러보리라. 그때 이 책이 가까이에 있어서 작가가 설명해 주는 말을 딸처럼 들어본다면, 좀 나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13.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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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보아야 할 우리 국보 건축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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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나라 최초의 건축에 대한 책 집필로 먹고 살기를 바라는 저자가 쓴 우리나라 '국가지정국보건축'과 저자의 '내 마음의 국보 건축' 답사기이다.   이 방면에서는 전설로 남은 유홍준님의 책들 이래로 우리나라 문화재 답사기는 실로 질적, 양적 발전을 많이 하였다. 흑백 사진들로 채워졌던 유홍준 님의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종이 질도 좋고 컬러 사진에 편집도 매우 좋다. 특히
"죽기 전에 보아야 할 우리 국보 건축물들" 내용보기

우린 나라 최초의 건축에 대한 책 집필로 먹고 살기를 바라는 저자가 쓴 우리나라 '국가지정국보건축'과 저자의 '내 마음의 국보 건축' 답사기이다.

 

이 방면에서는 전설로 남은 유홍준님의 책들 이래로 우리나라 문화재 답사기는 실로 질적, 양적 발전을 많이 하였다. 흑백 사진들로 채워졌던 유홍준 님의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종이 질도 좋고 컬러 사진에 편집도 매우 좋다. 특히 건축을 전공한 사람들이 풀어 놓는 이야기는 더 재미있다.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의 가벼운 글쓰기' 형식의 문장도 좋다. 요즘에는 필요없는 서술어는 생략하고 요점만 남긴다. 답사와 함께 십수년 전에 배웠던 국사도 다시 리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잘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 건축물들의 위치도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어딜 가든 지도와 위치도에 집착하는 나는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위치도가 없으면 불안하다.

 

이 책을 책장에 꽂아 두고 가본 곳에 동그라미치며 죽기 전에 다 가 보고 싶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다녀 온 곳을 새삼 되새길 수 있어서 좋다.

경복궁과 종묘를 같이 둘러 본 적이 있었는데 산 자들이 차지했던 경복궁에는 이제는 관광객만이 있어 아쉬웠지만 원래 죽은 자들의 공간이었던 종묘는 그 넓은 마당이 비워져 있어도 무게감이 느껴졌었던 것 같다.

 

국가 지정 국보 건축


종묘 정전영혼을 부르는 건축
해인사 장경판전 삼라만상을 비추는 건축

여수 진남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없는 건축
무위사 극락보전 스스로 그러한 대로 사는 건축
경복궁 경회루 허공에 떠다니는 건축
거조암 영산전 빛과 그림자의 건축
강릉 객사문 풀과 숲의 건축

도갑사 해탈문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건축
부석사 무량수전 및 조사당 무한한 생명의 건축
통영 세병관 출렁이는 바다 위의 건축
봉정사 극락전 꽃비가 내리는 건축
창덕궁 인정전 어짊이 넘쳐나는 건축
금산사 미륵전 모든 걸 받아주는 담대한 건축
경복궁 근정전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건축
수덕사 대웅전 마음과 덕을 닦는 건축
법주사 팔상전 항상 살아 움직이는 건축
송광사 국사전 밝고 지혜로운 건축
화엄사 각황전 연꽃으로 가득한 건축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생멸에 무심한 건축
창경궁 명정전 밝음이 넘쳐나는 건축
서울 숭례문 불타는 건축

내 마음의 국보 건축


 

양동마을 관가정 도덕성이 넘쳐나는 건축
안동 병산서원 둥실둥실 떠다니는 건축
해남 녹우당 봄비 내리는 건축
닭실마을 청암정 속세에 굴하지 않는 건축
담양 면앙정 푸른 학이 날개를 펼친 건축
아산 맹씨행단 순수하고 참된 부처의 건축
운니동 운현궁 늙어서 즐겁게 지내는 건축
석남사 영산전 죽음을 공부하는 건축
익산 망모당 멀리서 추모하는 건축

e******s 2010.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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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딸이 묻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쉽게 국보를 설명해준다. 익숙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나치기 쉬운 어구의 뜻을 풀어 설명해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기행 관련 책을 접하는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머지 시리즈도 읽고 싶다.
"책" 내용보기

작가는 딸이 묻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쉽게 국보를 설명해준다.

익숙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나치기 쉬운 어구의 뜻을 풀어 설명해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기행 관련 책을 접하는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머지 시리즈도 읽고 싶다.

s****s 2013.11.07. 신고 공감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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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만족스러우나, 글이 안읽힌답니다.
"사진은 만족스러우나, 글이 안읽힌답니다." 내용보기
요즘 한국 건축에 푹 빠져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구입.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간단히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지식을 얻기 좋다. 사진도 시원시원한 것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음, 딸과의 대화를 옮긴 것이니,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좋고, 편하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설명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도 좋다. 그러나 본문의 가독성은 뚝 떨어진다. 내용의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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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건축에 푹 빠져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구입.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간단히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지식을 얻기 좋다.

사진도 시원시원한 것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음, 딸과의 대화를 옮긴 것이니,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좋고, 편하고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설명을 어렵게 하지 않는 것도 좋다.

그러나 본문의 가독성은 뚝 떨어진다.

내용의 대부분이,

 

"1592년 왜놈들이 쳐들어왔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 긴급 기자회견. 백성들은 안심하라. 한양을 사수하겠다. 야밤에 북한 의주로 도주. 종묘의 위패 챙겨서. 백성들 열 받았다. 뭐라, 지만 살겠다고 도망가. 종묘로 촛불 시위대 진입. 지키는 사람도 없고. 불 질렀다. 우째 이런 일이." - P13(종묘에 관한 설명 중) 일부

 

이런 식이다.

책을 읽다가 머리속의 생각이 뚝뚝 끊기는 느낌(아아, 나랑 언어구사방법이 달라서 이렇게 느껴지는 걸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당히 넓은) 일반 교양 정도의 수준이므로, 조금 더 심화과정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YES마니아 : 로얄 e******3 201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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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안타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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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너무 무성의한 글발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역사의식, 민족의식이 부족하고, 만화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빠와 딸의 단답식 대화는 마치 시험공부를 위해 답만 외우라는 식이다... 마치 남의 나라 조상과 역사를 대하듯 조상에 대한 예의나 존경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읽을 수록 어이없다는 느낌만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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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너무 무성의한 글발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역사의식, 민족의식이 부족하고, 만화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빠와 딸의 단답식 대화는 마치 시험공부를 위해 답만 외우라는 식이다...

마치 남의 나라 조상과 역사를 대하듯 조상에 대한 예의나 존경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읽을 수록 어이없다는 느낌만 드는 책이다...

s*****e 2013.11.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