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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과 '학원물'을 동시에 소화해내는 필력은 이 작품이 1995년도에 1권이 출판되었다는 걸 감안했을 때
아직도 그 팬층이 두껍고 국내에서의 지지도를 생각해본 다면 라이트 노벨의 국내시장을 개봉했던 몇 안되는 대기둥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성장을 중점으로 보여주는 1권의 내용은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손을 대면 쉽사리 끊기 힘든 중독성을 보여준다.
단, 일본 라이트 노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조금 어렵다는게 단점이다.
시간 구성이 워낙 복잡하게 되어 있고 등장 인물이 꽤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일본식 인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
| 사실 이 작품에 끌린것은 바로 저 제목이다. 애니가 한창 떴을때는 별로 관심없었으나 [1화보고 `이게 뭐야!'하고 말았다] 막상 애니의 붐이 지나가고 시간좀 지났을때. 이 작품이 생각났다. 그래. 물거품처럼 갑자기 떠올랐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가 가볍기만 한 작품에 질렸을때였다.`조금 무거운. 아니. 무게는 상관없으니까 좀 진지하고 현실적인 얘기를 보고싶다'라고 생각했었을때였다. 그리고 판타지작가를 지망하는지라 제목에대해 신경을 쓰고있었고, 그때가 그런 느낌이 상당히 강했을때였다. 제목이 안정해져서 그랬나? 아무튼 그래서 탁 떠오른게 이 부기팝은 웃지않는다..이다. 당시 이 작품이 인기있던것은 퇴폐적이고 어려운 내용 때문이었고 [나중에 알고보니 내용이 어려운게 아니고, 원작을 안읽어보면 이해가 안되는거였다.--;]제목도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멋있는거다. 웃지않는다..라니.부기팝이란 이름도 그렇고 너무 잘지은것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아무튼 정발되자마자 샀고, 읽어보았다. 사실대로 말하면 기대를 워낙많이 했기에, 기대보단 실망이었다. [누가 어렵다고 했어!..라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사건으로 조여들어가는 전개. 끝까지 알수없는 내용.흠잡을수가 없는 소설이고, 예정대로 전권구입모드로 들어가고있다. 또한 DVD까지 사야하니..부기팝에만 10만원 넘게 투자해야겠다.휴우.. |
| 부기팝을 사게 된것은 우연이었다. 실은 델피니아 전기를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점에서신간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 기분나쁜 거품을 만나게 된것은 어떻게 보면 화풀이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 화는 책장을 편친 잠시후 아주 유쾌한 기분에 밀려 사라지고 말았다. 일화 낭만의 기사는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분위기다. 평범한 학생의 앞에 나타난 변신 히어로의 이야기는 어쩐지 '슈퍼멘이었던 사나이'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었으니... 여러사람의 시점에서 흘러가는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는 단락 하나하나만으로도 이야기가 될수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들은 모두 유기적으로 하나의 사건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는 것은 부기 팝이 아니라 평범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인 것이다. 즉, 세계의 위기에 맞서싸우는 것은 부기팝 혼자 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외곡왕'편을 본다면 알수 있겠지만 부기팝이 싸우는 것은 평범한 '악당'이나 '나쁜사람'이 아니다. 가끔 그의 행보를 방해한다면 싸우기는 하지만 그는 어떤 조직에 맞서싸우는 것이 아니다. 그는 도우미에 불과한 것이며 그저 자동적으로 나타났다가 자동적으로 사라지는 존재인 것이다. 결국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지키는 것은 부기팝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인 것이다. |
| 일단, 이녀석의 장르는 '라이트 노벨'이다. 하지만, 그 속내용은 왠만한 학술서의 난이도를 넘는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부기팝, 기분나쁜 거품. '세계의 멸망'을 막기위해 나타나고, 멸망과 함께 사라지는, 어떻게 보면 슈퍼맨, 배트맨같은 존재. 하지만, 그에게서 마땅한 '정의로움'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나는, 부기팝이란 존재에 있어서 '긍지'나 '명예'같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의무감. '위기'가 있기에 나타나서 '의무'를 다한다는, 그런 조금 씁쓸한 느낌까지 가지게 되었다. 옴니버스의 흐름이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하나의 구성에 담겨져 있기에 그 몰입도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난 이 책의 작가인 카도노 코우헤이, 그의 후기가 너무 맘에 든다.<웃음> |
|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예전부터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어본 말이었다. 솔직히 난 책이나 애니등을 보는데 잇어서 편견이 심한편이다. 부기팝도 나의 수많은 편견들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른 NTNovel을 사는순간 우연하게도 부기팝의 표지일러스트를 보게되었다. 무표정한 그의 모습... 그순간부터 나는 이미 부기팝의 또다른 희생자가 되고 만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무언가에 빠진사람처럼 미친듯이 책을 읽기시작했다. 첫에피스드 '낭만의 기사'를 보면서 별다른 내용진행없이 끝맺음을 보면서 '이게 머야'라는 생각을 햇지만 그것도 잠시뿐 치밀한구성과 복선 얽히고 얽힌 이야기. 마치 복잡하게 얽혀버린 실뭉치를 하나하나 풀어버리는듯한 느낌이엿다. 그렇게 책을 다 읽엇지만 부기팝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더 헤어져나올수 없는 '그속'으로 빠져든것 같다. 이제 기다려야만 하는가? 기분 나쁜 거품, 부기팝이 다시 우리들의 앞에 아련한 환상처럼 솓구칠 그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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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건에 개입된 여러 인물들의 각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가의 삶의 경험이 묻어서인지 어두운 현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많이 눈에 띄고 개인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 단순히 환타지라고 넘겨버리기에는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세계를 구하기위해'나타난 부기팝.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 일반인들은 알수없는 곳에서 진행되어버리는 사건들... 작품 자체도 매우 재미있었지만 그 뒤에 쓰여진 작가 자신의 이 세상에 대한 시각이 매우 공감이 갔었던 작품이다. 재미면에서도 내용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일어난 일 자체는 틀림없이 간단한 이야기일 것이다. 옆에서 보기엔 엄청 혼란스럽고 절도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는 실로 단순한, 흔히 있는 이야기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 하나하나의 눈에 그 전모가 보이는 일은 없다. |
| 만화와 게임에 빠져서 몇 달째 제대로 읽은 책이 하나도 없었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리고 집중력도 부족하여 책을 많이 읽던 시기에도 하루 만에 책 한 권을 다 읽는 경우는 드문 나였지만 최근에는 한달에 고작 책 한 권을 읽는 정도였다. 부기팝을 알게 된 것도 순전히 만화 탓이었다. 한 번 보고 잊어버릴 만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진지한 만화를 찾던 중에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를 접하게 되었다. 만화를 보기 전에 반드시 소설을 읽어 보라는 사람들의 말에 모처럼 책이나 읽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리즈 첫 권을 사들고 와서는 하루 만에 독파해버렸다. 만화에 대한 소개를 얼핏 보고서는 음산한 심령물인 줄로 알았지만 생각만큼 어두운 소설은 아니었다. 소설의 첫 머리에서는 부기팝이라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독자의 주의를 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초점은 사건의 인과 관계로 옮아간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구성이 흥미롭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일종의 조각 맞추기이다. 첫 장에서 독자는 알맹이가 쏙 빠진 사건의 윤곽만을 제공 받는다. 그리고 서로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본 나머지 이야기들을 읽어 가면서 조각난 이야기들로 알맹이를 끼워 맞추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이게 이 소설의 매력이다. 거기에 등장인물들도 개성적이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독자를 끌어 들이는 재미가 충분한 소설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건 자체에 치중하여 심리 묘사가 부족하고 그로 인해 인물들 사이의 갈등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더라면 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었을 듯하다. 그리고 후반에 접어들면 사건의 진행 과정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맥이 풀려 버리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책을 다 읽게 만든 것은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면서 붙은 관성 때문이었다. 대단한 소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책을 덮고 나서 바로 다음 편을 주문했을 만큼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덕분에 다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 요 며칠은 매일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재미뿐만이 아니라 가격도 다른 책들의 절반 밖에 되지 않고 생김새도 딱 만화책처럼 작고 예쁘게 생겨서 모두 사서 책장에 꽂아 놓고 심심할 때마다 읽어 봐도 좋을 것 같다 |
| 원래 책을 좋아하고 많이(?) 사보는 편인데 그동안 좀 멀어진듯 하여 최근 몇달간 간간이 책을 구입하 며 읽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읽고 싶은 동기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 는데 그에 대한 관심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DVD세 트를 파격적으로 할인하길래 아직 보지도 못했고 원작이며 그 전 이야기인 이 책을 보고 판단하고 싶 어서다. 형식은 꽤 신선한데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각 챕터 가 나뉘어 있다. 흥미로운 책이긴 하지만 아직 그 이 상은 느끼지 못하겠다. 또한 번역자의 잘못인지 원 래 원작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장도 그리 유연하지 못하다. 현재 시리즈가 10권이 국내에 발매된걸로 아는데 이후 어떤 이야기들이 있는지 궁금하긴 하다. |
|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제목이 이렇게도 내용을 잘 드러내주는 소설이라니. 그렇다.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즐겁게 웃는 것은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몫인 것이다. 부기팝은 대충 읽어보아서는 그 재미를 절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잘 짜여진 소설이다. 그리고 여러번 읽어보아도 절대 질리지 않으며, 오히려 두번,세번 읽어 볼 수록 더 그 진가를 느낄 수가 있다. 나는 부기팝을 읽기 전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 건지, 내가 느끼기에 부기팝은, 솔직히 말해서 글발은 별로였다. 풀 메탈 패닉쪽이 재치있는 문장-다시말해 글발-과 부담없는 웃음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소설이라면 부기팝은 챕터마다 시점을 바꾸어 하나의 사건을 여러사람의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즉 추리소설적인 구성과 소설 곳곳의 복선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소설인 것이다. 만약 풀 메탈 패닉을 바라는 마음으로 부기팝을 고른다면, 그는 이것을 지루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든지 그것을 제대로 읽어본다면, 그는 분명히 부기팝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추가로 한마디 하자면, 부기팝을 읽고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토우카는 부기팝 옷을 대체 어디서 구한 걸까? 그런 다크한 망토를... 미스테리다. |
| 예전에 원판 만화로 한 번 본 적이 있었다. (요샌 우리나라에도 번역돼 나온 모양이다) 그다지 재미있게 읽진 못했지만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석양빛”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허무하고 외로운 저녁노을빛의, 약간은 나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래서 소설도 읽어보았다. 원작은 더 재미있겠거니 싶어서. 하지만 소설은 만화보다도 더 끌리지 않았다. 일단 인정사정없는 직역투 번역도 껄끄러웠지만, 서술 시점이 정신없이 이동하는 통에 내용 파악이 쉽지 않았다. 내내 맨앞의 캐릭터 소개부분을 봐가며 읽어야 했으니까. 그리고 분위기도... 어쩌면 맨 앞의 그 캐릭터 소개부분이 없었다면 “허무한 석양”의 분위기가 감소하지 않았을까. 평소 소설의 삽화에 그리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이 책의 경우는 맨 앞의 캐릭터 소개 부분에서 그 그림의 매력이 없었다면 한층 재미가 반감되지 않았을까 싶다. 뭐, 만화에서 많이 보던 평범한 소재로 이렇게 강력한 허무의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쉽진 않을 것이다(일러스트의 영향을 포함하더라도). 하지만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서 내가 기대가 좀 컸던 탓인가... |